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Hkch6UvgHaU

안녕하세요

코로나19펜데믹의 가장 큰 수혜주 중에 한 곳인 미국 홈트업체 "펠로톤(PELOTON)"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실적부진의 직격탄을 맞고 대대적인 인력구조조정과 경영진 교체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재택근무와 재택학습이 늘면서 집에 갇혀지내는 사람들에게 온라인으로 운동과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내운동도 할 수 있어 급격하게 성장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적자에 허덕이다가 봉쇄가 풀리고 야외운동이 다시 늘면서 펠로톤은 한계를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펠로톤의 월구독경제에서 중요한 퍼센티지를 차지하는 런닝머신에 아기들의 목이 걸려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던지 실내 자전거운동에 다치는 사람들이 발생하자 대규모 리콜비용과 사고수습비용이 드는 등 예기치 못한 비용의 발생으로 번번히 손익분기점을 깰 기회를 잃어 왔습니다

 

펠로톤이 나스닥시장에 처음 상장할 때 29달러에 시작해 최고가 162.72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실적부진이 이어지면서 주가는 급락해 32달러대로 내려앉은 상황입니다

 

펠로톤 주가부진은 미국이 오미크론 대유행에도 더 이상 봉쇄정책이 없다는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영향받은 것으로 미국인들이 더 이상 집안에 머물지 않고 야외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되면서 펠로톤의 구독경제 이용자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4분기 펠로톤은 4억3900만달러(53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지난 4일 펠로톤 주가는 24.60달러로 2019년 상장 당시보다 떨어졌고 기업 가치는 1년 전 약 500억달러에서 지난주 80억달러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행동주의 투자자인 블랙웰스 캐피털이 펠로톤 CEO를 해고하고 매각을 검토하라고 요구하고있는데 최근엔 아마존과 나이키 등이 펠로톤 주가 하락을 노리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어 펠로톤 고객들의 운동과 신체 데이터를 활용해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엿보입니다.

 

하지만 펠로톤은 독자적인 경영으로 위기를 넘기겠다는 태세인데 펠로톤은 8일(현지시각) 공동창업자 겸 CEO인 존 폴리가 CEO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밝혔고 또 사무직 직원의 20%인 2800여명을 해고해 비용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설비투자도 1억5000만달러(1800억원) 감축하고, 비용 지출도 연간 8억달러(9600억원) 줄이는 등 적극적으로 비용을 줄이겠다고 나서고 있고 미 오하이오에 짓기로 한 4억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 계획도 중단했습니다.

 

펠로톤이 지난 2년여간 모은 고객들의 신체 데이타는 헬스케어사업에 뛰어들고 싶은 대기업들이 원하는 자산이라 이를 탐내는 대기업의 M&A 대상이 되고 있는데 나스닥에서 폭락한 주가는 M&A 재료를 가지고 반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펠로톤 Shareholder Letter 2022 Q2 - V11.pdf
0.82M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