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메이드가 직접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를 대거 매도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위믹스가 대거 시장에 풀렸다는 것을 인지한 투자자들이 대거 위믹스를 투매했고 이때문에 위믹스 가격이 폭락했는데 위믹스 가격의 폭락이 다시 위메이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보였습니다
위메이드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논란의 여파가 커지자 위메이드 측은 11일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보유한 물량 일부를 매도한 것이며 향후 위믹스 매각과 관련된 사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겠다"고 해명했지만 너무 늦었다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위메이드 주가는 11일 전날보다 8.84%(1만3400원) 떨어진 13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는데 올해 주식거래 시작일인 3일 종가 18만3900원과 비교하면 일주일여 만에 24.9% 폭락한 가격으로 위믹스 가치가 떨어진 점이 위메이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위믹스 가격은 가치는 빗썸 기준 1월 5일 1위믹스당 1만1000원대에 거래가 됐지만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대량 매도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10일 기준 최저 4705원까지 하락하기도 했고 11일 오후 5시 기준 위믹스 가격은 소폭 상승해 7400원대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한 변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메이드 최근 매도한 위믹스 물량은 5000만여개(약 2000억~3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대금의 일부는 선데이토즈 인수 등의 M&A 재원으로 동원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 관계자는 "보유한 위믹스 물량의 일부를 시장 거래가격을 크게 움직이지 않는 선에서 유동화했던 것은 맞지만 5000만여개를 단기간에 매도했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변명했지만 위메이드의 위믹스 대량매도로 가격이 폭락한 것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 많이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와 관련된 사업 백서에 전체 발행량의 74%를 위믹스 생태계 활성화에 사용하겠다는 내용을 실었기 때문에 백서 내용데로 한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는데 인수합병 등을 통해 위믹스 플랫폼에 입점하는 게임 수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위메이드는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향후 보유한 위믹스에 관련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유동화 등에 관련된 사안을 체계적으로 공개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며 "공개 플랫폼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관련 방안을 마련에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위메이드의 위믹스 매도를 사기나 금융범죄로 처벌하기는 어려운 도덕적 해이의 문제이자 이해상충의 문제로 볼 수 있는데 위메이드 주식투자자들과 위믹스에 투자한 코인투자자들이 손해를 뒤집어쓰고 위메이드 경영자들은 상당히 큰 자금을 손에 쥐게 된 것입니다
이런 부도덕한 기업은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는 것이 주식투자 수익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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