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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동일인(총수)으로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지정할지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김 의장을 쿠팡 총수로 지정할지 혹은 쿠팡을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할지를 전면 재검토 중입니다.

당초 공정위는 쿠팡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되 동일인에는 창업주인 김 의장 대신 법인을 지정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 의장은 미국 국적인데, 외국인을 총수로 지정한 전례가 없어서다 외국계 기업인 에쓰오일, 한국GM은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상태이고 또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의 실효성이 낮다고 공정위는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장이 쿠팡 의결권울 76.7%나 보유하고 있는데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총수로 지정 되지 않는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습니다.

이에 공정위가 관련 사안을 다시 살펴보고 있는데 공정위는 "쿠팡의 동일인에 대해서는 현재 심도있게 검토 중"이라며 "아직 어떠한 방향으로 결정할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의견을 수렴해 오는 30일 김 의장의 총수 지정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어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경우 순환출자, 일감몰아주기, 지주회사 등 각종 규제의 대상이 되고 내부거래 등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데 대기업집단 동일인이 되면 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등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 대한 공시 의무도 생깁니다.

솔직히 외국인 기업이라고 법인을 총수로 지정하려다 김범석 의장 개인을 총수로 재지정하려는 움직임은 국내 유통사들의 견제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이런 움직임에 지난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가가 상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밤새 쿠팡 주가가 7%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쿠팡 주가는 전장보다 6.78% 하락하며 42.62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주가 42.62달러는 지난달 11일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이후 최저치입니다.

지난달 상장이후 쿠팡 주가는 힘을 못쓰고 있는데 지난달 15일 최고가인 50.45달러를 찍은 후 한 번도 5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서학개미들이 쿠팡에 투자한 돈은 1000억원이 넘기 때문에 서학개미들은 쿠팡의 주가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쿠팡에 대한 월가의 주가 전망은 엇갈리는데 골드만삭스는 쿠팡 목표 주가를 62달러로 보고 있는 반면에 JP모건은 주당 48달러, 도이체방크는 46달러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쿠팡은 적자기업으로 기업가치를 높이 봐주기에 무리가 있기는 합니다

언제 흑자기업으로 전환될 것인지 알 수 없는데 회사측이 여러번 흑자전환을 이야기했지만 그때마다 적자폭만 키워왔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5조원의 공모자금을 손에 쥐어 당장 망하지는 않겠지만 지금처럼 적자가 쌓여가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된다면 그 끝은 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나 손실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쿠팡이츠나 쿠팡플레이 등 자꾸 일을 벌리기만 하니 언제 흑자로 돌아설지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김범석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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