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로봇사업부를 격상시키면서 로봇테마주들이 랠리를 펼치고있는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중에 하나인 로봇산업은 인공지능(AI)와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반해 성장하는 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로봇사업부를 확장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이 삼성그룹이 로봇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갖게 되었는데 자동차전장 분야에서 LG그룹보다 후발주자였던 삼성그룹이 하만을 인수하면서 단번에 자동차전장분야에서 LG그룹을 역전해 버리는 사례를 봐왔기 때문에 삼성그룹이 M&A를 통해 로봇분야에서 치고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입니다
삼성그룹의 M&A 기대감에 로봇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매수를 부추기고 있는데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로보틱스를 인수하는 것에서 미래먹거리이자 성장성이 큰 사업으로 로봇사업을 경영권승계 자금을 마련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8월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과 로봇 등에 향후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는데 특히 최근 시장을 주도한 메타버스 관련주에 몰린 수급이 몰리면서 단기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인데 최근 5년간 로봇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바이오주들을 대체하며 코스닥의 주도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개인 자금을 동원해 보스톤로보틱스 지분 20%를 보유하고 상장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는 말을 하는 것은 현대차의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상장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삼성그룹도 이재용 부회장이 안정적으로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가져갈 수 있는 지분 마련을 삼성전자 내 로봇사업부의 물적분할을 통해 마련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몇 년 사이에 현대차그룹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지주회사체제로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고 이 과정에서 로봇사업이 오너일가의 지배력 강화에 동원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산업용 로봇이 주를 이뤘다면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그림은 서비스로봇을 통해 스마트폰처럼 각 가정마다 로봇을 한대 이상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장성이 큰 사업으로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에 들어가는 오너일가의 비용을 충분히 댈만한 사업이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로봇 사업화TF를 로봇사업팀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소식에 로봇간련주 전반에 묻지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먼저 진출해 시장을 만들어가던 LG전자를 단번에 따라잡은 방법이 하만 M&A였다는 사실은 이번에도 로봇사업에 삼성전자가 LG전자를 뒤따라는 양상이라 M&A를 통해 역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매수세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로봇관련주 중 항상 M&A에 이름을 올리는 유진로봇은 삼성전자 소식에 개장 초 상한가로 급등하는 모습인데 지금까지 LG전자는 LG전자와 로봇사업에서 협력해 왔다는 측면에서 삼성전자가 유진로봇을 인수하여 LG전자에 엿먹일 것이라는 소문이 시장에 돈 것 같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젊은 구광모 회장에 그런 짓까지 할까 생각되기는 하지만 구광모 회장체제가 들어선 이후 LG그룹이 재계의 싸움닭이 되어왔다는 점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경고차원에서 유진로봇을 인수하여 지금까지 LG전자가 가정용 청소로봇에서 쌓아올린 연구성과를 한꺼번에 빼앗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LG전자는 유진로봇과 함께 국책과제로 청소로봇을 연구개발해 왔기 때문에 유진로봇을 삼성전자가 인수할 경우 그 동안연구성과를 한꺼번에 빼앗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유진로봇은 최대주주 지분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놓은 상태라 어디가 되었든 인수자는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조직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는데 올해 초 가전 부문 산하에 로봇TF를 신설한 이후 연말 조직개편에서 팀으로 이를 승격시킨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를 통해 돌봄 로봇 ‘삼성봇 케어’를 공개했고, 올해 1월에는 집안일을 돕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인 ‘삼성봇 핸디’를 공개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지난 8월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에 향후 3년간 240조 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로서의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관련주들에 투자자들의 묻지마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한국전자전 2021에서도 LG전자는 스마트폰의 빈자리를 서비스로봇을 통해 메꾸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삼성전자는 LG전자보다 늦게 해도 LG전자가 만들어 놓은 시장을 단번에 먹어 버릴 자금력이 있기 때문에 M&A를 통해 메이져 사업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자동차 전장 분야에 LG전자가 몇 년동안 적자를 보며 투자해 시장의 존재와 성장을 이끌 때 삼성전자는 하만에 대한 M&A를 통해 단번에 전장분야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전례가 있습니다
현대차도 보스톤다이내믹스를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인수하면서 로봇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는데 기존에 산업용 로봇을 통해 제조에 집중했다면 보스톤다이내믹스 인수는 서비스로봇으로 시장 외연을 확장한 의미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로봇사업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가전의 미래가 로봇에 있기 때문일 겁니다
유진로봇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아이클레보 어피치 로봇청소기’ 출시 이벤트를 롯데ON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아이클레보 어피치 로봇청소기는 라이언 로봇청소기에 이은 카카오프렌즈와의 두번째 협업 제품으로, 지난 5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진행된 펀딩 프로젝트에서 실시간 상위 랭킹을 차지했는데 펀딩 성공률 2536%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사전 펀딩을 마감한 바 있습니다.
이번 롯데ON 단독 론칭 행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아이클레보 어피치 로봇청소기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원룸에서도 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아이방 및 작은방 전용 세컨드 로봇청소기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이클레보 관계자는 “아이클레보 어피치 로봇청소기는 라이언 로봇청소기 출시 후 어피치 디자인을 원하는 많은 분들의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출시됐다”며 “사전 펀딩 프로젝트에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식 론칭 기념 특별한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피치 로봇청소기 론칭 기념 이벤트는 롯데ON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는데 정식 론칭 기념으로 32% 가격 할인에 선착순 구입 고객 300명에게 리틀카카오프렌즈 선풍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아울러 유진로봇은 로봇청소기 브랜드 아이클레보의 신제품 ‘아이클레보 G5프라임’ 모델을 출시했는데 새롭게 출시된 2021년형 아이클레보 G5프라임은 2019년 출시된 ‘아이클레보 G5’ 뒤를 이을 신제품입니다.
물걸레질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아이클레보 G5프라임은 사람이 손으로 눌러 닦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물걸레 특화 모드’를 탑재했는데 해당 모드를 선택하면 로봇청소기가 앞뒤로 왔다 갔다 집중 왕복 주행을 하며 남아있는 먼지와 오염물을 말끔히 제거해낼 수 있습니다.
특히 특별 수평 하중 설계를 통해, 로봇 무게 전체로 걸레를 눌러 닦을 수 있도록 제작돼 바닥에 눌러 붙은 먼지도 확실하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일정한 양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전자제어 물공급 시스템도 채용하여 물걸레를 따로 적시는 번거로움을 없애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자동으로 충전스테이션에 복귀하여 완전 충전한 후 청소가 중단되었던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 청소를 이어서 진행하는 연결 청소 기능까지 탑재돼 편리함을 극대화했으며,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집 안팎에서 청소 명령 및 제어, 예약 청소 및 실시간 청소 로봇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유진로봇은 2021년형 아이클레보 G5프라임의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단독 기획전을 진행하는데 이번 네이버 기획전에서는 아이클레보 G5프라임을 구입한 고객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물걸레와 먼지통을 추가로 증정하며, 출시 기념 가격 할인과 스토어찜 할인쿠폰까지 제공해 사은품과 할인혜택을 함께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경영권을 유한회사 시만으로 전환하여 경영권지분을 약 51%까지 늘리는데 성공했는데 이런 최대주주 지분 증가는 주가상승으로 나타나 2000원대 주가가 2월 18일 5,47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합나기 신제품 출시와 영업 드라이브로 실적호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진로봇은 최대주주 지분이 51%대에 달해 안정적인 경영권 방어가 가능하게 되었고 이는 경영권 매각 가능성을 높여주는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KT는 현대중공업지주, 현대로보틱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와 함께 로봇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총상금 4천500만원 규모의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선발된 기업은 상금과 함께 ▲ 총 5천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 지원 ▲ KT·현대로보틱스와 로봇사업 공동 사업화 기회 ▲ 현대로보틱스 로봇 서비스 사업 연계 기회 ▲ 인천혁신센터 입주공간 지원 및 기업설명회(IR) 기회 ▲ KT가 조성 중인 벤처 클러스터 '관악S밸리' 내 '디지코 KT 오픈랩' 입주 우선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대로보틱스의 서비스 로봇과 시너지를 창출할 로봇 업체를 발굴하고, KT가 주도하는 로봇 플랫폼 생태계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 완료 7년 내의 로봇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사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Incheo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KT가 주도하는 로봇 플랫폼 기반의 생태계에 국내 스타트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경쟁력 높은 로봇 분야 우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봇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신 기술산업 중에 한가지로 인공지능(AI)가 머리에 해당한다면 로봇은 손발에 해달하는 것으로 인간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선진국에서 노인들의 소비여력을 끌어내기 위해 이들의 거주이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자율주행"기술을 발전시키듯이 소비여력이 있는 노인들이 하고싶은 일들을 할 수 있게 웨어러블로봇과 서비스로봇 등을 개발하여 일상 생활에도 로봇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게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려고 합니다
KT는 이들 로봇의 작동에 필요한 데이타 소비증가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려는 것이고 현대중공업지주는 제조 현장의 산업용로봇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서비스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모빌리티 회사를 지향하며 로봇을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투자를 늘리고 M&A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로봇산업 그 자체의 자연성장 뿐 아니라 재벌대기업의 참여는 시장 성장성에 가속도를 높여 줄 것입니다
LG전자의 자동화 로봇기업 계열사 로보스타가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사업의 경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분야로 구 회장의 취임 직후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발빠른 행보를 보인 바 있습니다.
2017년 웨어러블 로봇 분야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에 지분투자를 한 뒤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 로봇 감성인식 분야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 미국 로봇개발업체 ‘보사노바 로보틱스’ 등에 잇따라 지분 투자하며 외부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LG전자가 약 8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으며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공정에서 사용되는 ‘반송 로봇’, ‘스카라 로봇’, ‘수직 다관절 로봇’ 등을 생산해 판매 중입니다.
LG전자 경영권 인수 후 로보스타는 LG전자에 인간의 팔과 가장 유사한 동작을 할 수 있는 ‘수직 다관절 로봇’ 공급도 시작했는데 현재 로보스타는 LG전자의 로봇 통합 브랜드 ‘LG 클로이(LG CLOi)’의 라인업 중 서브봇 등 일부의 위탁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로보스타의 실적은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LG전자에 인수된 2018년 당시 매출액 1932억,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한 로보스타는 2019년 매출액 1772억,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고 지난해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5% 감소한 1339억원, 영업손실은 1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규모를 키웠습니다.
로보스타는 공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및 전방산업 경기침체 영향을 받았다”며 “국내외 설비투자 감소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현장에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폭넓게 활용되는 제조용로봇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코로나19로 기업들의 투자가 감소하며 매출에 타격을 받은 것입니다.
매출액은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반대로 LG그룹향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LG전자 관련 매출이 급격히 늘어난 모습으로 매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2018년 로보스타의 LG그룹향 매출은 430억2791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22.27%를 차지했으나 2019년에는 711억5373만원으로 급증하며 전체 40.15%를 기록했고 지난해 9월 기준 LG그룹향 매출은 472억3575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47.5%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로보스타의 LG전자 관련 매출은 2018년 269억7821만원에서 2019년 531억1833만원으로 늘어났으며 2020년 9월 기준으로도 399억4302만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의 경우 최대 고객사인 LG의 공격적인 증설 계획으로 로보스타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방향으로 가고 있는 만큼 시너지는 분명히 있다고 본다”며 “로보스타가 제조용 로봇 비중이 큰 만큼 고객사의 투자여력이 풀리면 올해는 작년 대비 개선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민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로봇산업은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규모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며 “최근 LG화학 캐파 확대, LG디스플레이의 OLED 광저우 공장 증설 검토 등 LG그룹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로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용 로봇의 한계로 일반 서비스로봇이 실생활에 사용되는 로봇으로 시장이 만들어지며 성장하고 있는 반명 제조용 로봇은 대규모 제조공장에서 활용되고 있어 특정 고객사 위주로 있기 때문에 LG그룹에 인수되어 타 그룹 물량을 받는데 제한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생산시설에 들어가는 제조로봇이러 상대 제품의 기술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타그룹에서 LG계열사 로보스타의 제조용 로봇의 사용을 꺼리기 때문일 겁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울려거든 서비스로봇을 노려야 하는데 로보스타와는 거리가 있어 어렵고 유진로봇을 인수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미 LG전자는 국가과제로 청소용로봇을 유진로봇과 함께 한 전례가 있어 유진로봇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진짜 로봇사업을 키우려거든 유진로봇을 인수해 서비스로봇과 제조용 로봇을 양대축으로 키우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그저 그런 재벌회장이 되신 젊은 분이 어릴적 보던 공상과학만화영화의 추억을 말하는 것이 기레기들에 의해 LG그룹의 미래먹거리가 로봇산업이라고 포장된 것이나 마찬가지 상황이 만들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재벌들은 새로 오너회장이 되신 분들이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그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우려되는 바가 큰 상황이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이를 가장 큰 경영위험으로 걱정하고 리스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재벌오너경영자가 이상한 짓을 하면 바로 주식매도로 나오는 것은 이런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는 불안한 경영자라 그런 것입니다
LG그룹에 인수되어 당장 망할 염려는 없어졌지만 그저 그런 로봇회사가 되는 것이 로보스타의 운명이라면 지금 주가는 대단히 고평가된 것이라 볼 수 있어 지금 박스권 상단과 하단이 로보스타의 주가대역이 결정된 숙명일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에 있어 미래성장성이 막혀 있다는 것은 대단히 큰 리스크이자 쉬운 투자 대상이 되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17일 오후 3시15분 기준 삼성출판사는 전 거래일 대비 30%(7350원) 상승한 3만1850원 상한가에 거래 중입니다.
앞서 '핑크퐁', '아기상어'를 제작한 콘텐츠 기업인 스마트스터디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이 제기되었는데 삼성출판사는 이 기업의 2대 주주로 있습니다.
스마트스터디를 창업한 김민석 대표는 삼성출판사 김봉규 명예회장의 손자로 2010년 스마트스타디를 창업햇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스마트스터디 지분 19.46%를, 삼성출판사가 18.59%를 각각 보유하고 있었는데 넥슨그룹 지주사 엔엑스씨가 지난 2018년 기준 보통주 9만주(3.73%)를 보유, 보통주 보유 기준으로 3대주주였는데 은행권청년창업재단 IBKC 파이오니어 신기술투자조합, 산은캐피탈 등이 주주로 참여해 있습니다.
스마트스터디 투자사들은 나스닥 직상장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것이 외부에 스마트스터디의 나스닥 상장으로 부풀려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스마트스터디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나스닥 상장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고 상장 논의도 진행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가 미래 사업 먹거리로 ‘로봇’을 선택하면서 로봇 관련 종목들도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10시 30분 로보스타는 상한가까지 올라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시간 로보티즈는 22.89%, 유진로봇은 19.46%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로보로보와 티로보틱스는 각각 10% 넘게 급등 중입니다.
LG전자는 비대면 방역로봇 ‘LG 클로이 살균봇’을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CES에서 시연한 바 있는데 해당 로봇에는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이 적용됐으며 호텔과 병원, 학교 등 분리되고 독립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방역작업을 쉽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과 병원 등 생활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상황 속 신규 상장을 준비중인 로봇 업체 역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18~19일 수요예측을 실시, 경쟁률 1489.9대 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공모가 역시 희망 밴드(7000~90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결정지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인 유진로봇이 기아차와 애플카의 협력설에 장 초반 상한가를 치기도 했는데 애플카 테마주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율주행 관련 테마주로 거론되는 유진로봇에도 기대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일 대비 430원(+13.80%) 상승한 34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 한 경제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애플카 공동 개발 협력 파트너로 기아(기아차)를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로부터 전기차 관련 협력을 제안받은 현대차그룹이 내부적으로 기아차가 이 사업을 담당하는 것으로 정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기아가 이 사업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면 애플카 생산기지는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되는 3D 스캐닝 라이다 ‘YRL3 시리즈’를 출시한 유진 로봇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되는데 앞서 지난해 말엔 유진로봇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3D 라이더 센서가 한국공학한림원 선정 ‘2020년 산업기술성과 16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시장참여자들이 애플카에 참여하는 국내 업체들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지는 종목은 묻지마 투기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영업비빌 정책에 따라 아직까지 애플쪽에서는 아무 내용이 나온 것이 없고 우리나라 언론들만 앞서가며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데 현대기아차그룹이 기아차 주가를 끌어올릴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듭니다
LG전자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 적용을 확대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올 연말 기준 RPA 도입 건수가 950개에 이른다고 14일 밝혔는데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로 950개의 RPA가 처리하는 업무량은 사람의 업무량으로 환산하면 월 2만 시간이 넘게 됩니다.
LG전자는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회계, 인사, 영업, 마케팅, 구매 등 사무직 분야에 RPA를 도입해왔는데 올해 RPA를 도입한 업무는 500개로, 지난해(240개) 대비 두 배 이상입니다.
특히 올해는 RPA를 적용할 수 있는 업무영역을 넓혔는데 올해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지능형 RPA', 이미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기술' 등을 추가로 도입한 데 따른 것으로 지능형 RPA는 단순, 반복 업무 외에도 비교, 분석 등 한층 고차원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법인 직원들에게도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발송해 RPA 활용사례를 공유하며 스마트하게 일하는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데 해외법인이 도입한 RPA는 지난해 159개에서 올해 322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VS(전장부품)사업본부는 생산하는 제품에 고객사가 허용하지 않는 화학물질이 있는지 비교, 점검하는 과정을 RPA를 활용하고 직원이 일일이 비교하지 않고도 정확하고 편리하게 해당 물질의 사용 여부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번거롭게 회사 시스템을 찾지 않아도 사내 메신저를 통해 손쉽게 RPA에 업무 처리를 맡길 수 있는데 해외에 물품을 배송하기 위해 선사를 지정해야 할 때 메신저로 간단히 주문번호, 선사, 하역항 등의 정보를 전송하면 RPA가 시스템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고 결과를 알려줍니다.
LG전자 관계자는 "단순 업무를 줄여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RPA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LG그룹이 2018년 인수한 아크릴, 보사노라로보틱스, 로보스타의 활용도를 높여 로봇산업이 우리 실생활에 한발 더 나가갈 수 있도록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보스톤다이내믹스를 10억달러에 인수하여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우리 재벌대기업들이 제조업을 기반산업으로 갖고 있어 로봇을 활용할 경우 대규모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국내 유수의 재벌대기업이 로봇 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은 제조업 기반의 저효율 단순노동직과 고비용 사무직의 로봇노동 대체를 위한 투자로 재벌대기업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의 개념이 일자리를 놓고 로봇과 인간과 경쟁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예견케 합니다
선진국에서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로봇세에 대해 우리 사회도 논의를 시작할 단계에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