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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에 해당되는 글 138건

  1. 2021.12.02 포스코케미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 사업 북미 지역 대규모 생산 공장 건립 발표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2. 2021.11.28 LG에너지솔루션 내년 1월 말께 기업공개(IPO) 추진
  3. 2021.11.14 미래에셋증권 엘앤에프 목표주가 36만원으로 상향 과연 그럴까?
  4. 2021.10.25 LG화학 3분기 실적발표 대규모 리콜사태 영향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추진
  5. 2021.10.19 LG화학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스텔란티스와 JV 설립 미국 현지배터리공장 건설 추진
  6. 2021.10.13 LG에너지솔루션 미국GM 쉐보레볼트EV 리콜비용 급증 우려 IPO연기 가능성
  7. 2021.10.12 LG에너지솔루션 미국GM과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관련 손실 합의 기업공개(IPO) 추진
  8. 2021.09.15 씨아이에스 LG에너지솔루션 전고체 배터리(전지) 사업 추진 관련 투자 기대감에 급등세
  9. 2021.08.28 현대차 코나EV화재와 미국GM 볼트EV화재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배터리 국내 공장과 중국공장 모두 관련 주장
  10. 2021.08.24 LG에너지솔루션 미국GM 쉐보레 볼트EV 추가리콜 영향 기업공개(IPO) 연기 가능성 1
  11. 2021.08.23 LG화학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볼트EV' 모델 1조원대 추가 리콜 소식에 급락세
  12. 2021.08.09 미국 GE 전기차 볼트 리콜비용 8억달러 반영 LG화학 충당금 1조 원대 예상
  13. 2021.07.29 LG화학 2분기 실적발표 어닝서프라이즈 석유화학 성장 견인 사상 최대 실적 기록
  14. 2021.07.24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전기자동차 볼트EV 리콜 추가 진행
  15. 2021.07.06 전기차 시장 완성차업체와 전기차배터리 업체 합종연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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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 사업에 나서는데 양극재란 배터리 소재 가운데 하나로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일 GM과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해 북미 지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고 발표했는데 새 합작법인은 2024년부터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데 얼티엄셀즈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입니다.



투자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의 상세 계획은 추후 공개할 예정으로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 소재 업체 중 처음으로 자동차 OEM과 합작사를 만들고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북미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12월 얼티엄셀즈의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됐고 이후 연산 6만 톤(t) 규모의 공장을 광양에 건설 중이며 이번에 신설하는 북미 공장까지 더해 대규모의 양극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2019년 얼티엄셀즈를 설립하고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각각 연산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데 2020년대 중반까지 2개의 배터리셀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자동차사를 파트너로 삼아 대규모 해외 투자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며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는데 합작투자를 발판으로 북미, 유럽, 중국 등에 글로벌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포스코케미칼이 GM의 파트너가 된 것은 그동안 얼티엄셀즈에 배터리의 양대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공급하는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포스코 그룹이 리튬ㆍ니켈ㆍ흑연 등 배터리 소재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는데 포스코는 2030년까지 리튬 22만 톤, 니켈 10만 톤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고 탄자니아 흑연광산 지분 인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립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의 전체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ㆍ중국ㆍ유럽 등에 글로벌 배터리 소재 양산 거점을 구축하고 고객을 다변화하고 있는데 포스코케미칼은 2022년 10만5000톤의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 28만 톤, 2030년 42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그 파크스(Doug Parks) GM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빠르게 확장하고 배터리 성능, 품질, 비용 면에서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이라며 "GM은 원자재부터 배터리 셀 제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전기차 북미 공급망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GM과 협력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기술, 양산능력,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핵심소재를 혁신하고 GM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모회사 POSCO가 지주회사 체제를 선언하고 나서 포스코케미칼이 미국GM과 전기차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북미에 짓기로 한 것을 발표했는데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던 것이라 그런지 국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기 바쁜 모습입니다

 

항상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격언처럼 움직이는데 발표 시점은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이런 생산량 증산에 대한 부분은 수요처의 요구가 있기에 실적과 직결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주가에도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길게 보는 안목으로 적정주가를 평가해 가격 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잘 골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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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 1월 말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시장에선 역대급 기록이 세워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배터리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는데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으로 배터리 수주 잔액은 약 220조 원으로 세계 1위에 해당합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오는 29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예비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면 12월초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 말께 IPO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하반기 상장을 추진했으나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리콜 사태 등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규모는 약 10조~15조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재 최고 기록을 보유 중인 삼성생명(4조9000억원)의 2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라 발행시장이 감당해 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상장 몸 값은 75조에서 80조 가량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역대 공모시총(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1위인 크래프톤(24조4000억원)에 비해 3배나 되는 규모입니다.



한편 시장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리콜 이슈에 있었지만 GM과 이미 리콜 충담금 관련 합의를 끝내고 재무제표에도 반영한 만큼 상장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다만 발화원인은 추정 중으로 LG전자와의 최종 분담비율은 확정되지 않았는데 양사가 지금까지 설정한 배터리 교체 배용은 약 1조4256억원으로 LG전자가 총 7146억원, LG에너지솔루션은 7110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했습니다.



이들은 우선적으로 충당금 설정시 양사 분담률을 중간값을 적용해 반영하고 최종 분담비율은 귀책 정도에 따라 추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부분이 미국GM과 LG엔솔이 책임비율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우발채무로 국내 증시 상장에도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입니다

 

내년 1월 중 상장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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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211112_미래에셋.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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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에셋증권이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엘앤에프의 중장기 생산능력 및 수익성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단일제품(NCMA, 테슬라) 생산 비중 증가로 인한 제조원가 절감, 미국 폐배러티 업체 레드우드와의 MOU 체결로 인한 재료비 감소 효과, 원재료 가격 상승 분의 판가 전가로 인한 스프레드 확대 등을 수익성 상향 조정의 근거로 꼽았습니다.

 

올 3분기 엘앤에프는 매출액 2407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미래에셋증권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15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 제외시 영업이익률 6%를 상회하고 특히 수익성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 향 NCMA 비중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레드우드 머티리얼스와의 MOU 체결로 2025부터 엘앤에프의 생산능력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2025년~2026년 생산능력이 40만t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래에셋은 올 4분기 엘앤에프가 매출 4114억원, 영업이익률 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4분기 매출액 기준 에코프로비엠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생산능력을 증가시켜 둔 엘앤에프에 수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다만 테슬라의 중국 매출액이 둔화되고 있어 단일 거래처 의존도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가 늦춰지면서 투자가 이연되고 있어 엘앤에프 입장에서는 생산가동률이 떨어질 수 있어 보입니다  

 

일단 실적에 따른 가격조정이 벌어질 수 있는 구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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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1 Q3 실적발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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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화학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약 20% 줄어든 어닝 쇼크 수준을 공개했는데 석유화학 사업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으나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전기차 화재 리콜로 인해 수천억원의 영업 적자가 난 게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익 7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고 매출은 10조6102억원으로 41.4% 뛰었고 순이익도 6799억원으로 19.2%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6301억원, 영업익 1조869억원을 기록했는데 전 분기 과열된 전방산업의 수요가 일부 진정되며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으나 공급 대비 제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4분기는 대산 NCC 등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지만 중국의 전력 제한 조치, 석탄 가격 상승 등의 수급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1582억원, 영업익 491억원을 올렸는데 차량용 반도체 등 전방산업 수급 이슈에 따른 출하 물량 축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감소했습니다.



4분기에도 정보기술(IT) 소재 비수기 진입에 따른 계절성 영향 및 전방산업 수급 이슈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본격 착수 예정인 분리막 사업 등 전지소재 중심의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1774억원, 영업익 93억원을 기록했는데 중국 판매망 재정비와 일부 생산라인 정기 점검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하락했는데 4분기는 유셉트·소아마비 백신 등 주요 제품의 공급 증가 및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가 예상됩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274억원, 영업손실 3728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방산업 생산 차질에 따른 전기차 판매량 감소에도 전기차와 IT용 원통형 전지의 견조한 수요로 양호한 영업 이익률을 달성했는데 그러나 GM 리콜 결정 따른 충당금이 추가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전기차 판매량 회복과 IT용 수요 증가로 매출 증가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팜한농은 매출 1225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는데 원료가 상승에도 작물보호제와 비료 출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고 제품 포트폴리오 보강과 해외시장 개척 등의 노력으로 연간 실적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지속적 매출 증가 추세는 변함이 없다"며 "친환경 지속가능성 사업 집중 육성, 전지소재 사업 추가 확대,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투자 등을 강화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 코나EV와 미국 GM 쉐보레 볼트 화재에 대한 책임으로 LG화학과 LG전자가 분담해 손실을 떠 안으면서 LG화학의 손실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은 해를 넘기게 될 가능성이 커 졌습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이름으로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에서 추가적인 화재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어 가까운 시일 안에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 받고 상장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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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리츠증권은 19일 LG화학에 대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데 따라 북미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스텔란티스와 연간 4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는데 부지는 북미나 캐나다로 추정되고 있으며 내년 2분기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상업생산에 돌입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 스텔란티스가 공개했던 2030년 북미의 생산능력 90GWh 중 40GWh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JV로부터 조달하게 됐다”며 “생산규모의 연간 기준 환산 매출액은 4조5000억~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JV 설립에 따라 2025년 북미 지역에서 15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는데 이미 GM과 설립한 JV의 2개 공장(70GWh)의 투자도 확정돼 있습니다.



글로벌 1위 전기차업체인 테슬라, 미국 2위인 GM, 3위인 스텔란티스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시장 내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메리츠증권은 분석했습니다.



노 연구원은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발주 외에도 올해 연말까지 기타 완성차업체들의 신규 발주 계획 또한 유효하다”며 “국내에서는 현대차, 유럽에서는 폭스바겐·BMW·다임러 등”이라고 전했고 이어 “2025년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의 총 생산규모는 430GWh 이상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지배력과 수주 모멘텀을 감안한 LG화학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LG화학의 주가가 주춤한 것은 미국GM 쉐보레볼트 화재로 인한 리콜에서 예상 밖 대규모 비용이 들게 되어 LG에너지솔루션이 기대했던 공모자금을 시장에서 조달하기 어렵게 되었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기업가치를 산정할 때 현대차와 미국GM의 대규모 리콜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당장의 손실이 미래 성장성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차량화재 사고의 피해가 배터리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 모델의 단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손해 폭이 예상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시기가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는 사안으로 리콜비용에 대한 불확실성과 손실 만회 이후 기업가치를 끌어올려야 상장 시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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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전자와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의 GM에 대한 리콜 배상비용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뉴욕증시 개장 전 GM이 배터리 관련 차량 리콜에 대해 LG로부터 배상을 최대 19억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 금액은 LG 측이 밝힌 합의 비용보다 최대 7억 달러 정도 더 많이 받겠다는 주장으로 LG는 전자와 에너지솔루션이 분담해 1조4천억원 규모를 배상할 예정이고, 그에 따른 충당금을 3분기까지 쌓아놓았다고 한 것을 고려하면 금액 차이가 크게 나는 것으로 실적에 먹구름이 끼는 이야기입니다



미국 현지에는 LG가 배상 비용을 GM이 밝힌 것보다 상당히 적은 1조4천억원이라고 밝힌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금액 차이에 대해 GM에 질의를 했는데 여기에 대한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회사 간 법무 문제가 있을 경우 통상 합의 절차, Settlement를 진행하고 Stipulation of Settlement,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법적 구속력 있는 합의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여기서 작성되는 내용이 정확하게 몇 억 달러, 이렇게만 되는 게 아니라 아직 완료되지 않은 리콜에 들어갈 확정 비용을 토대로, 예를 들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등에 대한 경우의 수를 산정해서 합의금의 범위를 산정하는 방식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GM은 합의서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비용의 최대치를, LG는 GM에 주어야 하는 비용의 최소치를 각각 각사에 유리하게 공식 발표에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GM과 LG의 공식 발표가 있었던 만큼 리콜 비용의 몇 퍼센트 만큼을 LG 측이 부담하느냐 하는 분담금의 비중은 이미 정해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양 사가 이번 발표에서 서로 회계적 실수나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리콜 추이 등에 따라서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가 3분기까지 쌓은 충당금 이상의 비용을 GM에 더 줘야 한다는 추정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양 사간 금액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에 따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여 보다 정확한 손실분담금액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부담해야 할 비용에 미국GM이 쉐보레 볼트EV 모델을 단종시키는 비용까지 부담시킬 수 있어 현대차의 코나EV 단종과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현대차가 LG를 많이 봐준 것이고 미국GM는 손해를 1도 보지 않겠다고 나서는 것으로 미국GM과 미국 공장을 합작으로 투자한 LG의 경우 끌려갈 수 밖에 없어LG주주들이 손해를 뒤지어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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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관련한 합의를 마무리하고 기업공개(IPO)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일 "최근 당사와 LG전자, GM 3사 간의 리콜 관련 합의가 순조롭게 종결됐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먼저 3사가 공동 조사를 통해 제품 상세 분석 및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분리막 밀림과 음극탭 단선이 드물지만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고 이어 "리콜 대상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초기 생산 분은 모듈·팩 전수 교체, 최근 생산 분은 진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모듈 선별 교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리콜과 관련한 배터리 셀 및 모듈 라인의 공정 개선이 완료되어 생산재개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교체 비용은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나 추후 진행 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당사와 LG전자 간 회계적 충당금 설정시 양사 분담률은 현재 상황에서 중간값을 적용해 반영하고, 최종 분담비율은 양사의 귀책 정도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은 당사와 10년 이상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중요한 고객사로, 이번 리콜을 원만하게 해결한 것을 계기로 상호 신뢰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미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리콜 조치에 대한 제반 사항이 합의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보류됐던 IPO 절차를 속개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손실부담 비율에 따라서 IPO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주주들의 비난을 감수한 것도 공모자금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한다는 전략이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 상태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만족할만한 공모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금리인상 시기라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어 공모자금 마련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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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에너지솔루션(분사 전 LG화학 전지사업부)이 전고체 배터리(전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차전지(배터리) 장비업체 씨아이에스의 지분 투자를 검토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 투자은행(IB),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씨아이에스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LG에너지솔루션 내부 관계자는 "사업부에서 씨아이에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다만 아직은 초기 진행 단계로, 딜(거래)이 성사된다면 내년 즈음 딜 클로징(거래 종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LG에너지솔루션 홍보실은 이에 대해 사실 확인이 불가하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과 조인트벤처(JV), 전략적 투자(SI) 등을 진행중으로, 2025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 집행할 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씨아이에스 지분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전고체 배터리를 겨냥한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인데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상태 전해질을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고체화한 것으로 액체 전해질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외부 충격, 배터리 팽창 등 손상에 따른 화재·폭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충전 시간도 짧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을 차세대 2차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배터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해 KETI로부터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소재 기술을 이전받은 씨아이에스는 지난달 고체 전해질 생산 능력을 증설하기 위해 대구 공장부지를 매입하며 공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매입한 공장부지는 대구 성서공단 내에 12공장 전체 부지보다 약 1.4배 큰 2만7941.80㎡(약 8452평) 규모로 지난 6월에는 티에스아이와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CB)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적 협력 관계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씨아이에스는 양극과 음극을 만드는 전극 공정 장비 전문 기업이며, 티에스아이는 전극 공정 앞단에 위치한 믹싱 공정 장비 전문 기업으로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전문 기업인 티에스아이와 협력을 통해 2차전지 전극 공정(믹싱-코팅-압연-슬리터)에서의 전체 공급망을 확보해 관련 제품을 제작·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씨아이에스는 "이번 전환사채권 인수 계약은 씨아이에스티에스아이 간 사업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글로벌 2차전지 제작사에 턴키(Turn-key) 영업이 가능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티에스아이의 드라이믹서 기술을 씨아이에스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접목할 예정으로, 씨아이에스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씨아이에스 지분 투자가 이뤄지기 전 씨아이에스티에스아이 지분 확대가 먼저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씨아이에스티에스아이 모두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거래가 진행중인 협력회사로 VC업계 관계자는 "씨아이에스가 최종적으로 티에스아이 최대주주의 지분 절반을 인수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지분이 약 22% 이상이 돼 최대주주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IB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LG에너지솔루션의 씨아이에스 지분 투자씨아이에스+티에스아이가 합쳐진 이후 지분을 가져오는 청사진을 그린 후 진행되는 것"이라고 귀띔했는데 다만 씨아이에스 IR 담당자는 티에스아이 지분 인수 계획·추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씨아이에스가 최근에 전고체 배터리 제조용 설비 수주를 했다고 공시하는 등 공격적으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실적도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씨아이에스는 이미 삼성SDI와 전고체배터리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LG엔솔의 지분인수가 가능한 사항인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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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자동차와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화재가 최소 2곳의 LG에너지솔루션 아시아 공장과 관련돼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GM과 현대차가 미 교통안전 당국에 각각 제출한 문건을 토대로 양사가 최신 전기차 화재 사고를 LG에너지솔루션의 한국, 중국 공장들에서 생산된 리튬이온 배터리셀의 제조상 결함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GM은 지난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LG와 GM의 전문가들이 지난달 21일 "같은 배터리셀의 두 가지 드문 제조상 결함"이 쉐보레 볼트 EV의 배터리 화재 원인으로 확인했다고 보고했는데 두 회사LG 오창 공장에서 제조한 배터리셀에서 음극 탭 파열과 분리막 접힘 등의 결함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GM은 최근 애리조나주 챈들러에서 발생한 10번째 볼트 EV 화재 이후 "오창 공장 외에 다른 LG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에서도 결함을 찾았다고 덧붙였는데 GM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된 볼트 EV의 화재 우려를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총 14만대 이상의 해당 차종을 대상으로 리콜을 단행했습니다.

 

현대차 역시 한국, 유럽, 캐나다에서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코나 EV에 대한 조사 결과 배터리셀 내부 합선 등의 결함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LG화학은 잇단 화재와 GM의 리콜 배상 요구로 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 "LG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이번 로이터의 보도는 전기차 화재 책임이 LG에너지솔루션의 제조과정상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리콜 손실 분담에 있어 LG에너지솔루션의 책임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모화사인 LG화학의 주가는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1위와 2위 를 넘나드는 순위를 자랑해 왔기 때문에 피해액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향후 이들 완성차업체들이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배터리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화재차라는 이미지 손상을 입은 현대차 코나EV는 국내에서 단종수순에 들어가 그 동안 들어간 마케팅 비용이 매몰비용이 되어 버렸습니다

 

LG화학이 이들 완성차 업체들에게 협조해 원만한 리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선 것도 향후 자신들이 내놓을 진보된 기술의 전기차 배터리가 더 많은 완성차업체들에게 채용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지금의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LG화학 주주들에게도 불행한 결과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도 연내 어려워진 상황이라 할 수 있어 원하던 자금을 시장을 통해 조달할 수 없어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계획이 틀어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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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너럴 모터스(GM)가 쉐보레 볼트EV에 대한 추가 리콜 조치를 결정했는데 이번 GM의 결정은 오는 10월 IPO(기업공개) 앞둔 LG에너지솔루션에겐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 21일 10억 달러(약 1조1천835억원)를 들여 볼트EV에 대한 추가 리콜 조치에 나서는데 리콜 대상은 미국·캐나다 등에서 팔린 2019~2022년형 모델로 LG화학과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이 손실을 분담하게 생겼습니다

 

GM은 지난달 말 2017~2019년 생산된 볼트EV 6만9천대를 대상으로 리콜 결정을 내린 바 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볼트EV에서 두 건의 화재가 발생했던 것이 리콜 결정의 배경이 됐습니다

 

GM의 이번 추가 리콜 결정으로 볼트EV 리콜 대수는 14만2천대로 증가하는데 CNBC 방송에 따르면 리콜 대상인 볼트EV의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데 들어가는 총비용은 18억 달러(약 2조1천303억원)에 달합니다.

 

현재 GM과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3사는 공동으로 화재 원인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사 결과에 따라 충당금 설정과 분담 비율 등이 정해질 전망입니다.

 

문제는 GM이 볼트EV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 결함'을 지목할 경우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가 리콜 비용 상당 부분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점으로 실제로 로이터통신 등은 GM이 LG로부터 리콜 비용 배상 약속을 받아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볼트EV 차량의 배터리는 'NCM 622' 파우치형 배터리로,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인데 이를 LG전자가 모듈화해 GM에 납품해 왔습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는데 오는 10월 말 IPO를 앞두고 리콜 여파에 따른 충당금을 세 번이나 실적에 반영했는데, 또다시 배터리 화재 관련 충당금 발생으로 영업이익 하락이 불가피해져 공모가 산정에 있어 불리한 입장에 서고 결국 원하는 공모자금 유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발생한 코나EV 리콜 충당금으로 5천500억원을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했고 이어 올 2분기에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화재 관련 충당금 4천억원과 볼트EV 리콜 1차 충당금 910억원을 각각 실적에 반영했는데 그러나 이번 GM의 추가 리콜 조치 발표로 오는 3분기에도 충당금을 실적에 반영해야 할 상황에 놓여 공모가 산정에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GM과 LG의 볼트EV 화재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IPO가 원하는 공모자금 유치가 어려워질 경우 기업공개를 연기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부문은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올 상반기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순위 2위의 LG에너지솔루션은 올 하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며 관련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규모는 10조원을 넘겨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상장시가총액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100조원대에 올라 설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도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리콜 충당금을 재차 설정하게 될 경우 영업이익 하락 등으로 IPO 흥행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고 LG화학에서 주주들의 반발에도 물적분할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연구개발비를 충당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도리 수 있습니다.

 

더욱이 볼트EV 화재의 원인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에 있다고 지목될 경우 앞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신뢰도' 타격도 발생해 지금같은 시장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쉐보리 볼트EV의 리콜에 들어가는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 뿐 아니라 LG화학과 LG전자 재무제표도 수정하게 만들 메가톤급 위력을 가진 사안으로 현대차 코나EV의 화재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자칫 완성파가 잘 만든 자동차 브랜드의 단종까지 가져올 수 있는 사안입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은 물건너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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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화학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볼트EV' 모델의 1조원대 추가 리콜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만3000원(9.24%) 내린 81만6천원원에 거래 중입니다.

 

CNBC,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20일(현지시간) 총 10억달러(약 1조1749억원)를 들여 북미 지역에서 팔린 7만3000대의 쉐보레 볼트 EV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2019~2022년 생산 모델에 대한 것입니다.

 

앞서 GM은 미국 내 5만1000대 등 전 세계에서 쉐보레 볼트 EV 6만9000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단행한 바 있는데 해당 차량의 배터리는 'NCM 622' 파우치형 배터리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이 생산한 배터리 셀로 이를 LG전자가 모듈화해 GM에 납품했습니다.

 

GM과 LG그룹이 아직 볼트 EV 리콜 원인 조사와 함께 분담금을 논의 중이지만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하반기 적자 전환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 리콜 대상 차량을 포함할 경우 GM 볼트의 리콜 비용은 총 18억달러(약 2조1000억원)가 소요될 전망"이라며 "지난 2분기 실적에 GM 볼트 리콜 충당금 약 900억원을 반영했는데 GM과 리콜 비용을 최종 합의한 이후 추가금액을 회계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LG화학이 LG엔솔 땝문에 떠 안게 되는 리콜비용 약 1조원이 추가되면 실제로 적자전환이 될 가능성이 큼니다

 

LG엔솔의 배터리셀을 LG전자가 배터리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LG전자에도 악영향이 될 것 같습니다

 

향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는 것도 전기차 화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면서 충전 후 주행거리를 늘리는 기술 진보가 이뤄지고 있어 이전 배터리에 대한 리콜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GM이 LG엔솔과 미국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합작으로 만들기도 했는데 배터리 내재화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장기고객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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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1_2Q_biz_results_ko.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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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21 Q2 Consolidated Financial Highlight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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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21 Q2 Earnings Presentation_8.03.21_vF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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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차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데 지난 6일 제너럴모터스(GM)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기차 볼트 EV(사진)의 리콜 비용 충당금으로 8억 달러(약 9200억원)를 반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342억 달러(약 39조원)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8억 달러(약 3조2000억원)라고 공시했는데 볼트 EV 리콜 비용을 포함한 총 충당금은 13억 달러(1조5000억원)로 1조원을 크게 넘어섰는데 미 경제전문매체 CNBC 등은 “볼트 리콜 비용이 GM 실적을 주저앉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매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충당금은 고객의 안전을 우선에 둔 리콜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볼트 배터리에서 아주 드문 두 가지 결함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GM이 볼트 EV에 대한 두 번째 리콜을 발표한 건 지난달 말로 GM 관계자는 “결함이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 배터리 모듈은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진동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정하게 묶어 프레임 형태로 만든 배터리 조립체입니다.

 

GM이 2분기에 대규모 충당금 반영하면서 국내로도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 배터리를 공급한 LG 측에서도 대규모 충당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으로 GM에 배터리를 공급한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배터리 셀이 아닌 배터리 모듈에서 결함이 확인됐기에 이를 생산한 LG전자가 GM과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달 말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조231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했지만, 충당금이 반영될 경우 영업이익 축소 공시도 불가피할 전망인데 GM이 발표한 충당금을 미뤄보면 LG도 1조원 이상의 충당금을 쌓아야 할 전망입니다.

 

LG화학의 100%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우발채무가 LG화학의 실적을 조정시킬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지난번 현대차 코나EV의 사례에서도 LG화학이 코나EV 화재에 책임을 지고 더 많은 부분을 리콜비용에서 책임진 사례가 있습니다

 

배터리모듈에서 불량이 발생해 화재가 났을 경우 모듈 제조에 책임이 있는 현대차측이 더 큰 책임을 져야 하지만 코나EV의 경우 LG화학이 더 큰 책임을 지게 되었는데 국내에서 코나EV는 화재가 난 차라는 이미지 때문에 브랜드 자체를 단종수순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미국GM도 볼트EV의 화재로 발생한 리콜이라 LG화학이 더 큰 손해를 뒤집어 쓸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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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1Q2 실적발표 20217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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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화학이 석유화학 사업의 두드러진 상승세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배터리 사업도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2조23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90.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2분기 1조181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 바 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11조45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6322억원으로 289.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1분기 기록을 또다시 갱신했습니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석유화학의 두드러진 실적 상승 및 전지소재 사업 확대, 생명과학의 분기 최대 매출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최대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고 이어 "친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소재 중심의 이모빌리티(e-Mobility), 글로벌 혁신신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3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계획들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2분기 석유화학 부문이 5조2674억원의 매출과 1조3247억원의 영업이익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는데 영업이익률도 25.1%로 전년 동기(12.9%)보다 두배 가까이 개선됐습니다.

 

신재생에너지와 위생 등 친환경 소재를 포함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이 더해져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3분기는 여수 제2 NCC 등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1310억원, 영업이익 8152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방산업의 수급 및 고객 수요 차질 등에 따른 영향이 있었지만,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의 소송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LG화학 측은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소송 합의금 중 올해와 내년에 일시금으로 받을 1조원은 SK가 당사의 영업비밀을 사용한 대가로 보고 영업이익으로 반영했다"며 "기타 일회성 비용으로는 약 4000억원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교체 비용이 발생해, 2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수익은 총 6000억원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에는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전지 및 IT용 소형전지 매출 성장이 전망되며, 증설 라인 조기 안정화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지속될 계획입니다.

 

LG화학 측은 "현재 배터리 수주 잔고는 약 180조원으로 글로벌 배터리 회사 중 톱 수준"이라며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능력은 올해 150기가와트(GWh)인데, 2025년에는 430GWh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2969억원, 영업이익 945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에는 양극재 출하량 확대, 엔지니어링소재 판가 상승 등을 통한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고 3분기에도 전지소재 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는데 소아마비 백신 신제품 출시 및 제미글로·유트로핀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수익성도 확대됐는데 3분기는 소아마비 백신 공급 본격화 및 주요 제품의 시장 점유율 유지에 따른 견조한 매출이 예상됩니다.

 

팜한농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는데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작물보호제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고 원료가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예상되지만, 작물 보호제 및 종자 판매 확대 등으로 연간 실적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LG화학 안에 다양한 사업부문을 갖고 있는데 석유화학 부문이 수익을 내는 캐쉬카우가 되고 나머지 전기차 배터리와 생명과학 분야, 농업부문 등은 아직 수익성이 부족하여 한지붕 다세대 형식을 띄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차배터리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위해 물적분할을 통해 100% 자회사가 되었는데 자금확충을 하기 위한 고육지책이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LG화학은 효성처럼 독립시킬 회사들이 내부 사업부체계로 있는데 수익성이 확인되면 별개 회사로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LG화학 주주들 입장에서는 더부살이 하는 생명공학과 농업부문 등이 LG화학의 수익율을 까먹는 혹이라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처럼 물적분할을 할 경우 기존 주주들에게 별 재미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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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자동차인 볼트EV의 리콜을 다시 진행합니다.

 

GM은 23일(현지 시간) 소프트웨어 리콜이 진행중인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EV 모델에 대한 새로운 리콜 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은 "자사와 LG 기술전문가들이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쉐보레 볼트 EV 특정 제품 화재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배터리 셀에서 흔치 않은 두 가지의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해 이를 해당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인 것으로 파악한 결과"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신규 리콜 조치로 GM은 기존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결함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계획인데 GM은 관련 교체 부품이 준비되는 즉시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에 판매된 모든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울러 GM은 이번 리콜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고객들에게 ▲현재 진행중인 소프트웨어 리콜 업데이트를 실시한 고객을 포함한 모든 리콜 대상 차량 고객은 신규 리콜 조치를 받을 때까지 차량 내 충전 옵션을 통해 '내리막길 설정(Hill Top Reserve Option, 2017~2018년형 모델)’ 또는 '목표 충전 레벨 설정(Target Charge Level Option, 2019 년형 모델)’을 택할 것 ▲차량의 최대 충전 용량을 90% 수준으로 변경할 것 ▲만약 고객 스스로 설정 변경이 어려우면 가까운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것 ▲차량 운행 이후 가급적 배터리를 수시로 충전해줄 것과 배터리 잔여 주행가능 거리가 70마일(약 113km)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할 것 ▲예방 차원에서 충전 이후에는 실외에 차량을 주차하고 심야 시간대에 장시간 충전할 경우 충전 중인 상태로 차량을 방치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현재 진행중인 '어드밴스드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 서비스를 받지 못한 고객들의 경우 개별 발송된 안내에 따라 가까운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조치를 받으면 된다. 소프트웨어 설치 서비스를 받은 이후에도 차량의 최대 충전 용량을 90%로 제한하는 상기의 권고를 따라야 합니다.

 

GM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납품받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이미 리콜을 실시했는데 또 불량문제가 나오면서 다시 리콜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LG엔솔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것 같아 완성차 업계가 직접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나서는 게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기존 LG화학일 때 납품했던 전기차 배터리에서 화재 위험이 엄존하기 때문에 기존에 현대차 코나EV에 대한 리콜로 8천억원대 손실을 입었는데 이번에 GM 쉐보레 볼트의 리콜은 추가적인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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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서 동시에 ‘배터리 독립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 자동차 기업의 ‘독립’은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것이고, 배터리 기업의 ‘독립’은 배터리 사업만 하는 회사로 분사한다는 의미로 ‘독립’의 속뜻은 서로 다르지만 미래차 시장 선점이라는 최종 목표는 같은데 배터리 독립을 놓고 자동차와 배터리 회사 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사 솔리드에너지시스템과 1억 달러(약 1130억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는데 가볍고 오래가는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로 현대차는 배터리 외부 공급으로는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단가를 낮춰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인데 현대차는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대차 코나EV의 화재사건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손실 분담금 문제로 갈등을 빚을 때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의 필요성을 뼈아프게 경험하게 되는데 현대차는 코나EV를 국내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망가져 단종 수순에 들어가 오랜동안 키워온 마케팅 비용을 날려버리게 된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자동차 기업의 배터리 내재화 바람은 세계적인 추세로 배터리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내재화의 일환으로 보는데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에 배터리 공장 6개를 짓겠다고 밝혔고 제너럴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사 ‘얼티엄셀스’ 공장을 미국에 짓고 있고 포드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SK이노베이션과 합작회사 설립 추진을 공식화했으며 볼보는 스웨덴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같은 스웨덴 배터리사 노스볼트와 손을 잡았습니다.

자동차 기업이 배터리 제조에 뛰어드는 건 전기차 시대에 차 껍데기만 만드는 회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수십년간 기술을 축적해 온 내연기관은 사라질 위기에 직면하고 모터 기술력은 상향 평준화되면서 배터리 기술력이 전기차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반면 배터리 기업은 자동차 기업의 배터리 자체 생산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 합작사를 설립하고 지분 투자를 해도 결국 배터리사의 기술력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내재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시각으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차 기업의 자체 생산 물량만으로는 세계 시장 수요를 맞추기 어렵고, 기술력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면서 “화학기업이 다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자체 기술개발로 단시간에 따라잡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배터리 기업들은 다른 의미의 ‘독립’에 나섰는데 전기차 배터리가 미래 산업의 ‘블루칩’이자 제2의 반도체로 떠오르면서 배터리 사업만 전담하는 기업으로 분사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지난해 연말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으로부터 독립한 데 이어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 사업 분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배터리 기업이 독립하면 신속한 투자 집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기존 기업의 주가가 폭락할 것을 우려하는 주주들의 거센 반발은 넘어야 할 장애물이기도 합니다.

전기차배터리 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물적분할을 통해 100% 자회사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회사를 가져가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을 조달하려는 의도를 엿보이고 있는데 초기 투자비가 너무 많이 들고 아직 전기차 시장이 주류 시장으로 성장하지 못해 투자 대비 수익이 낮기 때문에 수익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올 해부터 완성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전기차 모델들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배터리 업체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완성차 업체의 내재화 욕구는 증가할 것으로 보여 LG엔솔과 SK이노베이션 전기차배터리 사업의 미래가 불안해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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