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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광주민주화운동 같은 경우도 학술 자료를 직역하면 광주 반란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며 "(그렇게 번역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기 위해 반란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장난을 한 꼴인데 역사적으로 학자들에 의해 이미 정리된 사안을 끝까지 정치적 쟁점으로 삼기 위해 궤변을 늘어놓다 결국 광주민주화운동 마져 가져다 "광주반란"이라는 속마음을 내비친 것 같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광주 반란'(용어)을 보수 인사가 쓴 뒤 학술적인 용어라고 하면 (비난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가"라며 "(이 지사의 점령군 발언도) 점령군과 친일파의 합작이라고 하는 것은 친일파가 좋은 의미가 아닌데 어떻게 같이 엮일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는데 자신 스스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대표는 "점령군이냐 해방군이냐의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본다고 했는데 'Occupation force'라는 건 어떻게 번역하느냐의 문제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는데 지나가는 미국인이나 영국인을 잡아 놓고 저 단어가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 묻는다면 열이명 열 "점령군"이라고 하지 이 대표 주장처럼 "보통은 주둔군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많다"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이대표가 "다만 이 지사가 친일파와 점령군을 묶어서 얘기했다면 부정적인 의미에 착안한 것이 아닌가"라고 했는데 하고싶은말은 미군을 부정적으로 이지사가 말한 것을 강조하고 싶어 이런 궤변을 늘어 놓은 것 같은데 입은 삐뚜러져도 말은 바로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의 구속과 관련, "연좌제에 반대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과거 대통령의 아들들이나 형 등이 금품수수 등으로 수감된 사례도 많았다. 그러면 그때마다 대통령에게 연좌해야 했는가"라며 "연좌는 대한민국의 방식이 아니고 헌법과 배치되기 때문에 그렇게 다루면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이 총장 직위에 있을 때 자신의 장모 사건을 무마해 장모에게 무혐의 처분이 나오게 했느냐로 무슨 황당한 연좌제를 들고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직권남용으로 장모를 도운 일이 있다면 장모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문제고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장모의 문제 때문에 입당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으니 만약 윤 전 총장이 합류를 결심한다면 받아들일 것이고 (당의) 대권 주자가 되는 순간부터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했늗데 직권남용을 한 자를 보호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국민들을 우습게 봐도 너무 우습게 본 것 같습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가 2017년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국민 대통합의 목적으로 사면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분은 무슨 목적으로 사면을 한 것인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아주 날카로운 질문을 하셨다"며 "청와대가 좀 더 명확하게 해명을 해야 하고, 그것이 과제인데 왜 회피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는데 그 당시 사면 받은 게 그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 혼자만의 특혜였는지 생각이라는 것이 있다면 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치혀로 잠시잠깐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고 속일 수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는 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정쟁이 수단이라고 하지만 지금도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이 살아 있는데 "광주반란"인 하는 교묘한 말장난으로 이들에게 2차 가해를 할 뿐 아니라 일베논리를 퍼뜨리는 것은 정치 지도자로써 해서는 안될 짓일 겁니다

아무리 광주 망월동에 가서 사과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해도 이런 식이면 진정성을 믿어줄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소인배는 사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지만 공인이 되어서는 그래선 안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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