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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It0JtkSfwk

안녕하세요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는 지난 1분기에 88억2천만 달러(11조8천3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는데 이는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7억2천만 달러(11조7천22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9% 증가한 수치로 어닝서프라이즈를 알렸습니다.



영업손실은 1억5천700만 달러(2천106억원), 주당 8센트(107원)를 기록했는데 1년 전 59억 달러(7조9천178억원), 주당 3.03달러(4천66원)보다 대폭 줄어들었고 시장 예상치 주당 9센트(120원)보다도 낮아 흑자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버의 사업은 차량호출 서비스와 우버이츠의 배달 서비스, 화물 운송 서비스로 나뉘며 차량호출과 배달 서비스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우버는 코로나19 기간 우버이츠의 성장에 의존했으나 여행이 회복되면서 모빌리티 사업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1분기 차량호출 서비스 부문 매출은 43억3천만 달러(5조8천108억원)로, 배달 서비스 매출 30억9천만 달러(4조1천467억원)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다라 코스로샤히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우버는 강력한 출발을 시작했다"며 "이미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승차 및 배달의 정확한 도착 시간을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버는 2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흑자전환을 예고한 것이라 성급한 선취매가 유입되며 주가를 급등시켰습니다.



넬슨 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에 기록적인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 다시 수익성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우버 주식은 장종료 기준으로 전날보다 11.55% 급등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경기침체에도 코로나19엔데믹으로 리오프닝에 여행에 대한 보복소비 심리가 우버의 실적에 긍정적인 실적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우버의 주가급등은 우리 증시에 여행주와 항공주 같은 리오프닝 수혜주들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우버-Q1-23-Earnings-Press-Release.pdf
0.73MB
우버-Q1-23-Earnings-Supplemental-Data.pdf
10.8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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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tXfCYGggpg

안녕하세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지난해 1인당 명품 소비액은 325달러(약 40만4천 원)로, 미국의 280달러(약 34만8천 원)나 중국의 55달러(약 6만8천 원) 등을 따돌리고 세계 1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명품의 고장인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한국의 명품 사랑 현상을 조명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전국지 '일 솔레 24 오레'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명품이 한국으로 향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한국이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별'처럼 빛났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의 명품 사랑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며 명품 브랜드들이 오래전부터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최근 1년간 투자를 확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한국이 명품 소비와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입니다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이 각종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참여하면서 MZ세대의 명품 소비를 더욱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블랭핑크의 경우 멤버 전원이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 자리를 차지했는데 '인간 샤넬'이라 불리는 제니는 샤넬 글로벌 앰버서더로, 로제는 생로랑과 티파니 글로벌 앰버서더로, 지수는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리사는 셀린느와 불가리에서 각각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지민(디오르)·슈가(발렌티노), 블랙핑크의 지수(디오르)·제니(샤넬)·로제(생로랑)·리사(셀린) 등 수없이 많이 스타들이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한국의 독보적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매체는 "지난해 이탈리아의 한국 수출액은 2021년과 비교해 4.4% 증가했다"며 "수출액 상위 5개 중 가죽제품(1위), 신발(2위), 의류(4위), 보석류(5위) 등 패션 관련 상품이 대부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페르디난도 구엘리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은 "자동차까지 포함한 명품 브랜드 수출액은 이탈리아의 2022년 한국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51.3%)을 차지한다"며 "명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가 두드러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명품소비 폭발은 보복소비 영향으로 볼 수 있지만 MZ세대가 빚을 내 명품소비에 나서면서 부유층의 소비보다 부유층을 모방하려는 허영과 자의식 부족에 따른 겉치장에 투자를 늘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뇌물로써 명품의 이용가치가 올라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인상이 연이어 지속되는 배짱영업에도 소비가 줄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젊은 연예인을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임명해 MZ세대의 소비욕구를 부추긴 것이 주요하게 먹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MZ세대에서 빚을 내 명품을 소비하는 행태는 과소비를 넘어 세대파산 우려를 낳고 있는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같이 젊은세대의 파산은 사회의 활력을 잃게하고 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물로 명품을 이용하는 방식은 현금을 직접 갖다주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는데 와이프와 내연녀를 움직일 수 있어 뇌물의 효용성을 높인다는 말이 생길 정도입니다

 

명품소비는 일방적인 무역적자를 일으키는 부분으로 2022년 기준 168억달러의 명품수입액은 고스란히 무역적자로 기록되는 부분입니다

 

무역적자가 1월에만 126억 달러 규모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명품소비가 지속될 경우 전체무역수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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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37eDeXrJ8Y

안녕하세요

주택임대업체 에어비앤비처럼 휴가철 임대주택 사업을 하는 바카사 주가가 11일(현지시간) 30% 넘게 폭등했습니다.



여행업종이 팬데믹 기간의 오랜 침체를 딛고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기대 이상의 실적발표가 주가 급등의 주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바카사가 10일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는데 북미 지역에서 휴가철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임대하는 업체인 바카사는 2분기에 3억1030만달러 매출에 주당 0.02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는 시장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좋은 실적으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바카사가 2억8550만달러 매출에 주당 0.18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맷 로버트 바카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3분기에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는 2분기에 강한 수요가 있었다면서 이같은 흐름이 7월과 8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버트 CEO는 자사에 임대관리를 맡기는 주택소유주들이 또 한 번 강력한 피크 시즌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고 전망도 상향조정됐습니다.



바카사는 올 전체 매출 예상치를 11억7000만~11억9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이전 예상치 11억3000만~11억8000만달러에 비해 하한선이 큰 폭으로 높아졌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업그레이드됐는데 JP모건 애널리스트 더그 안무스는 '비중확대(매수)' 추천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달러에서 7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니덤의 버니 맥터넌 애널리스트 역시 긍정적이었다. '매수' 추천과 목표주가 1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맥터넌은 바카사가 대안주거 산업, 즉 주택공유사업의 성장 혜택을 좀 더 값싸게 향유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추켜세웠는데 주당 120달러가 넘는 에어비앤비 대신 4달러 안팎의 바카사 주식에 투자하면 작은 비용으로 주택공유시장 성장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저가주를 선호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의 안무스는 소비자들의 여행 열기가 식지 않고 있어 바카사를 비롯한 여행업종이 밝은 전망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해 구매력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팬데믹 기간 억눌렸던 여행 욕구를 일시에 풀고 있고, 이 흐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바카사는 이날 전일비 1.01달러(33.22%) 폭등한 4.05달러로 뛰어올랐고 경쟁사들 주가도 여행업종 본격 회복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에어비앤비는 2.77달러(2.33%) 뛴 121.50달러로 마감했고, 호텔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는데 하얏트호텔이 1.96달러(2.22%) 상승한 90.05달러,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는 1.03달러(0.77%) 오른 134.6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시장에서 여행업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급등한 날에 우리 증시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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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ToArT1BRs

안녕하세요

영화 `범죄도시 2`가 11일 관객수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 누적 관객수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1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화는 역대 스물여덟 번째 천만영화로 기록됐는데 한국영화로는 스무 번째로,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으로 외국영화를 포함하면 2019년 11월 개봉작 `겨울왕국 2`가 마지막 천만영화였습니다.



특히 `범죄도시 2`는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시대 들어 첫 천만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영화는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을 모은 끝에 개봉 25일째 대기록을 세웠는데 개봉 이튿날 100만 명, 4일째 200만 명, 5일째 300만 명을 돌파하고 14일째에는 전편 `범죄도시`(2017)의 최종 성적 688만 명은 물론 700만 명도 넘어섰습니다.



`범죄도시 2`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에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과 일당을 소탕한다는 이야기로 윤계상이 악당 장첸을 연기한 전편의 무대는 서울 가리봉동이었습니다.



전편부터 기획과 제작·주연을 도맡은 마동석은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꿰차는 충무로 대세배우로 지리매김했는데 마동석이 출연한 천만영화는 `베테랑`(2015)·`부산행`(2016)·`신과함께-죄와 벌`(2017)·`신과함께-인과 연`(2018)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이상용 감독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에 이어 연출 데뷔작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는데 이 감독은 전편에서 조연출을, 속편에서는 연출과 각색을 맡았습니다.



방역조치 해제와 `범죄도시 2` 흥행 효과가 겹친 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1천455만 명으로,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1천684만 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는데  팬데믹 기간 제작한 화제작들이 올여름 개봉을 준비하면서 극장가는 예상보다 빠른 일상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달에는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와 `헤어질 결심`(박찬욱) 등 칸영화제 수상작이, 최대 성수기인 7월 말부터는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과 `외계+인` 1부(최동훈) 등 기존 천만영화 감독의 신작이 차례로 개봉을 예정하고 있어 극장가에 실적호전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소비가 둔화되어도 영화라는 오락거리는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현실의 시름을 잊을 수 있어 소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코로나19엔데믹 전환에 보복소비가 극장가에 불을 붙이고 있는데 영화 '범죄도시2'는 보복관람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극장주

CJENM

CJ CGV

콘텐트리중앙

NEW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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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cIp2UrxVZY

안녕하세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젝시믹스 판매 호조로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상승한 423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는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판매호조가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젝시믹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1% 상승한 373억 75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8.5% 상승한 37억 6500만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률도 10.1%를 달성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젝시믹스는 코로나 엔데믹 기대감 속에 운동과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여성 프리미엄 레깅스와 애슬레저 제품이 강화된 맨즈라인의 가파른 매출 상승세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판매채널 확대도 실적증가에 기여했는데 일본 법인의 견고한 실적과 더불어 올 초부터 홍콩·뉴질랜드·몽골·대만 등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중국 법인 신설 등 해외 판매채널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했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온·오프라인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2분기에는 판매단가가 높은 맨즈라인의 확대와 골프웨어 라인업의 본격화는 물론, '국민피티' 등 자회사의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레깅스 판매가 저조한 겨울철에도 레깅스 판매가 이어졌다는 점과 해외매출이 증가하고있는 것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는데 K브랜드의 인지도 상승효과를 젝시믹스가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레깅스 판매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성장성에 파란불이 커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다 젝시믹스 브랜드 파워를 이용 골프웨어시장에도 진출해 사업다각화도 추진하고 있어 성장성에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022Q1_IR Book_vF_20220511.pdf
1.3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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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TWw-b4o5nc

안녕하세요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기대감에 따른 소비심리 폭발 영향에 백화점 업계가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는데 지난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마진율이 높은 패션 수요 급증세가 이어져 2분기 역시 기대할 만 하다는 분석입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44억원으로 36.8% 늘었는데 금융투자업계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추정치)인 매출 8560억원, 영업이익 788억원을 웃도는 수치로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상단(850억원)을 넘어섰는데 특히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1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 성수기인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매출 역시 5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영향으로 패션·스포츠 등 고마진 상품군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인데 1분기 리오프닝(경기 재개) 바람에 재택근무를 하던 직장인들이 출근복 준비에 나섰고, 날이 풀리면서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1분기 골프(50.3%), 해외명품(30.6%), 아웃도어(26.5%), 여성패션(22.6%), 남성패션(22.1%) 등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르게 신장했는데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구색을 확대한 판교점, 더현대 서울 등에 2030세대가 몰리며 이들이 지갑을 연 점도 백화점 입장에서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1분기 현대백화점의 20∼30대 고객 카테고리별 매출 신장률은 골프(83.0%), 아웃도어(48.7%), 해외명품(46.8%), 남성패션(41.8%), 여성패션(35.1%) 등으로 대부분 평균 신장률을 웃돌았습니다.




롯데백화점 역시 리오프닝 기대감이 작용, 1분기 매출이 7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2.6% 늘어난 1050억원을 기록했고 역시 해외패션(23.4%)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는데 회사 측은 "신규사업 관련 자회사인 롯데인천개발·롯데타운동탄·롯데송도쇼핑타운·롯데쇼핑타운대구 등 4곳을 합병하며 취득세 161억원이 일시적으로 발생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며 "올해부터 본격화될 실적 개선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신세계 역시 눈에 띄는 실적 호조세가 나타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는데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면세점 등 포함)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5.5% 상승한 1427억원이다. 매출액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7.2% 오른 1조6790억원이다. 리오프닝에 따른 집객력 증가, 고마진 의류매출의 빠른 회복, 명품 고성장세 지속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2분기에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봤는데 해외 여행 빗장이 풀리면서 '보복소비'가 분산돼 업황이 정점을 찍고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하나, 고마진 상품인 패션 수요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까지 주요 백화점의 성장률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이라는 예상으로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해외 여행 회복 이후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업황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며 "오히려 해외 여행 관련 상품 소비가 백화점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실적발표에서 패션부분의 실적호전은 백화점이 명품에 의존한 실적 성장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소비로 성장할 수 있음을 예고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소비가 양극화 되고 있어 백화점 실적은 호전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리인상기에도 백화점주들은 실적호전이 이어진다면 경기방어주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섹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에서 신세계와 이마트의 경우 오너리스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데 정용진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SNS에 올린 글이 주주들 사이에 불안감을 고취시키고 있는데 일반소비자들이 신세계 브랜드를 기피하게 만들 수 있어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하락으로 경쟁에서 밀릴 수 있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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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tpjVOqsA2g

안녕하세요

현대백화점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 성장한 2조2821억원입니다.



이러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각각 8560억원, 788억원 수준이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5433억원, 영업이익은 35.2% 증가한 10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부문은 오미크론 확산세 고점 이후 소비 심리가 대폭 개선되며 매출이 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으로 고마진 상품군(패션, 스포츠 등)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입니다.



면세점 부문은 매출이 97% 증가한 2153억원을 거뒀으나 14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고 적자 폭은 지난해 영업손실 112억원에서 28억원 늘어났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중국 내 방역봉쇄정책 등의 영향으로 영업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입 화장품 등 핵심 상품군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매출이 늘었으나 이익률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영업적자는 소폭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이 최대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에 나서는데 현대백화점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최근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 인수를 발표한 만큼 이번 공모채 발행은 지누스 지분 인수 자금 마련으로 보입니다.

 

현대백화점(신용등급 AA+, 안정적)은 2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만기 구조는 3년 단일물로 고려하고 있고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맡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아직 인수단은 정해지지 않았고 수요예측은 오는 18일 또는 19일에 진행할 예정으로 회사채 발행은 5월 27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긍정적인 호재성 재료 노출에 노력하는 모습이고 1분기 실적발표는 시장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던져준 것 같습니다

 

리오프닝의 수혜주로 백화점과 면세점주들이 거론되고 있어 현대백화점은 관련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현대백화점 20220210 미래에셋.pdf
0.34MB
현대백화점 20220210 삼성증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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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L1z3o_4oYk

안녕하세요

대한항공이 3년만에 직원들에게 성과금을 지급했는데 그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실적 악화와 경영권 분쟁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만큼 이번 성과금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는 평가로 항공업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를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직원들에게 약 230% 규모의 경영성과급 지급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공문을 통해 직원들에게 이달 말까지 경영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노조에 보낸 공문 등에 따르면 사측은 "회사와 조합이 합의한 경영성과급 지급 기준에 따라 이익분배금(PS) 및 실적장려금(PI) 지급 요건이 달성됐다"며 "최종 실적이 주주총회에서 확정 승인되는 바, 주주총회 승인 후 2022년 3월 내 성과급 지급 예정임을 양지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항공사 중 경영성과급을 지급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유일한데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라 수요가 부진해 적자 위기에 놓였고 이에 따라 경영성과급도 함께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후 대한항공은 기내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 운송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는데 이와 함께 직원들도 순환 휴직에 나서며 실적 회복에 힘을 보탰고 그 결과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8조7534억원, 영업이익 1조4644억원, 순이익 638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18%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6.7%,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2020부터 2021년 유상증자(총 4조4000억원), 유휴자산 매각 등 다양한 자구계획과 화물사업 실적 호조로 약 3조1000억원의 영업현금을 창출하며 지난해 말 주요 재무안정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재정비에도 나섰는데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 속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원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요 확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의 선결조건인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도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제한 조치 완화 등으로 여객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나이스(NICE)신용평가(나신평)는 이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기존 'BBB+/부정적(Negative)'에서 'BBB+/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임직원 성과급 지급은 여행업과 항공업의 실적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코로나19팬데믹 가운데서도 K컬쳐의 성공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이미지를 크게 개선하였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상품의 수요가 급증해 이를 항공물류를 통해 수출한 것이 실적호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제 여행사들과 항공사들의 국제선과 인앤아웃 바운드 영업이 분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도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하였고 조만간 완전한 엔데믹으로 전환을 선언하여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국으로 위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행주와 항공주는 코로나19이전의 일상으로 복귀에 따른 보복여행과 보복소비 심리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4월 1일부터 부스터샷을 완료한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조치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허용이 되어 완전한 자유여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여행주

노랑풍선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레드캡투어

세중

GKL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글로벌텍스프리

항공주

한진칼

한진칼우

대한항공

대한항공우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AK홀딩스

티웨이항공

티웨이홀딩스

예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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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jHjlOlK2zE

안녕하세요

노랑풍선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이 30억원에 미달하여 관리종목에 편입됐습니다.



노랑풍선은 지난 23일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는데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25억원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상장기업 매출 기준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편입됐습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해외여행 제한 및 최대 14일간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에 대한 정부의 행정명령을 충실히 이행해 오면서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했던 것이 사실이다. 영업 손실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컸던 여행업은 규정 적용 예외 업종으로 인정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노랑풍선은 이달 21일부터 적용된 해외 여행객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와 이연된 해외여행 보복소비의 영향으로 올해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실제 지난 11일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노랑풍선 홈페이지 유입량은 크게 상승했으며 동기간 예약 건수 역시 지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랑풍선 측은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신규회원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상품문의량도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분기부터 해외여행 대기수요가 회복되면서 영업 정상화에 따른 매출도 전년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고 이어 "코로나19 이후 재편될 여행업계에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패키지 상품의 다변화와 개별 자유여행 수요를 고려한 온라인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랑풍선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해왔는데 해외여행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해 왔으며 다양한 사업 확장을 위해 여행콘텐츠 공유 플랫폼인 '위시빈'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노랑풍선의 관리종목 사유가 온기 매출액 30억원이상이라는 코스닥시장 운영규정에 미달했기 때문이지 주력사업의 부실화에 기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 시대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금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백신 3차 접종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로 인해 해외여행에 큰 규제가 해소되었고 이제는 맘만 먹으면 트래벌버블 지역으로 격리 없이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시대가 다시 왔기 때문에 노랑풍선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그렇기 때문에 관리종목 지정은 장기적으로 큰 악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실적이나 주력사업의 한계로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가되는 종목들은 최대주주 지분이 10%도 안되게 쪼그라들어 있는 경우 많은데 노랑풍선은 최대주주 지분이 42%대에 달해 위기근복에 대한 신뢰가 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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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pSd16WXPV8

안녕하세요

벤츠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이어 처음으로 판매량 3위에 올랐는데 코로나19 경제난 와중에서도 한국인의 고급차 수요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8일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작년 한 해 7만6152대를 판매해 현대차와 기아에 이어 판매 대수 3위를 차지했는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가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벤츠는 작년에 국내에서 7만6152대를 판매했고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국내에서 72만6838대, 53만5016대를 판매한 것에 비하면 차이가 커 보입니다.



그러나 대당 가격이 매우 높은 고급차라는 벤츠의 브랜드를 생각하면 적은 숫자가 아니라는 평가로 중형 세단 E클래스가 2만6109대로 작년 전체 수입차 모델 판매 1위를, 대형세단인 S클래스가 1만1131대로 4위를 차지하며 벤츠의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벤츠에 이어 또 다른 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BMW가 4위를 기록했는데 BMW는 작년 국내에서 6만5669대를 판매했고 이 중 5시리즈는 1만7447대 판매로 수입차 모델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이 차지하던 자리를 작년에는 벤츠와 BMW가 넘겨받았습니다.



이처럼 수입차와 국산차의 순위가 바뀐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 양극화가 심해진데다 차량용 반도체 문제까지 겹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 등 연구기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서 일자리 및 소득 양극화가 더 심해졌는데 특히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명품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 등도 발생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국산차 공장들이 생산중단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이유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에 코로나19로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요 수입차들은 오히려 더 판매량이 늘었다"며 "올해도 수입차에 대한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젊은층에서 과시형 소비가 늘고 있는데 능력을 넘어서 무리해서 빚을 내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계층이 늘었기 때문에 금리인상으로 이들 차량의 리스나 중고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은 금리인상에 따른 부채의 이자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외제차 소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합리적인 국산차 소비로 돌아설 젊은층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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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매장 오픈런

안녕하세요

코로나19 보복소비를 부르짓는 국내 기레기들의 지원속에 글로벌 명품브랜드라는 사치품들의 영업관행이 선을 넘고 있지만 여전히 백테크라는 이름으로 오늘이 가장 싼 명품백이라는 이미지를 만들며 명품백 소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콧대가 더욱 높아잘데로 높아진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거침없이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 1년 새 샤넬백은 가장 인기가 많은 '클래식 백' 기준으로 1,000만 원이 없으면 사지 못하는 고가브랜드가 됐고 샤넬은 올해만 국내에서 4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디올도 올해 3번 올렸으며, 루이비통과 프라다는 무려 5번이나 가격을 인상했는데 그러나 이중 단 한 번도 소비자에게 미리 공지된 적은 없이 명품 브랜드 특유의 기습 인상과 늘어나는 인상 횟수에 소비자들만 바보된 꼴인데 "오늘이 가장 싼 명품백"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사전 공지 없이 전격적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건방진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전날 핸드백 등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는데 대표 핸드백인 '클래식 스몰'의 가격은 893만 원에서 1,052만 원으로 17.8% 인상됐고 '클래식 미디움'은 971만 원에서 1,124만 원, '클래식 라지'는 1,049만 원에서 1,210만 원으로 15%가량 각각 올랐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샤넬 클래식백 라인은 지갑 크기의 미니 사이즈를 제외하고 사실상 모든 가방이 1,000만 원을 넘게 됐고 지난해 11월 '클래식 맥시' 가격이 1,000만 원을 돌파했고, 올해 7월 맥시보다 약간 작은 '클래식 라지'가 1,000만 원에 돌파하면서 '1,000만 원백' 대열에 합류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달부터 국내외 명품업계에 샤넬이 11월에 가격을 올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최근 백화점 앞에는 개장 전부터 길게 줄을 늘어서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는데 인상 직전인 지난 2일에는 샤넬 매장이 있는 전국 주요 백화점 곳곳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샤넬은 매년 두 차례 가량 3~5% 가량 가격을 올려왔지만, 올해 들어 인상 횟수가 네 번으로 늘었고 인상폭도 10%대를 웃돌며 커졌는데 앞서 지난 7월 인상 때도 클래식백 가격을 14%가량 올린 바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을 두달에 한번 꼴로 올려도 비싼 돈을 내고 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데 명품브랜드들이 오직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서만 이런 식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하며 베짱 영업을 하는 이유는 그 만큼 시중에 눈먼돈이 많다는 증거가 될 겁니다

 

과잉 유동성이 만들어낸 촌극이기도 한데 유럽과 미주에서는 이런 식으로 무리해 가격인상을 단행하지 않고 있는 것은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서구인들의 소비관행이 우리와 차이를 보이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나라는 명품백계라는 것이 생겨날만큼 명품백에 대한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어 동네 아줌마도 샤넬백 하나 정도는 갖고 있다는 말이 있을만큼 흔한 백이 되어 10초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입니다

 

남들이 가지면 나도 가져야 한다는 시기심에 구매가 늘어나는데 이들 명품브랜드들이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대부분 고스란히 해외로 빠져나가는 돈이라 힘들게 수출로 벌어온 달러가 해외로 순시간에 빠져 나가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보복소비 운운하고 "오늘이 가장 싼 명품백"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들의 조바심에 불을 댕겨 명품브랜드 소비를 진작시킨 것은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면세점 매출이 줄어든 것을 보상하려는 마케팅이 먹히고 있다는 것으로 어느 정도 이해는 되는 측면이 있지만 우리 사회에 전혀 기여하는 바가 없는 명품브랜드에 너무 많은 돈이 몰려가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소비도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며 해야 하는데 솔직히 저런 대우를 받으며 소비를 하는 것은 힘들게 돌 벌어온 사람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자존감을 내세울 것이 저런 백 밖에 없기 때문인지 안타까운 심정도 듭니다

 

그래도 정도껏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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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현이 뒤늦게 홍준표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상한가로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대현의 조정환 사외이사가 홍준표 후보와 사법연수원 14기로 동기이고 비슷한 시기에 서울지검에서 근무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시장내 묻지마 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대현은 9일 장 종료 현재 30% 870원 급등해 상한가 377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야권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지금까지 1위를 달리던 윤석열 전 총장을 넘어서는 수치들이 나오면서 최근에 홍준표 관련주 찾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현은 ‘모조에스핀’, ‘듀엘’, ‘블루페페’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여성복 전문 의류 브랜드 업체로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의류 시장에서의 보복 소비로 인한 매출 반등 및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고 반기보고서에서 공개한 포괄손익계산서 상 매출액은 1350억, 순이익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 연구원은 “매출 회복과 더불어 주요 채널인 백화점, 아울렛 중 판매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울렛 비중이 40%대에서 50%로 증가해 이익률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예상했고 이어 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6.8배 수준으로 의류 브랜드 업종이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경기 회복으로 PER 10~11배 수준까지 회복된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상대적 저평가 상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의 홍준표 테마주 합류는 실적대비 저평가된 주가를 단번에 주가반영하는 모멘텀을 제공해 주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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