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만화를 넘어 애니메이션과 완구, 마스크로 사업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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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가 완구, 마스크 등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부터 마블영화 캐릭터까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영상방영으로 IP의 가치를 높이고 완구·게임 등 부가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입니다.

9일 대원미디어는 프랑스 주요 방송사인 '카날플러스(CANAL+)와 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의 방영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는데 오는 12월부터 프랑스를 포함한 불어 사용국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대원미디어가 직접 참여해 제작한 TV시리즈물로 역사유물과 유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간여행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국내와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등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글로벌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진출도 추진하는데 넷플릭스의 글로벌 배급 파트너사인 아이유노미디어그룹의 엘와이디와 해당 애니메이션의 해외배급 계약을 했고 아울러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겨냥, 성우 더빙 등 현지화 작업을 추진 중인데 글로벌 방영성과에 따라 후속시즌과 극장판까지 순차적으로 제작·배급할 계획입니다.

VFX(특수촬영) 애니메이션 '아머드 사우루스'도 공개를 앞뒀는데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머드 사우루스'는 겨울방학 시점에 맞춰 국내 지상파방송에 먼저 공개하고 본편 방영 직후 OTT 플랫폼과 케이블 등에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머드 사우루스'로 완구도 제작한다. 첫 방영 시점부터 3개월 안에 가동형·합체형 완구와 피규어 등 20여종에 이르는 상품을 내놓을 예정인데 대원미디어 측은 "방송과 완구를 시작으로 출판, 의류, 식음료, 팬시, 잡화 등 여러 부문에서 국내 파트너사들과 논의 중"이라며 "국내 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이달 들어서는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마스크 사업을 시작했는데 '짱구는 못말려', '빨강머리 앤', '무직타이거' 등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총 26종의 마스크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상품 기획과 캐릭터 관련 마스크의 디자인은 대원미디어가 직접 담당하고 마스크 생산·유통은 전문업체인 엠제트에프(MZF)가 맡았습니다.

IP 상품군 확대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판매채널도 보강했는데 지난달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아머드 사우루스'와 '마블 캐릭터' '무직타이거' '컵오브테라피' 등 국내외 IP에 대한 공동사업을 검토 중입니다.

웹툰·웹소설은 대원미디어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부문인데 올 2월 자회사 스토리작과 카카오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이 일본 합작사(JV) 세르파스튜디오를 설립, 일본 웹툰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영역별로 주요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원미디어는 만화책을 넘어 애니메이션과 완구, 마스크 등 고객과 친근한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고 있고 웹툰과 웹소설 진출은 온라인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게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대원미디어 현재주가는 아머드사우루스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시켜준 주가인데 소문이 뉴스가 되었을 때 과연 지켜낼 수 있는 인기를 누릴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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