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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공매도 사실은 이렇습니다_설명자료 전문(FNF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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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3형제에 대한 공매도 투자가 이달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래 공매도가 많았던 종목이지만 3분기 실적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알약 출시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공매도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 세 종목의 주가가 크게 빠짐에 따라 공매도 투자자들이 단 5거래일 만에 60억원 가량의 투자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5거래일간 셀트리온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109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2264억원), HMM(1492억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금액으로 특히 셀트리온주가가 12.10% 급락한 지난 5일 하루 동안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457억원을 찍었는데 지난 5월 3일 공매도 재개 직후인 지난 5월 6일 공매도 거래대금 599억원 이후 가장 큰 금액이며 이날 공매도 거래가 급증한 탓에 셀트리온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6일 하루 동안 공매도가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같은 기간 셀트리온공매도 거래대금은 142억원이었는데 이보다 7배 이상 급증했는데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도 마찬가지로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이달 들어 767억원, 155억원의 공매도 투자가 이뤄졌는데 셀트리온 3형제의 이달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2022억원으로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 534억원보다 4배 가량 급증한 금액입니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상당한 평가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이는데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이달 들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인데 공매도주식을 빌려 장내에서 매도한 뒤, 향후 장내에서 매수해 주식을 되갚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이 납니다.

 

셀트리온은 이달 들어 13.68%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도 각각 -18.65%, -14.63%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이달 이후 셀트리온에서 2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30억원, 셀트리온제약에서 4억원 등 총 58억원의 공매도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데 투자금액 대비 2.9%의 수익을 낸 것으로 코스피가 이달 들어 3.67% 하락하는 급락장을 보이는 와중에서 3%에 육박하는 수익을 거둔 셈입니다.

 


셀트리온 3형제에 대한 공매도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1일 머크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셀트리온의 코로나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 머크의 코로나 알약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복용이 간편하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렉키로나의 매출이 당초 기대보다 부진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Fn가이드 기준 3분기 셀트리온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2183억원이지만 지난 5일과 6일 키움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1757억원, 1496억원의 전망치가 잇따라 내놓으면서 어닝 쇼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 3상 중간 결과 발표로 항체 치료제에 대한 논란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발표된 임상 결과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이고 타겟 시장과 허가 단계가 다르다는 점에서 현시점에서 렉키로나를 보수적으로 볼 근거는 부족한데 다만 (렉키로나) 유럽 승인 지연으로 올해 매출 인식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직전 고점 대비하면 약 15%이상 급락한 상황이로 바이오업종 전반에 공매도가 몰리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 3상에 대한 결과에 논란이 일고 있어 머크가 성급하게 공개했다는 비난도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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