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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J그룹 오너3세 이선호 경영리더가 임원으로 승진했고 CJ올리브영이 IPO를 앞두고 있어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CJ올리브영은 이 리더가 주요 주주로 있는 CJ의 자회사로 경영권 승계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입니다.



28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 27일 2022년도 임원인사에서 신임 임원(경영리더) 명단에 이선호 부장이 포함됐는데 CJ 측은 "지난 1년간 글로벌비즈니스팀에 있으면서 전략 제품 등을 성공시켰다"며 승진 배경을 설명했지만 마약을 소지하고 국내로 밀수입을 하려다 적발되어 법의 심판을 받은 사람이 임원으로 승진하고 CJ그룹 경영권 후계자가 된다는 것은 주주로써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일이 될 겁니다.



이번 인사로 CJ그룹이 본격적인 승계 과정에 올랐다고 해도 무방한데 실제, 이선호 리더는 내년부터 식품사업부문 식품전략기획 1담당을 맡아 최대 전략 국가로 꼽히는 미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도모할 계획으로 미래 사업으로 꼽히는 식물성 제품의 글로벌화도 책임진다는 명분이지만 경영권 승계를 위한 명분쌓기에 지나지 않고 국내 언론에 관심이 덜한 미주지역 사업으로 경영능력 검증을 피하려는 꼼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재벌들이 갖고 있는 고질병인 전근대적인 혈연에 기반한 경영권 승계로 경영능력 검증은 경영권을 물려 받은 다음 부터 한다는 이상한 관례로 주주들만 애를 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선호씨가 3세 경영권 후계자로 대표적인 금수저인데 마약을 소지하고 밀수입까지 하려 했다는 점에서 사회에 충격을 주는데 CJ그룹이 국내에서 큰 대기업으로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직장인데 좋은 대학 나온 남에 집 귀한 자식들이 과연 이선호씨를 존경하는 오너로 바라볼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에 CJ의 주가급락은 이런 시장참여자들의 우려가 반영되어진 주가로 보여지는데 해외 선진국 기업들은 과거 일이라도 마약과 관련된 오너일가의 경영능력에 대한 검증도 받지 않은 후계자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CJ그룹의 앞날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일 겁니다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CJ그룹이라는 대기업을 책임지는 경영권승계자로 과연 그럴만큼의 경영성과를 내고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는지 투자자들이라면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재벌대기업이 최근에 들고 나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서 애초에 S(사회)와 G(지배구조)는 오너일가와 엮여서 건드릴 수 없는 것이라 그저 E(환경)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도 우리나라 재벌경영이 갖고 있는 한계라고 볼 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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