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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에 해당되는 글 138건

  1. 2021.04.07 엘앤에프 SK이노베이션과 계약 규모 7,000억~1조5,000억원 수준 양극재 납품 계약 체결 임박
  2. 2021.04.05 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 미국 얼티엄셀즈에 공급 개시
  3. 2021.04.02 애플전기차 관련주 LG전자 합작사 마그나 애플 전기차 위탁생산 수주 기대감에 급등세
  4. 2021.04.01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리막 등 특허침해소송 SK이노베이션 승
  5. 2021.04.01 스위스 투자은행 UBS 애플 전기차 시장 진출 긍정평가
  6. 2021.03.26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점입가경 막장도 이런 막장 없다
  7. 2021.03.22 2021년 기업공개(IPO) 대어 줄줄이 대기 중
  8. 2021.03.20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 검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어쩌냐?
  9. 2021.03.20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덤 앤 더머의 영업비밀침해소송 진정한 승자는 폭스바겐
  10. 2021.03.16 폭스바겐 각형 배터리로 일원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급락세
  11. 2021.03.14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 위해 5조원 규모 대규모 투자 단행
  12. 2021.03.11 독일 폭스바겐 전기차 생산 급증 전기차 배터리 공급부족 우려감
  13. 2021.03.06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사건 LG에너지솔루션의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일방적이고 완벽한 승리 금세기 내 이런 일방적인 기업소송은 다시 나오기 어려워 보입니다
  14. 2021.03.05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미국 테네시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셀 합작공장 설립 추진
  15. 2021.03.02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코나EV 화재 책임 부인 법정소송 우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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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업체 엘앤에프가 SK이노베이션과 양극재 납품 계약 체결이 임박하며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말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고 테슬라에 납품을 시작한 데 이어 SK이노베이션을 통해 폭스바겐의 북미지역 그룹 전기차 플랫폼(MEB) 모델에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3.47%(3,000원) 오른 8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개장 직후에는 52주 신고가(9만700원)를 기록하기도 했고 이날 기관이 21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7억원, 42억원을 팔았습니다.

엘앤에프와 SK이노베이션은 최종 계약을 앞두고 논의를 진행 중인데 엘앤에프의 양극재는 SK이노베이션을 통해 폭스바겐에 납품될 계획입니다.

지난 2018년 SK이노베이션은 폭스바겐과 손을 잡고 유럽 폴란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함과 동시에 북미지역 그룹 전기차 플랫폼(MEB)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 지난해부터 향후 10년간 셀 기준 총 45조원, 모듈 기준 60조원 규모의 배터리를 투입해 총 9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번 계약의 변수는 바이든 행정부의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난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론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 SK이노베이션이 10년 수입금지 명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SK이노베이션은 2년 간만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고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엘앤에프의 계약 기간은 최소 2년에서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따라 계약 규모는 7,000억~1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SK이노베이션과 엘앤에프의 계약 체결로 인해 향후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서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과 1조 4,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 테슬라에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의 연구원은 “2분기부터 LG화학과 테슬라 향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완성차들의 배터리 내재화 과정에서 NCMA 양극재 채택 가능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하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공급이 막 시작된 엘앤에프의 NCMA를 가장 먼저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업체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모두를 거래할 수 있는데 당장 엘앤에프를 대체할 기술력 있고 양산능력을 갖춘 기업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소재업체가 단순히 원재료만 납품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각 배터리 제조사에 맞는 순도의 소재를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하청업체와는 다른 대우를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엘앤에프가 하고 있는 역할이 예전 일본 소재업체들이 하던 역할로 소재를 받아가는 완성품 제조사가 한국기업이든 중국기업이든 이들이 많이 팔수록 소재업체가 수익이 나는 구조가 고착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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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스코케미칼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로 미국 시장을 뚫는데 성공했습니다.

2차전지 소재로 중국·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시장 개척이라는 성과를 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5일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급속 충전을 돕는 음극재를 독자 개발해 미국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고 밝혔는데 얼티엄셀즈는 미국 자동차 회사 GM과 한국 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설립한 합작 법인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에 음극재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말 양극재(하이니켈 NCMA) 공급에 이어 배터리 양대 핵심 소재를 모두 공급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포스코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제품은 저팽창 음극재로, 기존 음극재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현재 배터리사들이 활용하는 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천연 흑연계와 인조 흑연계로 나뉘는데 천연 흑연 음극재는 입자가 층을 이뤄 쌓인 판상형 구조로 에너지 저장 용량은 크지만, 충전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팽창으로 인한 구조 변화로 수명이 짧아진 반면 인조 흑연 음극재는 고온에서 제조해 안정성이 높고, 구형 입자가 균일하게 배열된 등방형 구조입니다.

리튬이온의 이동 속도를 높여 충전 효율이 높지만 원료와 공정상 이유로 생산원가가 높은데 천연 흑연은 정보기술(IT) 기기, 인조 흑연은 전기차용 배터리에 주로 쓰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두 소재의 장점을 함께 살릴 수 있는 소재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즉, 천연 흑연을 원료로 해 가격은 낮추고 인조 흑연 구조를 적용해 배터리 수명은 늘리면서 충전 속도를 높인 것입니다.

해당 제품은 GM이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에 적용되며, 얼티엄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2022년께 공급될 예정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의 글로벌 음극재 점유율은 11%로 세계 4위 수준인데 중국 BTR, 샨샨, 쯔천 등이 톱3로 꼽힙니다.

포스코케미칼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인데 현재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있는 세종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얼티엄셀즈를 포함해 국내외 배터리사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과 함께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t, 음극재 26만t 생산체계를 갖춘다는 목표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포스코 그룹주들은 제철 사업 외에 해외자원 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재료를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내화물 등 비철금속 소재로 특화하여 신규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소재는 현대기아차그룹과 SK에너지솔루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미국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국내외로 성장기반을 마련한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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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애플카 생산 의지를 내비치면서 LG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로 LG전자와 마그나의 협력 관계가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1일 신성델타테크는 오후 2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1510원, 17.58% 오른 10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시각 나라엠앤디와 삼기, 삼아알미늄, 그리고 나인테크는 각각 5.34%, 4.41%, 1.51%, 7.56% 상승 중입니다.

이날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그나 측이 애플카와 관련해 적극적인 생산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동차 관련 한 행사에서 "애플카를 생산할 준비가 돼 있고,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애플카의 유력한 제작 파트너 후보로 마그나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CEO가 직접 그 가능성을 강력 시사, LG의 애플카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LG전자는 최근에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면서 애플과는 경쟁할 것이 없이 아예 부품사로 들어갈 것 같아 애플 전기차 위탁생산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미 LG그룹 계열사들은 애플의 부품사로 대만 폭스콘과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대만 폭스콘도 전기차 플랫폼을 내놓고 전기차 위탁생산 사업을 하고 있는데 애플은 복수로 위탁생산업체를 가져갈 수 있어 유리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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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전기차 관련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신성델타테크

나라엠앤디

삼기

삼아알미늄

나인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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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이번엔 LG에너지솔루션이 아닌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미국 IT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등 특허침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 관련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결정(Initial Determination)을 내렸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은 지난 2019년 9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분리막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1건 등 4건을 침해했다며 ITC에 소송을 걸었습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측의 승리로 최종 결론이 난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파생된 사건입니다.

ITC는 분리막 코팅과 관련한 SRS 517 특허 건에 대해 특허의 유효성은 인정했지만 SK이노베이션이 특허를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결정했고 나머지 3건은 특허에 대한 유효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 특허 침해 분쟁에서 승리하면서 두 회사가 벌이고 있는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된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이어 이번 특허 침해 소송까지 승리할 경우 배터리 소송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나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에 대해 "앞으로 나올 최종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한방씩 주고 받은 꼴인데 그럼에도 영업비밀침해 소송에서 철저하게 패배해서 아직까지 SK이노베이션은 손해배상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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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플이 전기차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이번에는 애플을 강력한 2번째 후발주자로 예상했는데 앞서 UBS는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에서 급성장해 선두주자 테슬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야후파이낸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UBS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보트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10년 안에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8%를 장악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트는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개척자로 쌓은 명성과, 첨단 기술제품에서 높은 소비자 만족도로 충성심 깊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점을 배경으로 꼽았는데 그는 또 애플이 자율주행차 기술에 꾸준히 투자해왔고, 자율주행차 기술의 핵심인 라이다(LiDAR·레이저 레이터 시스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점을 이같은 낙관 전망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애플이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없다면서 10년 안에 전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 8%,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하는 것이 가장 실현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말했습니다.

보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애플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42달러로 높이고 추천등급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그는 "전기차 옵션이 아이폰 사이클 '정상화(의 부정적 영향)'를 상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보트는 자사의 자동차 시장 분석과 다년간에 걸친 애플의 자율주행차 면허, 라이다 특허 취득을 감안할 때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출은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면서 주당 14달러 가치를 갖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특히 애플이 가진 강점인 높은 기술력과 충성심 높은 고객을 만들어낸 제품 만족도를 전기차 시장에서 애플이 성공할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보트는 애플이 독자적인 브랜드의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을 만한 저력을 갖고 있다면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최소 5%는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을 비롯해 애플이 그동안 주요 부문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며 시장을 개척했던 것과 달리 전기차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애플이 '엄청난 자원'을 토대로 '빠른 후발주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첨단 기술과 탄탄한 자금, 충성스런 고객들로 무장한 애플이 일단 전기차 시장에 진입만 하면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습니다.

애플은 앞서 2월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생산 협상이 결렬되면서 또 다른 협력사를 찾고 있는데 '하청사'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로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협력을 꺼리는 분위기여서 애플이 계속해서 협력사를 찾을지 아니면 아예 자체 전기차 생산을 추구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전기차 시장에는 최근 스마트폰, 인터넷 부문 업체들이 속속 진입하고 있는데 중국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가 연초 전기차 시장 진입을 선언했고, 애플의 스마트폰을 하청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도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밝혔고 또 지난달 30일에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의 애플'을 꿈꾸며 100억달러 투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가히 춘추전국시대라 할 수 있는 난마전을 보이고 있는데 테슬라 절대우위에서 이미 폭스바겐의 전기차 모델 출시로 유럽에서 테슬라의 아성은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도 전기차 전용플랫폼에서 만든 아이오니5를 출시하며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출은 LG그룹주에게도 긍정적인 평가인데 소프트웨어 분야는 애플 자체 개발이 될지언정 하드웨어 분야에서 애플 아이폰에서 보여준 협력관계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도 접으면서 애플의 부품사로 생존의 길을 선택하는 모습인데 결국 LG전자가 대만 폭스콘의 부품사로 참여하는 것처럼 전기차 분야에서도 협력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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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 준 최종 판결 이후 합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지만 양사의 수뇌부가 직접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오히려 더 격렬해지는 분위기입니다.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주주총회에서도 관심은 단연 SK이노베이션과 진행 중인 배터리 분쟁 대응에 쏠렸는데 이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최고경영자(CEO)는 "SK와의 소송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는데 영업비밀 소송과 관련해 CEO가 공식 석상에서 직접 '엄정 대처'를 못박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 부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경쟁사를 '가해자'로 지칭하며, 작심한 듯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는데 신 부회장은 "피해규모에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공정한 시장 경쟁을 믿고 기술개발에 매진 중인 전 세계 기업들과 내가 쓰는 제품이 합법적으로 만들어졌을 거라 믿고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서라도 이번 사안을 유야무야 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30여 년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에 비춰봐도 ITC가 소송 쟁점인 영업비밀 침해는 물론 조직문화까지 언급하며 가해자에게 단호한 판결이유를 제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ITC가 이번 사안이 갖는 중대성과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이어 "지식재산권에 대한 존중은 기업 운영에 있어서 기본을 준수하는 일에 해당한다"며 "경쟁사는 국제무역 규범에 있어서 존중 받는 ITC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그 원인을 글로벌 분쟁 경험 미숙으로 일어난 일로만 여기는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신 부회장의 작심 발언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가 '미국 사업 철수'까지 감안하며 "무리한 요구 조건은 수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이달 10일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한 확대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쟁사의 요구 조건을 이사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지만, 사실상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지속할 의미가 없거나 사업 경쟁력을 현격히 낮추는 수준의 요구 조건은 수용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낸 바 있습니다.

또 신 부회장이 '글로벌 분쟁 경험 미숙'에 대해 언급한 것 역시 SK이노베이션 감사위원회가 이번 소송의 패인으로 미국 사업체계 대응에 미숙했던 점을 질책한 부분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석 SK이노베이션 대표감사위원은 감사위원회에서 "소송의 본질인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대한 방어의 기회도 갖지 못한 채 미국 사법 절차 대응이 미흡했다는 이유로 패소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선 이처럼 양사의 컨트롤타워인 이사회와 CEO의 잇따른 강경 발언이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 테이블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계산된 수순으로 보는 시각도 나오는데 업계 관계자는 "하루가 멀다하고 전기차 업계에 새로운 이슈가 터지고 있고, 이에 대한 양사의 유·불리 판단 셈법이 다르기 때문에 당분간 첨예한 주도권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며 "다음 달 11일까지 유효한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따라 또 한번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LG가 이처럼 강경하게 나가는 것은 미 ITC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이 너무 형편없이 졌기 때문인데 미국 로펌과 국내 법률자문을 누구에게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미국 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우리나라 전관을 쓴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으로써는 칼자루를 쥐고 있을 때 미래 경쟁자의 싹을 잘라 버리겠다는 심정으로 몰아붙이는 것인데 ITC소송에서 이겼기 때문에 승자로써 호기를 부리는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으로써는 향후에 경쟁사로 이직하려는 직원들에게 본보기를 보일 필요도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번 소송에 들어간 돈을 직원들 복지와 임금인상에 사용했다면 이직자도 그렇게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볼멘 소리도 있습니다

이번 소송에 LG가 승기를 잡고 있지만 지금 돌아가는 판세는 두 회사 모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데 시간을 끌수록 부작용만 키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폭스바겐은 미국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전기차배터리 공급에 차질을 빗자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하고 실제로 배터리업체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시장 전기차 1위 기업인 폭스바겐의 변심은 LG에너지솔루션에게도 SK이노베이션에게도 뼈아픈 양상인데 현대기아차도 전기차 코나EV의 화재사건으로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를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서 이번 코나EV 리콜에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부담을 3대 7로 합의했다고 하는데 현대차는 코나 라는 브랜드에 불난 자동차라는 딱지가 붙어서 오래 사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수소차 브랜드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피해는 더 커 보입니다

현대차 코나EV 화재 사건은완성차 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은 배터리 내재화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모두 대규모 양산을 하는 업체들인데 이들 완성차 고객을 잃고 새로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에 배터리를 공급해서는 이해타산이 맞지 않아 보입니다

이미 양사가 배터리 분야에 투자해 놓은 자금이 막대한데 스타트업 상대하기에는 생산량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LG그룹도 SK그룹도 직접 전기차를 생산할 가능성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 SK그룹이 SK텔레콤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상당히 진척시켜 두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리해 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당장은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주는 조 단위의 합의금으로 몇 년간 배당도 못하게 될 처지에 놓여 있어 주주 입장에서는 경영진을 갈아치우는 것이 맞아 보이지만 재벌오너경영 체제에서는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한계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어 재벌경영체제가 시대에 뒤떨어진 경영체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야 견제와 균형이 맞아 주주들에게 이익이 있지 지금 같은 상황이면 경영자들의 잘못된 경영에 주주들은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식이면 절대로 투자해서는 안되는 회사가 될 것이고 최근의 SK그룹주 하락은 이런 기관투자자들 내부의 분노가 반영된 것 같습니다

지금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싸움박질에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는데 결국은 기술력은 떨어져도 가격싸고 말 잘 듣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위상만 올려준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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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역대급 광풍을 보이고 있는데 뜨거웠던 지난해 이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일반 공모주 청약에 몰린 자금은 2019년 전체 증거금보다 많고 지난해 1년치의 절반도 넘어섰고 이런 IPO 시장 열기는 지난해 기록 300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IPO 시장에 나온 기업(스팩·리츠 제외)은 모두 24개로, 이들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몰린 돈은 총 149조9966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1년간 100조원이 되지 않았던 2019년(96조8000억원)보다 많은 규모로 IPO 시장에 '광풍'이 불었다고 평가받은 지난해(295조5000억원)의 절반도 1분기 만에 넘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몰린 돈만 역대 최대인 63조6000억원이지만, 그 외에 다른 종목들에 쏠린 자금도 90조원에 육박하는데 5조원 이상 증거금이 몰린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해 6개로, 지난해(12종목)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지난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솔루엠에는 12조4000억원이 몰렸고, 지난달 5일 첫 거래를 시작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11조6000억원을 끌어모았고 지난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네오이뮨텍에는 9조3000억원이 몰렸습니다.

올해 IPO 시장 첫 주자로 나섰던 엔비티(1월 21일 상장)는 6조9000억원, 아이퀘스트(2월 2일 상장)는 6조2000억원을 각각 끌어모았습니다.

돈이 몰리다보니 1주라도 잡기 위한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졌는데 24개 중 14개 종목의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었습니다.

엔비티는 4397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종전 최고였던 지난해 이루다(3039대 1)를 뛰어넘었고 아이퀘스트는 2853대 1, 오는 24일 상장하는 제노코는 2095대 1을 각각 나타냈습니다.

신규 상장 종목들의 주가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24개 종목 중 21개 종목이 현재까지 상장했는데,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보다 낮은 종목은 씨앤투스성진(공모가 3만2000원, 종가 2만8700원) 1개에 불과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상장 첫날 160%의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만 5개였고, 수익률이 50%가 넘는 종목은 13개에 달했는데 공모주를 받아 상장 첫날 매도만 해도 어렵지 않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이는 공모주 시장으로 돈이 몰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IPO 광풍은 지속될 전망인데 세계적인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게임업체 크래프톤과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이 독립한 LG에너지솔루션 등 '대어'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계열사들이 증시가 좋을 때 상장을 서두르고 있어 공모주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발행시장은 항상 유통시장에 후행하기 때문에 올 해가 아마도 끝물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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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의 '배터리 독립선언' 충격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도 배터리 자체생산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토요타, GM, 포드 등 다른 완성차업체들도 곧이어 배터리 내재화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업계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내부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부품의 수직계열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데 폭스바겐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파워데이'에서 배터리 자체생산 확대를 선언하자 대응방안을 마련하라는 고위층의 지시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남양연구소 내 배터리 개발실에 전기차용 배터리 연구개발 조직을 선행기술·생산기술·배터리기술 3개 부문으로 확대·강화했는데 자사 전기차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연구하고 전해질의 액체 대신 고체를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인력도 대폭 보강했습니다.

현대차의 이같은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말들이 나오는데 세계 시장에서 폭스바겐과 경쟁하고 있는 현대차 입장에선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배터리 가격을 낮춰야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기차 전체 생산원가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40%에 이르는데 폭스바겐은 예정대로 배터리 제조원가 절감을 달성하면 전기차 판매가격이 5% 이상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는 내연기관차의 엔진에 해당한다"며 "완성차 업계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자동차 '껍데기'만 제조하는 회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상당하다"고 말했고 이어 "완성차업체들이 배터리 제조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폭스바겐이 예상보다 빠르게 발표한 것이 업계에 충격을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기업은 테슬라·폭스바겐 두 곳으로 테슬라는 작년 독일 배터리업체 ATW오토모티브를 인수하며 자체 배터리 생산에 착수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9월 '배터리데이'에서 "3~4년내 배터리 생산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밝혔고 일본 토요타 역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배터리 소송전'이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앞당겼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SK가 패소하면서 배터리 계약을 맺고 있던 폭스바겐 포드의 전기차 생산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기 때문인데 이번 사태로 완성차 업체들이 자체 배터리 생산라인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국내 배터리 업계의 위기감은 상당한데 폭스바겐이 배터리독립을 선언한 16일 이후 LG화학(-14.1%), SK이노베이션(-7.4%), 삼성SDI(3.6%) 등 배터리 3사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은데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배터리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아직은 LG화학이나 SK이노베이션 등의 기술력에 비하면 초기 단계 수준이란 분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고위관계자는 "LG가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까지 2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며 "메모리 반도체처럼 배터리도 선두업체와 후발업체와 간에 상당한 기술격차가 존재한다"고 말했고 이어 "현재도 후발 배터리 업체들은 수율 확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내재화에 성공하더라도 100% 자체 생산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러 배터리 업체들을 경쟁시켜 가격을 낮추지 못하고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 현재 대세인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전고체 배터리 등으로 진화할 경우 투자 손실을 떠안을 수 있다는 점 등도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들의 위험요소로 꼽힙니다.

실제 폭스바겐의 경쟁사인 독일 BMW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 올리버 집세 BMW CEO는 19일 "한국 중국 유럽의 배터리 업체들과 다양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들 업체가 향후 몇년간 BMW의 전기차 생산 확대에 발맞춰 충분한 양의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완성차 업체들이 지금부터 배터리 내재화를 시작하더라도 최소 5~6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이전까지는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완성차업체들과 배터리업체들의 신경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뛰어든다면 현대차 전기차 코나EV의 화재사건으로 배터리를 만들어 납품한 LG에너지솔루션과 리콜비용에 대한 협의에서 상당한 진통이 있었고 현대차는 코나EV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받아 몇 년동안 키워온 브랸드를 포기하게 생겼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전기차 원가의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할 뿐 아니라 안전한 전기차 배터리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통해 ESS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어 내재화할 필요를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멍청한 소송이 나비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내제화에 눈을 뜨게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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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배터리에게 지옥과도 같은 한주를 보냈는데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 확대 채택을 선언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을 닭 쫒던 개 신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최종 판결을 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양사는 여전히 공방만 지속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 15일 배터리 전략을 소개하는 '파워 데이(Power Day)'를 개최, 오는 2023년부터 신규 각형 배터리를 적용해 2030년 생산하는 전기차의 80%에 각형 배터리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의 이번 결정이 중국 CATL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는데 중국 배터리 시장 및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국 CATL은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 중이며 아울러 폭스바겐과 협력하는 노스볼트 역시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대로 폭스바겐에 대한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의 영향력은 약해질 전망인데 현재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에 2차전지를 공급하는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및 CATL 등으로 알려졌고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파우치형 배터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전개하면서 폭스바겐이 피해를 입은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ITC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배터리 및 관련 제품의 10년 수입금지를 명령했는데 포드·폭스바겐에 공급되는 제품에는 각 4년·2년의 유예기간을 뒀으나 새로운 공급 업체를 찾아야 하는 등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예상 가능했던 일"이라는 반응이 나오는데 업계 관계자는 "하나의 부품사에 수주를 몰아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양사가 싸우면서 모두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가 중국이나 유럽의 신생업체에 돌아가게 생겼다. 폭스바겐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이런 와중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ITC 판결 거부권 행사를 둘러싼 공방만 계속하고 있는데 SK이노베이션의 공장이 있는 미국 조지아주(州)가 핵심으로 떠올랐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SK이노베이션 공장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고, SK이노베이션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막기 위해 도를 넘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고 이달 초 양사 고위층이 한 차례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진척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당초 지난 19일로 예정됐던 배터리 특허침해 소송 예비 판결은 2주 뒤인 오는 4월2일로 연기됐는데 ITC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 이어 특허침해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ITC는 "예비 판결에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이에 따라 최종판결일도 8월2일로 순연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을 덤 앤 더머라고 부르는 것은 이 둘의 싸움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위를 보이던 K-배터리에게 설 자리를 잃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직원들 임금과 복지를 더 좋게 했다면 과연 직원들이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했을까요?

지금까지 미국 로펌에 수임료로 갖다 받친 돈이면 이런 바보같고 멍청한 소송은 할 필요도 없었을 겁니다

저 두 바보와 멍청이들의 싸움에 글로벌 완성차들이 전기차 모델을 본격적으로 내놓을 때 K-배터리가 아닌 중국 배터리업체들을 찾게 만든 꼴입니다

아무리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기술력이 떨어지고 가격만 싸다고 해도 납품에 문제없이 말 잘 듣는 하청업체로 손색이 없기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획기적인 기술로 기존 전기차를 뛰어넘는 배터리를 개발하기 전에는 한번 떠나 고객은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정세균 총리까지 나서서 두 회사에게 화해를 권고하고 기회를 만들어 주었는데 몇 십억씩 챙겨 가던 구광모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어디서 뭘하는데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전문경영인들의 싸움을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는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밥상 차려질 동안 뜸들이는 시기를 조금만 더 참았어도 유럽 최대 전기차 업체인 폭스바겐의 이탈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나마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에게 조 단위 배상금이라도 받을 수 있지 SK이노베이션을 배상금 주느라 몇 년동안 배당도 못하게 생겼는데 저런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가져온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은 매년 몇 억대 연봉을 챙겨가고 있으니 주주들만 바보된 꼴입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경영진이 책임지고 이사회 물갈이 해야 합니다

아울러 향후 배당이 어렵게된 현 상황에 대해 경영진들에게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청구할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영이 무슨 도박도 아니고 이런 위험한 결과가 나오기 전에 LG에너지솔루션과 화해를 했어야 합니다

아 저 덤 앤 더머들 경영진들은 지들이 바보 멍충이 인것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결코 두 회사 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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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 2위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이 2023년부터 '각형 배터리'를 도입한다고 밝혔고 이와 함께 2030년까지 배터리공장 6곳을 유럽에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영향을 받은 폭스바겐이 향후 배터리 물량을 소송 리스크가 없는 중국으로 돌리고 궁극적으로 배터리 내재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전일 '파워 데이' 행사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생산 총 24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협력사와 함께 설립한다고 밝혔는데 지난해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연산 능력(120GWh)의 두 배나 되는 규모로 유럽 내 6개 지역에서 각 40GWh를 생산할 예정이며, 우선 스웨덴 셸레프테아와 독일 잘츠기터에서 각각 2023년,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합니다.

이에 앞서 2023년까지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 대신 각형 통합 배터리로 전환하겠다고도 밝혔는데 장기적으로 전고체 배터리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입니다.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를 선택한 배경에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 우선 중국 전기차 시장을 고려했다는 것으로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폭스바겐 매출의 40%를 중국에서 올리고 있는데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주력 제품이 각형이기에, 중국 시장을 고려했다는 해석입니다.

또 폭스바겐은 스웨덴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와 함께 배터리셀 공장 설립에 나선 것도 영향을 줬다는 평가인데 노스볼트는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소송 리스크 우려도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 폭스바겐은 양사의 소송으로 2년 뒤부터 SK이노베이션 대신 다른 배터리 공급 업체를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CATL과 노스볼트가 모두 각형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각형으로 일원화를 고려한 것"이라며 "폭스바겐이 파우치형 배터리에 비토를 놓은 격"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배터리업계는 폭스바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인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모두 폭스바겐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고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배터리 생산량 120GWh 중 100GWh가 파우치형이었고, SK이노베이션은 파우치형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EV, PHEV) 배터리는 각형이 70.8GWh(기가와트시)로, 전체의 49.2%를 차지해 가장 많았는데 각형 배터리의 비율은 전년보다 7.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중심의 파우치형 배터리는 40.0GWh로 전체의 27.8%를 차지했고, 원통형 배터리는 23.0%(33.2GWh)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합작사 설립은 테슬라처럼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라 배터리 확보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또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고, 배터리 원가 절감을 목적으로 통합셀 한 종류로 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미국시장에서 싸우다가 유럽시장을 놓치게 생긴 것인데 이제와 중국 배터리업체들 따라 각형 배터리를 양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 가장 큰 고객인 폭스바겐을 놓치게 되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회사 다 꼴사납게 되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에게 보상이라도 받지만 SK이노베이션은 시장도 잃고 고객도 잃고 결국 시장 퇴출 수순에 내몰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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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5조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대응하기 위해서인데 이번 투자는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투자 전략인 ‘선수주 후투자’ 전략에서 벗어난 행보로 파우치 이어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일 5조원을 투자해 미국에 연산 7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2곳 이상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는데 70GWh는 12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회사는 올 상반기 2곳 이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2025년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배터리 생산 능력을 순차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장 신설 투자는 기존 LG에너지솔루션 수주 전략과 차이가 있는데 회사는 그동안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을 건설하는 선수주 후투자 전략을 취해왔는데 그러나 이번 공장 신설은 기존 전략과 별개로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선제 투자로 평가되며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침해소송 패소에 따른 조지아주와 조 바이든 정부에 대한 로비에 대응하려는 의도로 평가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부터 매년 25% 성장해 2025년 24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중국 CATL은 13조원을 투자해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고 발표했는데 CATL은 LG에너지솔루션 최대 경쟁사로,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BMW 등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모여 있는 독일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중국의 ‘배터리 굴기’가 허용되지 않는 유일한 곳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파우치 배터리뿐 아니라 원통형 배터리 생산 능력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력 제품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GM과 포드에 파우치 배터리를 공급 중이고 최근 포드 머스탱 마하E에 하이니켈 파우치 배터리를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회사는 원통형 배터리 신규 투자도 단행하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공장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테슬라 모델3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으로 배터리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회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스타운 모터스·루시드모터스·프로테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회사의 이 같은 공격적 투자 행보는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의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강한 사업 확장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종현 사장은 “미국의 그린뉴딜 정책은 전기차 시장은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며 “미국 완성차들의 최고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강력한 경쟁자로 성장해 오는 SK이노베이션의 성장을 견제하고 미국 전기차베터리 시장을 독과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상황인데 미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조 바이든 정부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온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길을 막아 버린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SK이노베이션도 5조원대 투자를 예고한 상황이라 LG에너지솔루션이 똑같이 맞불을 붙여 SK이노베이션의 발목을 제대로 잡는 모습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여세를 몰아 미주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을 완전히 몰라내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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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이 전기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배터리 수요를 대폭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스바겐이 자사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 솔루션,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중국 배터리업체 CATL에 발주물량을 대폭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로이터는 10일(현지시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폭스바겐이 2030년까지 매년 약 300 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셀을 필요로 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테슬라를 제치고 유럽내 1위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폭스바겐이 유럽 등의 전기차 보급 확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배터리 공급이 필요해졌다는 것입니다.

폭스바겐은 앞서 지난주 공개한 장기 계획에서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내 자사의 시장점유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유럽과 아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300 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추가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유럽에 150 기가와트시, 아시아에도 150 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가 추가로 공급돼야 생산 계획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폭스바겐의 전기차 생산 출하 규모는 크지 않아 지금은 배터리 수요 역시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와 폭스바겐 기술담당 이사인 토마스 슈말이 오는 15일 폭스바겐의 '파워데이'이 배터리·충전소 인프라 전략에 관해 세부내용을 공개할 에정입니다.

폭스바겐의 배터리 수요 확대 계획은 테슬라와 간극을 좁히기 위해 폭스바겐이 전기차 생산 확대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전날 테슬라가 지금은 배터리팩을 자동차와 결합하는 기술,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생태계 등 배터리 부문에서 앞서가고는 있지만 폭스바겐이 이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UBS 애널리스트 패트릭 허멜은 보고서에서 "폭스바겐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가장 최선의 대규모 전기차 플랫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매우 비용 효율적이고, 컴팩트 자동차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전 차종 부문을 아우르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번스타인은 폭스바겐의 배터리 수요 규모가 2030년에는 연간 420 기가와트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폭스바겐이 전세계에서 연간 전기차 7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면 배터리 용량이 이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것으로 번스타인은 폭스바겐이 이를 위해 연간 200억 유로 이상을 지출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업체들의 생산 규모 확대가 늘어나게 되면 배터리 업체들의 몸값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테슬라, 루시드 모터스 등 전기차 업체들이 자체 배터리팩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늘어나는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는 벅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배터리 생산 규모가 확장된다 해도 중기적으로 전세계가 배터리 품귀 현상을 빚을 가능성을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UBS의 팀 부시 애널리스트는 최근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대란과 같은 현상이 배터리 시장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부시는 "배터리 셀 공급 차질이 회자되기 시작하면 전기차 업계는 반도체 대란과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내연기관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로 오랜동안 화석에너지에 의존했던 인류가 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전기차 생산이 늘어날수록 전기차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지만 마찬가지로 생산량도 증가하고 기술도 발전하기 때문에 배터리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완성차 업계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더 빠른 속도로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 공급이 여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에게는 호황의 기회가 온 것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소송과 같이 우리 기업끼리 치고 받고 싸우느라 호기를 못 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긱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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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5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의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문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10일 SK에 대해 ’10년간 미국 내 배터리 수입 전면 금지' 판결을 내린 ITC가 그 근거를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인데 ITC는 SK가 11개 분야(category)에서 LG의 22개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하며 “SK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면 10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TC는 이날 LG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SK가 침해한 영업비밀 11개 분야를 적시했는데 전체 제조 공정과 원자재 부품 명세서, 음극·양극 배합 비율 등입니다.

ITC가 LG 측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인 것이고 또 2018년 9~10월 SK가 폴크스바겐으로부터 배터리를 수주할 당시, 경쟁 가격 정보를 포함한 LG의 사업상 영업비밀을 침해해 최저 가격을 제안했다고 ITC는 밝혔습니다.

ITC는 “SK가 침해한 영업비밀을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음을 LG가 구체적으로 입증했다”며 “LG의 입증 수준은 미국 법원의 기준을 훨씬 넘어선다”고 했습니다.

ITC는 SK 배터리의 수입 금지 기간을 10년으로 정한 배경도 밝혔는데 SK는 수입 금지 기간을 1년, ITC 산하 불공정수입조사국(OUII)은 최소 5년을 제시했지만, ITC는 10년으로 결정했습니다.

ITC는 “SK가 (LG의) 11개 분야 22개 영업비밀이 없었다면 제품을 개발하는 데 10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법적 제재 기간도 10년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LG 측은 “지난 10년간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개발(R&D)에 지출한 비용과 투자 금액이 5조3000억원”이라며 “경쟁사(SK)가 R&D 관련해서만 최소 5조3000억원을 절감하는 등 부정한 이익을 취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ITC는 SK의 영업비밀 침해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에도 SK와 거래한 완성차 업체의 잘못도 지적했는데 ITC는 “포드처럼 SK의 영업비밀 침해에도 향후 사업 관계를 지속하기로 한 기업에도 잘못이 있다”고 했습니다.

ITC는 SK가 관련 증거를 인멸한 사실도 인정했는데 ITC는 “증거인멸은 고위층(high level)의 지시로 부서 책임자에 의해 회사 전체에 걸쳐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이뤄졌다”며 “자료를 수집하고 파기하는 기업 문화가 만연해 있었지만, SK에선 용인됐다”고 밝혔습니다.

SK는 ITC 결정문에 대해 유감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ITC는 LG 측 주장에 대해 실체적인 검증 없이 소송 절차의 흠을 근거로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고 또 “SK는 1982년부터 독자적으로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왔고, 2011년에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LG가 침해받았다고 주장하는 22개 영업비밀도 SK엔 필요한 기술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LG와 SK는 지난달 ITC 결정 이후 아직 합의금과 관련한 협상을 시작하지 못했는데 LG 관계자는 “SK 측에 협상 재개를 언급한 적 있으나, 아직 SK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이 없다”며 “SK가 진정성 있게 제안을 하면, 합의금 방식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협상을 위해선 양측이 합리적 수준에서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SK 관계자는 “작년에도 배터리 사업에서 40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수조 원의 합의금을 요구하면, 사업을 접으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SK는 우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기대하고 있는데 미국 대통령은 ITC의 결정이 공공의 이익을 침해한다고 판단할 경우, 판결 60일(오는 4월 11일) 이내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ITC 결정이 뒤집히지 않을 경우, SK는 연방법원에 항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문은 SK의 완전한 패배로 LG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 대목이 여러군데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SK 법률대리인을 누가 했는지 이런 멍청하고 바보같은 완벽한 패배를 당했는지 오히려 SK법률대리인이 LG법률대리인과 한통속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의 패배입니다

이런 기업소송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패배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번 케이스는 완벽하게 SK가 패배한 소송으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결과가 이 정도로 나올 것 같으면 정세군 총리가 나서서 중재할 때 못 이기는 척 합의를 했어야 했습니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으로는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배터리 사업을 지속해도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정유사업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먹여살릴 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에 지급한 합의금을 충당하느라 배당도 못 줄 판이 된 것입니다

주주로써는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소송이라고 해야 할 판입니다

아래는 LG에너지솔루션이 ITC 최종판결 의견서 공개와 관련해 5일 진행한 컨퍼런스콜 전문으로 참석자는 한웅재 법무실장(전문), 장승세 경영전략총괄(전무), 성환두 대외협력총괄(전무), 이한선 특허담당(상무)입니다.

한웅재 전무 모두발언

ITC 최종결정 상세 판결문 나왔다. 내용과 의미 정리해서 말하겠다. 크게 4가지로 나눠서 말하겠다. ITC 상세 판결문을 보면 첫 번째로 경쟁사 고위층의 지시로 전사적인, 조직적인, 악의적인 증거인멸 행위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심지어 이런 것들이 기업문화라는 언급도 했다. 증거인멸 정도가 너무나 심각했다. 문서 삭제 행위, 이런 행위들이 정기적인 관행이라는 변명이 있었고, 이런 문석삭제 해위를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이런 것들이 비밀리에 일어나지 않고 공개적으로 자행됐고 노골적으로 악의적으로 이뤄졌다.

경쟁사가 LG의 영업비밀 22개 침해했다고 인정했다. 개발, 생산, 영업 등 영업비밀 통째로 훔쳐갔다고 판단. 22개 영업비밀 없었다면 독자적 제품 개발에 10년 걸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코스트라고 하는 기술, 가격, ITC는 2018년 미국 폭스바겐 MEB 수주에 있어서 우리 회사에서 훔친 영업비밀을 훔쳐서 최저가격으로 입찰했다.

22개를 침해했다고 인정하면서 증명의 정도가 미국 법원이 기존 사건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고 입증됐다고 밝혔다. 참고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0년간 R&D 비용은 5조3000억원에 달한다. 시설투자 포함하면 약 20조원에 육박한다. 경쟁사가 영업비밀을 훔쳐서 R&D에서만 최소 5조3000억원 절감하는 등 부정한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느냐는 것.

세 번째로 경쟁사 제재와 동시에 10년간 수입금지 및 영업비밀 포드 자동차 F-150에 4년, 폭스바겐 MEB에 2년. 유예기간 부여해서 배터리 공급사를 LG에너지솔르션이나 영업비밀을 침해하지 않은 다른 업체로 바꿀 수 있는 시간을 줬다. ITC는 F-150에 요청한 또 다른 수입금지 요청을 불허. 영업비밀 침해를 인지하면서도 사업관계 지속하는 것은 자동차 회사의 잘못이라고 비판함. 이점은 영업비밀 침해않은 자동차 업체가 피해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경쟁사가 입장문을 통해 ITC가 구체적으로 판단하지 못했다는데 이점은 ITC는 미국 정부기관이고 조사를 권한과 판단을 모두 가지고 있다. 조사와 사실상 법원의 역할을 한다. 특히 사건번호를 보면 케이스 넘버 1, 2, 3가 아니다. SK이노베이션 금일 입장문은 미국 정부기관이 2년 동안 조사하고 당사자를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 결정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아닌가 이해된다.

인터넷 댓글에서 이런 얘기가 있다. 남의 기술 뺴가서 성장하는 일이 없어서 기업이 투자와 개발할 게 아닌가. 대놓고 기술 훔치고도 뻔뻔하게 미국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요청하는 게 나라망신. 겸험히 승복하고 LG에 배상해야 한다. 미국에 로비하지 말고 그 돈을 보태서 합의해라. LG가 너무 착한 게 아니냐. 이런 해위 놔두면 중국 기업이 빼가는 걸 봐주라는 거 아니냐. 댓글 몇 개 소개했다. ITC 결정문은 침해 영업비밀이 22개라고 명확히 기재. LG가 입증하기도 했지만 미국 정부기관이 ITC에서 자체 조사결과로 밝힌 내용이다.

어떤 언론에선 경쟁사는 ITC 결정이 미국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해친다고 했다. 제 생각엔 영업비밀 빼가서 기업활동하는게 공정경쟁 해치는 것이다. ITC 결정이 공익에 대한 결정 못했다고 하는데 미국의 일자리와 배터리 공급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한다. 경쟁사 기술탈취가 너무 악의적이라 제재를 가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질의응답

Q. 현재 협상 진행 상황은?

A. ITC 최종결정이 2월 10일 나왔고 오늘 상세한 내용이 오픈됐는데 아직 연락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댓글로 본 국민적 여론은 기술보호 중요한 게 아니냐 여론이 있다. 미국 외 다른 지역 소송은 경쟁사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본다.

Q. 22개 영업비밀 침해 카메고리 상세 내용에 대한 공개는 불가한지?

A. 판결문에 적시되어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영업비밀이라 판결문 이상의 내용 말하기 어렵다.

Q. SK측에서는 침해했다는 22건의 영업비밀의 범위가 모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2건의 영업비밀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기술이 어떤 것이 있는지? 만약 구체화가 힘드시다면 카테고리라도 말해달라.

A. 22개 영업미밀 다 중요하지만,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것은 BOM에서 모든 재료와 어디로부터 소스를 받고 있는지, 가격이 어떤지 총 망라한 리스트다. 공정을 위해서 사용하는 전체 공정.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공정의 작업 표준을 일일이 기재된 것. LG 기술을 침해한 것.

Q. SK가 협상 의지 보일 경우, 아직 협상의 문은 열려 있는 상황인지

A. 기본 입장은 상생이다. 문이 열려 있다. 다만 진정성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게 아니냐. ITC 결과를 인정하고 협상에 임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한다.

Q. 양사 합의 시, 합의금 산정 기준에 대한 입장은? 합의금 수준과 금액을 공개하기 힘든다면, 어떤 기준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는지? 다른 국내 기업의 ITC 소송 사례를 보면 로열티와 지분을 주는 방식도 있던데, 이런 케이스도 검토중인가?

A. 협상의 문 열려 있다. 2월 10일 최종판결 이후 SK에게 협상 제개 건의한 적 있다. 한달 동안 어떠한 제안도 없었다. 어떻게 합의금 산정하느냐. 수차례 같은 입장을 말했는데 미국 연방비밀 보호법. 손해배상 산정 기준이 있다. 4가지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다. 하나는 기술탈취로 당사가 입게 된 과거의 손해. 로스트 프로핏이라는 이름. 그 기술 이용해서 미래에 입게 될 손해. 퓨처 데미지다. 악의적이고 노골적 기술탈취는 엄벌에 처한다는 의미에서 징벌적 대상. 손해배상 200%까지 가능. 변호사 비용과 관련 비용 모두 청구할 수 있다. 이 기준대로 SK와 협상했고 제안했다. 그런 기준이 일관적으로 유지될 것.

합의금 산정 방식과 규모는 시장에 알려진 대로 조단위 차이가 난다. SK의 제안에 대해 너무 큰 갭이 난다. 총액에 근접해야만 강론에 대해 견지할 수 있다. 다만 SK가 진정성 있는 협상 테이블에 와서 협의하면 합의금 방식에 대해선 굉장히 유연하게 협상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메디톡스 케이스의 사례를 비교하면 3가지의 합의금으로 이뤄졌다. 일시불 현금. 지분, 매출의 일부 퍼센트를 나눠서 값는 로열티. 모두 섞어서 수용하는 것 가능하다.

다만 메디톡스 케이스의 재미있는 점은 보톡스 시장규모가 현재 배터리 시장규모의 10분의 1이 안 된다. 4000억원 정도로 합의가 됐다. 3가지가 섞어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수입금지가 내려진 것은 21개월에 불과하다. 짧은 수입금지 기간에도 불구하고 2031년까지 11년에 대한 판매액 로열티 지급하고 연평균으로 지급하면 연평균 10%가 넘는 로열티다. 전체 시장이 10분의 1도 안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이 적정한 수준인지, 합의되지 않을 경우 징벌적 배상까지 고려하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Q. SK가 전향적으로 협상에 나오면 합의금 규모가 낮아질 수 있나? 민사소송으로 가게 될 경우 지금 LG가 주장하는 피해 금액을 전부 인정 받을 수 있는지?

A. 최근 미국에 있었던 판결 내용은 모토로라-하이테라의 경우 EV 배터리 시장규모의 10분의 1 이하인데 전직자가 3명이다. 침해된 규모도 우리 사건과 비교해 작았다. 이 사건에서 배상액이 4500억원 정도였다.

Q. 현재 ITC 외에도 여러 소송을 진행 중인데 어떻게 진행 중인가? 또 미국 백악관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얼마나 있다고 보는가? 만약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게 되면 LG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A. 영업비밀 델라웨서 소송인데 ITC 모두 진행될 때까지 중단. 특허 소송은 진행 중. 전반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하게 진행중이다. 거부권에 대해선 외국 정부의 수반께서 어떤 행위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언급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비토 가능성 수치로 예단 못하는데, 다만 이번 판결보면 미국의 전기차 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하기 위한 공익적 판단들이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고려되어 있다. 판결문 안에 그 기간이면 영업비밀 침해하지 않은 다른 배터리 회사로 공급사를 변경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본다. 공익 관련된 부분을 심도있게 나온 결정이다. 무역대표부나 백악관에서 판단할 때 그 부분들이 충분히 고려돼 판단되지 않을까 한다.

Q.델라웨어 소송은?

A. 이쪽은 잠시 정지되어 있었다. 연방법원 소송은 다시 진행되고 LG쪽 의견 청취는 아직 없다. 공식적으로 USTR에 의견 청취하는 오피셜 절차가 있어서 비고식적으로 의견 전달한 것 없다.

Q. SK가 합의 안하면?

A. 원칙대로 우리의 길을 간다. 미국 소송 성실히 간다.

Q. SK조지아 공장이 장외 지렛대 역할을 하는데, LG는 테네시 공장 증설 등 미국 추가 투자 계획이 있나?

A. LG 미국 투자 계획이 당연히 있고 어찌 보면 제품 포트폴리오로 보면 SK나 기타 회사들과도 차별적이라고 생각한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되고 미국 내 그린뉴딜로 시장 폭발적 성장할 것으로 본다. ESS 시장도 큰 폭의 성장 있을 것으로 본다. 과거의 시장 초창기에 있었던 선수주, 후투자 전략을 조금 더 시장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캐파 투자. 조만간 계획 구체화되면 알려드릴 기회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파우치 배터리, 원통형, ESS 배터리를 셀부터 팩까지 개발 생산할 수 있는 회사다. 다양한 시장과 제품 대응 투자 계획. 고객 포트폴리오도 미국 OEM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글로벌 OEM, 미국 스타트업이나 ESS 고객까지 수주 상당부분 되어 있고 추가 수주도 있다.

Q. 미국 교통부 차관 발언 입장은?

A. 교통부 부장관이 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발언인데 원론적 수준이다. ITC 최종 결정이 공익을 충분히 고려한 결정이다. 그런 부분이 USTR 심의나 형후 절차에 있어서 충분히 참고될 것이라고 본다.

Q. SK가 ITC 최종 의견서와 관련해 LG와 SK의 배터리 개발과 제조 방식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부탁바란다.

A. 셀 기준으로 보면 배터리 업체별로 큰 차이는 없다. 양음극 활물질 믹싱해서 코팅하고 말거나 쌓아서 조립하는, 이후에 활성화를 통해 에이징하고 모듈로 조립하는 큰 차이가 없다. SK에서 서로 제조방식 다르다고 한 것이 셀을 말거나 쌓는 일부 형태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셀을 말거나 쌓는 파우치라는 방식은 포맷은 둘 다 같다. 일부 공정에 차이가 있는 것이 있다. 22개 영업비밀 유형에 대해 ITC 믹싱, 코팅하고 조립해서 호라성화는 기본적 공정은 차이가 없고 그 사이에 주요한 영업비밀이 침해 탈취가 되었다는 점. 일부 특정 공정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건 맞지 않다.

Q. SK가 포드 F-150, 폭스바겐 MEB 프로젝트에 공급하지 못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배터리 업체가 있는지?

A. 이 부분은 ITC 최종결정문 상세 버전에서 설명했다. F-150에는 4년, 폭스바겐 2년 부여하면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 기간 안에 다른 공급사를 찾아봐라 충분히 찾을 수 있다. ITC에서 검토해보니 다른 공급사가 공급할 능력이 있다.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수백개. 역량과 수준에 따라 티어 구분된다. 글로벌하게 상위 수준 업체들이 각국마다 몇 개 있다. 한국은 배터리 3사. 일본 파나소닉, 중국 CATL, 미국도 A123와 같이 과거 배터리 업체도 있고 최근 유럽에선 노스볼트 비롯한 신생 배터리 업체 있다. 실제로 이런 영업비밀 침해 관계없는 배터리 업체 많다. 다른 업체 배터리 업체 캐파 부족하다는 건 사실. 시장 기회를 캐파 투자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업이 중요하다.

Q. 미국공장 증설계획에는 원통형배터리도 포함이 되어있는지 궁금하다.

A. 전기차, ESS뿐 아니라 원통형 배터리도 포함해서 증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Q. LG가 우세라면 SK가 시간을 끌수록 LG가 취할 수 있는 배상액이 커지는 것인데 오히려 SK보다 LG가 협상을 종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저희도 약간 문이 열려 있다. 상생이 원칙이라는 게 협성 종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아니다. 기본적으로 상생 생각하고 있다는 대원칙. 빨리 합의, 협상하자는 말을 한적이 없다.

Q. 이번 ITC 판결이 향후 IPO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A. IPO는 시장이 한다. IPO를 하면 이번 ITC 판결이 부정적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다. 특허 무형의 가치 인정한 이정표 같은 판결이다. 판결 취지를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 IPO에도 긍정적 영향 더 크다고 본다.

Q. 코나EV 배터리 리콜 분담금에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다. 배터리 리콜은 교체용 배터리 공급하는 현물로 비용을 분담할 수 있을텐데, 이런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A. 코나EV 배터리 리콜 관련해선 현대차와 원만하게 합의됐고 양사가 모든 노력을 다하는 방향이다. 합의를 통해 현대차와는 전략적 파트너십 더 강화한다고 했다.

SK 합의금으로 리콜 분담금은 그런 비용이 없다. SK 합의금 받아서 쓰는 것 생각하지 않는다.

리콜 비용 추가로 생기나 SK합의금으로 쓰는 것 전혀 그렇지 않다. 그런 생각이나 의도 있다면 SK와 합의를 전액 일시불로 받아야 한다. 영업비밀 가치, 정당하게 보상받는게 중요한 것인지 일시불로 받아서 다른데 막겠다는 의도 없다. 지분, 상당기간 내는 로열티던 총액이 우리 생각에 근접하면 그 방향으로 SK 사업적 피해 최소화하겠다.

Q. 코나EV 배터리 리콜 분담금에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다. 배터리 리콜은 교체용 배터리 공급하는 현물로 비용을 분담할 수 있을텐데, 이런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A. ITC에서 충분한 시간이라고 본다. 2년이라는 기간이면 설비를 새로 놓고 대응하는데 충분한 기간이다.

Q. 영업비밀 침해 인정 자체가 SK의 향후 사업에 걸림돌이 될 것 같다는 측면에서 인정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침해 인정 없이 그냥 합의금만 맞으면 합의가 가능한가?

A. ITC 결정문 존중해야지 합의에 이르지 않을까 한다. 그걸 대외적으로 사과하고 이런걸 요구하는 건 아니다.

Q. 경쟁사에 할 말은?

A. ITC는 미국 정부기관이다. 그에 따른 결정하는 기관이다. 그런 기관이 2년에 걸쳐서 이해관계 검토한 비토 결정이다. 그런 결정 받아들이고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화를 하는 게 경쟁사 입장 고려할 때 합리적이고 미래 생각했을 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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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현지 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미국 테네시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셀 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입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WSJ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GM은 오는 2035년부터 전기자동차만 생산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2025년까지 최소 30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 내놓는 자동차의 40%가량을 전기차로 채울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23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가량을 투자해 총 3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오하이오 합작공장은 오는 2022년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데 테네시 새 공장 투자 규모는 오하이오 공장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에에서도 자체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규모는 5GWh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합작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과 GM 간 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중국 CATL 등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과의 치열한 점유율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GM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처럼 보이는데 제2의 테슬라라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라비안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어 글러벌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중국 CALT는 현대기아차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묘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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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전기차 코나EV 화재에 대해 ‘배터리 셀 불량’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정작 배터리 공급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뜨거운데 현대차와 리콜 비용 분담을 두고 갈등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 일부에서 셀 제조 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는데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모두 교체하는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발표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인데 “리콜 사유로 언급된 음극탭 접힘의 경우 국토부 재현 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고 이 때문에 향후 리콜 비용 분담을 두고 현대차와 LG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1조원가량 리콜 비용을 회계에 반영하고 추후 LG와의 분담률 등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LG 측이 리콜 비용 분담에 동의할지는 미지수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IPO(기업공개)에 나설 예정인데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하면 IPO 흥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 중국공장에서 보낸 배터리셀에는 문제가 없고 이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현대차 측의 실수가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재계 관계자는 “LG 입장에서는 화재 원인이 배터리 결함으로 밝혀져 리콜 비용을 상당 부분 떠안을 경우 글로벌 수주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어떻게든 책임 소재를 피하려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대차와의 합의가 늦어지고 자칫 법정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래도 LG가 억울하다고 계속 주장할 것 같은데 전기차배터리 시장에서 이미 1위를 해 본 경험도 있고 현대기아차 외에도 고객사가 많은데 똑같은 배터리셀을 납품한 입장에서 배터리 불량을 인정할 경우 더 큰 손해배상에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LG그룹은 최악의 경우 현대기아차그룹을 놓친다고 해도 다른 고객사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예 애플카의 하청으로 직접 전기차를 LG그룹이 만들어 납품할 수도 있을텐데 LG그룹이 쉽게 물러나지 않은 이유인 것도 같습니다

현대모비스가 LG에너지솔루션측 책임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도 같은데 확실한 증거를 내세우지 못하면 손실분담이 공정하게 이뤄질 것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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