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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1조 5천억원 규모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는 데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는데 실권주는 전액 주간증권사에서 인수하는 방식이라 1조 5천억원이 모두 유상증자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유상증자 자금으로 신성장사업인 친환경 발전기술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겠다는 것인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발전 시장이 증가하고 있어 맞는 말이기는 한데 지금까지 두산건설 구조조정에 두산중공업이 동원되어 두산중공업 주주들에게 큰 손실을 주고 두산그룹 오너일가는 부실기업인 두산건설을 두산중공업에 넘겨 손실을 회피한 것인데 끝까지 두산중공업 주주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지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두산중공업은 2026년까지 △수소 터빈 3000억원 △해상풍력 2000억원 등에 투자하고 소형모듈원전(SMR)과 청정수소 생산·공급, 연료전지, 수력, 태양광 등에도 다각도로 투자할 예정이고 3차원(3D) 프린팅, 디지털, 자원 재순환 등 신규 사업을 사업화하는 데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규모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들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은 보호예수를 일정기간 하겠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즉시 매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그룹이 두산건설 매각을 통해 대기업구조조정을 마무리하면서 산업은행과 맺은 구조조정협약을 마무리 짓고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게 되었는데 그 첫번째 경영행위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부르는 게 솔직히 최대주주에게는 좋을 지 모르지만 일반 소액주주들에게는 주당가치 희석이 대규모로 이뤄져 좋을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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