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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22.04.22 네이버 에스엠 인수전 포기 카카오M VS CJ ENM 2파전
  2. 2022.02.13 NAVER와 카카오 매출액 6조원대 어닝서프라이즈 공개 저가 매수세 유입 중
  3. 2021.11.27 포털 뉴스편집권 포기 카카오 언론사에 뉴스 편집권 반환
  4. 2021.11.13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 광고성 기사 송출하다 인터넷 포털에서 퇴출
  5. 2021.09.09 네이버와 카카오 정부 규제 우려감에 하락세 지속
  6. 2021.08.25 이지케어텍 의료 빅데이타 관련 네이버와 지분투자 협상 중 상한가
  7. 2021.08.09 네이버 카페24 경영권 인수 소문에 주가 급등세 단기 급등이 지나쳤나?
  8. 2021.07.22 네이버 2분기 실적발표 어닝서프라이즈 건강한 조직문화 빌미 재택근무 반영 인력구조조정 가능성
  9. 2021.06.08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롯데와 신세계 맞짱으로 승부
  10. 2021.04.20 한세실업과 예스24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지분인수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세
  11. 2021.03.22 네이버와 카카오, 엔씨소프트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클럽’ 가입
  12. 2021.02.24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어닝서프라이즈
  13. 2021.02.16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주 민간기업 주파수 할당 가능 기대감에 강세
  14. 2021.01.08 네이버파이낸셜 마이데이터사업 미래에셋대우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위기
  15. 2020.12.22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 기업 알체라 상장 첫 날 ‘따상’이어 급등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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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nQw4zyi5Ck

안녕하세요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본 건에 대한 투자 검토는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 네이버가 이 사안 관련 방침을 확정해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네이버는 카카오 등과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19.21%)의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인수하기 위해 물밑 경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5월 양사가 이 대표 프로듀서의 지분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뒤 한국거래소로부터 해명 요구를 받았고 이후 양사는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 간격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는 등의 해명 공시를 올려왔습니다.



작년 10월에는 CJ ENM 역시 이 대표 프로듀서의 지분을 인수하고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는데 CJ ENM 측은 "음악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및 사업 시너지 등을 검토 중"이라며 "최신 변동 사항은 없다"고 밝혔고 카카오 측도 "여러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는 없다"라는 원론적 입장만 전했습니다

 

에스엠 이수만 회장의 지나친 요구에 CJ그룹도 인수를 고민하고 있다는데 카카오도 고민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100억원이 넘는 연봉에 이사회 멤버로 남아 경영권을 행사하면서 주식 매각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챙기려는 것이라 그럴 가치가 있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에스엠 주가가 장기이동평균선을 이탈하고 하락하는 이유는 M&A딜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에스엠의 지난 해 실적 기준으로 적정주가가 3만 9천원 정도라 경영권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주가도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에스엠20220225삼성증권.pdf
0.9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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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rVb9cQsQg

안녕하세요

NAVER와 카카오가 2021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는데 두 회사 모두 6조원대 매출액을 기록하여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액 6조8176억원, 영업이익은 1조3255억원을 발표했는데 네이버 매출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0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5%, 9.1%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였는데 네이버의 2021년 4분기 매출 1조9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었고,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35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탈검색’을 앞세운 네이버는 작년 기준 검색플랫폼(3조2905억원)에 이어 커머스(1조4751억원)와 핀테크(9790억원), 콘텐츠(6929억원), 클라우드(3800억원) 등 신사업 분야에서 전체 매출의 약 52%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올렸습니다.

 

카카오는 2021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852억원, 108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인 1500억~1700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6조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지난 2020년 매출 4조 1567억 원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8% 늘어난 6조 136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5969억 원으로 31% 늘었는데 광고·콘텐츠·페이·모빌리티 등 전 사업이 고루 성장했고 카카오톡 기반 광고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43% 증가한 1조 6439억 원, 모빌리티·페이·클라우드 등 ‘기타’ 부문이 78% 증가한 1조 104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콘텐츠에서는 ‘게임’이 ‘오딘:발할라 라이징’ 흥행에 힘입어 두 배 넘게 성장했고 웹툰·웹소설 사업인 ‘스토리’는 50% 증가해 각각 9988억 원, 7911억 원을 기록했고 신사업인 메타버스·블록체인 사업과 관련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NAVER와 카카오 모두 매출 외형은 성장했지만 주가는 지난 해 7월 이후 꺽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국은행의 8월 금리인상에 주가가 내려 앉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유동성 장세가 만든 주가버블이 빠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의 상장과 이후 경영진의 스톡옵션 주식의 대규모 매도에 시장참여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 이를 달래기 위해 향후 카카오 계열사의 상장 시 경영진의 주식은 2년간 보호예수하겠다고 천면하고 남아 있는 경영진들이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를 재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해 4분기 실적이 시장참여자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에 주가가 지나치게 폭락한 느낌이 드는데 직난 해 연간실적을 놓고 보면 저평가 구간으로 밀려 버린 상황입니다

 

NAVER도 지난 해 7월 26일 최고가 465,000원을 기록하고 줄곧 흘러내려 올 해 1월 28일 최저가 297,000원을 기록했는데 거의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난 상황으로 역시나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여파로 유동성 버블이 만든 주가버블에서 거품을 드러낸 상태인 것 같습니다

 

NAVER도 작년 연간 실적을 감안하면 지금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NAVER와 카카오가 다른 상황은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골목상권에 적극적으로 침투하던 사업구조를 바꿔야 하는 상황으로 NAVER는 국내 포털 플랫폼과 해외 라인이라는 카카오톡 같은 플랫폼을 가지고 해외 사업에 더 집중한 경향이 있어 국내 시장에서 처해진 상황은 많이 다른 상황입니다

 

카카오에 대한 정치권의 골목상권 침탈 규제책으로 실적둔화 우려가 있지만 NAVER는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한발 빗겨나 있는 느낌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Naver_4Q21Earnings_Kor_Final.pdf
0.26MB
네이버 2021년 실적요약
카카오 Q4 2021.pdf
0.61MB
카카오 2021년 실적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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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카오가 내년부터 뉴스 편집권을 완전히 포기하고 대신 뉴스 서비스는 각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고 내거는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네이버도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방향성은 같은데 뉴스로 성장했던 포털 시대가 저물고 다양한 콘텐츠와 커머스로 무장한 플랫폼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4일 콘텐츠 제휴 언론사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알고리즘 추천방식의 뉴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는데 △연령별 많이 본 뉴스 △열독률 높은 뉴스 등 랭킹뉴스 서비스도 사라지게 됩니다. 



알고리즘 편집 뉴스가 있던 자리에는 카카오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뷰'(View)가 배치되는데 지난 8월 카카오톡에서 첫선을 보인 뷰는 이용자가 에디터가 돼 다양한 콘텐츠를 '보드'에 모아 발행하는데 언론사도 하나의 에디터로서 보드를 발행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뉴스는 아웃링크로 언론사 홈페이지에 연결되게 됩니다.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네이버도 유사한 행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네이버 역시 구독형 기사를 서비스하고 있고, 알고리즘 편집 역시 이용자의 기사 소비 패턴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하는 등 직접 편집과 거리를 둬 왔기 때문인데 한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먼저 움직이면서 네이버도 뉴스 편집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라는 말이 언제부터 나왔는지 생각해 보면 개별 언론사들이 자신의 지면을 통해 뉴스를 내놓을 때는 사실과 근거를 갖고 뉴스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제공했지만 포털을 통해 뉴스가 소비되는 시대가 오면서 속보성은 개선되었지만 진실과 근거는 안드로메다로 보내져 가짜뉴스와 왜곡보도가 광고주의 이익이라는 무기에 의해 남발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의 뉴스는 젊은 친구들 뿐 아니라 나이든 사람들 대부분이 뉴스를 소비하는 통로로 이용해 왔는데 뉴스의 배치와 제목 배치가 정치적 편파성을 의심받으며 인공지능AI에 이를 맡겼지만 알고리즘 자체를 인간이 하기 때문에 결국 뉴스 편집권을 가진 인간의 의도에 따라 뉴스가 편파적으로 배치되고 소비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포털은 사람들의 생활속에 깊숙히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이전처럼 뉴스를 통해 사람들을 불러 모을 필요가 없어져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뉴스편집권을 포기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포털 대문에 뉴스를 어떤 것을 내거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포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할 수 있는데 미국만 해도 페이스북이 혐오와 차별 등 사회적 갈등을 강화하는 쪽으로 뉴스를 퍼나르면서 극우정권이 트럼프 정부의 등장에 역할을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급기에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로 바꾸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도 방송은 중학생 정도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편집해 보도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뉴스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점을 넘어 정확한 팩트를 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런 구시대적인 기준으로는 전 인구의 8할 이상이 대학교육을 받은 우리나라 수준과는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가짜뉴스와 왜곡보도에 대해 포털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고 이것이 국회에 포털뉴스관련 다양한 개선입법의 단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다음이 뉴스편집권을 완전히 포기한다고 나선 것은 더 이상 구설을 놔뒀다가는 사람들의 포털에 대한 불신이 더 커지고 결국 외면할 가능성이 크기 땝문일 겁니다

 

이미 다음과 네이버를 거부하고 외국 SNS인 메타와 인스타그램으로 옴ㄹ겨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럴 경우 시장을 리드하는 오피니언리더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국내 포털을 떠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람들이 자산인 포털이 사람들에 의해 거부되는 사태가 벌어질 경우 포털의 존재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카카오의 포털뉴스 편집권 완전포기는 가짜뉴스와 왜곡보도가 더 이상 설자리가 없도록 만드는 첫 행보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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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으로 포털사이트에서 국가기간 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기사를 볼 수 없게 됐는데 광고성 기사를 10년간 2000건 올린 사실이 적발돼 네이버, 카카오로부터 퇴출 결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합뉴스와의 콘텐츠 제휴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는데 포털 뉴스를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가 연합뉴스에 대해 결정한 '제휴 해지 권고'를 받아들인 겁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광고를 기사처럼 써서 올린 사실을 문제 삼았는데 이런 기사형 광고가 10년간 2000건 가량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홍보사업팀 명의로 기업과 공공기관으로부터 돈을 받고 써 준 기사라는 게 제휴평가위의 입장인데 한 제휴평가위 관계자는 "다른 공영 언론에선 찾기 힘든 유형의 사업이 오랜기간 지속됐다"며 "연합뉴스가 '다른 언론사도 마찬가지'라는 입장을 보여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합뉴스 기사는 오는 18일부터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에서 볼 수 없는데 검색을 해도 찾을 수 없고, 네이버에 있는 연합뉴스의 뉴스편집판, 기자 구독서비스도 같은 날 모두 종료됩니다.

 

연합뉴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야만 연합뉴스 기사를 볼 수 있게 됩습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의 뉴스 서비스 영역에서도 18일부터 연합뉴스 기사를 볼 수 없게 되는데 연합뉴스는 이번 결정에 크게 반발해 소송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제휴평가위 규정에 따르면 한번 포털에서 퇴출된 언론사는 1년 뒤 재평가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가 광고성 기사를 송출하다가 인터넷 포털에서 아예 퇴출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다른 언론사들도 비상이 걸리게 되었는데 인터넷포털에 노출되지 않은 언론사는 뉴스의 확산에 뒤쳐져 시장에서 퇴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연합뉴스 뿐 아니아 기존 언론사들도 광고성 기사를 많이 올렸는데 연합뉴스의 퇴출은 이런 다른 언론사도 인터넷포털에서 퇴출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게 될 같습니다

 

뒷광고 논란을 시끄러웠는데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통신이 뒷돈을 받고 광고성 기사를 써주다가 인터넷포털에서 퇴출되는 것은 한심하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언론계에 관행처럼 이뤄지는 광고성 기사는 언론사들의 주수입원이 되고 있는데 기존 언론사들을 다 처벌할 수 없으니 본보기로 연합뉴스가 걸린 것 같습니다

 

어차피 연합뉴스가 내놓는 기사들은 모든 언론이 받아쓰기 때문에 관련 뉴스를 다른 언론사를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연합뉴스 기사를 따로 포털에 노출시킬 필요는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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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융당국의 '금융플랫폼 규제' 원칙이 재확인되면서 카카오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전날 10% 하락한데 이어 9일에도 7% 빠지며 이틀새 시가총액이 11조5624억원 증발했고 그 결과 시총 순위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4위 자리를 내주며 5위(우선주 제외)로 밀려났습니다.



9일 장 종료 현재 카카오는 전일대비 7.22% 하락한 12만8500원으로 종가를 기록했고 카카오 주가가 12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월9일(12만9000원) 이후 처음인데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42만주의 매도 물량이 나왔습니다.



네이버도 40만원 지지선이 무너졌는데 네이버는 전일대비 2.56% 하락한 39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다만 4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업종의 장기 추세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지금은 '떨어지는 칼날'을 잡을 때는 아니다"라면서 "네이버가 40만원대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37만원 후반, 카카오는 12만원 초중반까지 더 밀릴 수 있으니 투자자들은 당분간 관망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두 회사의 약세는 지난 7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소비자법'(금소법) 관련 규제 방침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금소법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24일까지 금융플랫폼(핀테크) 업체들이 금소법 위반 소지를 해소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총 18개 업체가 법 위반 소지를 내포한 채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금융당국은 핀테크 업체들의 현행 금융상품 정보제공·비교·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가 '광고'가 아닌 '중개 판매'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고 금소법상 중개를 하려면 금융위원회에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로 등록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당 업체들이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로 등록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로 대출 중개만 금소법상 판매대리중개업자(온라인모집법인)로 등록하면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 곳은 카카오페이로 카카오페이의 경우 올 상반기 기준 매출의 32%가 펀드상품 등 금융서비스에서 나오고 있는데 카카오페이 측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한 펀드판매, 보험대리점(GA)을 통한 보험 비교서비스 등은 필요한 자격 요건을 취득한 후 이뤄진 사업이기 때문에 법률 위반 소지가 없다는 점을 당국에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라이선스를 취득한 자회사가 있다면 그 자회사의 앱에서 펀드판매를 해야하는데 현재는 카카오페이 앱에서 펀드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엄연한 중개판매 행위로 금소법 위반"이라며 "현행 서비스는 24일을 기준으로 모두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현행 법을 위반하고 있고 이를 금융 당국이 봐주고 있던 것으로 이를 정상화 시키겠다는 것이 비정상이 오랫동안 관행상 이뤄지다 보니 이런 저항을 불러오고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투자자보호를 위해 불법은 규제를 했어야 하는데 이를 봐주기로 넘겨오다가 이제와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책임을 면키 위해 온라인 업체들을 때려잡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이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뒤늦게 이를 바로잡자는 것인데 기득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루 아침에 빼앗기게 된 네이버와 카카오의 반발이 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융규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 지금까지 너무 등한 시한 금융당국이 비난 받을 일이라는 생각마져 듭니다

 

앞으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전처럼 계열사를 만들어 스타트업으로 출발하는 인상을 주며 쉽게 시장에 진입했지만 이제는 그런 식으로는 다른 재벌대기업과 다를 바 없다는 논란만 일어날 것으로 보여 시장 확장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 하락에 카카오의 낙폭이 더 큰 것은 최근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등의 연이은 상장으로 시장 내 주목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슈의 주인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매도가 잠잠해 져야 주가도 다시 반등할 수 있을텐데 지금은 비이성적인 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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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가 이지케어텍 지분 10%를 인수하고 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25일 장 초반 이지케어텍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이지케어텍은 전일 대비 11,850원(26.54%)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장초반 상한가인 58,000원으로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전일 장 마감 후 네이버가 이지케어텍이 약 30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는 계약에 대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는데 계약이 성사되면 네이버는 이지케어텍의 2대 주주가 됩니다.



이지케어텍은 2001년 설립된 전자의무기록(EMR) 전문기업입니다

 

3월 결산기업 이지케어텍이 제22기 1분기(2021.04~2021.06) 경영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제22기 1분기 매출액 180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 질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충족한다는 평가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국내외 사업이 조화롭게 성장한 결과”라며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시장 투자가 활성화되며 꾸준히 수익이 창출되는 가운데, 중동 및 일본 신규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해외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163%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역시 국내외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한편 시장을 지속 확대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인데 실제 회사는 지난 7월 분당재생병원과 구축형 HIS(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ESTCare2.0)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베스트케어2.0의 적용 범위를 기존 대형병원에서 중형병원까지 확장했고 지난 1월엔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과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본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미개척 시장인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중동, 미국 등에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필두로 신규 사업 활성화도 가속화되고 있는데 지난해 런칭한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는 최근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인 온종합병원에 오픈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2차병원을 비롯 병·의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차세대 원격의료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은 지난 1일 사우디 전역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중동 지역 병원 및 미국의 정신과병원 등 글로벌 공략을 확산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떤 때보다 의료환경의 개선이 절실한 지금, 당사의 대표 서비스 베스트케어와 엣지앤넥스트, 새롭게 선보이는 이지온더콜은 진료 전문성을 높이고 병원 경영 효율화 및 원격진료를 뒷받침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자부한다”며 “월등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병원 니즈에 꼭 맞춘 신규 의료 IT 비즈니스를 지속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적용해 거침없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지케어텍은 지난 6월 제22기 매출액 85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기존 사업부문의 유기적 성장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HIS) ‘엣지앤넥스트’ 활성화 ▲국가정책사업 참여에 기반한 서비스 다각화 실현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네이버의 이지케어텍 투자는 헬스케어 분야 투자의 일환이자 빅데이타 확보의 일환으로 여기서 확보한 빅데이타를 기반으로 네이버가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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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가 카페24에 지분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장대양봉을 만들었다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고 있는 모습입니다다.

 

9일 오후 2시 49분 카페24는 전일 대비 9.38%(4,100원) 오른 4만91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날 카페24주가는 장중 5만6,6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는데 네이버가 카페24 지분 20%를 인수하는 협상을 마무리짓고 이번 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시장에 알려졌고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조회공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카페24는 쇼핑몰 개설, 광고·마케팅, 결제,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개인과 법인 등 고객 190만명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솔루션업계 경쟁사인 네이버, 쿠팡, NHN 등을 모두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2008년 중국을 시작으로 북미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사업에 특화하면서 덩치를 키웠는데 지난해 매출 2473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올렸습니다.

 

국내 온라인쇼핑몰 호스팅사업자로서 최대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카페24를 네이버가 인수할 경우 네이버의 이커머스 영역은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면서 5조원의 현금을 손에 쥔 쿠팡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강화하면서 네이버도 온라인 시장을 지키기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190만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카페24의 경영권을 네이버가 가져갈 경우 국내 온라인쇼핑몰 시장의 강자로 확실하게 발돋음하게 되어 독버적인 1위 기업으로 굴림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미 주가는 네이버의 M&A를 다 선반영한 느낌이라 차익실현 매물에 주가는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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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21 Naver_Earnings_Kor_fina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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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가 올 2분기 신사업을 중심으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두며 예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 5월 직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홍역을 치른 네이버는 하반기 최대 역점 포인트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첫 손에 꼽았습니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올렸다고 22일 공시했는데 매출은 작년보다 30.4%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분기 매출 성장률은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는데 주식보상비용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역시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기존 주력인 검색·광고 사업 부문인 서치플랫폼을 제외한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처음 돌파했는데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1.8%, 전 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8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확대 및 중소상공인(SME)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6%, 전 분기 대비 12.6% 증가한 3653억원으로 작년보다 브랜드스토어 거래액은 5배, 쇼핑라이브 매출은 17배 늘었습니다.



핀테크 부문은 외부 제휴처 확대 및 기존 제휴몰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1.2%, 전 분기 대비 11.0% 증가한 2326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성장한 9조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콘텐츠는 웹툰과 스노우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8.2%, 전분기 대비로는 10.7% 증가한 1448억원을 기록했는데 유료 이용 전환 등에 힘입어 웹툰 매출은 전년대비 53% 성장했으며 카메라 서비스 내 광고 도입 및 제페토 수익화 등으로 스노우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수요의 지속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8.1%, 전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이상 증가했습니다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전화 회의)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하반기 최대 역점 포인트로 '조직 문화'를 언급했는데 최근 업무상 스트레스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네이버 직원 사건을 염두에 둔 발언입니다.



그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부분에 대해 하반기 최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는데 앞서 네이버 이사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자체 조사 및 회의를 통해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고 직원의 극단적 선택에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해 직원은 해임됐습니다.



한 대표는 사업 부문에 대한 구상도 밝혔는데 그는 '머천트(판매자) 솔루션'에 대한 질문에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 사업자가 성장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툴(도구)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며 "머천트 솔루션은 하반기부터 베타 테스트를 제공하고 내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023년엔 구매 결제 사업관리 등 온라인 전 사업 과정에 관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의 머천트 솔루션은 판매자들이 네이버 플랫폼 안에 스토어를 구축한 후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 각 사업 단계별로 필요한 도구나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대표는 지난 4월 주주서한을 통해 "판매자들의 새로운 니즈에 맞춰 다양한 머천트 솔루션을 보강하고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하며,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솔루션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46만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기반 풀필먼트 플랫폼 'NFA'(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는 출범 4일 만에 이용자 물류 이용률이 종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냉동·냉장 기능 등을 갖춘 7개 물류전문 업체들로부터 물류 서비스 제공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콘텐츠와 관련해선 "블로그는 10대와 20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로 재조명받으며 이들의 콘텐츠 생산 비중이 40%를 넘었는데 인플루언서 검색은 창작자 보상 강화, 노출 콘텐츠 개선 등 통해 콘텐츠 생산량이 2019년 출시 시점 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웹툰에 대해선 "지난주 라인망가 2.0을 출시했고 일본 1위를 위해 콘텐츠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연말께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현재 일본 웹툰 시장 1위는 카카오재팬의 웹툰 자회자 픽코마입니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묻는 질문에 "네이퍼파이낸셜 상장은 장기적으로는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는데 그는 "제페토는 창작자가 재밌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바이럴 마케팅 통한 오가닉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 현대자동차, 구찌, 디올 등 광고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다"고 부연했고 이어 "하반기에는 (제페토에) 라이브방송, 애니메이션 등 창작자 제작 툴을 확장할 계획인데 장기적으로는 (제페토를) 콘서트, 노래방 등 사용자 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귀띔했습니다.

 

네이버는 조직문화 개선을 빌미로 작년 코로나19 사태속 재택근무 상황을 반영하여 인력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럴 경우 네이버는 인건비 절감으로 인해 상당한 실적개선을 이룰 가능성이 큰 데 연초 인센티브 불만에 따른 인건비 상승을 이런 식으로 절감하려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네이버는 더이상 국내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지 못 할 것 같고 그저 돈 잘 버는 꽃돼지기업으로 전락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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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통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이베이코리아인수전 이 국내 유통 라이벌 #롯데그룹 과 #신세계그룹 2파전으로 좁혀졌는데 누가 인수하더라도 국내 #e커머스 업계의 판도가 달라질 예정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시행한 #이베이코리아본입찰 에서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는데 롯데그룹은 #롯데쇼핑 을,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를 앞세웠습니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습니다.

11번가를 운영중인 SK텔레콤은 5조원으로 거론되는 이베이코리아 몸값에 부담을 느끼고 인수 이후 시너지도 높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도 막판까지 고민했지만 인수의향서를 내지 않았는데 다만, 마지막까지 관심을 유지하며 고민하겠다는 의향을 전했습니다.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는 그동안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롯데 유통BU(Business Unit)장을 맡고 강희태 부회장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충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도 "경쟁사와 같이 우리도 진지하게 이베이코리아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롯데와 신세계는 그동안 오프라인 영역에서는 강점을 보여왔지만 온라인 부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앞서 나가기 시작한 네이버와 쿠팡을 따라잡아야 하는 형편입니다.

무엇보다 이베이코리아는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매물로 인수만으로 e커머스 시장의 강자로 도약할 수 있는 한방이 있는 매물입니다.

#G마켓,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거래액은 20조원이었는데 #네이버 (27조원), #쿠팡 (22조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 의 거래액은 약 7조6000억원이었는데 롯데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거래액 규모로는 네이버만큼 커지고 신세계도 마찬가지로 신세계의 e커머스 플랫폼 #SSG닷컴 의 지난해 거래액은 약 3조9000억원 수준입니다.

이베이코리아는 어떤 회사와 결합해도 당장에 네이버·쿠팡과 경쟁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갖게 됩니다.

롯데와 신세계 양측 모두 이베이코리아가 가진 '규모'가 필요한 상황으로 쿠팡과 네이버가 앞서나가는데 여기서 주춤하면 영원히 '마이너 회사'에 머물 수도 있기 때문이고 또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모두 상대방이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하는 것은 막아야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베이코리아를 품게 되면 e커머스 시장에서 1~2위를 다툴 수도 있지만 반대로 군소업체로 전락하는 비운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롯데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e커머스 사업부문인 롯데온의 부진을 단번에 만회하려고 하는데 롯데는 롯데온의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 오히려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e커머스 사업부문의 영업손실은 29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150억원) 같은 기간 대비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롯데 e커머스 부문은 지난 4월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출신 나영호 신임 대표 체제로 새출발했는데 롯데는 나 대표가 이베이코리아 인수 전면에 나서지는 못하더라도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인수전에 이름을 올린 롯데쇼핑도 지난해부터 진행한 점포 효율화 작업 등으로 인수 자금은 충분히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는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네이버와 신세계는 지난 3월 2500억원 규모 지분 맞교환을 통해 온·오프라인 쇼핑 동맹을 맺었고 최근 미국 증권 시장 상장으로 5조원 실탄을 장전한 쿠팡에 맞서 유통 시장 영향력을 지키려는 두 기업이 힘을 합치는 게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네이버(27조원)와 신세계(7조6000억원)가 힘을 합쳐 이베이코리아(20조원)를 품게 되면, 단순 계산으로 약 55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쇼핑 연합이 탄생하는데 쿠팡(22조원)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161조원 중 3분의 1 이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베이코리아가 제시한 5조원에 달하는 인수가에는 의견이 분분한데 업계는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을 3조~4조원 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롯데와 신세계가 구체적으로 인수가를 어느 정도로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조원대의 가격을 적어 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양측이 확보한 자금력의 규모가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큰 돈을 써서 인수했다가 악화한 재무 상태를 감당하지 못하는 '승자의 저주'도 생각해야 하는데 일단 인수를 하더라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대규모 추가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인수자금으로 돈을 탕진하면 인수 이후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롯데와 신세계의 정면 대결은 다음주 열릴 것으로 알려진 이베이 본사 이사회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와 신세계 모두 온라인에서 밀리면 답이 없다는 불안감과 조 단위 돈을 써야 한다는 불안감이 모두 있는 상황"이라며 "어느 누구라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e커머스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베이가 원하는 5조원 이상의 인수대금을 써 내는 곳이 최종적으로 이베이코리아의 인수자가 될텐데 과연 그런 비용을 지불하고 이를 다시 메꾸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가늠이 안되고 있습니다

롯데든 신세계든 인수하는 쪽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만들어 승자의 저주에 빠지도록 만들고 싶은 욕망과 함께 자신은 합리적인 가격에 인수하고픈 욕망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롯데와 신세계 모두 주요한 광고주라 이들을 위해 인수자금이 슬그머니 5조원대에서 3~4조원대로 1조원 이상이 낮은 가격으로 내려와 보도가 나오는데 파는 쪽인 이베이는 많이 받을수록 좋기 때문에 결코 5조원 아래로 내릴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베이가 원하는 매도가격을 받아들고 팔게 될지 아니면 롯데와 신세계가 승자의 저주에 빠지지 않는 정도로 지불하고 인수를 할지 복잡한 고차방정식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5조원대 인수비용은 우리 시장에서 빠져나가 미국으로 넘어갈 자금이라 외환시장도 원달러환율이 출렁거릴 사안으로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베이코리아를 누가 인수하던 우리 유통시장에는 많은 변화를 수반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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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세실업과 예스24가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메쉬코리아는 즉시배송, 당일배송 등의 마이크로 라스트마일에 특화된 기업으로 물류 IT솔루션과 부릉(VROONG)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한세실업과 예스24가 우리기술투자와 함께 한세-우리컨소시엄의 공통 투자로 이뤄졌으며 총 투자 금액은 52억원 규모로 한세실업와 예스24는 이번 투자로 메쉬코리아의 지분을 각각 1%씩 확보하게 됐습니다.

한세실업과 예스24는 급변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는데 양사는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세실업은 캐주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 전문업체인 한세드림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의류 총알배송' 서비스를 전격 도입, 당일 주문한 옷을 그날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도 친환경 배송 시스템과 아침 배송, 하루 배송, 지정일 배송 등 고객 특화 배송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업계에서 물류 배송 시스템의 혁신을 이뤄온 예스24, 한세엠케이 등 전 계열사와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세예스24홀딩스는 앞으로도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지속, 고객 만족 극대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세실업과 예스24 그리고 계열사들이 모두 물류와 연결된 기업들이라 이번 투자도 기존 사업과 연결된 것이라 투자자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메쉬코리아 내부에 주주간 분란이 있다고 하던데 특히 휴맥스측이 갈등을 하고 있다는데 잘 정리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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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덕을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클럽’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카카오가 1억 800만원으로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분당 지역의 IT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엔씨가 1억 549만원, 네이버가 1억 247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세 회사 모두 2019년에는 평균 연봉이 8000만원대였는데 20~30%씩 큰 폭으로 상승한 것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평균 연봉이 4.3% 오른 1억 2100만원을 기록하며 8년 연속 1억원을 넘겼습니다.

전통의 IT 강자인 삼성전자는 1억 27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지켰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에서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곳은 금융지주·증권·석유화학 업종 중심으로 33곳이었는데 이제는 IT 기업들도 대표적인 고연봉 산업군으로 부상한 것입니다.

지난해 IT 기업들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낸 것이 연봉 인상의 결정적 역할을 했는데 네이버는 2019년보다 영업이익이 5.2%, 카카오는 120.5%, 엔씨는 72% 상승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SK텔레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는 아니지만 전년도보다 21.8% 성장했습니다.

실적이 좋았던 이들 회사는 기존 직원들의 연봉을 올려 줬으며, 경력직들도 수시로 영입했는데 이들 기업에 입사하는 경력직들은 본래 직장보다 몸값을 올려서 영입되는 일이 많기에 평균치를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지난해 네이버에 새로 입사한 이들이 700여명에 달하는데 이는 전년도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IT 기업 내부에서도 임원과 직원 간 심화되고 있는 연봉의 격차는 ‘갈등의 불씨’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지난해 한성숙 대표와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비롯해 네이버 핵심 임원 5인의 보수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빼고도 126억 7600만원에 달했는데 2019년 81억 8700만원보다 55% 상승한 것입니다.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네이버 직원들의 연봉은 2019년(8455만원)에는 근로소득세가 공제돼 있고 2020년(1억 247만원)은 공제되기 전 급여여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네이버 임원들의 연봉 인상폭이 훨씬 가파른데 노조가 지난달 성과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 아직 제도 손질 등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임원들의 연봉이 상대적으로 대폭 상승해 내부 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과급 논란이 있었던 또 다른 기업인 SK텔레콤에서도 2019년 45억 3100만원이었던 박정호 대표의 보수가 지난해에는 73억 8000만원으로 62%나 늘었습니다.

2019년 94억 50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95% 증가한 184억 1400만원으로 집계된 김택진 엔씨 대표의 보수는 IT 업계를 넘어 재계 전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고 카카오에서는 여민수·조수용 공동 대표가 각각 64억원, 34억원의 보수를 챙겼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산업이 여전히 성장 중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1억 클럽’에 더 많은 IT 기업이 합류할 것”이라면서 “기존 대기업에서 IT 업계로 이직을 하거나 대학생들이 네이버나 카카오로 몰리는 현상도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익을 많이 내는 기업에 일하는 직원들이 그 만큼 성과를 내는 것이라 보상을 받는 것이 맞지만 경영진의 임금상승 속도가 일반 직원보다 월등한 것은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일반 직원보다 경영진의 기여도가 더 크기 때문일 겁니다

인센티브제도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여 일반 직원 들 중에서도 성과를 낸 직원은 임원보다 더 받아가는 제도를 만들어야 일반직원들의 불만도 잠재울 수 있을 겁니다

임원들 중 일반 직원들이 보기에 한심한 수준의 능력을 보여준 임원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과연 주주들에게 주는 배당도 임직원들 임금인상 만큼 늘렸나도 생각해 봐야 할 겁니다

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주인데 주주보다 경영진이 더 챙겨가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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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빅히트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천424억원으로 전년(987억원)보다 4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매출은 7천963억원으로 전년(5천872억원) 대비 35.6% 증가했고 순이익은 862억원으로 19% 늘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25억원, 매출은 3천1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2.3%, 116.9% 증가했고 이 또한 분기 실적으로는 창사 이래 최고 수치라고 빅히트는 밝혔습니다.

빅히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공연(오프라인) 매출이 급감했지만 앨범 판매 호조와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공연 부문 매출은 34억원으로 전년(1천911억원) 대비 98% 감소했는데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 투어가 대부분 취소되는 등 사실상 오프라인 공연 개최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빅히트 관계자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일부 아티스트들의 예정된 월드투어 등을 합하면 총 60회 이상이었기 때문에 취소된 공연들로부터 발생할 수 있었던 공연 매출은 2천억원이 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앨범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6% 성장한 3천206억원을 기록했는데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빅히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는 지난해 총 1천322만 장(가온차트 기준)의 앨범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들의 지난해 한국 시장 음반 판매 점유율은 33%에 달합니다.

공식 상품(MD) 및 라이선싱 매출은 2019년 1천699억원에서 지난해 2천591억원으로 약 53%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한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71% 늘어난 1천335억원을 기록했고 팬클럽 관련 매출도 329억원으로 66% 증가했습니다.

빅히트 관계자는 "공연에 대한 수요가 온라인 콘텐츠로 넘어오면서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성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도 올해 2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 약 2천5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성장했다고 빅히트는 덧붙였습니다.

빅히트는 앨범과 공연, 광고 및 출연료 등을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로, MD·라이선싱과 콘텐츠, 팬클럽 등 사업을 '간접 참여형' 매출로 분류합니다.

빅히트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직접 참여형이 47%, 간접 참여형이 53% 비중을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부문별로 균형있는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빅히트 관계자는 최근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합해 새로운 K팝 플랫폼을 출범하기로 한 데 대해 "빅히트가 가진 경쟁력 있는 IP(지식재산)와 콘텐츠, 네이버의 기술이 더해진다면 더욱 진화된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거듭나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미국 오디션을 통해 글로벌 보이그룹을 데뷔시키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주류 음악업계에서 빅히트의 제작 역량과 팬 커뮤니케이션 등이 결합된 K팝의 '풀 프로덕션' 시스템을 인정하고 이런 방식을 통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데뷔시키려 한다는 것이 흥미로운 점"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빅히트 관계자는 "유기적 성장과 비유기적 성장을 모두 추구한다"며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해외 레이블과 조인트벤처, 인수·합병(M&A)을 통한 변화의 기회도 계속 물색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어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고, 앞으로는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에서도 추가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빅히트의 2020년 실적은 신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대부분 무산되었는데도 온라인 매출을 통해 이를 커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아티스트들이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상 이들 연예기획사들의 수익성은 어디까지 성장할지 가늠하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의 빅히트와 네이버, 유니버셜뮤직 등의 협력 관계는 빅히트의 2021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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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신사가 아닌 민간기업도 주파수를 할당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주인 세종텔레콤이 급등해 상한가까지 올라갔습니다.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종텔레콤은 전일 대비 29.86% 오른 상한가 748원에 마감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특화망 정책방안'을 수립하고, 5G+ 전략위원회에서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5G 특화망이란 특정지역(건물, 공장 등)에 한해 사용 가능한 5G망으로, 해당지역에서 도입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로 정부는 5G 특화망 구축 주체를 이통사 외 '지역(로컬) 5G 사업자(수요기업·제3자 등)'로 확대해, 시장경쟁 촉진 및 규제 불확실성해소를 통한 5G 특화망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이통3사가 아닌 민간기업도 주파수를 할당받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것은 민간기업이 할당받은 주파수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이나 자율주행차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겁니다.

제조업체를 비롯한 민간기업들은 데이터 주권과 통신요금 문제 때문에 이통사를 거치지 않은 자가망 구축을 희망해 왔지만 이제까지는 5G 특화망 구축 주체가 이통사에만 허용됐고 이통사가 아닌 민간기업이 주파수를 할당받게 되는 것은 2G 주파수가 처음 이통사에 할당된 이래 25년만입니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월까지 주파수 할당대가 산정방안 등 세부 내용을 확정해 공표한 뒤, 오는 상반기 중 제도 정비를 거쳐 5G 특화망 주파수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서는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업계에는 네이버와 세종텔레콤 등이 5G 특화망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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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주

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

인스코비

한국정보통신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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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에셋대우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네이버와 손잡고 설립한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사업으로 불똥이 튀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투자 업무처리 과정에서 벌어진 “경미한 사안”으로 검찰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인데 다만, 당장 다음 달 5일까지 본인가를 받아야 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해 초 외환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에 투자한 사실이 하반기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발됐는데 금감원은 이를 검찰에 알렸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일은 절차상 발생한 경미한 사안으로 앞으로 조사과정에서 고의적인 법 위반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소명한다는 입장인데 회사 측은 당시 외부 로펌의 법률 자문을 거쳐 사전 신고를 안 해도 되는 건으로 판단하고 사후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 펀드 투자시 외국환거래법상 지분율이 10%를 넘어가면 사전 신고를 해야 하지만, 우리가 투자 약정을 할 당시에는 지분율이 그 이하였다”며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경색되자 투자를 약속했던 다른 파트너들이 발을 빼면서 딜 클로징 시점에 예상치 않게 지분율이 10%를 넘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는데 회사 측은 투자 금액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약 100억 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검찰 조사로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점인데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가 각각 자본금의 70%와 30%를 출자해 2019년 설립한 결제·송금 서비스 업체로 네이버파이낸셜은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사업에 진출했습니다.

마이데이터사업이란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개인 정보를 모아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신사업으로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핀테크, 은행, 증권사 21곳에 대해 예비허가를 내줬으며 이 중에는 네이버파이낸셜이 포함돼 있는데 예비허가를 받으면 서비스를 일단 시작할 수 있으나 2월 5일까지 본허가를 받아야 기존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할 수 있는데 본허가 심사에는 대주주의 적격성 역시 포함됩니다.

미래에셋대우의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경미한 사안으로 끝날 경우 허가 반납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당국의 심사 일정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예정대로라면 이번 달 중 이뤄져야 할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본허가 보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검찰 수사를 결과를 지켜보면서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본허가 심사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과는 별개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마이데이터사업에는 정작 문제가 없을 전망인데 이번에 미래에셋대우의 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 등에 적격성 문제가 불거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금융회사에 대주주적격성 문제를심사하게 하고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는 건 불특정 다수의 자본을 관리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100억원대 자금의 해외투자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우연한 사고인지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것으로 금융감독원 감사 과정에서 이슈화되어 드러난 것은 미래에셋대우측이 숨기려 하다가 들통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 상황입니다

네이버파이낸스는 중국 알리바바의 앤트그룹과 유사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데 중국에서 도 앤트그룹의 상장이 중국 정부의 딴지에 발목이 잡힌 상황인데 기존에 금융시장에서 정부가 갖고 있던 파워를 민간기업이 기술발전으로 넘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과연 네이버파이낸셜이 순항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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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 기업인 알체라가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 후 상장 이틀째인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알체라는 전 거래일 대비 5250원(20.19%) 오른 3만11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앞서 알체라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31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원에 확정해 공모규모 약 220억원을 기록했고 이어 지난 10~11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도 경쟁률 1322.5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상장 첫 날인 지난 21일에는 시초가를 공모가 2배인 2만원에 형성 후 상한가까지 올라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습니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얼굴 인식, 증강현실(AR)과 이상상황 감지 인공지능(AI) 등 영상인식 전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과 편집부터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 엔진 최적화, 운용 앱 제작까지 전 과정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알체라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영상인식 기술을 연구해온 김정배 대표가 2016년 6월 창업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 전문업체로 창업한 지 3년 만에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력을 인정받은 알체라는 네이버, 스마일게이트 등으로부터 총 1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LG CNS,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입니다.

잘나가는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라 시장의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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