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y5CYORNxrk?si=suOFw8hAAqPDNkMq
안녕하세요
국회에서 윤석열 측근들인 충암고 출신 장성들과 국방장관에 의한 친위쿠데타 가능성이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야권의 의혹제기에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이미 경찰을 움직일 수 있는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군을 책임지는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 그리고 여인형 국군방천사령관까지 모두 윤석열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채워지면서 실제로 마음만 먹으면 친위쿠데타를 할 수 있는 진영을 짜 놓은 상태입니다
지난 해 건군 75주년 국군의날은 K방산 수출뉴스도 있고 뭔가 국민들에게 보여줄 쇼도 필요한 시기라 비오는 날 시가행진을 벌였지만 건군 76주년인 올 해 군사퍼레이드는 꼭 해야 할 필요가 없는 행사로 군 내부에서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군 장성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해 한번 서울 시내에 진주 해 본 군 병력이 이동 경로를 사전에 파악해 둔 상황이고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여 서울시내 차량 이동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군 병력 이동에 가장 적기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국회 소위들에서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신원식 현 국방부장관을 불러다 계엄령 가능성에 대해 질의했지만 12.12 군사반란은 1979년의 사건으로 현재 군 내부와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아 계엄령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1979년 하나회라는 신군부 사조직에 의해 독단적으로 군 지휘계통을 무시하고 하극상을 벌인 사건으로 그 당시에도 전투력을 갖고 있던 1군 사령부와 2군 사령부는 수도경비사령관인 장태완 장군의 요청에도 아군끼리 유혈사태를 걱정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즉 윤석열이 명령하고 군 내부 충암고 인맥이 움직이면 친위쿠데타는 가능한 것으로 과거 1979년 12.12와 같은 비극이 또 벌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조선일보는 윤석열이 친위쿠데타를 일으켜 계엄령을 선포해도 국회가 야당이 다수당이라 곧바로 해제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의결정족수를 무너뜨리는 야당 국회의원 체포를 통해 국회가 개원하지 못하게 하거나 계엄령 해제를 의결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국회를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계엄령이 옛 비디오 테이프에 나오는 호환마마 같은 이야기라고 치부하고 포천에 전차부대가 서울에 진입하려면 동부간선도로 길 막혀 못 들어온다고 말하며 서울 시내에 들어와도 사람들이 탱크가 서울시내를 달리는 모습을 인증샷을 찍어서 못한다고 하는데 애들 장난 하는 것도아니고 군사반란을 획책하는 것이고헌정중단을 하는 짓인데 반란군이 소풍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탱크와 장갑자 같은 중화기로 무장한 군이 서울시내에 진주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언제든지 명령만 하면 계엄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군의 군사퍼레이드는 박통때나 전두환 때도 5주년이나 10주년 같은 기념할 만 할 때 했던 것으로 연속해서 이렇게 하지 않아왔습니다
올 해 군사퍼레이드를 또 하는 것은 군 내부에서도 이상하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서울 시내에 중화기로 무장한 군이 합법적으로 진주할 수 있는 것이라 긴장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회를 무력화 시키면 제일 먼저 독도를 일본과 공동관리하는 선언이 나올 수 있고 이와 함께 한미일 군사동맹을 맺어 미국을 안심시킬 가능성이 커 미국과 일본의 인정을 받으면 친위쿠데타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계엄반대를 외치며 거리에 나온 비무장 평화시위를 하는 서울 시민들에 대해 유혈사태는 피할 수 없지만 이태원참사에서 확인되었듯이 몇 백명 정도 사망하는 유혈사태는 군과 경찰을 통해 관리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확인했듯이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는 극우인사들은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시민들은 모두 종북이고 반국가사범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죽여도 된다고 생각하는 과거 이승만 정부나 박정희 군부독재 시절과 다름 없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국군의 날 서울 시내에서 대규모 유혈사태가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으로 군에 경고를 하고 있고 친위쿠데타를 모의하는 자들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예전 군에 입대하여 신병훈련을 마치고 훈련소 마지막 날 사단장인 이훈규 소장과 신병들과의 대화자리에서 한 장병이 광주민주화 운동과 같은 상황이 벌어져 계엄군으로 비무장 민간인 시위대를 만나 군 간부가 발포명령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을 때 이훈규 소장은 군인은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집단발포와 같은 불법적인 명령은 따르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 각자 병사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 저녁 대학을 다니다 군에 온 대부분의 사병들은 그런 명령을 받을 경우 명령을 내린 군 간부를 쏘자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대학을 다니다 군대에 온 장병들이라 광주민주화운동 과정에 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사건을 잘 알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명령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21세기에 그런 상황을 우려하는 상황이 다시 벌어질지 꿈에도 몰랐지만 이제와 돌이켜보니 그때 신병훈련을 받았던 장병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의기 투합했던 것처럼 요즘 MZ세대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한국민주주의를 지키는 현명한 판단을 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
또 다시 비무장 민간인들의 평화시위에 군이 집단발포를 하는 비극이 반복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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