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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해당되는 글 325건

  1. 2021.10.28 삼성전자 2021년 3분기 실적 공시 후 주가 반등세
  2. 2021.10.21 삼성전자 구조조정 괴문자 삼성노조 견제 위한 출처불명의 겁주기(?)
  3. 2021.10.18 칩스앤미디어 삼성전자 차량용반도체 M&A 기대감에 급등세
  4. 2021.10.18 삼성전자 애플 구글 스마트폰 시장에서 연말 쇼핑 시즌 앞두고 대규모 세일 행사
  5. 2021.10.13 삼성전자 육만전자 시대 연초부터 반도체 빅사이클 운운한 증권사 매수보고서가 만든 개미지옥
  6. 2021.10.12 삼성전자 육만전자로 하락세 삼성가 주식매도 영향
  7. 2021.10.10 삼성전자 2025년부터 2㎚ 반도체 양산 선언 경쟁반도체사 망연자실
  8. 2021.10.09 글로벌 주요국 디지털세 합의 대형IT 다국적기업 과세 근거 마련 구글 세금 내고 돈 벌어가라
  9. 2021.10.09 삼성일가 고 이건희 회장 상속세 납부 목적 상속지분 일부 매각 그게 2조 1천억원대
  10. 2021.10.08 삼성전자 2021년 3분기 실적 사전예시 어닝 서프라이즈 하지만 시장참여자들은 유동성 장세가 저무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
  11. 2021.10.04 삼성전자 3분기 실적예고 '분기 매출 70조원 시대' 주가는 칠만전자
  12. 2021.09.30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한국산 가전제품 수입금지령
  13. 2021.09.23 삼성전자 순익이 줄고 있다는 증권사 보고서를 보신 분 있나요?
  14. 2021.09.22 삼성전자 미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고 있다
  15. 2021.09.14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 올 해 폴더블폰 출시 포기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저가공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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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1Q3 실적발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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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28일 장중 강세로 반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날 오후 2시 41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200원(1.71%) 급등한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날 삼성전자 시초가가 6만9500원에 형성되며 전날보다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며 '7만전자'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우 주가 역시 전날보다 600원(1.08%) 오른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이날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 데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오후 2시 20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52억원, 14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삼성전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3조98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고 전년 동기 대비 10.48% 증가한 수준으로,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해당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는데 증권업계에선 연간 기준으로도 삼성전자가 이전 최고치인 2018년을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8.04%, 31.33% 증가한 15조8200억원, 12조2900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바닥이 7만원을 전후한 가격대에 조성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는 한데 문제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 이미 중국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퇴출지경에 놓였고 동유업에서도 샤오미에 추월당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안드로이드폰에서 중국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업부를 대체할 분야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2021년 2분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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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조조정 괴문자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 장에 갑자기 돌기 시작한 괴문자에 투자자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오늘 갑자기 돈 것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돌던 소문인데 누가 그럴 듯하게 만들어 카카오톡으로 유포시킨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일부 사업부 매각, 희망 퇴직 등 대규모 구조조정이 단행된다는 내용이 증권가 지라시를 통해 확산되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증권가 등에 삼성전자가 경영진단 결과 네트워크 사업을 매각하고, 반도체와 비 반도체 사업을 분리한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졌습니다.

 

아울러 지라시엔 인력 정체가 심화돼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육아·자기계발 휴직자, 5년 연속 파트장·그룹장 등이 우선순위라는 내용도 담겨 있는데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지라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8월 가석방된 이후 주기적으로 돌고 있는 것으로 이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한만큼 사업, 지배구조 개편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관측이 돌기 때문인데 사실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들이 삼성노조와 인건비 협상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일종의 협박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삼성은 지난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핵심 계열사들이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용역을 맡겼으며 이는 올 하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인데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용역비를 지급하는 것은 회사측이기 때문에 회사측에 유리한 보고서를 내놓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이를 근거로 노조를 탄압하고 노노갈등을 만들어 사측의 기업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삼성 내부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5월 대국민 발표에서 자녀에게 경영 승계를 하지 않겠다며 '4세 경영 승계 포기' 의사를 밝힌 이후 전문경영인이 이끄는 집단지배체제 등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는데 SK그룹 수펙스 같은 최고의결기관을 만들 것이라는 예상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논의는 지난달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난 뒤 가속화되고 있는데 삼성은 BCG 보고서가 나오는대로 세부 검토를 마친 뒤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편에 착수할 방침인데 과거 '미래전략실'과 같은 그룹의 콘트롤타워를 만들지도 관심이 모아지는데 그룹지배력을 강홯는 구조조정본부 같은 것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사업적인면에서도 그 동안 삼성전자는 반도체(DS), 휴대폰(IM), 가전(CE) 삼각편대 체제였지만 반도체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인만큼 반도체와 완제품 사업의 조직, 인력 재정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다양한 사업 재편 시나리리오가 거론되고 있다"며 "연말 인사 시즌엔 밑그림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주요 핵심 계열사들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돌파하고 있는데 갑자기 구조조정을 들고 나오는 것은 삼성노조가 큰폭의 인건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 같은데 사측에서 시장에 퍼뜨린 찌라시라면 진짜 한심한 짓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직 누가 이런 찌라시를 시장에 유포했는지 모르겠지만 시장참여자들은 지지부진한 주가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오너일가는 이건희 상속세를 내기 위해 1조원이 넘는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한다고 해서 시장참여자들을 더 열받게 만든 것 같습니다

 

앞에 여러번 강조했듯이 법인의 이익과 오너일가의 이익이 충돌할 때 우리나라 재벌대기업들은 오너일가의 이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그룹지배력과 경영권에 관련해서는 소액주주의 이익이 철저하게 무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도 오너일가에 국한될 뿐 개인투자자들은 그렇지 못한 상황에 내몰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만 개인투자자들이 500만명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주가는 실적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어 시장참여자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가에 상속세를 내기 위한 매도라지만 오너일가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그 속에 오너일가의 이익이 숨겨져 있기 때문일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삼성전자 주가하락 불만 괴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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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130조원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차량용반도체 관련주들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전일 대비 17.98%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르면 이달 말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는 미국 제2 신공장 투자 계획 때문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제2 신공장 투자를 완료하고 보유한 현금성 자산 130조원을 활용해 대규모 M&A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스템반도체 부문에서 전 세계 1위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이 부회장의 의지가 담긴 만큼 이번 미국 방문을 기점으로 칩스앤미디어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업체로, NXP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하만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업체 NXP에 동영상 코덱 기술을 공급하는 등 전체 매출 비중에서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차량용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 기조에 맞춰 주가가 상승한 바 있습니다.

 

쉽게 말해 삼성전자가 130조원의 사내유보금을 활용해 칩스앤미디어의 고객사인 NXP를 인수하거나 다른 차량용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더라도 관련 분야에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주가재평가를 동반해 받게 되는 수혜를 입게 됩니다

 

특히 M&A의 경우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에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인수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관련 종목들이 동반해서 재평가를 받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다른 자율주행 관련주들보다 칩스앤미디어가 더 강하게 영향받는 것은 주고객사인 차량용 반도체 NXP가 실제로 삼성전자의 인수대상 기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 하만을 삼성전자가 인수했을 때 아남기업이 급등했던 사례를 학습효과로 투자자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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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 동영상 초대장

안녕하세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특수를 앞두고 이번 주 애플, 구글, 삼성전자, 화웨이가 이례적으로 연달아 신제품 행사를 개최하는데 하반기 판매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갤럭시 Z시리즈와 아이폰13에 이어 노트북, 무선이어폰, 스마트폰 에디션 등이 추가로 공개될 전망으로 반도체 부족에 따른 부품난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연말 특수경쟁이 한층 뜨거워 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 2시 온라인으로 스페셜 이벤트 '봉인해제(Unleashed)'를 열고 프리미엄 노트북 맥북 프로, 무선이어폰 에어팟 3세대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에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맥북 프로는 애플 노트북 중 최상위 기종으로, 신형 출시는 2016년 이후 5년 만인데 업계에서는 이번 제품에 애플이 자체 설치한 M1X AP가 탑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그렉 조스위악 애플 담당 부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신형 맥북 프로에 미니 LED 기술이 적용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올 초부터 출시설이 끊이지 않았던 에어팟 3세대도 공개되는데 전작 대비 짧아진 스템(기둥)이 특징으로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이 예상되며 보급형 라인인만큼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은 애플 다음날 '픽셀 가을 런칭(PIXEL FALL LAUNCH)'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는 20일 새벽 2시로 구글은 이날 자체 스마트폰 '픽셀6'와 '픽셀6 프로'를 공개하고 이와 함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픽셀 폴드(가칭)'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커 보이는데 지난 2년 간 코드명 패스포트로 개발돼 온 픽셀 폴드는 연말 출시가 유력해 보입니다.

 

구글의 픽셀 브랜드는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2011년 모토로사 모빌리티를 구글이 인수해 스마트폰 특허를 확보하고 2014년 중국 직접 스마트폰을 개발 제조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 기능에 있어 가장 먼저 안정적으로 탑재되는 특징이 있어 장기적으로 북미시장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나오는 경쟁자이지만 현재 시장 점유율은 1%대 전후의 부진한 수준이라 과연 구글이 계속 끌고 갈 수 있을 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폰의 대장 삼성전자가 20일 밤 11시부터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를 개최하고,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인 비스포크 방식을 적용한 새로운 갤럭시 Z플립3 에디션을 공개할 전망인데 앞서 가전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비스포크 디자인을 폴더블 스마트폰에 이식함으로써 ‘폴더블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으로 생각됩니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 직격탄을 맞은 화웨이 역시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무엇을 공개할 지 암시하지 않은 상태로 최근 중국에 한해 출시된 화웨이 P50 시리즈의 유럽 출시, 노바 시리즈 신제품 공개 등이 점쳐지는데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공개한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2’를 이번주 공식 출시하고, 일본 소니도 다음주인 오는 26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처럼 한 주에 연달아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 통상 화요일에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온 애플이 월요일을 택했다는 데도 주목하고 있는데 두 회사를 합병한다면 '애플구(Applegoo)'로 부르겠다(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는 농담까지 나왔던 두 회사의 관계에 비쳐봤을 때 애플이 구글과 행사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특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절,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 특수를 앞두고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인데 최근 Z플립3를 비롯한 폴더블 스마트폰 열풍으로 확인된 폼팩터 수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화웨이의 사업 축소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하며 이들 업체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애플은 올 하반기 출시한 Z시리즈와 아이폰13시리즈를 앞세워 흥행 몰이를 하고 있음에도 감산을 택해야 하는 상황인데 일부 모델의 재고는 동이 난 상황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의 생산량을 1000만대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삼성전자는 당초 이달 말 선보이려 했던 신제품 '갤럭시 S21 팬에디션(FE)' 출시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고 구글, 화웨이, 소니 등 신제품 출격을 앞둔 다른 업체들 또한 이 같은 반도체 부족사태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부품난으로 인해 전년 대비 6%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종전 14억5000만대에서 14억1000만대로 3% 낮췄는데 부품난으로 인해 대다수 스마트폰 업체가 하반기 제품 출시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반도체 부품난으로 프리미엄폰 중심의 제조와 시장마케팅이 집중되고있는제 중저가폰을 찾는 대중소비자들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중저가폰을 찾는 합리적인 고객들을 잡고 폴더블폰 대중화 전에 최대한 고객을 잡아 놓겠다는 각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이 물량 공세로 맞붙는 대규모 세일 전쟁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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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주가가 연초인 1월 11일 최고가 96,800원을 찍으면서 십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퍼지고 반도체 빅사클에 삼성전자의 실적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일 것이라는 장미빛 보고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삼성전자 목표가도 10만원 넘어 안드로메다로 날라가 버렸는데 이제와 3분기 실적과 반대로 육만전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 이해가 안되는 가격일 겁니다

 

그런데 앞에서도 여러번 강조했지만 우리나라는 재벌그룹의 경영권승계 과정에서 기업실적보다 오너일가의 승계비용에 맞춰 주가가 움직이는 이상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너일가의 경영권 승계에 맞춰져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오랜동안 병원에서 투명(?) 생활을 하시다가 2020년 10월 돌아가시면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들 주가가 일제히 반등세를 타며 올라주었는데 삼성전자의 경우 단기간에 5만전자에서 9만전자로 수직급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올라주었고 이는 이건희 회장 사망 시점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 주가가 가장 싼때였다는 사실에서 오너일가가 부담해야 할 상속세가 큰게 경감된 것을 뜻합니다

 

이건희 상속세는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국세청과 협의가 되어 이후 삼성가는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1차 분 상속세를 납부했고 이 덕분에 올 해 상반기 정부 수입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국세수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의 고배당으로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삼성오너일가에 몰아주었는데 그럼에도 이건희 상속세에 대한 부담으로 주식을 팔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을 제외하고 미망인이신 홍라희여사나 여자형제들의 주식들은 일부 매각을 하는데 주식신탁을 통해 매각하는데 공교롭게도 육만전자 수준에서 매각하게 되어 가장 쌀 때 주식을 매각하는 꼴이라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홍라희 여사가 매각하는 삼성전자 주식지분의 가치가 1조 2천억원대인데 연초에 9만전자일 때 매각했다면 2조는 넘게 가치를 받았을 것을 너무 쌀때 판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 여사의 지분매각은 신탁계정을 통해 매각되는 것이라 매각과정에 오너일가가 관여할 것은 아니라지만 이 지분을 인수하는 쪽이 이재용 부회장쪽이라면 증여세를 한푼도 안 내고 시장에서 매수한 모양새를 취하게 됩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과 반대로 흘러간 것은 그 주가 흐름에 오너일가의 이해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의구심이 드는데 이런 오너일가의 경영권 승계 과정의 주식상속과 증여가 완료되어야 실적대로 움직이는 정상주가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런 한국재벌경제의 특수성을 모르고 연초부터 반도체 빅사이클 운운한 애널리스트들은 순진한 사람들이자 주식시장을 모르고 그저 상아탑 안에서 연구만 하던 교수들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애널들의 보고서를 보고 삼성전자 매수에 뛰어든 개인투자자에게 2021년은 잃어버린 1년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해 10월 이건희 회장 사망 후 삼성전자 주가 급등에서 확인해 볼 수 있듯이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의 괴리감은 큰 상황으로 오너일가의 주식승계가 정리되면 제 자리를 찾아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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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증시에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이후 열달여만에 7만원선이 무너졌습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52% 내린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원 시대를 열었고 영업이익도 역대 두번째로 높은 성적을 냈는데 반도체의 견조한 수요와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매출 증대의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잠정 매출이 7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공시했는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9% 오른 15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7% 올랐고 영업이익도 25.7%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66조9641억원) 매출을 1년 만에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호실적 발표에도 업황 둔화 우려에 주가는 발목을 잡히고 있는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은 것 같은데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이익 기여도가 큰 메모리 업황 둔화 여파로 실적 하락세가 전망된다”면서 “D램 가격 하락폭은 내년 2분기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런풀이는 주식시장의 생리를 모르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주가는 대상 기업의 실적에 좌우되는 것이지만 시장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사망으로 상속을 받은 이씨집안에서 상속세 납세를 위해 주식을 팔겠다고 나선 것으로 경영권을 잡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에서 매도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식매각을 직접 하지 않고 신탁계정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매도에 대한 결정은 전정으로 신탁을 받은 기관투자자들이 지는 것으로 이 주식을 시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매수한다면 증여세를 내지 않고 그룹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미 LG그룹에서 사용된 수법인데 희성그룹 회장은 결국 법정소송 끝에 무협의를 받은 성공한 탈세수법으로 볼 수 있는데 성공사례가 있기 때문에 삼성가도 유혹을 받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이건희 회장 사만 이후 삼성전자가 구만전자일 때도 안 팔던 주식을 칠만전자가 깨졌을 때 팔겠다고 나서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 주가하락은 이재용 일가의 지분정리 차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 장면입니다

 

홍라희여사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매도하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은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그룹 지배에 필요한 지분이라 시장내 싼값에 매수를 통해 차명으로라도 보유하고 싶을 것입니다

 

차명계좌일 경우 최대주주 지분에도 안 잡히기 때문에 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이번 매각이 끝나면 삼성생명도 삼성전자도 더 이상 이씨집안의 상속세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실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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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2025년부터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반도체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7일, 전세계 반도체 업계는 망연자실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간 반도체 미세공정에서 이렇다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초 구속되면서 대규모 투자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많아져 삼성전자가 투자가 늦어져 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라고 알려져 왔는데 대만 TSMC와 미국 인텔은 3㎚ 이하 공정에 대한 대규모 투자안을 발표해 시장을 리드하는 듯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맞대응에 나서더라도 주로 3㎚ 공정에 관련된 내용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삼성전자는 2㎚ 반도체 양산의 큰그림을 공식적으로 내놓으며 경쟁반도체사들과 수준차이가 있음을 내비쳤고 이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면 예상보다 가까운 시일 안에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TSMC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기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시장 1위는 단연 TSMC로 조사기관마다 미세한 차이는 입지만 시장점유율  53~56% 수준으로 추정되고 2위는 삼성전자로 17% 안팎을 차지하고 있는데 파운드리 시장에서 후발주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삼성전자와 TSMC의 격차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TSMC는 지난 2분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매출 기준) 58%로 14%의 삼성전자와 격차를 벌렸는데 1분기 조사에선 TSMC가 55%, 삼성전자가 17%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최고의사결정권자의 부재로 투자결정을 미루고 있는 사이 TSMC가 공격적으로 치고 나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지만 멍청한 분석이고 이재용 부회장이 반도체에 대해 실제 경영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문경영자들이 투자계획을 세우고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투자결정에 이재용 부회장이 반대한다면 전문경영자들의 반발을 살 수 밖에 없어 쉽게 그러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TSMC는 올해 초 3년간 1000억달러(약 119조원)를 파운드리 투자에 쏟아붓는다고 발표했는데 미국 애리조나에 건설 중인 5㎚ 공장은 2024년 가동할 계획으로 일본에는 자동차용 반도체 공정인 28㎚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고 독일 반도체 공장 건설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SMC가 투자 규모를 무서운 속도로 늘려나가는 것은 파운드리 시장이 그만큼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인데 우선 반도체 자급자족에 나선 글로벌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조만간 자체 개발한 시스템 반도체(M1X)를 탑재한 노트북을 내놓을 예정이고 테슬라는 지난 8월 인공지능(AI)용 반도체 D1을 공개했고 구글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텐서’를 최근 공개했습니다.

 

반도체 쇼티지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완성차 업체들도 반도체 개발에 나서 내재화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2021년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경우 매출 기준 약 837억 4000만 달러(약 100조 1500억원)에서 2027년 1303억 4000만 달러(약 155조 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것도 이같은 시장 상황을 내다봤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인텔은 올해 초 "2024년에는 2㎚ 수준 반도체인 '20A'를 생산하고, 2025년에는 1.8㎚ 반도체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다만 업계에선 인텔이 2㎚ 이하 반도체를 생산하더라도 결함이 없는 합격품 비율을 뜻하는 '수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미 3nm에서도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 보다 어려운 2nm에서 인텔이 수율을 일찍 잡는다는 보장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의 미세공정 반도체 양산 계획이 공개되면서 시장판도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삼성전자의  2㎚ 반도체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한 점이 TSMC와 차별화된 점으로 분석됩니다.

 

GAA는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제조 기술로 아직 TSMC도 구체적인 2㎚ 반도체 양산 계획을 내놓지 못해 미세공정 제품을 기다리는 구글, 퀄컴, 애플 등 글로벌 고객사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 반도체 양산 시점도 시장 전망보다 앞당겼는데 삼성전자는 올해 초 IR행사에서 2022년 안에 3㎚ 반도체를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내년 말이나 돼야 겨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운드리 포럼에서 3㎚ 반도체 생산 목표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못박은 반면 TSMC는 내년 7월에  3㎚ 반도체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세공정 반도체 수요가 커질 수록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는 올해 파운드리 시장을 10nm 이하 공정으로 제한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0%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서버업체 뿐 아니라 스마트폰업체까지 전력효율성과 성능 등이 월등히 우수한 미세공정 반도체를 선호하고 있다"며 "10nm 이하 공정 반도체 채용이 늘어날 수록 삼성전자와 TSMC의 격차도 좁혀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쟁자는 SK하이닉스도 대만TSMC도 아닌 이재용 부회장이라는 말이 있듯이 반도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오너일가의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전문경영인들의 경영계획에 딴지를 걸면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는데 삼성전자는 이미 글로벌한 규모로 커졌고 전문지식이 부족한 오너일가가 경영에 간섭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12일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는데 투자자들은 이런 CEO가 삼성전자를 경영하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LG전자가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출된 것이 전문지식이 부족한 오너일가가 스마트폰 사업부에 경영인으로 참여해 감나와라 배나와라 하다가 배가 산으로 가버리니 결국 시장 퇴출이 되어 버린 결과가 나온 것인데 삼성전자도 이런 반면ㄱ교사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문경영자들에게 맡겨 경영을 시키고 오너일가는 이사회에서 전문경영인들을 견제하는 구조로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가 2nm 미세공정으로 반도체 생산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제 겨우 3nm 미세공정에서 삼성전자를 따라잡았다고 희희낙낙하던 경쟁반도체업체들이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어졌는데 이런 능력을 삼성전자가 갖고 있다는 것을 반도체 시장을 좀 아는 이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파운드리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로 충분히 의미를 가질 수 있고 삼성전자 국내 생산공장을 파운드리 공장으로 활용할 경우 소프트파워 인력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겁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 파운드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가 기대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여전히 메모리반도체의 시장에 안주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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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을 겨냥해 '구글세'로도 불리는 디지털세가 136개국의 지지를 받아 2023년부터 본격 도입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8일(현지시간) 제13차 총회를 화상으로 개최, 디지털세 필라 1(매출발생국 과세권 배분)과 필라 2(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최종 합의문 및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140개국 중 136개국의 지지를 얻어 공개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OECD에 따르면 디지털세는 규모가 크고 이익률이 높은 다국적 기업들이 매출 발생국에서도 세금을 내도록 해서 과세권을 배분하는 필라 1과 이들에 최저한 세율을 적용하는 필라 2로 구성됩니다.



이번 논의에서는 필라 1의 초과이익 배분비율 25%와 필라 2의 최저한세율 15% 등 견해차가 큰 쟁점 사항에서 모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우선 필라 1은 연간 기준 연결매출액이 200억 유로(27조원), 이익률이 10% 이상인 대기업 매출에 대한 과세권을 시장 소재국에 배분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수익을 벌어들이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본국뿐 아니라 실제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이윤을 창출하는 나라에서도 세금을 내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적용 대상 기업은 2023년부터 글로벌 매출 가운데 통상이익률(10%)을 웃도는 초과 이익의 25%에 대한 세금을 각 시장 소재국에 나눠 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이후 2030년(시행 후 7년 시점)부터는 적용 대상 기업이 연매출 100억 유로(약 14조원) 이상인 기업까지 확대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복과세가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 소득공제·세액공제 등 장치를 마련하고, 관련 분쟁은 강제 해결 절차를 거쳐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국가가 자체적으로 도입한 디지털서비스세(DST)를 비롯한 유사 과세 폐지 및 도입 금지에도 합의했습니다.



필라 2에서는 2023년부터 연결매출액이 7억5천만유로(1조원) 이상인 다국적 기업에 대해 15%의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기업들이 세계 어느 곳에서 사업을 하더라도 15% 이상의 세금을 반드시 내야 한다는 의미로 예를 들어 기업 A가 실효세율 부담이 10%인 나라에 자회사를 둘 경우 미달 세액인 5%만큼을 본사(최종 모회사)가 있는 자국에서 추가로 과세하게 됩니다.



단, 제조업의 경우 기계설비나 채용 인력 등 실질적인 사업 기반이 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비용의 5%를 과세표준에서 공제해주기로 했는데 국제해운업은 아예 최저한 세율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가 주장해온 최저한 세율과 국내 주력 산업에 대한 혜택이 모두 관철된 것입니다.



아울러 해외 진출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해서는 2024년까지 자회사에 대한 최저한세율(비용공제부인규칙) 적용을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최저한세율이 그동안 논의 범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확정되고 제조업 등 실질 활동을 하는 기업에는 부담을 완화함에 따라 아일랜드, 헝가리, 에스토니아 등 저세율 국가들이 막판에 찬성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로써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를 차지하는 국가들이 동참하게 됐는데 케냐,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은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세계 각국은 4년간의 치열한 다자 협의 끝에 역사적인 글로벌 조세개혁 골격을 최종 완성하게 됐는데 앞으로 각국은 자국에서 매출을 올리면서도 세금은 내지 않던 거대 디지털 기업을 상대로 과세권을 확보하게 됩습니다.



글로벌 최저한세가 도입돼 국가 간 무분별한 조세 인하 경쟁을 막고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번 합의안은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보고되고 월말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추인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 합의문은 법적 효력을 갖추게 되는데 머티어스 코먼 OECD 사무총장은 "오늘 합의는 국제 조세 협정이 더 공정하고 더 잘 작동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제 조세체계가 디지털화하고 세계화된 경제에서 목적에 맞도록 하는 광범위한 합의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기술적 쟁점 사항들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 계속될 예정"이라며 "합리적인 세부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세 도입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는 기사들을 가만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해외에서 안내던 세금을 수십억 달러 낼 수 있다는 내용으로 도배되고 있는데 그 동안 이중과세 면제조약에 따라 기업은 본사가 속해 있는 나라에 세금을 내던 지사에서 내던 한 군데서 세금을 납부하면 다른 쪽에서 세금을 부과할 수 없었는데 이 때문에 텍스헤븐 지역으로 본사를 옮기고 과세를 회피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급증해 개별국가의 조세형평성에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합의의 가장 중요한 걸림돌이었던 최저한세율에 대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별국가간 법인세율 경쟁을 하지 않도록 설득한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로써는 구글과 애플 등 다국적 대형IT 기업들이 우리나라에서 단 한푼의 세금을 내지 않고 받아가던 수익금에 일정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우리나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같은 제조업체가 해외에서 부과받는 세금보다 더 많은 조세수입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실제 제조업 투자와 경영을 하며 대규모 고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금을 과세표준에서 일정부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놔서 우리 기업들의 세금부담은 훨씬 적어진 상황입니다

 

이번 디지털세의 가장 큰 피해자는 구글과 애플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들 대형IT 기업들이 해외에도 세금을 안내지만 미국에도 세금을 적게 내기 때문에 미국도 찬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대기업의 탐욕이 스스로 이런 결과를 만들고 만 것입니다

 

지금 디지털세 통과에 대해 국내 기레기들이 재벌들의 이익을 대변해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고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것인데 진짜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지털세는 피해갈 수 없는 조세행정의 합리화이자 21세기형 세금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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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부터 받은 유산 상속세 납부를 위해 2조1000억원대 삼성 계열사 주식 매각에 나섭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지난 5일 삼성전자 주식 1994만1860주에 대해 KB국민은행과 유가증권 처분신탁계약을 체결했는데 처분신탁 목적은 ‘상속세 납부용’으로 상속세 납부를 위해 주식을 처분한다는 의미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4월 25일까지입니다.



홍 전 관장은 삼성전자 지분 2.3%를 보유중인 개인 최대주주로 이번 매각 규모는 삼성전자 주식의 0.33%에 해당하는 것으로, 8일 종가(7만1500원) 기준 1조4258억원 규모로 매각 후 홍 전 관장의 지분은 1.97%로 낮아지게 됩니다.



이부진 사장 역시 같은날 삼성SDS 주식 150만9430주(이하 8일 종가 기준, 2422억원)에 대해 KB국민은행과 처분신탁계약을 맺었고 이서현 이사장도 이날 삼성생명 주식 345만9940주(2473억원), 삼성SDS 주식 150만9430주(2422억원)에 대해 처분신탁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홍 전 관장 등 3인이 이번에 처분하는 주식 규모는 8일 종가 기준으로 총 2조1575억원 규모로 삼성 일가가 상속세 납부 목적으로 주식을 매각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일가는 상속세 연부연납을 위해 삼성전자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등 보유 주식 일부를 법원에 공탁한 바 있는데 이 부회장은 주식 매각을 위한 신탁 계약 대신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주식 583만5463주를 법원에 추가로 공탁했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은 주식과 부동산, 미술품 등 약 26조원대 유산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계열사 주식 지분 가치만 약 19조원에 달하며 삼성 일가는 지난 4월 용산세무서에 12조원대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을 신청했습니다.



주식 지분에 대한 개인별 상속세는 홍 전 관장 3조1000억원, 이재용 부회장 2조9000억원, 이부진 사장 2조6000억원, 이서현 이사장 2조40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일가가 이번에 매각하는 삼성계열사 지분들은 경영권에 상관없는 지분과 수량이지만 주가가 쌀 때 매갈될 수 있어 의아하게 생각되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이를 시장가격으로 매수할 경우 증여세를 내지 않고 주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차명계좌로 매수한다면 미래를 위한 비자금을 확보하는 의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전 LG그룹 오너일가도 동일한 방식으로 시장을 통해 매각하면서 지분을 정리해 세금이슈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우리나라 사법부는 재벌오너일가 손을 들어주기 때문에 대부분 무죄로 넘어가 버린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전례에 따라 시도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이재용 부회장의 것이기에 다른 자매들은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말이죠

 

삼성일가의 매도가 마무리되면 이제 주가는 쌀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실적에 따른 주가반영이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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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 3분기에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인 70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 대비로 매출은 14.65% , 영업이익은 25.7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 매출은 9.02%, 영업이익은 27.94% 증가했습니다.

 

분기마다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산된 수치로 분기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지표입니다.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도 부합하는 수준으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3조9천297억원, 영업이익 15조8천311억원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에서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업계에선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의 영업이익이 3조원 후반대에서 4조원 초반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지난 8월 말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 등 폴더블폰 신제품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부품 가격 상승, 마케팅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이익률 하락에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6천900만 대로 증가했을 것"이라며 "폴더블폰 판매 개시에 따라 평균판매가격(ASP) 역시 상승해 IM 부문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15%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해 가격인하분만큼 더 많이 판매되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신규 폴더블폰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아 연말까지 양호한 판매량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통상 아이폰 출시 이후 4분기에는 판매량과 수익성이 모두 둔화됐는데, 올해는 이와 다른 양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으로 꼽히는데 현재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드3는 수요가 넘치고 있음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판매량 제한과 신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은 IM부문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IM은 연말에도 마케팅 비용 지출 영향이 추가 반영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사전에 공개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칠만전자 초반에서 요지부동하는 모습인데 일반적으로 전자제품 소비가 4분기에 몰린다는 점에서 3분기 보다 4분기 실적이 더 좋을 수 있지만 과연 지금보다 얼마나 더 좋아질 수 있을 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분명 어닝서프라이즈이기는 하지만 경상적인 수익으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주가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히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시장 내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지수관련 대형주인 삼성전자에서차익실현 매물이 더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같은 지수관련대형주는 개별 실적도중요하지만 거시경제 측면에서 금리동향이나 시장 내 유동성 등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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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이자 국내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4일  국내언론 취재 결과 삼성전자가 최근 자체 집계한 올해 3·4분기 매출은 7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5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1969년 설립 이후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직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3·4분기 매출 66조9600억원보다 6조1400억원(9.17%), 전분기(63조6700억원) 대비로도 9조4300억원(14.81%)이나 많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조2500억원(26.32%), 전분기 대비 3조300억원(24.11%)씩 각각 증가했는데 분기 영업이익 최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한창이던 2017년 4·4분기 17조5700억원으로 이번 3·4분기는 2조원가량 못 미쳤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올 초 삼성전자가 경영계획을 발표할 당시 회사는 3·4분기 12조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예측했다"면서 "집계를 해보니 매출 덩치가 크게 불어나면서 영업이익도 기대치보다 3조원이나 더 나와 임직원들도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3·4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은 양대 캐시카우인 반도체와 휴대폰이 견인했는데 메모리반도체 고점론이 불거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서버 고객의 구매가 견조하게 진행되면서 반도체부품(DS) 부문은 약 10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IM) 부문도 갤럭시Z 시리즈 판매 호조로 3조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도 비영업적으로 적잖은 이익을 가져왔습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스마트폰 등 3개 사업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파운드리(위탁생산) 단가 상승, 물량 증가, 수율 개선의 3박자가 어우러져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고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일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이달 말께 구체적인 사업부문별 실적 설명을 더한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유동성 장세 속에 과도하게 삼성전자에 몰렸던 자금들이 점차 회수되면서 주가에 낀 버블이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은 실적이 피크를 치고 있기 때문인데 더 좋아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지금의 실적이 최고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11일 찍은 96,800원 주가에 십만전자를 호들갑스럽게 떠들던 증권사들이 하나둘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는 모습에서 삼성전자의 실적둔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화성반도체 공장 기공식에서 일어난 헤프닝 마냥 실적과 주가는 꺼꾸로 가고 있는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 유동성 장세의 끝물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미 한국인행은 25bp만큼 금리인상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25bp만큼 추가적으로 금리인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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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한국 가전제품에 대한 수입을 허용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이란 관영통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란 테자라트뉴스 등 관영매체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달 5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경제부장관 및 산업광업ㆍ무역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모든 가전제품, 특히 한국산 가전의 수입 금지를 지시했는데 신정일치 체제인 이란에서 종교적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기관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란 인터내셔널 방송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서한에서 “한국 기업 2곳의 수입 재개는 이제 막 두 발로 설수 있었던 국내 가전 기업의 등을 부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했는데 기업명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한국 기업 2곳’은 이란에 진출했던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란 인터내셔널은 이번 지시는 자국 가전 업체들의 호소에 따른 것이며, 연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2018년 미국의 대이란제재 복원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한국 기업은 이란에서 사업을 철수했는데 이란은 그 사이 자국 전자제품 기업을 육성해 왔습니다.

 

이란제재로 동결된 한국 내 이란의 원화계좌에는 약 70억 달러(8조 3000억원) 규모의 석유대금이 쌓여있는데 외교가에서는 석유대금의 처리 방식을 두고 한국산 가전 완제품을 이란에 수입해 계상하는 방식이 거론돼 왔습니다.

 

이란 내 최고지도자가 나서서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제품 수입을 반대하고 나선 것은 다분히 석유수출 대금을 달러로 받으려는 의도가 있어 보이는데 인위적인 보호무역정책은 WTO 합의 위반이라 이란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그럼에도 이란이 지속적으로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90억 달러 규모의 석유수출대금을 조속히 반환받고 싶어 하는 이유가 이란 경제가 그 만큼 어려워 졌기 때문일 겁니다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 기업들과 통상마찰을 일으켜 국제적인 관심을 끌려는 의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국이 동의하지 않는한 우리가 직접 90억 달러의 석유수입대금을 이란측에 건네줄 수 없는 상황이라 일이 아주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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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수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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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_비울_용기_Strategy_20210419_Hanwha_70469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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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봄인 4월에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증권사 분석 보고서 하나가 나왔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보고서가 앞으로의 시장을 제대로 짚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삼성전자를 비울 용기’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삼성전자를 팔고 다른 주식을 사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올해 딱 한번 삼성전자를 비운다면 그건 2분기”라고 했는데 삼성전자의 이익 전망치가 큰폭으로 하향돼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이익의 비중에 견줘 지금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올해 삼성전자 순익 전망치(컨센서스)는 하향조정되고 있고 특히 2분기 하향폭이 9.4%(연초 대비)로 큰 반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200 기업들의 순익 전망치는 2분기에 13.1% 상향 조정되고있어 이에 따라 코스피200에서 삼성전자의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2분기에 24%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삼성전자 시총 비중은 26%로 이보다 높아 삼성전자 시총 비중이 이익 비중만큼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로 한마디로 이익 대비 주가가 고평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즉 고평가된 삼성전자에서 차익실현하고 이 돈으로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중소형주를 담는 것이 수익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보고서였습니다

 

우리나라 증시환경에서 삼성전자 같은 대형우량주를 매도하라는 보고서가 나올 수 없는데 이런 보고서가 나왔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 내용대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서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역시나 우량주 투자는 수익을 예상하며 투자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만드는데 삼성그룹의 경영권승계가 이번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 납부로 오너일가의 비용부담의 큰 고비는 넘었지만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앞으로 들어갈 비용을 생각한다면 삼성전자 주가가 내려가는 것이 오너일가의 추가 비용부담에 유리할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주식담보대출을 사용하여 상속세를 마련했다고 알려져 있어 주가핡은 제한될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 삼성그룹이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사이의 순환출자구조를 완전히 정리하고 금산분리법에도 걸리지 않게 지주회사 체제를 언제 달성할 수 있을 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모두 지배구조 개편이 걸려 있는 상황이라 향후 시장은 중소형주 중심의 개별주 시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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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실시한 소비자 충성도 조사에서 올해 1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10위로 간신히 '톱10'에 들었으나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2019년 3위에서 점점 더 뒷걸음질 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15일 미국 IT전문 시장조사업체 '브랜드키즈'가 발표한 '2021년 고객 충성도 기업 순위(Brand Keys Loyalty Leaders 2021)'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이 14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지난 2019년 3위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10위로 7계단 떨어졌는데 올해는 여기에 4계단이 더 떨어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아마존 온라인 소매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4위였던 애플 스마트폰은 올해 2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 관련 브랜드들이 올해도 강세를 이어갔는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3위, 아마존 영상 스트리밍 부문이 5위를 차지했고 디즈니 플러스(영상 스트리밍)가 6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은 올해 21위에 올라 100위권에 첫 진입했고 애플 TV(26위), 패션 브랜드 리바이스(46위), 에너지 음료 레드불(61위) 등도 새롭게 100위 안에 들었습니다.

 

국내 기업 브랜드 중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17위로, 삼성전자 컴퓨터는 44위에서 43위로 각각 1계단씩 올랐습니다.

 

한편 브랜드키즈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미국 내 16세 이상·65세 이하 성인 5만3222명을 대상으로 112개 업종, 1260개 브랜드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매겨 발표했습니다.

 

애플 아이폰이 혁신이 없는 스마트폰을 내놓았어도 오랜동안 혁신의 아이콘으로 통용되어서 그런지 미국 소비자들의 굳건한 지지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순위가 이렇게 급격하게 밀리는 것은 이래적인 일로 받아들여지는데 예전 중국시장에서 퇴출 될 때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보다 가격만 비싸다는 비판에 직면했을 때와 비슷한 양상이 만들어지고 있는 인상입니다

 

특히 폴더블폰의 경우 애플이 아직 내놓고 있지 못한 스마트폰인데 이런 혁신성에도 미국 소비자들 맘을 못 잡는 것은 조사가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미국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제품을 비싸게 시장에 내놓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위기로 비대면사업을 하는 브랜드들의 충성도가 올라간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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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이 4분기 선보일 예정이었던 폴더블폰 출시를 포기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부품 조달 지연, 생산 비용 증가 등이 표면적인 이유이지만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Z플립3’를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하면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 TCL의 폴더블폰 출시는 1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TCL은 텔레비전 등 가전 제품으로 유명한 중국 제조사로 스마트폰 제품으로는 ‘알카텔(Alcatel)’ 등 중저가 브랜드가 주력으로 2019년부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CES 등 국제 전시회에서 폴더블폰과 롤러블폰 시제품과 컨셉 영상을 선보이는 등 이형 폼팩터(기기 형태) 시장 진출을 예고해 왔습니다.

 

13일 씨넷, 더버지 등 IT 전문 매체에 다르면 TCL은 출시를 코앞에 뒀던 폴더블폰 ‘시카고(코드명)’ 를 포기했는데 ‘시카고’는 갤럭시Z플립3와 유사한 위아래로 접는 형태의 클램셸(조개 껍데기) 폴더블폰으로 당초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시제품을 매체에 제공하는 등 마케팅을 펼쳐왔지만, 결국 양산과 정식 출시를 포기했습니다.

 

스테판 스트라이트(Stefan Streit) TCL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시카고는) 부품 부족, 코로나19, 폴더블폰 생산 비용 증가로 소비자가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 출시되기 어려워 출시가 보류됐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의 가격은 800달러 수준으로 예정했는데 스테판 스트라이트 CMO는 IT 전문매체 씨넷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폴더블폰에) 800달러를 쓸 수 있다면 1000달러도 쓸 수 있다. 아마도 소비자는 오랫동안 알고 더 신뢰하는 브랜드로 갈 것”이라고 설명해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가 999달러로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되면서, TCL 폴더블폰의 가격 매력도가 낮아졌다는 의미로 풀이되는데 갤럭시Z플립3의 국내 출고가는 125만 4000원으로 일반 바(Bar)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준이지만 중국시장에서는 떨어진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대폭 낮춰 시장에 내놓은 상태입니다.

 

삼성전자 대비 낮은 브랜드 인지도, 제품 완성도 등도 요인으로 분석되는데 삼성전자가 애플의 폴더블폰이 런칭되기 전에 삼성전자 폴더블폰 이용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가격인하 정책을 쓴 것이 중국 업체의 시장진입을 어렵게 만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지만 지금같이 낮은 가격정책으로 폴더블폰을 계속 내놓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벌써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의 가격차를 이용해 중국에서 직구입으로 폴더블폰을 사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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