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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V31X3o2V4o

안녕하세요

5.18광주민주화운동은 우리 현대사에 국군이 국민을 향해 총을 쏘고 수백 수천명의 희생자를 만들면서 군부독재를 다시 이어간 치욕의 역사로 당시에 국민들에게 총을 쏘고 대검을 휘둘러 국민들을 죽인 살인자들은 단 한번도 제대로된 사과 없이 자신들도 상부의 명령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살아왔다고 주장하며 자신들도 피해자라 항변하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특전사동지회 사람들이 5.18 묘역을 기습적으로 찾아 참배를 했다고 주장하며 용서와 화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여전히 광주민주화운동의 발포자와 사망자 유해에 대한 암매장 등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원인과 사실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군도 전두환과 노태우가 사망할 때까지 헬기 기총소사를 부인하는 등의 소극적인 원인규명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특전사동지회라는 사람들이 광주 5.18묘역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화해와 용서가 다 된 듯한 언행을 보인 것은 진정한 사과와 원인규명으로 화해와 용서를 해야 할 숭고한 행위를 그냥 보여지는 쇼로 전락시켰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가해자였던 공수부대원들도 양심의 가책으로 후회속에 인생을 살아왔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계급 특진을 하고 승승장구하며 군부독재시대를 살아왔고 민주화시대에도 양심선언도 하지 않아 왔는데 이제와 참배했다고 화해와 용서를 피해자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그들의 참배행위 자체가 쇼였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아직 우린 원인도 피해규모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해자들은 가해사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한이 맺힌 슬픔에 피해사실 자체를 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이 5.18 묘역을 참배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에게 화해와 용서를 강요할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가해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일방적인 참배는 결코 사죄도 용서도 아닌 그저 쇼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제 전쟁범죄에 대해 진심어린 사죄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사과가 전제되지 않으면 결코 용서도 화해도 있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일본은 자신들의 전쟁범죄에 대해 도의적 책임차원의 푼돈을 집어주며 우리나라 여성들을 또 한번 창녀취급하고 있고 강제징용피해자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특전사동지회 사람들의 5.18 묘역 기습참배는 그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저런 장면을 연출해 이제는 용서하지도 화해할 의사도 없는 광주진압 피해자들을 막무가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극우유튜브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그런 조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극우유튜버들은 여전히 광주민주화운동을 북한에 의해 만들어진 폭동이라는 식으로 떠들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광주에서우리 국민들에게 총을 쏘고 대검을 휘두른 특전사들을 영웅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이면 또 군인들이 권력을 쥐기 위해 총칼을 들고 사회에 나올 수 있을 겁니다

 

국민의힘의 광주와 전남지역에 대한 특표전략의 일환으로 광주민주화운동 과거사 만들기 공작의 일환으로 이런 짓을 하는 것 같은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또 속겠지만 그런 개돼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사람도 있기에 쇼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참회의 사죄는 구분할 줄 안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합니다

 

한국 민주주의 위기의 시대를 맞아 저런 행위 자체를 인정해서도 동정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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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h_zZJ4guRc

안녕하세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또 다시 광주를 찾아 '호남구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전후해 호남지역에 232만여통의 자필편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이번 대선에서 호남지역에서 20% 이상 득표를 하겠다는 선거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광주방문은 제주도와 함께 호남구애의 선거전략으로 이뤄진 것으로 "518 민주묘지"에 대한 참배를 시도했지만 5월 어머니회 등이 광주항쟁을 무력진압하고 민간인을 학살한 "전두환옹호발언"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사과를 요구하며 참배를 거부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18민주묘지 입구에서 3분간 행사를 하고 바로 돌아나왔는데 이런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호남에 대한 구애로도 보이지만 다른 한변으로 TK와 PK에게 호남에서 피박받는 "윤석열 대선후보"의 이미지를 연출하여 내부 결속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4명의 대선후보 토론 이후 더 이상의 토론을 거부하고 유권자들에게 감성마케팅을 해 대고 있는데 유권자가 알고 싶어하는 대통령 깜보다는 보여지는 이미지로 선거를 치루려는 것 같습니다

 

선거날 딱 하루만 속이면 5년의 임기동안 마음껏 부정부패를 해 댈 수 있기 때문인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전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반대파의 집회에 망설이지 않고 군부친위쿠데타를 통해 서울에서도 유혈사태를 벌일지도 모르는데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질서 있게 탄핵당한 후 당한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불안감은 법치주의를 표방하지만 전혀 민주적이지 않고 형식만 민주주의를 띠고 있을 뿐 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진정성을 가질려면 개사과 따위를 할 것이 아니라 광주민주화운동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지게 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지원해야지 광주 민주화운동 유동자 명단 고개 같은 일베놀이를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주화 유공자들에 대한 적정한 보상에 대해 끝까지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으로 인해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과 유가족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데 518 민주묘지에 가서 고개 한번 숙이는 쇼를 할게 아니라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더 진정성 있어 보입니다

 

대선일 딱 하루만 속이면 된다는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들이 민주주의를 역사적으로 쟁취한 40대와 50대에게는 통하지 않는 이유가 우리 세대의 머릿속에 국민의힘 폭압 정치가 기억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국민의힘 집권기인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뤄진 다양한 민주화 유공자들에 대한 탄압과 국정역사교과서를 통한 역사왜곡의 기억들이 남아 있어 어물쩍 쇼를 하는 것은 진정성으로 포장이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518민주묘지 앞에서 윤석열 지지자들은 승리의 V자를 하며 그들의 승리를 위한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민주묘지 방문을 활용하고 있는 것인데 아직 경험이 없는 십대와 이십대는 속기 쉽겠지만 민주화를 이뤄낸 세대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술수라고 생각됩니다

윤석열 지지자들 518민주묘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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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1o3hrVMOy8

안녕하세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자필편지를 호남 유권자들 232만 가구에 보냈는데 편지를 받은 호남인들은 반가움보다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에 더 신경을 쓰며 반발하는 양상입니다

 

원래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10% 내외의 지지도를 호남에거 거두고 있는데 이번에는 20% 이상의 지지를 희망하고 있어 대대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2만통의 편지를 보내는데 들어간 비용도 꽤 컸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의 효과가 있었는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호남 사람들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자필편지를 받고 주소지와 성명이 정확하게 기입되어 있고 편지 서문에 받는이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았고 반국민의힘 정서가 강한 동네라 국민의힘이 개인 이름과 주소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일종에 공포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전향적인 시각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려 했다고 하지만 편지를 받은 쪽은 개인정보가 국민의힘에 다 공개되었다는 점에서 보복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모습입니다

 

1980년 5월 직접적인 피해를 당해 본 트라운마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젊은층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자필편지를 찢거나 불에 태우며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고 광주전남 대학생진보연합은 윤 후보의 손편지를 버리는 SNS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60조의3 제1항에 따르면 대통령선거예비후보자의 홍보정책물의 발송 행위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확인되었지만 광주시민들과 호남인들에게는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트라운마가 있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국민의힘에서 개인정보를 가지고 보냔 편지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도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호남인들에게 국민의힘이 변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보다는 개인정보인 주소와 이름을 다 알고 있다는 암묵적인 공포감으로 선거장에 못 나오게 하려는 의도가 더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젊은층의 즉각적인 반발에 비해 노년층들은 혹시나 자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불안해 하며 선거장에 나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개인정보가 노출된 편지를 호남지역에만 뿌린 저의가 의구심이 드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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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2qTgiBZUiY

안녕하세요

과거 여러 발언들로 논란이 불거진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노 씨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성 당시 상황과 이유와 관계없이 과거에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는데 그는 논란이 된 발언들에 대해 "해명보다는 인정과 사과를 해야 했지만 아직 덜 자란 저의 마음의 그릇은 미처 국민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 사람의 유권자 위치로 돌아가 제가 근거리에서 확인한 윤석열 후보의 진정성을 알리며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37세 청년 사업가인 노 씨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유세 연설로 이름이 알려져 이번에 선대위에 전격 영입됐는데 그는 '비니좌'(모자의 일종인 '비니',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뜻의 '본좌' 합성조어)로 불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앞서 노 씨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탄핵 정국의 촛불 집회를 가리켜 "그 무식한 손석희 얘기를 더 믿고 난리 치고 다들 '멍청하게' 광화문으로 나갔다"고 표현했고 5·18 민주화운동을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 부르는가 하면 "정규직 폐지"를 주장하기도 했고 이 외에도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선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고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호남향우회를 찾았을 때 의견을 물었지만 선대위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즉답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노씨는 그저 일베일 뿐 공당의 선대위원장을 할 사람이 결코 아니었고 아울러 그의 막말이 드러났을 때 국민의힘은 즉시 그를 해촉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그의 막말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베들이 많은 극우정당화되어 국민여론이 악화될데로 악화된 후에야 자진사퇴 모양새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백범선생을 결코 인정하지도 않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부르며 여전히 폭도들의 폭력사건으로 대하고 북한군의 도발이라고 막말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주류인 극우정정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4.19 때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총을 쏴 수백명의 희생자를 만들고 하와이로 도망친 이승만을 여전히 국부라고 치켜세우고 있는 사람들인데 4.19 때 독재자의 총에 죽어간 부모와 자식의 유가족들 앞에서 저런 망언을 할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재난지원금에서는 개돼지라는 말을 꺼내들어 재난지원금을 받은 사람들을 싸잡아 비아냥거리기도 했는데 그런게 국민의힘의 속마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재난지원금은 국가의 존재이유를 국민들에게 보여준 사례로 국민경제가 위기에 빠지고 국민들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국가는 국민을 지키고 국민경제를 살려낼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가난은 나랏님도 어쩔 수 없다는 자유방임주의 경제론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개인의 일로 치부하는 것은 국가의 존재이유이자 책임과 의무를 기망하는 것입니다

 

진짜 개돼지가 되지 않으려면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합니다

 

노씨에 대한 처분을 몇 일을 끌면서 국민연론을 살피는 국민의힘의 태도를 보면 저들의 진심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짜 한심함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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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쿠데타를 통해 집권에 성공해 11대와 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가 향년 90세의 일기로 자택인 연희동에서 사망했습니다

 

그와 함께 군부쿠데타를 일으켜 국정문란과 군부독재정권의 연장을 가져온 노태우씨의 사망이 얼마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그의 사망이 한 시대의 종언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 같습니다

 

5공 세력과 6공 세력으로 대표되는 군부독재세력의 잔당들이 여전히 우리 정치권에 남아 있지만 그 수괴가 사망한 현 시점에 이들 쿠데타 세력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의 활로 찾기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전두환씨는 살아생전 단 한번도 1980년 5월 광주시민을 학살한 행위에 대해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죽었습니다

 

우리 현대사의 치욕에 역사를 기록한 전두환씨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지만 침을 뱁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 12.12 쿠데타로 집권한 신군부의 후예들이 살아있고 이들이 여전히 기득권을 갖고 사회모순을 만들고 있는 것은 청산하지 못한 적폐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12.12 신군부 쿠데타 성공 기념사진 하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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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선 고인의 명복을 비는 한편 그의 공과를 반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2시가 넘은 시간 노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일부 시민들은 뉴스 댓글과 SNS에 게시물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군인과 대통령을 지내던 시절의 행보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고인의 공을 높이 사는 네티즌들은 대통령 집권 기간 한국의 외교적 지위가 북방외교를 통해 향상됐으며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네티즌은 사망 기사에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큰 공을 세운 분인데 모든 분야든 과소평가됐다는 느낌이 없지 않다"고 댓글을 달았는데 당시 1987년 직선제 선거로 대통령에 선출되었지만 대규모 관권선거와 부정선거 의혹에 시달렸고 30%의 지지율로 겨우 당선된 것이라 올림픽 직후 노사분규와 민주화 요구가 들불같이 일어나자 공권력을 동원해 이를 막으려고 공안통치 수단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수행한 것으로 민생안정과는 거리가 있는 동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많은 업적도 있고 특히 자식들을 5·18 묘지에 보내 참배하게 한 것은 사죄와 화해가 무엇인지 보여준 부분"이라며 "좋은 곳으로 가시기 바란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언론이 전직 대통령에게 '사망'했다는 표현을 붙이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도 있었는데 한 네티즌은 이에 대해 "지인이 돌아가셔도 사망이라는 표현을 쓰진 않는다"며 '서거' 또는 '별세'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현대사를 모르는 역사의식이 없는 사람들의 주장으로 그는 그런 예우를 받을 사람이 아니란 사실이 법정에서 이미 심판된 전례가 있습니다

노태우씨의 12·12 쿠데타 참여와 광주민주화항쟁 무력진압 이력 등을 언급하며 고인을 강하게 비판하는 여론도 거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네티즌은 "살아서 잘못을 빌었다고는 하나 12·12 쿠데타와 5·18의 주범 중 하나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며 "절대 국립묘지에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인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엔 황당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기도 했는데 이미 법원에서 국가반역죄로 처벌을 받았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박탈한다고 결정되어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국가 반란죄로 17년형 선고받은 전직 대통령을 국가장으로 예우하냐", "조용히 가족장으로 알아서 모시게 해야 한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반란죄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전직 대통령의 예우도 박탈당한 상황에서 굳이 국가장 운운하는 사람들의 댓글은 반란세력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노태우씨의 딸인 SK그룹 안주인이었던 노소영씨가 이혼할 시 SK그룹의 2대 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런 재산에 대한 세간의 비난을 의식해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에게 자식들이 사과하고 다닌 것이라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 현대사의 씻겨지지 않는 상처를 남긴 역사의 주인공으로 이후 전두환씨의 사망 시에도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법원의 판결에 따라 개인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광주민주화운동에서 행방불명이 되어 40년이 넘게 생사를 모르고 시신도 찾지 못한 유가족들이 많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울러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로 수천억원이 뇌물을 받아 우리 사회의 비용을 증가시킨 범죄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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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두환 옹호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다시 한 번 "(전두환 대통령이) 다 잘못한 건 아니지 않냐"며 "권한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건 전문가도 다 하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는데 그러면서 재차 "호남분들 중에도 그런 말 하는 분들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경남 선거대책위원장 위촉장 수여식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제가 얘기한 거 앞뒤 다 빼고 이야기를 한다"며 "얘기한 걸 보라. 전두환이 7년 간 집권하면서 잘못한 거 많다. 그러나 다 잘못한 건 아니지 않냐"고 했고 이어 "내가 아까 뭐라고 했나. 권한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그 후에 대통령도 배울 점이 있다는 건 전문가도 다 하는 이야기"라고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호남분들 중에도 그런 말 하는 분이 있다"며 "저한테 글 보내줄 때 대통령이 되면 다방면에서 조금씩 아는 걸 갖고 안다고 나서지 말고 최고의 전문가에게 맡기라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러면서 "제가 5·18, 군사 쿠데타는 잘못됐다고 분명히 말 했다. 말만 하면 앞에 떼고 뒤에 뗀다. 전문을 보라"고 했는데 역사의식이라고는 손톱 밑에 때만도 없는 일베수준의 의식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앞서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우리가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그런 부분이 있지만,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그거는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했고 이어 "왜 그러냐면 (전문가에게) 맡긴 거다.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봤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은 대통령이 되면 세부 업무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시스템 관리를 하면 된다는 얘기를 하면서 나왔는데 전두환씨가 정치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건 군대에서 조직 관리를 해봐서 세부 업무를 각 분야 적재적소에 전문가를 앉혀놓고 정치를 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윤 전 총장은 "최고의 전문가들을 뽑아서 적재적소에 두고 전 시스템 관리나 하면서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고 아젠다만 챙기겠다"며 "시스템이 알아서 하는 거지 제가 일부러 (세부 업무를) 안 해도 되고 그거 할 시간이 어디 있냐"고 말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이 알려지자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석고대죄하라"고 했고, 홍준표 의원은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천박학 한심한 정치 철학",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이완용이 나라 팔아먹은 것만 빼면 잘했다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일일일시언을 몸소 시현하고 있는데 그의 발언 면면을 살펴보면 일베수준의 의식을 갖고 있어 과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인지 회의감이 듭니다

 

더 한심한 것은 이런 사람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선후보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로 한심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이야 거두절미하고 보면 전두환이도 잘잘못이 있는 사람이다라는 뜻으로 들리지만 전두환이 제5 공화국 대통령으로 집권하는 과정에서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무고한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국군에게 민간인을 학살한 불명예를 남겼다는 점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자인 겁니다

 

정치적으로 용서했다고 민간인 학살에 책임이 없어진 것은 아닐 겁니다

 

1980년 5월 광주학살로 누군가는 미망인으로 누군가는 유복자로 인생을 살아왔을텐데 그들 인생을 돈 몇푼 주어준다고 보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희생자와 유가족 앞에서 저런 발언을 할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후보들과 정치인들이 광주 망월동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한 것이 다 정치적 쇼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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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광주민주화운동 같은 경우도 학술 자료를 직역하면 광주 반란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며 "(그렇게 번역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기 위해 반란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장난을 한 꼴인데 역사적으로 학자들에 의해 이미 정리된 사안을 끝까지 정치적 쟁점으로 삼기 위해 궤변을 늘어놓다 결국 광주민주화운동 마져 가져다 "광주반란"이라는 속마음을 내비친 것 같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광주 반란'(용어)을 보수 인사가 쓴 뒤 학술적인 용어라고 하면 (비난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가"라며 "(이 지사의 점령군 발언도) 점령군과 친일파의 합작이라고 하는 것은 친일파가 좋은 의미가 아닌데 어떻게 같이 엮일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는데 자신 스스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대표는 "점령군이냐 해방군이냐의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본다고 했는데 'Occupation force'라는 건 어떻게 번역하느냐의 문제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는데 지나가는 미국인이나 영국인을 잡아 놓고 저 단어가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 묻는다면 열이명 열 "점령군"이라고 하지 이 대표 주장처럼 "보통은 주둔군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많다"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이대표가 "다만 이 지사가 친일파와 점령군을 묶어서 얘기했다면 부정적인 의미에 착안한 것이 아닌가"라고 했는데 하고싶은말은 미군을 부정적으로 이지사가 말한 것을 강조하고 싶어 이런 궤변을 늘어 놓은 것 같은데 입은 삐뚜러져도 말은 바로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의 구속과 관련, "연좌제에 반대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과거 대통령의 아들들이나 형 등이 금품수수 등으로 수감된 사례도 많았다. 그러면 그때마다 대통령에게 연좌해야 했는가"라며 "연좌는 대한민국의 방식이 아니고 헌법과 배치되기 때문에 그렇게 다루면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이 총장 직위에 있을 때 자신의 장모 사건을 무마해 장모에게 무혐의 처분이 나오게 했느냐로 무슨 황당한 연좌제를 들고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직권남용으로 장모를 도운 일이 있다면 장모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문제고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장모의 문제 때문에 입당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으니 만약 윤 전 총장이 합류를 결심한다면 받아들일 것이고 (당의) 대권 주자가 되는 순간부터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했늗데 직권남용을 한 자를 보호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국민들을 우습게 봐도 너무 우습게 본 것 같습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가 2017년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국민 대통합의 목적으로 사면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분은 무슨 목적으로 사면을 한 것인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아주 날카로운 질문을 하셨다"며 "청와대가 좀 더 명확하게 해명을 해야 하고, 그것이 과제인데 왜 회피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는데 그 당시 사면 받은 게 그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 혼자만의 특혜였는지 생각이라는 것이 있다면 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치혀로 잠시잠깐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고 속일 수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는 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정쟁이 수단이라고 하지만 지금도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이 살아 있는데 "광주반란"인 하는 교묘한 말장난으로 이들에게 2차 가해를 할 뿐 아니라 일베논리를 퍼뜨리는 것은 정치 지도자로써 해서는 안될 짓일 겁니다

아무리 광주 망월동에 가서 사과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해도 이런 식이면 진정성을 믿어줄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소인배는 사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지만 공인이 되어서는 그래선 안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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