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애플 아이폰 폴더블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들의 치열한 격전장이었던 폴더블폰 시장에 진짜 큰 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애플 아이폰이 폴더블폰을 내놓으면 즉각적으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점유율을 빼앗아 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중국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폴더블폰 기술의 발전으로 시장점유율을 상당히 빼앗긴 상황에서 애플 아이폰마져 뛰어들면 결국 삼성전자가 가장 큰 피해를 볼 것 같습니다
2일 시장조사기관 IDC는 폴더블폰 시장이 올해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6% 성장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5.8%)보다도 높은데 특히 IDC는 향후 몇 년 동안 인공지능(AI) 기능 강화와 폴더블폰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뒤늦게 인공지능 AI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빠른 속도로 AI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도 인공지능 AI 기능으로 다시금 시장을 늘려가고 있던 상황입니다
다만 시장에선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가로로 접는 ‘클림셸’ 형태로 2026년께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에 애플의 폴더블폰에 대한 대안을 내놓아야 하는데 이번 삼성전자 임원인사에서 엔지니어 출신보다는 재무쪽 출신들의 약진이 많이 엿보여 삼성전자가 기술적 대응에 한계를 갖고 있어 혁신은 어렵다는 비관적인 의견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이유도 이런 미래성장성에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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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기준 49,900원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 이사회는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 물량이 반대매매로 시장에 나오지 않도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습니다
11월14일 종가 기준 49,900원을 기록할 때까지만 해도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적인 추락위험이 대두되고 있었고 이에 따라 이건희 상속세를 내기 위해 최대주주 오너일가가 내놓은 삼성전자 주식담보가 담보가치 부족에 빠져 반대매매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너일가는 이건희 상속세를 내기 위해 약 2조 6천억원대 주식담보대출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금리인상으로 이자부담이 큰 부분은 시장에 매도하여 이자부담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49,900원 종가 기준으로 오너일가 지분 일부는 주담대 담보부족에 빠져들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주식담보대출을 해 주는 금융사는 담보부족에 빠지면 이를 오너일가에 알리고 추가 담보를 받던지 주식을 반대매매하여 대출금을 회수해야 합니다
이런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1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약 7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라 우리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5일 총 1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공시했는데 향후 1년 내 분할 매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하지만 결국 최대 수혜자는 오너일가로 이건희 상속세를 내기 위한 주식담보대출의 담보부족에 따른 반대매매 위험성을 낮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49,900원 종가를 기록한 다음날인 15일 개장 초부터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었는데 사전에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취득 정보가 샌 것이라 볼 수 있어 불공정 매매가 있었던 것으로 의구심이 듭니다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이 한 자리수로 떨어지고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도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뒤를 다르고 있는데 그 동안 잘 키워온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밀리며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을 뛰어넘는 신규 스마트폰 수요로 전 세계 제조사들이 각축을 벌이는 시장인데 작년까지는 중저가폰이 주류인 탓에 갤럭시A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가격대의 라인업을 갖춘 삼성이 최대 경쟁자인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켜왔고 지난 7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인도 현지법인을 찾아 "치열한 승부 근성과 절박함을 역사로 만들자"며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인도시장 공략은 1분기 때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날리스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출하량 670만대(점유율 19%)로 샤오미(640만대, 18%)와 비보(620만대, 18%)를 제치고 인도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켜냈는데 갤럭시 S24 시리즈 등 프리미엄폰부터 A시리즈까지 고루 인기를 얻은 결과입니다.
2분기에는 샤오미와 비보(각각, 670만대·18%)가 1·2위 자리를 차지했고, 삼성은 출하량 610만대(17%)로 3위로 밀렸고 또 갤럭시Z6 시리즈 등 프리미엄폰 신제품을 발표한 3분기마저 삼성은 1위 자리 탈환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연간 실적에서도 삼성은 중국 제조사에 '인도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높은데 삼성은 지난해 1~3분기 내내 중국 제조사를 누르고 출하량 1위를 달렸으며, 연간 실적에서도 출하량 2840만대(19%)의 점유율로 '인도 1위'에 오른 바 있지만 올 해는 작년과 분위기가 다른 모습으로 중저가폰에서 인도시장을 중국 중저가폰이 휩쓸고 있어 삼성전자도 인도시장마져 밀리면 결국 LG전자의 뒤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히 하드웨어 잘 만드는 제조업자로는 이미 LG전자가 한계를 보여주며 쓸쓸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장되었는데 삼성전자도 LG전자의 반면교사를 삼지 않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 가격경쟁을 벌이는 중저가폰 싸움에 뛰어들어 결국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중국 13억 인구를 내수시장으로 갖고 있어 해외시장에서 밑지고 팔아도 내수시장에서 이를 메꿀 수 있어 가격경쟁으로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을 결코 이기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에 이어 인도 스마트폰 시장마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넘겨주면서 결국 스마트폰 사업을 접고 부품회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중국과 인도 시장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내주고 생존을 하는 것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스마트폰 사업에서 LG전자처럼 철수하던지 아니면 자율주행이나 홈네트워크의 허브 같은 개념으로 생존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는 순위 안에 사라지고 기타로 분류되는 상황으로 LG전자의 뒤를 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사실은 반도체 뿐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력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데 경쟁력을 잃은 사업부를 중심으로 인력정리와 재배치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삼성전자는 성장보다는 냄비속 개구리 같은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의 모습을 대표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장성을 잃은 기업은 시장에서 익혀지게 되고 이는 주가 하락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데 삼성전자는 이 과정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으로 삼성전자를 대체할 대기업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할 양질의 일자리도 그 만큼 줄어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월 5일 공시했는데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인데 이 기간 매출은 74조원으로 23.3%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회복되면서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있는데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SK하이닉스에 내주었지만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더 큰 부문을 차지하는 D램부문과 낸드 부문의 가격회복세로 삼성전자의 부활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땐 DS부문에서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한번 흑자로 돌아선 실적은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하며 삼성전자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외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2조1000억∼2조3000억원 수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디스플레이는 애플 등 주력 고객사 판매 호조로 7000억원 안팎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도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으로 5000억∼7000억원 수준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어 전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다 삼성전자의 엔비디아에 대한 HBM메모리반도체 공급이 하반기 중에 개시될 수 있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는데 SK하이닉스가 현재 독덤하고 있는 엔비디아 HBM반도체는 8단 HBM3E로 하반기 중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8단 HBM3E를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독점이 깨질 것으로 보이고 이후 삼성전자가 12단 HBM3E를 승인받을 경우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향 HBM 독점은 확실하게 깨질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가 HBM4를 조기에 내놓지 못한다면 삼성전자의 HBM추격은 엔디비아향에서 역전극을 만들 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3월 공매도가 재개될 경우 SK하이닉스는 공매도의 타겟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삼성전자가 7일 올해 3분기 매출 76조 원, 영업이익 10조8,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73% 감소해 어닝쇼크를 알리고 있습니다.
증권가의 삼성전자 실적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추정치의 평균)는 3분기 매출 78조3,586억 원, 영업이익 11조8,738억 원을 제시했는데 실제 잠정치인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5분기 연속 70조 원을 넘어서면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것은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라 어닝쇼크라 부를 만 합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치 발표는 금리인상이 기업실적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 것으로 삼성전자처럼 확실한 자기 시장을 갖고 있는 우량회사도 실적둔화에 빠질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시장내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기업들의 투자도 줄고 있어 삼성전자의 장기 실적에 빨간불을 켜고 있는데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있는 것은 수익성 악화에 대비할 때라는 신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부문별 실적이 공시되지 않아 딱히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 분야도 추가투자가 급증하면서 수익성을 까먹고 있는데 특히나 미국에 대한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은 당분간 삼성전자 수익성에 발간불을 드리울 악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은 예고된 사안이기는 한데 반도체 불황의 시작과 태블릿PC 재고급증에 따른 내년 신제품 발매 중단설 등확실히 3분기부터 삼성전자의 주가와 같이 실적도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같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폭이 결정되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NAVER(이하 네이버)와 카카오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21일 장종료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보다 2.29% 하락한 2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는 1.99% 하락한 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는 0.90% 하락한 55,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그리고 삼성전자는 장중 각각 21만2000원, 6만3600원, 5만5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에도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성장 기업의 주가는 미래의 현금 흐름을 반영하기 때문에 통상 기준금리 인상은 성장주에 악재로 작용하는데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선 미래 가치를 현재 가치로 환산한 할인율이 커지기 때문에 IT·기술기업과 같이 고평가 받는 기업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월가에서는 9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 전날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3.6% 수준까지 올라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고강도 긴축정책으로 경기침체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라 성장기업들은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NAVER의 경우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사내유보금이 충분히 경기침체에도 버틸 수 있는 재무구조를 갖고 있지만 대부분의 성장주들은 실적부진에 신규 투자금이 없으면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도 무차입경영을 하는 몇 안되는 대기업으로 대규모 자금을 사내에 쌓아놓고 있는데 경기침체로 수익성이 둔화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라도 주가가 낮은 것이 오너일가에게 유리한 것으로 홍라희 여사도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대 초반에 1조원대 주식을 매각하기도 했기 때문에 다시금 이 지분을 사들이는데 주가가 싸야 유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NAVER, 카카오의 주가 하락은 52주 신저가라는 측면에서 같은 의미가 있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미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가 예고된 상황이라 이를 반영하는 주가하락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이를 이용해 지배구조 개선에 오너일가의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 같고 카카오와 NAVER는 실제 실적둔화 우려를 주가에 반영하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BNK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소비경기 둔화 여파로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 7000원에서 7만 7000원으로 하향제시했습니다.
20일 BN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 추정치를 16조 2000억 원에서 15조 3000억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는데 주 요인은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의 이익 감소로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둔화 여파로 중저가폰 수요가 예상보다 더 급감해 휴대폰 판매량이 6200만 대에 그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및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TV와 가전 실적 역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1조 1000억 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반도체의 경우, 영업이익 10조 7000억 원 수준을 내며 양호한 성적을 낼 것으로 봤지만, 하반기는 수요가 둔화되면서 성수기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것이란 지적입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급락은 급격한 금융긴축 이후의 경기침체 리스크까지 선반영하는 과정”이라며 “주가가 5만 원 이하로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소비자가전이 소비위축에 따른 판매둔화를 우려하고 있는데 이는 반도체에도 부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재고가 발생하면 생산이 둔화되고 이럴 경우 반도체수요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오너일가인 홍라희 여사의 주식매도가격대가 7천원대 초반이기 때문에 지금 주가는 아직 삼성전자 주가가 덜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을 만 합니다
2021년을 국민주 반열에 오른 삼성전자의 주가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일희일비가 나뉘었는데 '7만전자'로 마무리 거래를 마무리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원성을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2022년 새해에는 상승 탄력을 받을 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데 실적과 따로노는 주가로 예측하기 어려운 종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3% 내린 7만8천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로써 2020년 말 종가 8만1천원 대비 3.33% 하락하며 연간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 3.63%를 밑도는 부진한 주가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에 힘입어 작년 초 삼성전자 주가는 파죽지세로 올라 사상 첫 9만원을 돌파하며 10만원 턱밑까지 갔는데 당시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10만원 이상으로 올려잡아 '10만전자' 시대가 멀지 않은 듯했지만 그러나 이후 주가는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박스권을 맴돌다가 내리막길을 걸었고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 하락세에 10월에는 6만원대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다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힘이 실리며 연말에 8만원대를 회복했으나, 배당락을 소화하면서 7만원대로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마이크론 호실적을 계기로 반도체주가 반등세를 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대신증권은 지난달 20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는데 12만원은 현재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 중 최고치입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52조7천억원에서 58조5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D램 메모리 반도체가 올해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로 삼성 파운드리 실적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변수는 오너일가의 상속세 부담에 고배당정책을 지속할 수 밖에 없고 주가가 오르면 어김없이 오너일가의 주식매도가 나오고 여기다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매각이 주가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삼성전자주가는 지난 1월 11일 9만1000원으로 마감한 이후 D램 가격 하락 전망 등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육만전자 소리까지 듣게 되었는데 실망한 개인투지지들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주식을 4861억원 순매도로 돌아선 모습인데 이대로 매도 우위를 유지한다면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순매도로 돌아서게 될 것 같습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주가 상승뿐 아니라 배당수익도 노릴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우량주식이란 평가에 소액주주 숫자가 더 늘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가 9만원대까지 갔다가 6만원대로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일가는 이건희 상속세를 내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기도 했는데 오너일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는 고배당 정책으로 작년에도 이재용 일가는 1조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홍라희 여사가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이 깨질 때 주식매각을 실행한 것은 상식 밖으로 받아들여 지는데 삼성전자 주가가 더 떨어지거나 아니면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누군가에게 주식을 넘길 필요가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홍라희 여사의 삼성전자 주식매각 소식에 주가는 육만전자를 찍고 횡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좀처럼 주가 회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개인투자자들도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삼성전자 주가 회복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는데 외국인투자자와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매매가 7만원을 사이에 두고 변화를 나타내고 있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6.48%였던 개인투자자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지난 18일 기준 13.08%를 기록했는데 삼성전자의 개인투자자 지분율이 13%를 넘긴 것은 역대 최초로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18일까지 삼성전자주식 3억9420만 주를 순매수하면서 빠르게 지분율을 높여왔습니다.
10%가 채 되지 않는 국민연금과 격차는 더 벌어졌고, 이재용 부회장 등 최대주주(21.18%)와 격차는 좁아 들었습니다.
개인은 올해 외국인이 순매도한 2억4288만 주와 기관이 던진 1억6142만 주를 모두 받아냈는데 삼성전자주식을 사들이는 데 든 비용은 32조1278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8955만 주를 던진 물량을 고스란히 떠안았는데 이 기간 주가는 8만2900원에서 7만3900원으로 하락했고 지난 12일과 13일에는 각각 2110만 주와 3211만 주 등 이틀 동안에만 5321만 주를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 수도 5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삼성전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소액주주(지분율 1% 이하)는 지난해 말보다 240만 명 가까이 늘어난 454만6497명이었고 이후 7월부터 1억622만 주를 더 순매수해 올해 전체 순매수량의 4분의 1에 해당합니다.
개인의 삼성전자주식 매수는 주가 하락에 따른 반등 기대감과 함께 배당수익률이 예금보다 높기 때문이란 분석인데 삼성전자는 지난해 특별배당금을 합쳐 주당(보통주) 2944원을 지급했는데 작년 말 주가의 3.69%로, 올해부터는 분기 배당금도 주당 354원에서 361원으로 올렸습니다.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는 2016년 1290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11만5083명으로 5년간 90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90만원대 주가에서 갑자기 액면분할을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주가로 만들겠다고 했을 때부터 예고된 참사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에 그 비싼 가격에서 받아줄 바보들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삼성전자 액면분할도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 중에 한가지로 볼 수 있는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들의 차익실현을 도와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은 고스란히 개인투자자들에게 넘어갔고 이재용 부회장 일가의 이건희 회장 상속세를 마련해 주기 위해 고배당 정책을 펴는 것으로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경영권은 이재용 부회장 일가에게 있기 때문에 경영권승계를 완성하기 위한 상속세를 내는 것이 중요할 뿐 주가변동은 오너일가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삼성전자 주식 보유지부늘 늘리기 위해서는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는데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주회사격인 현대모비스 주식과 현대차 주식을 직접 취득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이 우리 자본시장의 불공정성을 확인한 게기가되고 차익실현의 면분을 주는 것이면서 이재용 부회장에게는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꼴이 된 것입니다
개인투자자들도 자식에게 증여한 지분이라면 오랜동안 기다릴 수 있어 당장의 주가하락은 염려할 것이 아니지만 당장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손실규모가 커지 손절매도 손절매를 부른 악순환에 손실회복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에 내몰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주식이랄 수 있는 삼성전자가 진짜 국민주가 되려면 오너일가의 이익을 제한할 필요가 있어 이재용 부회장 일가가 경영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됐지만 오히려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어 주주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한때 ‘10만 전자’를 코앞에 뒀던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7만원대에 그치면서 ‘7만 전자’라는 별명을 새로 얻었습니다.
13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38% 내린 7만4400원에 마감했는데 종가 기준 사흘 연속 연중 최저가로 지난해 12월 23일(7만3900원) 이후 가장 낮은 주가로 폭락했습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같은 다른 삼성그룹 주식들도 주춤한 모습이고 주요 주식 토론방에서 주주들은 “오너 석방이 악재라니” “다시 들어가” “이재용을 제자리로” 등의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가석방이 이뤄지기 전까지 주요 보수언론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은 삼성그룹의 경쟁력과 국민경제를 위해 삼성그룹 오너일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다른 경제지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비슷한 보도들을 쏟아냈습니다
삼성전자가 구멍가게라 오너가 없으면 이사회가 중요 경영사항을 결정할 수 없어 제대로 경영을 할 수 없으니 이재용을 사면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 화이자 회장과 친하니 화이자 백신을 수입할 수 있게 사면해 줘야 한다는 논리인데 삼성전자를 구멍가게 취급하는 것은 그런데로 이해가 가지만 미국 회사인 화이자를 구멍가게 취급하는 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언론사들이야 우리나라 최대 광고주인 삼성그룹의 눈치를 살필 수 밖에 그런다 치지만 이런 낯뜨거운 기사들을 받아 포텅 대문에 걸어둔 기사에 달린 댓글들은 멍청한 사람들이 많은 것인데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대부분 이재용 부회장 사면과 가석방을 지지한다고 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 지에 대해 막연히 그가 삼성그룹을 잘 경영해 국민경제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인데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결정적인 이유가 국정농단과 함께 불법 경영권 승계에서 비롯된 불법사항들 때문인데 이게 다 경영권 승계에 정당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재벌들은 경영일선에서 능력을 검증받아 CEO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봉건적 질서인 혈연에 따라 물려받는 것으로 경영권을 물려 받고 나서 이후 검증과정을 거치는 우스꽝스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으로 전직 대통령 2명이 감옥에 들어가 있고 국민연금에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해 있고 자본시장법 위반 사안인 분식회계는 조 단위 규모로 벌어진 상황이라 이런 범죄행위에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주 나쁜 사례를 만든다는 점에서 공동체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우리 자본시장에서 공정한 시장질서 속에 공정경쟁을 하고 싶지만 이미 재벌오너일가에 대해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법이 재벌오너일가의 특권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임을 확인한 이상 우리 자본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할 수 밖에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외국인투자자와 재벌오너일가의 이익이 충돌했을 때 우리 자본시장법은 공정경쟁을 지향한다고 해도 이 법을 적용하는 우리 사법부가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져 도저히 공정한 법적용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과연 우리 시장에 투자해 줄까요?
FTSE선진지수와 MSCI선진지수에 우리 자본시장이 여전히 못 들어가고 신흥국 지수에 어정쩡하게 남아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재벌오너일가들에 대한 치외법권적 특혜가 남아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재용 부회장도 이건희 회장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원치 않는 삼성그룹 오너라는 몸에 안 맞는 옷을 걸치고 있어 이런 저런 풍파에 휘둘리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 이익은 오롯히 이재용 부회장 혼자 가져간다는 점에서 그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어 보입니다
우리 경제가 질적인 면과 양적인 면에서 선진국에 진입해 있지만 재벌오너일가가 진짜 선진국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기회의 길목에 발목을 잡고 못 들어가게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벌오너일가에 기생해 먹고 사는 기레기들과 부정부패한 정치인들이 우리나라의 선진국 진입을 막고 있는 허들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사회가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치외법권적 특권을 누리는 재벌오너일가들이 존재하는 구조라면 과연 그런 사회속에 공정하게 살아갈 수 없는 아이들의 삶이 행복할까요?
기회마져 공정하게 주어지지 않는 사회는 결국 봉건적 신분질서의 시대로 역행하는 후진적인 사회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개인에게 이건희 회장의 자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가 원튼 원치 않튼 영어의 몸이 되는 불행을 가져온 것이고 원치 않는 불법을 저지르게 만들었다고 해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순 없는 겁니다
우리 법의 공정정을 검증하고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서 재벌오너일가의 치외법권적 특혜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이재용 부회장 스스로가 법치주의가 존중될 수 있게 사면도 가석방도 거부했어야 했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나올 때 90도로 허리 숙여 국민들께 사과했지만 그걸로 모든 걸 면죄받을 수는 없는 겁니다
돈으로 우리 공동체의 공통규범인 법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무너뜨린 것 같아 아이들 보기 부끄러운 나날 같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본 소액주주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이 갖고 있는 의미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를 연결해 생각하진 못하겠지만 분명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주가의 방향성을 보고 알 수 있을 겁니다
댓글알바로 속일 수 있는 분노가 아닌 것이라 이런 것마져 숨길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취업제한 속에 서울구치소를 나와 삼성본관으로 바로 출근해 사장단 회의를 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주식회사 제도가 재벌오너일가들에게는 얼마나 깃털처럼 가볍고 우스운 것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재벌오너일가의 이익과 법인의 이익이 충돌할 때 이사회는 재벌오너일가의 이익에 손을 들어준다는 사실은 삼성그룹 불법경영권승계 과정에서 이미 여러차례 확인된 사안으로 이런 후진적인 경영관행 속에 과연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지속하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최근 들어 중국 샤오미에게 추월당하고 중국 비보와 오포에게도 추월당하는 것은 삼성전자의 한계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