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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승계'에 해당되는 글 57건

  1. 2022.07.30 (서평)"Sony VS Samsung(삼성과소니)" 오늘날의 삼성전자와 옛날의 소니 뒤바뀐 위기
  2. 2022.04.09 삼성전자 증권사별 목표주가 논란 십만전자 고집은 미련한 곰이고 오만전자는 스마트한 여우다
  3. 2022.04.05 모나미 경영권 승계 완료 형제간 재산분할 위해 공격적 투자 기대감
  4. 2022.03.22 현대백화점 매트리스 아마존 1위 판매업체 지누스 인수 성공
  5. 2022.03.06 금융위원회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 경영 투명성 강화 요구
  6. 2022.03.05 중흥건설 대우건설 인수 완료 20대 오너일가 부장님 부임 독립경영 약속 무색
  7. 2022.02.09 셀트리온그룹 분식회계 감리결과 내주 처리 가능성
  8. 2022.01.30 국민연금 스튜어드쉽 코드 발동 주주대표소송 가능성 재벌 반발
  9. 2022.01.17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 자사주 1만주 취득 책임경영 상징 월급쟁이 사장이 살 때는 그냥 지켜만 봐라
  10. 2022.01.12 아모레퍼시픽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 둔화 이베스트증권 목표주가 하향 늦어도 너무 늦었다
  11. 2022.01.01 국내 주식부자 순위 2021년 재벌오너일가 경영권 승계 속 게임 엔터 창업주 약진
  12. 2021.12.31 새해 재벌그룹 공익재단 계열사 의결권 제한
  13. 2021.12.28 CJ그룹 경영권 승계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
  14. 2021.12.22 삼성전자 반도체 시장 회복 수혜 '8만전자' 회복 기대감
  15. 2021.12.08 삼성바이오로직스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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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소개한 "소니턴어라운드"라는 책을 읽고 소니가 어떻게 망가졌고 삼성전자가 어떻게 디지탈시장의 강자가 되었는지 궁금해 찾아본 책이 "Sony VS Samsung(삼성과소니)"라는 책입니다

 

일반적인 경영서나 경제서에 나오는 복잡한 수치나 그래프들보다 철저하게 기업의 경영자와 조직관리에 촛점을 맞춰 20세기 세계를 호령하던 소니가 21세기 들어서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었는지와 20세기 아날로그 시장에서 하청을 받아 조잡한 기술력의 그저그런 제품을 양산하던 삼성전자가 21세기 디지탈세상에 글로벌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는지 잘 설명한 책입니다

 

일반적인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에는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실적에 기준을 맞춰 복잡한 수치와 그래프를 보여주며 기업이 얼만큼 성장했고 망가졌는지 보여주는데 이런 것은 경영의 결과로인해 발생한 것으로 진정한 원인을 찾는 것과는 거리감이 있는 것으로 이 책은 복잡한 수치와 그래프가 나오기 전에 왜 그런 수치와 그래프가 나올 수 밖에 없었는가를 설명해 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니의 창업부터 성공까지 창업자 세대의 카리스마 있는 경영은 오늘날 소니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지만 창업자 세대 이후 전문경영인들이 들어서서 소니는 과거의 영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거에 얼매인 경영으로 글로벌 전자시장의 왕좌를 삼성전자에 내 줄 수 밖에 없었음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열악한 기술수준에서 전자산업에 뛰어들어 21세기 디지탈경제의 글로벌 강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을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황제경영"의 재빠른 의사결정과 강력한 추진력 그리고 이를 현실화 시켜주는 일사분란한 실행력을 가진 조직의 존재라는 점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쓰여진 2008년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던 시기로 고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이 2기를 맞아 "천재경영"으로 발전하면서 삼성전자에게 더 이상 "CopyCat"이 아니라 혁신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임을 실감하던 때였습니다

 

소니는 20세기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에 젖어 여전히 디지탈시대에 아날로그 향수를 자신들의 신제품에 입히려 하다 번번히 실패하고 창업주 세대에서 전문경영인 시대로 전환되며 위기를 제대로 컨트롤할 카리스마가 부족하여 소니가 쇠락해 가던 때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후 삼성은 고 이건희 회장이 쓰러지고 이재용 부회장 체제가 제대로 들어서지 못한 시기를 보냈고 이때 터진 국정농단사건과 삼성불법경영권승계 문제는 여전히 이재용 부회장의 발목을 잡고 있고 오늘날 삼성이 있게 한 "황제경영"의 수족인 비서실의 후신인 "미래전략실" 주요인사가 줄줄이 영어의 몸이 되어 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회장의 부재라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2008년 쓰여진 책이지만 이후 삼성그룹이 겪어야 할 사건들을 예언한 책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고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면서 경영능력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비서실 역할의 "미래전략실"이 해체되어 회장의 경영을 보좌할 조직이 축소된 것은 삼성전자와 그룹에게는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너경영과 전문경영인의 경영 중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이고 우수한가의 논란은 경영자 개개인의 자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데 이 책에서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지만 삼성그룹을 책임질 이재용 부회장이 검영능력 검증에 있어 내세울만한 것이 아직 없다는 점과 삼성그룹 전반에 기여한 공보다는 과가 더 많았다는 점에서 오너경영이 삼성그룹의 성장에 발목이 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소니는 오너일가의 자식이 아니라 오랜동안 회사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재들간의 경쟁 속에 차기 후계자들을 낙점하여 자연스럽게 창업주 세대에서 전문경영인 세대로 전환되었고 그 과정에서 창업주 세대의 카리스마가 사라진 공백에 조직관리의 실패로 인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고 외국인을 CEO로 앉혀 글로벌리제이션을 완성하려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스토리는 앞에 책 히라이 가즈오 전 소니회장이 쓴 "소니턴어라운드"라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소니는 경영진의 혼란을 수습하고 조직 내 키워온 인재들로 소니를 재건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는데 과연 삼성전자는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2008년 이 책이 쓰여지던 때와 2022년 지금은 두 회사의 경영을 책임진 사람들도 다 바뀌었고 시장환경도 크게 격변한 상황인데 소니는 과거 아날로그 시대의 영광을 소프트파워를 통해 재건하는 길로 나아가고 있고 삼성전자는 여전히 디지탈시대의 하드웨어 잘 만드는 제조업체로 남아 있어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의 기업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고 경쟁에서 패배하여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했듯이 다음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상황을 예상할만큼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 지금까지 과거를 보았다면 이제 미래를 생각하며 경영을 해야 할 때로 과연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을 잘 이끌어 우리 아이들에게 이전과 같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주는 교훈은 과거의 강자가 계속 강자로써 지위를 가지려면 최고경영자의 능력 뿐 아니라 이를 보좌하는 조직도 건실하고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삼성이 앞으로 겪어야 할 위기가 진정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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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viN9pFQPqQ

안녕하세요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실적 반등과 함께 주가도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박과 유동성 축소 국면임을 감안하면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다수의 증권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대로 유지했는데 1분기 깜짝 실적과 향후 반도체 업사이클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지금은 저가 매수 구간이라는 분석이 대부분입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한 77조원, 영업이익은 50.3% 늘어난 14조1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13조원)를 1조원 이상 상회했습니다.



NH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는데 비수기에도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거둔데 주목했습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중심의 양호한 수요와 반도체 업계의 보수적 투자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과거 다운사이클 대비 상당히 양호하다"며 "원가관리 노력으로 이익률도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면서 '10만전자'가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는데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기술이 EUV(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를 미세하게 그리는 기술)로 진입하는 초기라서 진짜 실력은 내년부터 삼성전자의 경쟁력 확대로 나타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주가는 3분기 이후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고 이에 따라 실적도 크게 증가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낸드 메모리를 시작으로 3분기 디램까지 가격이 상승 반전하며 분기 실적은 3분기부터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은 64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황도 긍정적으로평가했는데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4나노미터 파운드리 수율 하락 우려가 있지만 올해 파운드리 매출은 시장 평균 대비 초과 성장이 예상된다"며 "양호한 파운드리 업황과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파운드리 분야에서 큰 고객인 엔비디아도 그렇고 인텔도 수율 문제로 대만 TSMC로 거래선을 바꾸고 있어 삼성전자의 판운드리 분야 사업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 인플레이션 압박과 전세계적인 유동성 축소는 삼성전자에 악재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유동성, 미국 ISM 제조업 지수, 중국 크레딧 임펄스(신용자극) 지수 등 거시 지표가 반도체 업황이나 삼성전자 주가에 밀접한 영향을 준다고 봤는데 지금처럼 글로벌 유동성이 줄어들고 미국 ISM 지수가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삼성전자 주가도 약세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 해소와 미·중 양국 정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발생하기 전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6만원 초중반에서 8만원 초중반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당분간 이런 주가 구간을 이용한 매매를 권고한다"고 설명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KB증권 역시 매크로(거시경제) 우려가 크다며 목표가를 10% 하향한 9만원으로 제시했는데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하려면 △하반기 메모리 가격 반등 △엑시노스 등 AP(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 자체 조달 비중 확대 △파운드리 수율 개선 △M&A(기업 인수·합병)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0만1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낮췄는데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대해 낮아진 기대감을 반영했다"며 "그래도 파운드리 수율이 개선되고 있어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를 보시면 알 수 있는데 실적에 비해 주가에 버블이 많이 들어 있는 상태로 지금은 금리인상기로 주가버블이 꺼지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직 바닥을 논하기 어려운 단계인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바닥론을 꺼내든 사람들은 홍라희여사가 7만원에 1조원이 넘는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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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q86dFjzhOM

안녕하세요

모나미는 고 송삼석 명예회장이 1967년 설립했는데 전신은 모나미 화학공업으로 1974년 모나미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시그니처 제품인 '153 볼펜'이 국민 볼펜으로 사랑받으며 문구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느데 해외 100여국에 다양한 문구류를 수출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필기구 분야 1위 기업입니다.



모나미는 일찌감치 2세 경영이 이뤄졌는데 송하경 회장은 1986년 모나미에 입사해 과장, 차장 등을 거쳐 1993년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지분 승계는 경영 승계가 이뤄진 다음 시차를 두고 이뤄졌는데 2000년 2월 송 명예회장이 27만8000주를 증여하면서 송 회장이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삼남인 송하윤 사장은 1993년 형인 송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해 모나미에 입사했고 이후 해외영업 담당을 지내다 계열회사이자 사무자동화 기기 리스업체인 모나미이미징솔루션즈 대표 등을 거쳤고 2018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송 회장과 함께 회사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차남인 송하철 부회장은 형제 중 가장 뒤늦게 모나미에 입사했는데 올해로 재직한 지 14년째로 송 회장과 송하윤 사장이 각각 34년, 27년 몸담은 것보다 많게는 20년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의 외동딸인 김영난씨(작고)와 혼인했던 송하철 부회장은 모나미에 직접 관여하기보다는 문구 도매 자회사 항소의 대표이사를 맡았는데 모나미 임원에 이름을 올린 시점은 2009년인데 이때는 미등기임원으로 감사 업무를 맡았고 2017년부터는 고문 역할로 이름을 올리고 항소 대표직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故송 명예회장의 별세로 남은 지분 3.08%(58만 1655주)의 상속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한국거래소 기업공시 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현재 모나미의 최대주주는 지분 13.76%(260만 310주)를 보유한 장남 송하경 회장이고 차남 송하철(85만 8114주) 부회장과 삼남 송하윤(97만 189주) 사장은 각각 지분 4.54%, 5.13%를 보유하고 있는데 송 명예회장의 부인인 최명숙 씨는 2020년 5월 중 보유 지분 전량을 차남인 송 부회장과 삼남인 송 사장에게 각각 1.75%, 1.76% 증여한 바 있습니다.

 

형제간에 경영권분쟁이 나오기에는 지분차이가 크지만 형제간에 재산분할에 대해 어느 정도 협의가 있을 수 있어 장남이자 경영권 승계자는 두 동생의 재산분할을 위해 공격적인 M&A로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M&A를 통해 사업다각화와 동생들에 대한 계열분리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항상 경영권승계가 끝나면 오너일가의 상속세가 확정되기 때문에 주가가 쌀 이유가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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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Mp0kvXL3LA

안녕하세요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하는데 '아마존 매트리스'로 불릴 정도로 미국 아마존 내 매트리스 판매율 1위를 자랑하는 강소업체 지누스 인수로 현대백화점그룹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단번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이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경영권 포함)를 7747억원에 인수한다고 22일 발표했는데 현대백화점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지누스 주식 인수 계약체결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고 이는 현대백화점그룹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분 인수와 별도로, 이날 지누스와 인도네시아 제 3공장 설립 및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계약도 체결해 전체 1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가구와 매트리스 사업에 쏟아부었습니다.

 

롯데그룹이 사모펀드 IMM PE와 손잡고 한샘을 인수하고 신세계그룹이 가구업체 까사미아 브랜드를 인수하는 등 가구와 인테리어 업종에 대한 대기업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은 SK네트워크가 오너일가의 횡령죄 구속으로 지누스와의 M&A딜이 깨지자 바로 인수협상에 들어가 현대백화점그룹 사상 최대 자금을 쏟아붓고 인수에 성공한 것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국내 유통 중심의 백화점 사업 영역을 '온라인'과 '글로벌' 분야로 확장하고, 산업 성숙기 국면인 백화점 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 비즈니스 혁신기업인 지누스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며 "그룹 내 리빙 부문과의 사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아, 그룹의 사업 방향성에도 부합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고 이어 "중장기적으로 지누스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할 경우, 향후 그룹 차원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누스 창업주인 이윤재 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에 경영권을 매각한 뒤에도 지분 일부를 계속 보유하면서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 경영에 참여할 예정인데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누스 전직원의 고용을 100% 보장할 방침이며, 기존 임원들도 경영에 참여해 지누스의 현 체재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누스는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으로, 2006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와 호주, 일본, 그리고 영국·독일·스페인 등 유럽에도 진출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세계 최초로 침대 매트리스를 압축 포장한 후 상자에 담아 배송해주는 기술을 상용화해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을 석권했는데 아마존 내 매트리스 판매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 30%대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또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월마트 매장에도 매트리스를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어 현대백화점그룹이 1조원대 돈을 지불할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누스는 지난해 매출(연결기준) 1조1238억원에 7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주력제품인 매트리스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했고 또 지누스 전체 매출 가운데 글로벌 매출 비중은 97%에 육박하고, 이 가운데 미국 시장 매출이 90% 가량 되며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비중도 전체 매출의 80%나 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누스 인수로 리빙 사업부문에서 매출 3조6000억원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규모로 성장하게 됐는데 지난 2012년 인수한 현대리바트의 가구·인테리어 사업과 2019년 계열사로 편입한 현대L&C의 건자재 사업에 이어 지누스의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사업까지 추가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장됐기 때문인데 지난해 현대리바트와 현대L&C의 매출(연결기준)은 각각 1조4066억원과 1조1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적극적으로 M&A에 나서는 이유는 형제간의 계열분리를 앞두고 형제간에 재산을 골고루 나눠주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보이는데 주력인 현대백화점과 나머지 계열사간에 매출 규모를 골고루해 형제간에 섭섭하지 않게 계열분리를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지누스 실적추정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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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moVe86aDZw

안녕하세요

올해부터 자산이 1조원을 넘는 상장회사는 물적분할이나 합병 등 기업의 소유구조 변경시 주주보호를 위한 회사정책 등을 마련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는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제도는 상장기업이 기업지배구조 핵심 원칙 준수 여부를 공시하고, 미준수 시 그 사유를 설명하도록 해 자율적으로 경영 투명성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금융위는 개정안에서 기업이 물적분할·합병 등으로 기업의 소유구조를 변경하면 주주 보호를 위한 기업의 정책을 마련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적시 하도록 했는데 만약 주주 보호 정책이 없을 때는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하고 또 ‘주주와의 의사소통’ 관련 항목을 작성할 때 소액주주와의 소통 사항을 별도로 명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최근 상장회사의 물적분할 등 소유구조 변경 시 주주 권리에 대한 보호 요구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한 것인데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물적 분할 사례처럼 기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모회사의 핵심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해 상장할 때 모회사 주주의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LG화학은 물적분할을 통해 1년만에 100%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시키면서 기존 LG화학 주주들에게 상대적 큰 손실감을 주기도 했고 LG화학 최대주주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배터리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시장으로부터 조달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 부분을 LG화학 최대주주가 누리게 된 것이라 소액주주는 철저하게 소외되어 LG화학 주가 폭락으로 피해를 뒤집어 쓰게 되었습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분할과 상장으로 소액주주가 확실하게 손해 보는 것은 직접 체험하게 된 후에야 물적분할이 최대주주에게만 이익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지난해까지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만 공시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로 공시 의무가 확대됐는데 보고서 제출 예상 기업 수는 265곳으로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사항은 올해 5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보고서부터 곧바로 적용됩니다.

 

또 기업들이 계열기업과 내부거래를 하거나, 경영진·지배주주 등과 자기거래를 하는 경우에도 이사회의 의결을 받은 후 내용과 사유를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원칙이 마련됐는데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도 더 명확히 기재해 공시해야 하는데 단순히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의 주요 내용을 문서로 만들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명확히 기재해야 원칙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재벌오너일가의 경영권승계에 대해 경영능력의 유무를 확인시켜 달라는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경영권승계에 경영능력은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근대적인 혈연에 의한 경영권 승계로는 21세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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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WZw73WxAFM

안녕하세요

새우가 고래를 잡아 먹은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는 건설시장에 다양한 말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중흥건설이 약속한 독립경영은 인수 후 정기인사에서 대우건설 임원 90여명을 집에 돌려 보내고 내부 승진 30명과 중흥건설측 10명이 대우건설 임원으로 이동하면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단행한 인사를 통해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친손자인 정정길씨를 전략기획팀 부장에 배치했는데 정씨는 1998년생으로 정원주 중흥토건 부회장의 아들로 내부에선 “아무리 오너일가라도 주요보직인 전략기획팀에 경력도 없는 20대 부장이라니 선을 제대로 넘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에서 부장직급에 오르기 위해서는 20년 이상 근무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20대인 오너 아들의 전략김획팀 부장 부임은 TV드라마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겁니다

 

정씨는 지난해 중흥건설 대리로 입사한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대우건설로 자리를 옮기며 부장으로 승진했는데 오너일가이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파격승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대우건설 인사엔 정씨뿐 아니라 정 회장의 외손자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정 회장 사위인 김보현 헤럴드 부사장의 아들인 김이열씨와 김이준씨가 대우건설 사원으로 입사했는데 김보현 부사장은 정 회장의 딸 정향미씨의 남편입니다.

 

중흥건설은 경영권승계를 위한 계열사 불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아들과 딸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외에도 코리아헤럴드와 헤럴드경제신문을 인수하여 계열사로 신문사들을 갖고 있는데 언론은 딸에게 주기 위해 사위를 대표로 앉혀 놓은 상황입니다

 

대우건설은 오랜동안 전문경영인에 의해 경영되어 왔는데 이번 중흥건설이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오너일가의 부장 등장으로 독립경영 약속은 무색해 진 것 같습니다

 

과연 중흥건설이 해외건설에 특화된 대우건설을 제대로 경영할 능력이 있는 것인지 시험대 위에 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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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RruoGpmthI

안녕하세요

셀트리온그룹 분식회계 논란이 3년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을 코 앞에 두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결론을 내겠다고 나선 것이 타이밍 상 미묘한 것 같습니다

 

셀트리온이 상장을 앞두고 손실을 줄일 목적으로 재고자산을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거래에서 재고자산의 가치를 부풀려 회계처리하면서 손실을 줄여 상장에 성공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고자산의 처리는 외부감사인이 인정할 경우 자산처리가 가능한 부분이고 제약업계의 관행상 원재료에 대한 유통기한을 고무줄처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외부감사인이 인정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소액주주가 83만명(상장 3사 합계, 중복 포함)을 넘는 국민주식 중 하나로 오랜동안 분식회계 논란에서 소액주주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장 후 3년여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 문제를 속시원히 답하지 못하는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시 불거진 분식회계 논란과도 맥이 닫아 있기 때문인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온갖 명분을 대서 봐주기로 일관한 증권선물위원회가 이제와서 셀트리온의 분식회계를 인정하고 상장폐지가 되게 만들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의 분식회계 논란이 불거진 것도 따지고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합병 이야기가 나올만큼 삼성측이 바이오 투자를 늘리고 있을 때 바이오시밀러 분야 경쟁사인 셀트리온이 상장에 성공할 경우 막대한 공모자금이 유입되어 M&A가 실패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과정에서 확인되듯이 삼성장학생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논란을 질질 끈 것이 삼성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잡음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사사건건 시장에서 경쟁하는 셀트리온의 발목을 잡는데 분식회계 논란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 최근 셀트리온 삼총사 주가가 모두 반토막 아래로 떨어진 것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 주가를 떨어뜨릴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가 의혹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분식회계 논란이 이렇게 오랫동안 시간을 끌게 된 것도 경영권 승계를 위한 합병 과정에 비용을 줄이려는 꼼수가 아니겠는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재벌경제 체제에서는 절대로 경영권 승계 과정의 대기업 주식은 사는 것이 아니라는 불문율이 있는데 삼성물산 같은 우량회사도 오너일가의 이익을 위해 잘 하던 영업도 하지 않아 실적을 둔화시켜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재벌대기업은 오너일가의 이익과 상장사의 이익이 충돌할 때 오너일가에 의해 임명된 이사회는 주저없이 오너일가의 이익을 선택해왔고 우리나라 사법부는 이런 배임햄위에 대해 오너일가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는 한계를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소액주주의 이익은 철저하게 무시되어 왔기 때문에 애초에 경영권승계 과정에서는 대기업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 감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두 달간 셀트리온 회계 분식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고, 이를 토대로 증선위가 회계 부정 여부와 고의성 등에 대해 살필 예정으로 주가가 반토막 아래로 떨어진 이후에나 답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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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C2njAIKh_g

안녕하세요

국민연금의 관리부처인 보건복지부가 2018년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불법경영권승계 과정에서 들러리를 서면서 국민들의 미래자산인 국민연금에 8천억원대 손실을 입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쉽코드에 대해 지지여론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시장참여자들의 변화된 시각에 따라 국민연금은 몇년째 준비 끝에 스튜어드쉽코드를 적극 행사하기로 정책을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재계는 특히 재벌오너일가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국민연금이 경영권 침해를 한다고 반발하고 있는 것인데 이런 경영권 침해가 이뤄지는 내용을 살펴보면 최대주주인 오너일가가 상장사의 수익을 개인회사쪽으로 빼돌리거나 오너일가의 이익을 위해 상상사 이익을 포기하는 것으로 결국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들로 재벌오너일가들은 기득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단적인 예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삼성물산 주요주주였던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삼성물산 주가가 폭락했는데 당시 외국인투자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이 침해받는다고 소송을 하기도 했던 사항입니다

 

나중에 삼성불법경영권승계 수사 가정에서 알려진 사실이지만 당시 국민연금 간리부처인 보건복지부장관과 국민연금운용본부장이 삼성측 고위인사와 모처에서 만나 합의한 사항으로 국민연금이 뻔히 손해보는 것을 알면서도 합병에 찬성해 준 것은 밝혀진 사실입니다

 

관련해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민연금운용본부장은 구속디기도 했는데 정작 합병의 이익을 독점한 이재용 부회장은 감옥에서 나와 이건희 회장의 재산을 물려받는데 성공하고 삼성그룹을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삼성의 성공사례에서 재계는 여전히 재벌회장일가의 경영전횡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오너일가의 이익을 탐하고 있는데 소액주주들의 권리는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가 MSCI선진지수와 FTSE선진지수에 못 들어가는 이유가 외환시장의 역외시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이런 재벌오너일가의 치외법권적 특권과 경영전횡이 보장되는 불공정한 경영이 관행으로 통하기 때문입니다

 

12월 결산법인들인 재계가 3월 주총을 앞두고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쉽코드 활용에 불안을 느끼는 것은 실제로 상장사에 손해를 입힌 재벌오너일가들이 주총에서 이사자리에서 쫒겨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벌오너일가들은 기업을 상장시켜 놓고도 여전히 개인기업인 양 경영하고 싶어하는데 대표적으로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이 개인 지분으로는 삼성전자  주식을 단 3% 정도 밖에 없으면서 계열사인 삼성물산을 통해 지배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하고 있는데 삼성은 아직도 지주회사 체재로 전환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지배구조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학자들이 재벌오너일가들의 이익을 대변해 연금사회주의니 지나친 경영권 간섭이라느니 하는데 재벌오너일가의 경영전횡에 대해서는 꿀먹은 벙어리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재벌들은 창업주 세대를 지나 3세와 4세대로 넘어가면서 금수저들이 경영권을 물려받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경영능력이 안디는 사람들은 금호아시아나그룹같이 그룹이 공중분해되고 주요 계열사들이 해외로 팔려나가는 등 임직원들의 신분도 바뀌게 되고 주주들에게 큰 손해를 입히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처럼 경영능력이 검증된 전문경영인이 경영을 책임지고 오너일가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경영진을 견제하는 구조가 아닌 경영능력을 검증받지 않은 오너일가가 경영권도 행사하는 전근대적인 경영행태를 재벌경영이라는 말로 포장해 하고 있는 구시대적인 경영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영실패의 책임을 임직원들이 먼저 뒤집어 쓰고 주주들이 다 뒤집어 쓰는데 정작 경영능력도 검증되지 않은 금수저 도련님은 자기 마음대로 경영하여 히사 자원과 인력을 낭비하고 있는데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은 그저 지켜만 보고 주가가 떨어지는 걸 감내해야 하는 것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국민연금의 규모가 글로벌 몇 손가락에 들어갈만큼의 규모와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소중한 미래재산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재벌오너일가의 경영전횡에 대해 주주이익을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 명백하게 반대하고 견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신문에서 언급한 라면소송의 경우 상식적으로 라면가격이 올라가는 걸 경험한 세대로 10년동안 가격담합에 대해 의심할 수 밖에 없는 합리적인 정황이 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하여 처벌한 것으로 이후 소송을 통해 과징금으로 낸 수천억원을 돌려받은 사건으로 국민의힘 집권기인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 공정거래위원히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잘 보여준 사건으로 결국 봐주기로 소송에 졌다는 시각이 우세했지만 그저 남일인 양 넘어간 사건입니다

 

당시 미국 라면도매상들은 국내에서 가격담합 소송을 듣고 미국에서도 소송을 진행했는데 미국 법원은 국내 대법원이 담합이 없었다는 판결에 의거 미국과 캐나다에서 벌어진 집단소송에서 국내 라면회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국내 라면회사들이 국제 원재료 가격 인상을 빌미로 개당 2천원이 넘는 라면가격으로 매년 라면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을 때 단 한번도 적자는 커녕 막대한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었다는 것을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가격담합 외에 가격정책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예를 들면 농심이 가격을 올리면 오뚜기나 삼양식품이 가격동결이나 인하로 대응했다면 과연 농심의 시장 독과점이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었을까요?

 

작년에는 오뚜기가 총대를 메고 라면가격 인상을 유도했는데 삼양식품과 농심은 기다렸다는 듯이 몇 주일의 차이를 두고 라면가격 인상에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단 몇개의 재벌식품회사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시장구조라 가능한 일인데 이렇게 수익을 낸 것을 주주들에게 배당도 제대로ㅠ 해주지 않고 오너일가의 쌈짓돈인 사내유보금으로 쌓아 놓기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공정경제와 경제민주화는 재벌오너일가의 치외법권적 특권을 부인하고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재벌오너일가의 경영권승계를 막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증시도 선진증시로 편입디어 적정한 가치평가가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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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DxJJFinlic

안녕하세요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하며 책임경영을 말했는데 주가는 여전히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김형기 대표의 주식취득 사실을 공시했는데 이번 장내매수 금액은 약 7억원으로 김형기 대표의 회사 보유 지분은 총 12만1426주로 늘어났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은 이달 10일 각각 500억원(67만3854주), 1000억원(54만7946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는데 셀트리온그룹은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가 굳건한 가운데 최근의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에서 김형기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의 몇년전 분식회계 조사가 결과를 앞두고 있어 시장은 분식회계로 결론 날 것이라 판단하고 있는 듯이 주가가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분식회계 규모에 따라서는 상장폐지 사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흘러내리는 모습입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고 있어 주가가 싸야 오너일가가 부담하는 증여세 부담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이번 주가 하락을 경영권 승계의 호기로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상장사가 이벤트에 의해 주가가 흘러내릴 때 오너일가가 자사주 취득에 나서지 않는 회사돈으로 자사주 취득에 나설 경우는 이후 주가 흐름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사주 취득은 개인돈을 수백억원을 자사주 취득에 나서서 단기간에 큰 주가 차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와 다르게 월급쟁이 사장과 임원들이 자사주를 취득할 때는 상투에 물리는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임원들은 그 나마 고액연봉으로 보상을 받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과는 차이가 나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셀트리온의 분식회계에 대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조사하는 것은 삼성장학생들이 많은 곳이라 결코 셀트리온에 우호적인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은데 셀트리온이 망가진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셀트리온을 인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예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바이오분야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의 이유가 되고 있어 눈에 가시같은 셀트리온을 견제하는데 삼성장학생들이 나선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예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에 금융감독원과 다르게 금융위원회는 삼성에세 면죄부를 주려고 별에별 꼼수를 부리다 실패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에서 나서는 조사는 솔직히 공정할까 의구심이 듭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셀트리온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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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mU8kG2b4d8

안녕하세요

이베스트증권은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 둔화와 수익성 부담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조정했고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내려 사실상 매도추천 한 것인데 너무 늦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린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조186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96억원으로 예상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0년 4분기 희망퇴직 관련 850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보면 4분기 실적은 대체로 부진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4분기 중국은 설화수의 25% 수준 성장에도 이니스프리 매출 하락폭이 50% 이상으로 확대되며 전체 사업 기준 7% 수준의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이와 더불어 4분기 쇼핑행사와 온라인 비중 상승에 따라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돼 중국 사업 수익성은 낮은 한자릿수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중국 내 틱톡/콰이쇼우 등을 포함한 이커머스 채널을 강화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여부에 대해서는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고 이어 "중국 사업 내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 및 올해 1분기 쇼핑 이벤트 대비 재고 건전화 작업으로 매출 하락 추세가 나타나는 중이지만 올해 온라인 성장을 통해 실적을 방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북미와 유럽은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브랜드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연구원은 "목표주가의 하향은 중국 내 경쟁 심화에 따라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른 것이고 올해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는 28.3배"라며 "설화수의 중국 내 레벨업과 럭셔리 및 디지털 집중 전략은 긍정적으로 판단하지만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 둔화 및 수익성 부담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화장품은 개인 취향이 연결된 상품이라 한번 이미지가 굳어지면 좀처럼 바뀌기 어려운데 한국 화장품의 대표주자인 아모래퍼시픽 브랜드들에는 중국사드보복의 이미지가 있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고 있는 중국 사람들도 몰래몰래 소비를 하는 위험한 제품이 되었기 때문인데 이번에 정용진 부회장 멸공논란으로 또 한번 중국에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어 중국 소비주의 대표격인 화장품주들이 움추려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다 아모래퍼시픽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 있어 오너일가의 증여세 부담을 생각한다면 주가가 싸야 하기 때문에 호재성 재료는 좀처럼 찾아 보기 어렵고 중국시장이 어려다는 뉴스는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용산에 있는 아모래퍼시픽 본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중국시장이 흔들린다고 아모래퍼시픽의 주가가 이렇게 하락한다는 것은 좀처럼 이해할 수없는 것으로 코로나19 위기와 같은 글로벌 위기에도 52주 신고가인 30만원을 2021년 5월 27일 기록하게도 했습니다

 

지금 아모래퍼시픽의 주가하락은 오너일가의 경영권 승계 과정과 함께 봐야 이해가 될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아모래퍼시픽_20220112이베스트.pdf
0.9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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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s_5yI5WQB8

안녕하세요

지난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2020년에 비해 283조 원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면서 주식부호 순위도 크게 변동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가(家) 4명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주식을 상속받으면서 주식부호 '톱5'에 합류한 가운데,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게임사 창업주들이 대거 주식부호 상위에 포진했습니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1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전체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2654조8298억 원으로 2020년 2371조7364억 원보다 283조935억원(11.9%) 증가했습니다.



주식 시장이 하반기 횡보했지만 연초 상승분을 유지한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갈리면서 주식부호 순위도 요동쳤는데 상속으로 인해 삼성가 4명이 톱5 중 4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주가가 급등한 게임주를 보유한 창업주들의 순위가 급등했고, 반대로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인 제약바이오 창업주들은 일제히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주식가치 증가액에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 6조5903억 원(150.2%)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5조1130억 원, 258%)·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조9589억 원, 53.7%)·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4조4477억 원, 224.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3조3162억 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3조2329억 원), 방시혁 하이브 의장(2조6095억 원),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2조3444억 원),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2조671억 원),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2조312억 원) 등의 주식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식부호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주식부호 순위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빠지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조1997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 2위(10조9767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3위(7조949억 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 4위(6조6515억 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5위(6조4295억 원)로 톱5가 재편됐는데 톱5 중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이 새롭게 합류해 상속이 주식부호 순위를 변동시킨 주요 이유가 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6위, 5조1762억 원)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7위, 4조5898억 원)·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8위, 4조2885억 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9위, 3조6369억 원),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10위, 3조3181억 원)이 주식부호 '톱10'에 이름을 올렸는데 2020년 톱10 명단 중 이부진, 이서현, 방시혁, 조정호, 허재명 5명이 새로 이름을 올려 재벌일가의 주식상속이 부호 순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지난해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주식부호 지형을 바꿨는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2020년 15위에서 작년 7위로 8계단 올라섰고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도 2020년 20위에서 작년 12위로 8계단 상승했고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13위로 주식부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은 2020년 94위에서 작년 15위로 79계단 뛰어 올랐는데 주식부호 톱20 중 3분의 1이 넘는 7명이 게임·콘텐츠 관련 업종 창업주들로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에서 활발하게 창업주가 성공하는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20년보다 3계단 내려갔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2계단↓)·최태원 SK그룹 회장(3계단↓)·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계단↓)·구광모 LG그룹 회장(7계단↓)·이재현 CJ 회장(20위권 밖) 등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주식 시장은 대부분 업종의 시총이 상승한 가운데, 업종별 희비도 뚜렷했는데 코스피 시장에서는 은행업종 시총이 2020년 6조6361억 원에서 작년 35조8976억 원으로 440.9%(29조2615억 원) 늘면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광업 420.4%(7408억 원), 의료정밀 361.3%(6조3656억 원), 섬유의복 130.2%(6조9406억 원) 순으로 상승 폭이 컸고 반면 통신은 12.6%(-3조8818억 원), 의약품은 9.6%(-14조3631억 원), 전기가스업은 6.9%(-1조6190억 원) 시총이 감소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디지털컨텐츠 업종의 시총이 작년 39조4700억 원으로 2020년 동기 17조3759억 원 대비 127.2%(22조941억 원) 늘면서 100% 이상 증가했고 또 전기·가스·수도 87.4%(427억 원), 운송 76.2%(3546억 원), 소프트웨어 72.8%(10조1151억 원) 순으로 많이 올랐고 이에 반해 유통 27.2%(-9조8650억 원), 방송서비스 15.8%(-8443억 원), 제약 12.6%(-7조3350억 원)씩 줄었습니다.



기업별로 보면 카카오뱅크가 신규 상장하며 단숨에 시총 28조344억 원으로 증가액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카카오페이(23조136억 원), 크래프톤(22조5248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17조2125억 원)가 신규 상장하면서 나란히 시총 증가액 상위 '톱4'를 기록했는데 기존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가 15조7048억 원 증가하며 5위, 네이버가 14조455억원 늘며 6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은 21조1507억 원이 증발되며 43.6%의 감소율을 기록했고 이어 삼성전자(-16조1184억 원)·LG화학(-14조7538억 원)·셀트리온헬스케어(-12조3117억 원)·LG생활건강(-8조1683억 원)·SK텔레콤(-6조5470억 원) 순으로 시총 감소액이 컸습니다.

 

전반적으로 주식부호에서 경영권승계에 따른 부의 대물림이 주를 이루고 있어 재계의 역동성이 떨어지는 신분제 사회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나마 게임업종과 엔터업종에서 창업주가 새로운 부호로 성장하는 것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재벌부모를 두지 않으면 결코 부호가 될수도 없고 게임이나 엔터업계에 종사해야 부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벌오너일가가 주식부호이자 경영권을 가진 오너경영자가 되는 것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오너일가 눈 밖에 나면 월급쟁이 경영자도 될 수 없다는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경영능력에 검증받지 못한 오너일가의 경영자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회사를 경영해 주주들에게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재벌오너일가의 이익과 상장사 법인의 이익이 부딪칠 때 이사회가 주주들을 배신하고 인사권을 가진 오너일가의 이익에 손을 들어준 것은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사안으로 오너경영의 약점이자 우리 국민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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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EWM6vctUzc

안녕하세요

내년부터 재벌기업이 보유한 공익법인이 가진 국내 계열회사에 대한 의결권이 제한되는데 공익법인이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기존에는 기업 결합 때 자산총액이나 매출액이 일정 기준 이상인 회사만 신고 의무가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거래금액이 일정 기준을 넘어도 신고 대상이 됩니다.

 

정부는 이처럼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정리한 ‘2022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31일 배포했는데 우선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이 취득 또는 소유하고 있는 국내 계열회사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는데 의결권 행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해 공익법인이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공익법인이 100% 지분을 보유했거나, 상장 계열사의 안건 가운데 적대적 인수 합병 위험이 있는 사안에는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관계인과 합산해 15% 한도 내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는데 해당 안건은 임원 임면, 정관 변경, 합병 및 영업양도(계열사간 합병 및 영업양도 제외) 등입니다.

 

상호출자제한집단 소속 금융·보험사가 예외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유 중 계열사 간 합병과 영업 양도를 제외하는데 현재 금융·보험사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에 대한 의결권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나, 적대적 인수합병 방어 등 일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의결권이 예외적으로 인정돼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그룹은 오너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계열 금융자회사들이 주력사인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하는 등 고객이 맡긴 돈을 수익성 보다 오너일가의 수익을 위해 사용하다가 이번에 법 개정을 통해 규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수익처가 어디있냐는 항변이 있는데 주식투자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멍청한 변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투자는 주식을 매수하고 팔아서 차익을 얻는 것으로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투자는 매수만 했지 지금같은 규제가 나오전에는 단 한주도 팔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익률 때문이 아니라 오너일가의 그룹지배력을 위한 매수와 보유였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공정위는 “개정법은 적대적 인수합병과 무관한 계열사 간 합병 및 영업양도에 대한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 금융보험사가 편법적인 지배력 확대에 악용될 수 있는 여지를 없앴다”고 설명했는데 거래금액이 일정금액 이상인 기업결합의 경우에도 공정위에 신고 의무가 생깁니다.

 

이런 법 개정은 삼성그룹의 편법 경영권승계에 가장 큰 이유가 있는 것으로 더 이상 고객돈으로 오너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하지 말라는 것으로 고객돈을 공짜로 이용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장잠재력이 큰 소규모 기업을 인수해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서인데 취득 대상인 회사의 규모가 300억원에 미달해도 거래 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고, 피취득 회사가 국내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상이 됩니다.

 

구체적인 거래 금액 기준과 국내 시장 활동 기준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에서 규정한다는 방침인데 지금은 자산총액 또는 매출이 신고회사(취득회사) 기준 3000억원 이상, 상대회사(피취득회사) 300억원 이상인 기업 결합에만 신고 의무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설립·전환된 지주회사이거나, 기존 지주회사가 자·손자회사를 신규·편입하는 경우, 자·손자회사에 대한 의무 지분율을 상장사와 비상장의 경우 모두 10%P(포인트)씩 상향했는데 상장회사의 경우 발행주식 총수의 20%에서 30%로, 비상장회사의 경우 발행주식 총수의 40%에서 50%로 변경됩니다.

 

공정거래법 상 사익편취 규율대상 기준이 되는 총수일가 보유지분을 상장·비상장 구분없이 20% 이상인 회사로 일원화하고 이들 회사가 50%를 초과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확대했고 이에 따라 사익편취 규율 대상회사는 현행 265개에서 709개로 늘어나고 또 내년부터는 경쟁사 간 가격인상계획, 원가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교환해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담합으로 판단하는데 A사업자의 가격 인상 계획이 경쟁사인 B사에게 알려지는 경우, B사가 A사를 따라 가격을 함께 인상할 우려가 있다는 것으로 별도의 가격 담합 없이도 정보교환에 따라 사업자 간 가격경쟁 등이 제한될 것으로 공정위는 봤습니다.

 

하도급 관계에서 원사업자는 내년 2월 18일부터 수급사업자로부터 기술자료를 제공받는 경우 비밀유지계약서를 반드시 체결해야 하는데 수급사업자는 기술보호를 위한 비밀 유지를 요구하고 싶어도 이를 요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재벌오너일가들은 계열 금융사를 통해 오너일가의 그룹지배력 강화에 큰 이득을 보고 있었고 이렇게 사용된 고객돈에 대해 단 한푼도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일반인이 제2금융권인 재벌그룹의 금융계열사에 대출을 받으려면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데 재벌오너일가는 아무런 댓가없이 고객돈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법 개정은 공정경제와 경제민주화 측면에서 합리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법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바뀌어야 대주주인 오너일가가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쉽게 무시하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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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발간 보도자료_최종(211228).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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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J그룹 오너3세 이선호 경영리더가 임원으로 승진했고 CJ올리브영이 IPO를 앞두고 있어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CJ올리브영은 이 리더가 주요 주주로 있는 CJ의 자회사로 경영권 승계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입니다.



28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 27일 2022년도 임원인사에서 신임 임원(경영리더) 명단에 이선호 부장이 포함됐는데 CJ 측은 "지난 1년간 글로벌비즈니스팀에 있으면서 전략 제품 등을 성공시켰다"며 승진 배경을 설명했지만 마약을 소지하고 국내로 밀수입을 하려다 적발되어 법의 심판을 받은 사람이 임원으로 승진하고 CJ그룹 경영권 후계자가 된다는 것은 주주로써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일이 될 겁니다.



이번 인사로 CJ그룹이 본격적인 승계 과정에 올랐다고 해도 무방한데 실제, 이선호 리더는 내년부터 식품사업부문 식품전략기획 1담당을 맡아 최대 전략 국가로 꼽히는 미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도모할 계획으로 미래 사업으로 꼽히는 식물성 제품의 글로벌화도 책임진다는 명분이지만 경영권 승계를 위한 명분쌓기에 지나지 않고 국내 언론에 관심이 덜한 미주지역 사업으로 경영능력 검증을 피하려는 꼼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재벌들이 갖고 있는 고질병인 전근대적인 혈연에 기반한 경영권 승계로 경영능력 검증은 경영권을 물려 받은 다음 부터 한다는 이상한 관례로 주주들만 애를 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선호씨가 3세 경영권 후계자로 대표적인 금수저인데 마약을 소지하고 밀수입까지 하려 했다는 점에서 사회에 충격을 주는데 CJ그룹이 국내에서 큰 대기업으로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직장인데 좋은 대학 나온 남에 집 귀한 자식들이 과연 이선호씨를 존경하는 오너로 바라볼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에 CJ의 주가급락은 이런 시장참여자들의 우려가 반영되어진 주가로 보여지는데 해외 선진국 기업들은 과거 일이라도 마약과 관련된 오너일가의 경영능력에 대한 검증도 받지 않은 후계자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CJ그룹의 앞날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일 겁니다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CJ그룹이라는 대기업을 책임지는 경영권승계자로 과연 그럴만큼의 경영성과를 내고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는지 투자자들이라면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재벌대기업이 최근에 들고 나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서 애초에 S(사회)와 G(지배구조)는 오너일가와 엮여서 건드릴 수 없는 것이라 그저 E(환경)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도 우리나라 재벌경영이 갖고 있는 한계라고 볼 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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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1_3Q_실적발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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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가 7만9000원선까지 회복하며 '8만전자'를 목전에 뒀는데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12월 들어서만 12.6% 상승했습니다.



22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00원(1.66%) 상승한 7만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2468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도 120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55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12월들어 삼성전자를 총 2조3390억원 규모로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데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도한 날은 이달 3일과 10일, 이틀 뿐이며 이 두날의 매도 규모도 578억원에 그치고 이달 내내 삼성전자를 강하게 매수하고 있습니다.



12월 외국인의 코스피 전체 순매수 규모가 2조6983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압도적으로 사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날 상승은 간밤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이 호실적에 힘입어 10.5% 급등한 것의 영향을 받았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전반적으로 강하고 특히 내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서버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디램(DRAM)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2022년 삼성전자 디램 수요가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 중심으로 전년대비 최대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내년 삼성전자 디램 공급량(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준)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업황 개선, 배당, 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상승했다고는 하나 아직 연초(1월4일 8만3000원)보다는 5% 가량 하락한 수치이고,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 주가의 저점대비 상승률과 비교할 때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회복은 오너일가의 지분정리가 마무리되고 주식담보대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쌀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일 겁니다

 

홍라희 여사가 상속세를 내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한 때가 칠만전자가 무너질 때인데 이후 주가가 회복되며 다시 팔만전자가 되고 있어 오너일가가 가장 쌀 때 주식을 매각한 바보같은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때 홍라희 여사의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는 진짜 쌀 때 삼성전자 지분을 매수한 것이 될 겁니다

 

아울러 금리인상 시기에 실적에 대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비중을 늘리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도 삼성전자 주가회복의 주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반도체시장의 빅사이클을 운운하며 주가를 떨어뜨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이제는 이런 사이클에 대해 운운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 주가를 떨어뜨릴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기본적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오너일가가 주식담보대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싸서는 안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려가는 것보다는 오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겁니다

 

삼성전자 실적도 양호하기 때문에 실적을 반영하는 주가흐름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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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는데 이날 행사는 글로벌 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의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9001 인증서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1월16일 획득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격으로, 심사에선 제품과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엄격히 평가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올해 초 전담 태스크포스팀(TF)를 꾸리고 심사 대비에 착수했고 그 결과 6개월 만에 1~3공장 전 공장을 비롯해 위탁생산(CMO), 위탁개발(CDO) 등 전 사업부문에서 무결점 통과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으로 cGMP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 기준(ISO)까지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입증해 신뢰할 수 있는 위탁연구개발(CDMO) 기업으로서 전 세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사장은 "글로벌 CDMO 선도기업으로서 이번 ISO 인증 획득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부관리 프로세스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고객사,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만족을 위해 품질경영능력을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승계와 연결된 회사로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물산이 최대주주로 있고 삼성전자가 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회사입니다

 

궁극적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경영권 지분을 안전하게 확보하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어 삼성전자는 주가가 떨어지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오르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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