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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NTfnS0pkqU

안녕하세요

구광모 회장의 경영권에 대해 선대회장의 부인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구연수 씨등이 제기한 재산분할 신청은 LG일가의 장자상속이라는 전근대적인 재산상속제에 반기를 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회장은 고 구본무 전회장의 상속세로 7천여억원을 5회 분납하는 방식으로 납부하고 있고 이제 마지막 1회만 남겨둔 상태로 이번 선대회장의 부인과 딸들이 재산상속을 다시 하자는 요구는 자칫 구광모 회장의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는 일이 되기 때문에 재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LG측은 선대회장의 재산은 투명하게 분할되었고 모친과 딸들에게도 충분한 금액의 재산을 분할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 회장은 가족들이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앞두고 변호인으로 법무법인 율촌의 강석훈 대표변호사와 김근재, 김성우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로펌업계에서 율촌은 조세와 상속, 가사 등 부문에서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관련 소송 승소율은 타 로펌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알려졌고 특히 판사 출신인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부장판사)을 끝으로 2007년 율촌에 합류했고, 각종 세금 관련 소송에서 가장 많은 수임을 한 변호사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김근재 변호사도 조세와 상속증여, 가업승계 등을 주로 담당하며 최근에는 대기업 총수나 고액 자산가 등 상속세 사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고 김성우 변호사는 서울가정법원 가사소년전문법관을 거쳐 상속과 가사 사건을 다수 경험한 전문가로 그는 2015년 판사로 재직하며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한정후견개시사건을 담당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구 회장의 어머니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는 배인구, 조영욱, 성주경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와 강일원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대표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재벌가 재산분쟁에 서초동 법무법인들이 큰 장이 섰다고 표현하는데 소송 기간이 길고 액수가 크기 때문에 수임료도 클 수 밖에 없어 이들 로펌들이 소송을 부추긴다는 말도 나오기도 합니다

 

구본무 전 회장은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뒤 남동생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 구광모 회장을 양자로 삼았는데 LG가 전통인 장자상속제를 지키기 위한 문중의 조치였는데 가족들이 문제 삼는 것은 2018년 구본무 전 회장이 별세하며 남긴 상속 재산으로 당시 구본무 전 회장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약 2조 원 규모의 유산을 남겼는데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이 5000억 원가량을 상속받고 나머지는 구광모 회장이 받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속과는 다른 기준으로 이뤄진 것으로 원래는 부인인 김여사가 유산의 50%를 받고 나머지를 자식들이 균등분할 해 가져가야 했지만 LG측에서는 가족간 합의로 분할이 끝난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에서 문제는 상속회복청구의 제척기간으로 민법 제999조(상속회복청구권)는 ‘상속권이 침해된 것을 알게 된 날로부터 3년 이내’라는 기간을 정해두고 있는데 이번 사건은 2018년 11월경 상속분에 대한 것으로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으로 때문에 법원에서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LG그룹의 경영권 분안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을 뒤늦게 제기하는 것은 고 구본무 회장 사후 유가족에 대한 LG측의 무관심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말도나오는데 구광모 회장의 생부가 희성그룹 구본능 회장으로 아무래도 양모보다는 생부의 가족과 더 밀착할 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구 전 회장의 유가족이 섭섭함을 느낀 것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오너 집안의 재산싸움이 기업 주가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우리나라 기업지배 구조의 후진성을 보여준 것일 수 있어 씁쓸한 측면이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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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mDglgzBHHQ

안녕하세요

LG전자가 2022년 3분기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21조 1768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이라고 28일 공시했습니다.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올해 1분기(매출 21조 1114억원, 영업이익 1조 8805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는데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가 견조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가전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증권가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인 매출 20조 1686억원, 영업이익 8685억원보다 매출은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했고 매출액 18조 5675억원, 영업이익 5968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3분기보다는 높아졌습니다.

 

LG전자의 문제는 가전부문에서 마진이 많이 남는 TV판매율이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으로 프리미엄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중저가TV에서 중국 기업과 경쟁하고 있어 샌드위치 신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미엄TV인 OLEDTV의 판매감소는 4분기 어닝쇼크를 예고하는 것 같아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데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긴축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프리미엄가전 부문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와 경쟁에서 패배하여 철수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가전시장에서 중국 중저가브랜드의 추격에 위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처럼 프리미엄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지 못하고 중국 브랜드에 쉽게 따라잡히고 있어 LG전자가 가전시장에서도 퇴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제조업으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인데 내수시장의 독과점에 안주한 조직이 결국 위기에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 생각됩니다

 

젊은 구광모 회장에 비해 LG전자의 조직은 어제ㅐ와 같은 오늘과 대책없는 미래를 꿈꿀 수도 없는 안이한 조직으로 전락한 느낌입니다

 

이런 식이면 한 세대가 가지전에 LG전자의 가전부문은 스마트폰의 뒤를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2022년 3분기 LG전자 실적발표 프리젠테이션.pdf
1.39MB
LG전자 20221011 미래에셋.pdf
1.33MB
LG전자 20221011 키움증권.pdf
0.9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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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D53fz9ZG3g

안녕하세요

LG가 향후 2년 간 자사주 5000억원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자 주가가 급등했는데 증권가에서는 주주가치 강화 뿐 아니라 LG CNS 상장도 예정돼 있다며 매수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30일 오후 2시 33분 현재 LG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64% 오른 8만18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지난 27일 장마감 후 LG는 2024년 말까지 자사주를 5000억원어치 매입하겠다고 밝혔고 또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배당금 수익 외 상표권 사용수익과 임대수익에 대해서도 배당 가능성을 열어놨다"며 "단순히 별도 순이익의 50%를 배당할 경우 배당금은 기존 대비 37.5%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는 약 1조원을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에 직간접 투자할 계획이며 자회사 지분확대도 검토 대상임을 밝혔다"며 "비경상 이익을 통한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과 1조9000억원에 대한 현금활용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LG CNS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LG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또 다른 요인인데 LG CNS는 이르면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기업가치가 7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LG CNS는 2019년부터 지난 1분기까지 4년 연속으로 1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LG는 LG CNS의 지분 50%를 들고 있어 최 연구원은 "LG CNS 상장으로 보유 지분가치 부각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지주회사 LG의 최대주주인 구광모회장이 15.95% 에 머물고 있고 일가친척에 분산되어 있지만 전체 지분이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어 자사주 취득을 통해 지분율을 50%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지주회사 20211122 삼성증권.pdf
2.11MB
지주회사 20220523 유안타증권.pdf
0.9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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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f2bhuBJCys

안녕하세요

2018년 LG그룹의 젊은 회장으로 취임한 구광모 회장이 LG그룹의 사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을 정리한 구광모 회장이 이번에는 태양광사업을 정리했는데 선택과 집중을 강화해 잘하는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는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LG그룹의 보수적인 사풍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오는 것인데 구광모 회장의 실험이 그룹 내 반발을 사지 않는 것은 그들 스스로도 사업의 경쟁력이 LG라는 브랜드를 달고 하기에는 미약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영자의 리더쉽은 사내 이런 문제를 확실하게 결정해 주고 이해충돌을 정리해 주는 것이라 생각해 구광모 회장의 경영에 긍정적인 생각이 듭니다

 

LG전자는 22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6월 30일 자로 태양광 패널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가 태양광사업에 뛰어들어 2019년 1조 1천억원의 매출도 올렸지만 2020년 8천원대로 하락했고 중국산 저가 태양광제품의 범람으로 LG전자의 태양광 사업이 중국업체들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 사업 관련 국내 600여 명을 포함한 에너지사업부 직원 900여명에 대해서는 재배치할 예정인데 재배치는 직원들의 역량과 의향을 먼저 고려하되 다른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태양광 패널 사업이 속한 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 IT(모니터, 노트북 등) ▲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 로봇 사업 등에 집중하기로 했고 아울러 사업본부 및 전사 차원의 신사업을 검토, 육성할 계획입니다.



신사업의 경우 사내벤처, CIC(사내회사) 등 혁신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역량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전략적 협력 등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LG는 구 회장 취임 직후인 2018년 9월 LG서브원의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 사업 부문을 분할해 매각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연료전지 자회사 LG퓨얼세리스템즈, LG디스플레이의 조명용 올레드 사업, 수처리 자회사 LG유플러스 전자결제사업 등을 연이어 청산 또는 매각했습니다.

 

2020년에는 중국 베이징 트윈타워 지분과 LG화학 LCD용 편광판 사업을 정리했고 2021년에는 휴대폰 사업도 정리했습니다

 

LG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과 전기차전장부품 사업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LG전자가 6월에 철수하기로 한 태양광패널 사업을 굳이 대선을 앞둔 이 시점에 이사회를 열고 발표하고 이를 종편들이 받아 중국기업 배만 불렸다는 식으로 보도하는 것은 뭔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재벌들이 대선에 영향력을 끼치려는 것은 알겠지만 이런 식으로 치졸하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진 것인지 배가 떨어질 때가 되어서 까마귀를 쫒은 것인지 의문이 드는 순간입니다

 

물론 종편들의 보도 행태가 문제이기는 한데 LG전자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태양광패널 사업을 중국기업들 배를 불려주기 위한 사업으로 둔갑시키는 보도는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LG전자가 중국기업들과 경쟁에서 패배한 것이 원인이고 그나마 손실보기 전에 철수한 것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LG전자_태양광패널사업포기_Comment_LGE_220223_대신증권.pdf
0.6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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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적 분할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정지됐던 #LG 의 주식 거래가 27일부터 재개되었습니다

LG의 인적분할 신설 법인인 #LX홀딩스 역시 27일부터 코스피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되는데 거래 정지 전 LG의 주가는 기업 분할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수준인 12만 6,500원에 마감된 바 있어 거래가 재개된 후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는 27일부터 LG와 LX홀딩스로 나뉘어 변경·재상장되는데 LG와 LX홀딩스의 분할 비율은 0.912:0.088이며 LG는 분할 존속회사로 변경 상장되고 분할 신설회사인 LX는 재상장됩니다.

기존 LG 주주들이라면 #회사분할 비율에 따라 LG와 LX의 주식을 각각 배정받게 되는데 예컨대 LG 주식을 100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기업 분할 후 LG의 주식 91주와 LX홀딩스의 주식 8.8주를 받게 되는 것이고 단 LX홀딩스는 재상장과 동시에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 을 실시하므로 실제로 주주가 받을 LX홀딩스 주식은 44주가 됩니다.

재상장될 LX홀딩스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평가 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는데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해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됩니다.

앞서 LG는 지난 3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LG상사#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MMA 등 4개 자회사를 분리해 신설 지주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 분할을 결정했습니다.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기존 주력 계열사는 존속법인 LG에 남게됩니다

기업 분할이 결정된 후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커져 LG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는데 실제 주총 당시 8만 5,000원 선이던 주가가 거래정지 전날인 지난달 28일 12만 6,500원에 마감됐고 약 한 달 사이 49%나 주가가 오른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업 분할 후 LG의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특히 기업 분할을 통해 회사가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기대감이 큰데 실제 LG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는 15만~17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고 다만 LG와 LX홀딩스의 주가는 엇갈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분할 후 존속 LG의 기준가는 19조 9,000억 원이고 LX홀딩스는 1조 9,2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지주사의 할인율은 40% 수준으로 형성돼 있기에 분할 후 LG는 13만~14만 원대, LX는 1만2,000원~1만4,000원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고 그는 이어 “즉 분할 직후 LG는 기준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으나 LX의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구체화될 성장 전략 등을 고려할 때 중기적 관점에서는 견조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7일 개장 초 주가 흐름은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의 예상과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거래정지 전 많이 오른 LG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LX홀딩스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은 기대감으로 오르는 것으로 LX홀딩스는 주력회사인 LG상사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어 독자경영에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LG는 LG상사가 없는 지주회사로 젊은 회장이 어떻게 경영해 갈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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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가 인적분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LG는 전거래일 대비 8500원(8.37%) 상승한 11만원에 거래 중입니다.

LG는 다음달 인적분할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약 한달간 거래정지에 들어가는데 LG는 91:9 인적분할 통한 계열분리 예정으로,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자회사가 분리 돼 신설지주사인 LX홀딩스로 계열분리되어 LG품을 떠나게 됩니다.

존속지주 LG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 유지하며 계열분리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데 변경·재상장일은 5월27일입니다.

LG그룹이 구본준 회장이 LX그룹으로 계열분리되어 나가면서 본격적인 구광모 회장 체제를 맡게 된 것으로 그 동안은 구본준 회장의 LG그룹 내 위상이 있어 어느 회사를 갖고 떠나갈지 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경우 구본준 회장이 애착을 갖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어 말들이 많았지만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새 출발하는 중견그룹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결국 LG상사를 중심으로 한 중견그룹으로 분리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 같습니다

아울러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LG전자-마그나(Magna)의 전기차파워트레인JV(합작법인) 설립 및 스마트폰사업 정리 등 주력사업 강화 위한 구조 개편을 이미 시작했습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대주주간 지분교환 통한 LG-LX 계열분리 등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계열분리 이후 신사업 발굴 통한 성장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적분할인 만큼 LG를 보유한 투자자는 LG와 LX 모두를 받게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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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13일간 계속됐던 한국 배터리기업 간 배터리 진흙탕 싸움이 막을 내립니다.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놓고 미국에서 법적 분쟁을 벌였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전격적으로 합의했습니다.

11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주말 사이에 합의를 마쳤고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중으로 양사가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사는 합의문 발표 형태에 대해서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CEO급이 공동 발표할지 여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한 관계자는 "거부권 행사 시한이 지나기 전에 합의하기 위해 상당히 급박하게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0일(미국 현지시간) 보도에서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양사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한 합의안을 이날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는데 워싱턴포스트와 블룸버그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양사가 막판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 만료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에 수입금지를 명령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결정에 대해 현지시간으로 11일 밤 12시(한국시간 12일 오후 1시)까지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과 미국 정부는 양사에 합의할 것을 적극적으로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ITC 판결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한 (수입금지 조치가)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며 "한국과 미국 정부는 양사가 합의에 도달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사가 합의하면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한 ITC의 수입금지 조치도 무효화되고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州)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도 차질없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SK는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를 포드·폭스바겐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양사 간 합의는 ITC 판결뿐만 아니라 연방법원 소송에도 적용된다"고 전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인 진흙탕 싸움에 기술을 빼갔네 영업비밀을 침범했네 말들이 많았고 SK이노1베이션이 후발주자로 인력을 빼갔으니 영업비밀도 기술도 빼간 것 아니냐하는 비난을 들었는데 미 ITC 영업비밀 침해 판결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습니다

이후에 정부 고위 인사도 나서서 두 그룹의 자존심 싸움을 말려왔는데 전문경영인들의 싸움을 신임 회장이 된 구광모 회장도 최태원 SK그룹회장도 말리지 못하고 먼산 불구경하는 동안 K-배터리 기업에 대한 신뢰감만 떨어뜨리고 급기야 독일 폭스바겐은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해 두 회사 다 물을 먹이고 말았습니다

지난 번 현대차 코나EV 화재 시 배터리 리콜에 대해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의 손실분담율은 현대기아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통화로 간단히 정리되어 진흙탕 싸움으로 발전하지 않았는데 SK그룹과 LG그룹의 배터리 싸움은 점입가경이라는 말처럼 점점 산으로 배가 가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소송을 대리한 미국로펌들은 한국에서 봉이 두마리 굴러들어왔다고 잔칫집을 열고 매달 수십억원의 수임료를 챙겨갔는데 저 두 멍청이들이 미국로펌에 갖다 받친 돈이면 직원들 복지와 임금수준을 높여 쓸데없는 이직은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솔직히 LG그룹과 SK그룹의 배터리 싸움은 회장직을 왜 두고 매년 몇십억원식 이들에게 연봉을 왜 줘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했는데 주주들이라면 회장들 개인을 상대로 연봉반환소송을 해도 될만큼 존재감 없이 돈만 챙겨간 꼴입니다

여기다 SK그룹은 미 ITC 판결에서 로펌의 도움을 받았는지 의심될만큼 아주 철저하게 패배하여 오히려 로펌에서 돈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미ITC 판결대로 된다면 SK이노베이션 미국공장은 생긴지 단 3년정도 밖에 운영을 못하는 시한부 공장이 되고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정유사업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LG에너지솔루션에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느라 몇 년간 배당도 못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두 그룹이 화해를 하고 전격적으로 합의를 한 것도 독일 폭스바겐의 배터리 내재화와 현대기아차그룹의 배터리 내재화 검토 소식에 정신을 차리게 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두 그룹의 싸움에 SK그룹은 얻은거 하나 없이 가장 큰 손해를 주주들에게 입힌 꼴인데 4대그룹 회장 중에 가장 먼저 회장 자리에 오른 최태원 회장으로써는 재계 맞형으로 대한상의 회장도 하면서 이미지를 구겨버린 꼴입니다

LG 구광모 회장은 SK와 배터리 싸움에서 기선을 제압해 회장 취임에 명분을 획득한 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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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전자의 자동화 로봇기업 계열사 로보스타가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사업의 경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후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분야로 구 회장의 취임 직후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발빠른 행보를 보인 바 있습니다.

2017년 웨어러블 로봇 분야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에 지분투자를 한 뒤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 로봇 감성인식 분야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 미국 로봇개발업체 ‘보사노바 로보틱스’ 등에 잇따라 지분 투자하며 외부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LG전자가 약 8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으며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공정에서 사용되는 ‘반송 로봇’, ‘스카라 로봇’, ‘수직 다관절 로봇’ 등을 생산해 판매 중입니다.

LG전자 경영권 인수 후 로보스타는 LG전자에 인간의 팔과 가장 유사한 동작을 할 수 있는 ‘수직 다관절 로봇’ 공급도 시작했는데 현재 로보스타는 LG전자의 로봇 통합 브랜드 ‘LG 클로이(LG CLOi)’의 라인업 중 서브봇 등 일부의 위탁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로보스타의 실적은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LG전자에 인수된 2018년 당시 매출액 1932억,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한 로보스타는 2019년 매출액 1772억,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고 지난해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5% 감소한 1339억원, 영업손실은 1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규모를 키웠습니다.

로보스타는 공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및 전방산업 경기침체 영향을 받았다”며 “국내외 설비투자 감소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현장에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폭넓게 활용되는 제조용로봇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코로나19로 기업들의 투자가 감소하며 매출에 타격을 받은 것입니다.

매출액은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반대로 LG그룹향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LG전자 관련 매출이 급격히 늘어난 모습으로 매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2018년 로보스타의 LG그룹향 매출은 430억2791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22.27%를 차지했으나 2019년에는 711억5373만원으로 급증하며 전체 40.15%를 기록했고 지난해 9월 기준 LG그룹향 매출은 472억3575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47.5%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로보스타의 LG전자 관련 매출은 2018년 269억7821만원에서 2019년 531억1833만원으로 늘어났으며 2020년 9월 기준으로도 399억4302만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의 경우 최대 고객사인 LG의 공격적인 증설 계획으로 로보스타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방향으로 가고 있는 만큼 시너지는 분명히 있다고 본다”며 “로보스타가 제조용 로봇 비중이 큰 만큼 고객사의 투자여력이 풀리면 올해는 작년 대비 개선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민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로봇산업은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규모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며 “최근 LG화학 캐파 확대, LG디스플레이의 OLED 광저우 공장 증설 검토 등 LG그룹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로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용 로봇의 한계로 일반 서비스로봇이 실생활에 사용되는 로봇으로 시장이 만들어지며 성장하고 있는 반명 제조용 로봇은 대규모 제조공장에서 활용되고 있어 특정 고객사 위주로 있기 때문에 LG그룹에 인수되어 타 그룹 물량을 받는데 제한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생산시설에 들어가는 제조로봇이러 상대 제품의 기술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타그룹에서 LG계열사 로보스타의 제조용 로봇의 사용을 꺼리기 때문일 겁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울려거든 서비스로봇을 노려야 하는데 로보스타와는 거리가 있어 어렵고 유진로봇을 인수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미 LG전자는 국가과제로 청소용로봇을 유진로봇과 함께 한 전례가 있어 유진로봇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진짜 로봇사업을 키우려거든 유진로봇을 인수해 서비스로봇과 제조용 로봇을 양대축으로 키우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그저 그런 재벌회장이 되신 젊은 분이 어릴적 보던 공상과학만화영화의 추억을 말하는 것이 기레기들에 의해 LG그룹의 미래먹거리가 로봇산업이라고 포장된 것이나 마찬가지 상황이 만들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재벌들은 새로 오너회장이 되신 분들이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그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우려되는 바가 큰 상황이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이를 가장 큰 경영위험으로 걱정하고 리스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재벌오너경영자가 이상한 짓을 하면 바로 주식매도로 나오는 것은 이런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는 불안한 경영자라 그런 것입니다

LG그룹에 인수되어 당장 망할 염려는 없어졌지만 그저 그런 로봇회사가 되는 것이 로보스타의 운명이라면 지금 주가는 대단히 고평가된 것이라 볼 수 있어 지금 박스권 상단과 하단이 로보스타의 주가대역이 결정된 숙명일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에 있어 미래성장성이 막혀 있다는 것은 대단히 큰 리스크이자 쉬운 투자 대상이 되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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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스타 소개

로보스타 2020년 실적공시

1. 재무제표의 종류 연결
2.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변동내용(단위: 원) 당해사업연도 직전사업연도 증감금액 증감비율(%)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133,875,964,153 177,224,394,730 -43,348,430,577 -24.5
- 영업이익 -11,961,704,925 -6,889,906,791 -5,071,798,134 -73.6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13,224,382,716 -4,120,891,279 -9,103,491,437 -220.9
- 당기순이익 -13,225,544,596 -4,513,022,685 -8,712,521,9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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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배터리에게 지옥과도 같은 한주를 보냈는데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 확대 채택을 선언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을 닭 쫒던 개 신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최종 판결을 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양사는 여전히 공방만 지속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 15일 배터리 전략을 소개하는 '파워 데이(Power Day)'를 개최, 오는 2023년부터 신규 각형 배터리를 적용해 2030년 생산하는 전기차의 80%에 각형 배터리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의 이번 결정이 중국 CATL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는데 중국 배터리 시장 및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국 CATL은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 중이며 아울러 폭스바겐과 협력하는 노스볼트 역시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대로 폭스바겐에 대한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의 영향력은 약해질 전망인데 현재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에 2차전지를 공급하는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및 CATL 등으로 알려졌고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파우치형 배터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전개하면서 폭스바겐이 피해를 입은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ITC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배터리 및 관련 제품의 10년 수입금지를 명령했는데 포드·폭스바겐에 공급되는 제품에는 각 4년·2년의 유예기간을 뒀으나 새로운 공급 업체를 찾아야 하는 등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예상 가능했던 일"이라는 반응이 나오는데 업계 관계자는 "하나의 부품사에 수주를 몰아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양사가 싸우면서 모두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가 중국이나 유럽의 신생업체에 돌아가게 생겼다. 폭스바겐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이런 와중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ITC 판결 거부권 행사를 둘러싼 공방만 계속하고 있는데 SK이노베이션의 공장이 있는 미국 조지아주(州)가 핵심으로 떠올랐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SK이노베이션 공장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고, SK이노베이션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막기 위해 도를 넘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고 이달 초 양사 고위층이 한 차례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진척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당초 지난 19일로 예정됐던 배터리 특허침해 소송 예비 판결은 2주 뒤인 오는 4월2일로 연기됐는데 ITC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 이어 특허침해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ITC는 "예비 판결에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이에 따라 최종판결일도 8월2일로 순연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을 덤 앤 더머라고 부르는 것은 이 둘의 싸움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위를 보이던 K-배터리에게 설 자리를 잃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직원들 임금과 복지를 더 좋게 했다면 과연 직원들이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했을까요?

지금까지 미국 로펌에 수임료로 갖다 받친 돈이면 이런 바보같고 멍청한 소송은 할 필요도 없었을 겁니다

저 두 바보와 멍청이들의 싸움에 글로벌 완성차들이 전기차 모델을 본격적으로 내놓을 때 K-배터리가 아닌 중국 배터리업체들을 찾게 만든 꼴입니다

아무리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기술력이 떨어지고 가격만 싸다고 해도 납품에 문제없이 말 잘 듣는 하청업체로 손색이 없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획기적인 기술로 기존 전기차를 뛰어넘는 배터리를 개발하기 전에는 한번 떠나 고객은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정세균 총리까지 나서서 두 회사에게 화해를 권고하고 기회를 만들어 주었는데 몇 십억씩 챙겨 가던 구광모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어디서 뭘하는데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전문경영인들의 싸움을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는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밥상 차려질 동안 뜸들이는 시기를 조금만 더 참았어도 유럽 최대 전기차 업체인 폭스바겐의 이탈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나마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에게 조 단위 배상금이라도 받을 수 있지 SK이노베이션을 배상금 주느라 몇 년동안 배당도 못하게 생겼는데 저런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가져온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은 매년 몇 억대 연봉을 챙겨가고 있으니 주주들만 바보된 꼴입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경영진이 책임지고 이사회 물갈이 해야 합니다

아울러 향후 배당이 어렵게된 현 상황에 대해 경영진들에게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청구할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영이 무슨 도박도 아니고 이런 위험한 결과가 나오기 전에 LG에너지솔루션과 화해를 했어야 합니다

아 저 덤 앤 더머들 경영진들은 지들이 바보 멍충이 인것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결코 두 회사 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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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분쟁 판정 결과에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 때문에 조지아에서 진행되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며 바이든 대통령에 ITC의 판정을 뒤집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ITC의 최근 결정은 SK이노베이션의 2600개 일자리와 혁신적인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위험에 빠뜨린다”라며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공장의 장기적인 전망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곳은 폭스바겐과 포드에 공급할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입니다.

ITC는 10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LG 측은 SK이노베이션이 2차전지 기술을 보유한 자사 인력을 빼가고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2019년 4월 ITC에 조사를 신청했고 이에 ITC는 SK 측이 영업비밀을 침해한 배터리와 부품에 대해 ‘미국 내 수입 금지 10년’과 이미 수입된 품목에 대해서는 미국 내 생산유통과 판매를 금지하는 ‘영업비밀 침해 중지 10년’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SK가 미국에서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인 포드, 폭스바겐에 일정 기간 수입을 허용하는 유예 조치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ITC의 결정은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대통령은 60일의 검토 기간을 거치며,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조지아주에 약 3조 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 분량(21.5GWh)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는 자신의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라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이지만 연방정부 대통령이 외국기업 소송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는 취임 후 첫 해외방문국가로 우리나라를 선택할 정도로 친한파일 수 밖에 없는데 조지아주에는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뿐 아니라 기아차 완성차 공장, 한화큐쎌 태양광패널공장, 상신브레이크 자동차부품 공장 등이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이 조지아주 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침해소송이 미국 지방정부 마져 멘붕에 빠뜨리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총리가 남부끄러운 일이라고 한 이유도 이런 의도치 않은 민폐가 발생할 수 있고 LG와 SK가 소송비용만 1억달러 가까이 쏟아부은 것이라 미국 로펌만 좋은 일을 시켜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태원 회장과 구광모 회장선에서 원만히 해결될 수도 있었는데 결국 SK가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부과받으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할 실익이 없어 시장 퇴출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배터리 사업을 철수한다면 3조언이나 투자한 조지아 배터리 공장은 매각하던지 다른 용도로 바꿔야 하는데 여기에 들어가 3조원중 상당금액이 매몰비용이 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이번 소송에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재계 싸움닭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확실하게 LG그룹의 수장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두고두고 SK그룹과 정부관료들과 척을 지게 생겼습니다

이번 사건에 원만한 합의란 것이 안 보이고 사생결단식으로 일처리하다가 이 지경을 만든 SK 최태원 회장의 리더쉽도 타격을 받게 되었는데 가뜩이나 노소영 관장과 이혼소송으로 이미지가 안 좋은데 경영능력에 대해 여러번 의심받을 짓을 하고 있어 SK 내부에서도 한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LG와 SK가 원만히 합의하는 수순을 밟아야 하는데 최태원 회장이 실패한 조언자들을 바꾸기를 권해드리고 진짜 프로패셔널한 전문가를 초빙해 협상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소송에서 SK는 언론플레이에 성공했지만 정작 소송에서 패소해 얻는 거 하나 없이 잃은 것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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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결정문 LG 승

 

민사소송으로 넘어갈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도 발생할 수 있어 SK가 신중해야 할 겁니다

 

지금도 SK이노베이션은 몇 년간 배당금을 지급할 수 없을만큼 재무구조가 망가지게 생겼는데 기관투자자들 중 던지고 나가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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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기의 배터리 소송전'으로 불린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이 최종 LG측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1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해 2월 14일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Default Judgment) 예비 결정을 내린 지 1년 만에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고 LG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소송에서 이긴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SK와의 배상금 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고 반면 영업비밀 침해 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수입금지조치 등 중징계까지 받게 된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LG와의 협상 과정에서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됐습니다.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이번 소송은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가해 기업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가 많은데 그러나 양사가 소송 진행 과정에서 보여준 흠집내기식 '네거티브 홍보전'은 국민의 피로감을 가중하고 K배터리의 위상을 흔들리게 했다는 점에서 오점을 남겼습니다.

미국 ITC는 이날 SK이노베이션의 LG측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고 미국 내에 배터리 팩과 셀, 모듈, 부품, 소재 등 전 제품에 대해 10년간의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소송이 LG의 완승으로 끝난 것으로 ITC는 이날 LG가 영업비밀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범주를 예외 없이 모두 인정해줬는데 다만 ITC는 SK의 공급업체인 포드와 폭스바겐의 미국 내 생산을 위한 배터리와 부품은 각각 이날부터 4년, 2년간 수입을 허용하는 유예 조치도 함께 내렸습니다.

영업비밀 침해는 인정하면서 자국 내에서 완성차를 생산하는 포드와 폭스바겐에 대해서는 유예기간 내 다른 대체 업체를 찾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사업에 타격이 불가피해졌는데 유예기간이 있어 당장 완성차 고객으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를 당하는 일은 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내 신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긴 마찬가지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약 3조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 분량(21.5GWh)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1, 2 공장을 건설 중인데 1공장은 현재 공사가 끝나 시제품 생산을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연 2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폭스바겐에 공급하게 되고 현재 골조 공사 중인 2공장은 내년에 준공돼 2023년부터 포드 전기트럭 F-150 시리즈에 납품할 연 23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ITC가 이날 10년의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면서도 각각 포드와 폭스바겐 제품에 대해선 4년과 2년의 유예를 허용함에 따라 일단 공장 건설을 마무리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유예기간이 짧아 SK 입장에선 서둘러 LG와 합의해 수입금지명령을 풀지 않는 이상 이들 기존 고객과의 영업을 계속할 수 없음은 물론, 미국 내 신규 고객 확보도 어렵게 됩니다.

SK가 미국 시장을 지렛대로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탑티어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에도 타격이 예상되는데 영업비밀 침해 기업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미국 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추가 수주를 하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날 ITC 결정으로 앞으로 60일간 미국 대통령의 리뷰가 이어지는데 SK측이 수입금지 조치를 풀 수 있는 한가닥 희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0일의 내에 ITC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ITC가 포드와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에 대해 수입금지 유예기간을 부여함에 따라 자국 기업 보호나 일자리 문제 등 공익(public)을 이유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됐다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또한 자국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간 소송인데다 바이든 대통령이 평소 불공정 무역 관행 개선,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강조해온 만큼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인데 지금까지 특허 침해가 아닌 영업비밀 침해 건에 대해 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사례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기레기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마치 거부권을 행사하 SK의 구원자가 될 것처럼 보도해 왔는데 이런게 가짜뉴스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결코 일어나기 어려운 것을 마치 사실인양 왜곡해 보도하고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이번 ITC 결정으로 지지부진하던 양사의 배상금 합의는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데 SK 입장에선 수입금지를 풀어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배터리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소송을 마물리 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SK는 대통령 리뷰가 끝난 60일 뒤에 미국연방항소법원에 ITC 결정에 대해 항소할 가능성이 있는데 SK가 항소하고 만약 양측의 합의도 지연될 경우 물론 배터리 소송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SK가 항소해도 수입금지 명령이 풀리는 것은 아닌 만큼 SK 입장에선 서둘러 LG에 적정 배상금을 지급하고 합의에 나설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으로 LG가 협상에 유리한 카드를 손에 쥐게 된 것입니다.

SK측도 역시 "항소 여부와 별개로 합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도 이런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ITC 소송에서 이긴 LG측이 배상금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면서 배상금 액수가 더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데 최근까지 LG는 2조5천억∼3조원 가량의 배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 반면 SK측은 자회사(SKIET)의 상장 지분 일부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적게는 1천억원대, 많게는 5천∼6천억원대를 제시했다는 소문이 으로 양 사의 배상금 격차가 2조원 이상 벌어져 결렬되었던 것입니다

LG측은 이번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한 배상금이 결정될 델라웨어 지방법원 판결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면 배상금이 5조∼6조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델라웨어 재판 전에 양사가 합의해도 합의금이 수조원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ITC 최종 결정 전에 합의가 불발되면서 SK 입장에서는 합의금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며 "양사가 합의금과 관련해 적절한 수준을 찾아서 서둘러 사건을 종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LG 구광모 회장이나 SK 최태원 회장이 이번 소송에 존재감이 전혀 없어 보였는데 결국 SK로써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으로 몇 년치 이익을 먼저 선수금으로 내고 사업을 시작할 수 밖에 없어 아예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별도 회사를 차려 그 회사가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자산을 인수해 사업을 해 나가는 것이 LG에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부담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판결과 SK의 전기차배터리 사업은 첫 단추부터 어그러지게 되었는데 누가 최태원 회장에게 조언했는지 멍청하기 그지 없어 보이는 참모들을 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징벌적 손해배상 판결을 받을 경우 합의보다 몇 조원의 부담을 더 질 수 있는데 이럴 경우 SK이노베이션은 몇 년동안 배당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비해 LG 구광모회장은 취임 초부터 재계 싸움닭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SK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CEO로 입지를 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SK가 LG에 고개 숙이고 빨리 합의하는 것이 우리나라 배터리산업에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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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특허 신경전’이 점입가경인데 이번엔 배터리 기술 특허 무효 심판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15일 배터리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은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 청구에서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11월 말 6건, 지난 12일 2건 등 8건을 모두 각하했고 앞서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의 SRS 특허와 양극재 특허를 무효로 해 달라”며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조사 개시 결정에 대한 항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 특허의 유효성에 대한 다툼을 시작조차 해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면서 “업계 전문가들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보다 특허심판원에서의 특허 무효율이 더 높다는 점에서 특허 무효 심판을 대거 신청했으나, 이번 조사 개시 거절 결정으로 특허 소송 전략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배터리 모듈 관련 특허 무효 심판 1건은 지난해 9월 30일 조사 개시가 결정돼 현재 진행 중이고, 최종 결정은 올해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보도자료를 내고 “LG에너지솔루션은 본질적 내용을 왜곡하면서 아전인수식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고, 특허 무효성 다툼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우위를 점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면서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게 소송에 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특허청의 정책 변화에 따라 복잡한 미국 소송 절차 가운데 일부가 진행되지 않는 것을 마치 실체법적으로 자사에 유리한 판단이라 왜곡하며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각하 이유에 대해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초부터 특허 무효 심판 결과보다 ITC나 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송 결과가 먼저 나온다고 판단될 때 중복 청구를 이유로 특허 무효 심판 개시를 각하하는 결정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미국 특허청장이 지난해 9월 이런 결정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을 독려하는 취지의 발표를 했고, 그 후 특허심판원은 ITC 소송에 계류 중인 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 청구를 모두 각하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어 “이런 정책 변화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각하 가능성도 이미 염두에 두고 대응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허심판원의 각하 결정이 정책에 따른 것에 불과할 뿐, SK이노베이션이 소송전에서 불리해진 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그러자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의 주장대로 지난해 초부터 중복 청구를 이유로 특허 무효 청구를 각하하는 결정이 시작됐다면, 왜 비용을 들여 8건의 무효 심판을 청구했는지에 대해선 해명이 없느냐”라면서 “본인의 실수를 유리하게 왜곡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다”고 반박했고 이어 “가장 효율적으로 무효 판단을 받을 수 있는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청구가 모두 각하돼 기회를 상실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면서 “소송을 통해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고,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금 양사가 할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ITC에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일 다음달 10일인데 하지만 지금까지 거듭 연기돼 온 만큼 또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미국 ITC 영업비밀 침해 소송 결과 SK이노베이션이 패소할 경우 미국 투자금이 모두 날라가고 미국시장에서 퇴출되는 결과가 우려되어 결국 미국인들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어 미 ITC도 쉽게 결과를 내놓지 못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 로펌들도 지금 상태가 나쁘지만은 않은데 시간을 질질끌면 매달 두 회사로부터 미국 로펌은 몇 억원을 받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국내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특허를 갖고 싸우는 동안 중국 경쟁사들은 실력을 쌓으며 매일 성장하고 있는데 한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로 기술침해 소송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는 등 소모적인 특허침해 소송에 대대 합리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해 지금 LG와 SK의 이전투구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인데 두 그룹 회장들이 몇 번의 모임을 갖는 동안 전혀 협의도 타협도 못한 상황이라 과연 리더쉽이란 것이 있나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두 그룹 회장다 매년 몇 백억원을 계열사들로부터 연봉으로 받아가면서 회장이 나서줘야 할 일에서는 제 몫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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