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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가 아닌 민간기업도 주파수를 할당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주인 세종텔레콤이 급등해 상한가까지 올라갔습니다.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종텔레콤은 전일 대비 29.86% 오른 상한가 748원에 마감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특화망 정책방안'을 수립하고, 5G+ 전략위원회에서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5G 특화망이란 특정지역(건물, 공장 등)에 한해 사용 가능한 5G망으로, 해당지역에서 도입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로 정부는 5G 특화망 구축 주체를 이통사 외 '지역(로컬) 5G 사업자(수요기업·제3자 등)'로 확대해, 시장경쟁 촉진 및 규제 불확실성해소를 통한 5G 특화망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이통3사가 아닌 민간기업도 주파수를 할당받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것은 민간기업이 할당받은 주파수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이나 자율주행차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겁니다.
제조업체를 비롯한 민간기업들은 데이터 주권과 통신요금 문제 때문에 이통사를 거치지 않은 자가망 구축을 희망해 왔지만 이제까지는 5G 특화망 구축 주체가 이통사에만 허용됐고 이통사가 아닌 민간기업이 주파수를 할당받게 되는 것은 2G 주파수가 처음 이통사에 할당된 이래 25년만입니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월까지 주파수 할당대가 산정방안 등 세부 내용을 확정해 공표한 뒤, 오는 상반기 중 제도 정비를 거쳐 5G 특화망 주파수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서는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업계에는 네이버와 세종텔레콤 등이 5G 특화망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주
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
인스코비
한국정보통신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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