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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일 저녁 오래간만에 만나는 후배와 냉동삼겹살을 먹기 위해 새로 신사역 근처에 오픈한 "하모니냉동"을 찾았습니다





신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GS칼텍스 남서울주유소 옆 길로 들어가면 오래된 다양한 맛집들이 있어서 골말 먹기 좋은데 오래된 노포들 사이에 새로 오픈한 티가 나는 "하모니 냉동삼겹살"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내부 조명이 밝아서 밤에 보면 더 눈에 띄는 식당인데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넓찍하게 테이블을 배치해 답답한 느낌이 없습니다





겨울에는 외투가 두꺼워 식사할 때 불편하기도 한데 이 곳은 따로 옷장을 준비해 둬서 옷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최근에 유행하듯이 새로 오픈한 냉삼집은 젊은 친구들이 서빙을 하는데 그래서인지 활기차고 친절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냉삼 2인분을 먼저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밑반찬 갖다 놓고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를 해 주셔서 고기 먹기 좋았습니다







시그니쳐 양념오징어를 추가해 먹었는데 매콤달달하니 술안주로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볶음밥을 해 먹었는데 삼겹살 구은 불판에 볶아 먹기 때문에 적당한 돼지고기기름에 더 달달하게 볶아진 것 같습니다





새로 생겨 인테리어도 좋고 일하는 젊은 분들도 친절해서 친구들이나 가족모임에도 좋아 보입니다

신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GS남서울주유소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기 쉽습니다

하모니냉동삼겹살 전경

외부 메뉴광고판

입구 옷장

식당 내부 모습

식당 내부 모습

메뉴판(2022년 11월 기준)

테이블 기본셋팅

밑반찬

이게 냉삼이랑 맛이 어울리네요

후추로 로스구이를 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냉동삼겹살 2인분

불판위에 직원분이 올려줍니다

가지런히 얼려줍니다

고기 옆에 양파와 버섯 등 야채도 올려줍니다

불판에 냉동삼겹살을 예쁘게 올려줍니다

불판이 좋아 금새 익습니다

후추를 뿌려 로스구이 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시그니쳐 양념 오징어 술안주로 좋습니다

볶음밥 재료

볶음밥 2인분

양이 푸짐합니다

예쁘게 펴서 누른밥을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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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 방역문제로 오랫동안 못 만나왔던 후배가 한해를 마무리하는데 얼굴은 보고 넘겨야 하지 않냐고 해서 간만에 강남역에서 냉삼에 반주 한잔하자고 약속하고 초저녁에 만나러 나갔습니다

강남역 먹자골목의 냉삼집들은 이미 젊은 친구들이 다 차지해 자리도 없고 코로나19 이전으로 다 복귀한 모습이라 조금 번잡한 것 같다고 해서 조용한 냉삼집을 찾아 주변을 탐색하다가 아주 우연히 발견한 곳이 "제주집"입니다

금강KCC본사 건너편에 유명한 치맥집들 있는 걸물 사이 골목을 따라 들어간 이면도로에 있는 빌딩인데 유명한 골프연습실이 지하에 있는 새로나빌딩 1층에 새로 냉삼집인 "제주집"이 오픈해 있엇습니다

금강KCC가 현대그룹 방계회사로 오랜 업력을 갖고 있어 주변에 은근 오래된 맛집들이 많은데 유명한 제일호프나 금강호프 등은 대략 40년된 호프집이라 금강KCC 신입사원이 정년퇴임할 때가지 찾은 치맥집으로 유명하지요

이 동네가 반포동이라는 행정구역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반포맛집이라는 말을 못 쓰겠는데 오히려 신논현역 근처라고 하면 조금 다리품 팔고 걸을 만한 거리라 설명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하여간 금강호프 있는 건물을 끼고 돌아 골목 안쪽의 이면도로에 가면 비교적 새로 생긴 새로나빌딩이 있는데 이 건물 1층에 "제주집"이 있습니다

이 건물 지하에 유명한 골프선생님이 하시는 골프교실이 있는데 한달만 레슨을 받으면 백돌이를 면할 수 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하여간 "제주집"을 처음 찾아갔는데 최근에 제주도에서 파는 냉삼을 내놓는데는 대부분 비슷하게 큰 쟁반에 반찬들을 다 담아 한번에 내어놓는 것은 똑같은 시스템으로 괸당집이나 잠수교집, 민주식당 모두 같은 시스템으로 서빙이 이뤄지는 곳들입니다

이렇게 한 쟁반에 한꺼번에 내오기 때문에 일하시는 분들 수고도 덜 수 있어 편리한 것 같은데 부족한 반찬이나 소스만 따라 리필해 달라고 하니 진짜 편리한 시스템 같습니다

여기는 혼밥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 셋트메뉴도 개발해 놓아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냉삼에 참치김치찌개를 놓고 먹으니 안 들어갈 것 같던 소주도 술술술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냉삼의 마지막 완성은 볶음밥이라고 냉삼3인분을 먹고 참치김치찌개까지 주문한 터라 1인분만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미리 비벼놓은 볶음밥을 불판 위에 올려 놓고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 주니 이게 안 들어갈 것 같았는데도 다 들어가게 됩니다

역시 냉삼의 마지막은 볶음밥인가 봅니다

골목속에 숨겨져 있어 찾기 어려워 아는 사람만 찾아 올 것 같은 냉삼맛집이었습니다

신논현역에서 제일호프쪽으로 내려와 건물 끼고 돌아 이면도로에 가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식당전경 식당 앞에 몇대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점심장사도 하나 봅니다

혼밥하기 좋은 곳인라고 하네요

식당 내부모습

메뉴판(2021년 12월 기준)

메뉴판(2021년 12월 기준) 가성비 좋아요

메뉴판(2021년 12월 기준)

메뉴판(2021년 12월 기준) 소주값도 착해요

메뉴판(2021년 12월 기준)

테이블 기본셋팅

냉삼 밑반찬

냉동삼겹살 2인분

불판을 미리 예열해 둡니다

줄 맞춰 냉삼을 올려줍니다

고사리도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데 식감이 좋고 특유의 향이 냉삼과 잘 어울립니다

마늘도 함께 구워먹구요

참치김치찌개 푹 끓여달라면 진짜 자극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볶음밥

볶음밥이 완성될 때 김가루와 계란후라이를 올려주면 이게 또 소주 1병 각이 나옵니다^^

둘이 배불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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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를 갔다가 찾아갔던 냉동삼겹살집인데 압구정동에도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압구정동에 근무하는 후배가 회사 근처라 냉동삼겹살 먹으로 가자고 해서 간 곳인데 저녁시간 때는 지금도 줄서서 먹는 곳으로 인기가 좋은 핫한 냉동삼겹살입니다

"잠수교집"이라는 간판을 갖고 영업하는 냉동삼겹살집은 모두 직영점으로 젊은 친구들이 근무해서 그런지 활기 넘치는 곳인데 5호점인 도산공원점은 외국인직원을 쓰고 있어 주문이 조금 늦어지거나 의사소통에 약간 어려운 점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외국인 손님들에게 한국 냉동삼겹살을 대접하려면 이 곳이 영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괜찮다는 생각도 듭니다

냉동삼겹살집들이 비슷한 컨섭으로 통일되어 가는 인상인데 큰 동그란 쟁반에 각종 밑반찬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손님이 오면 바로 내놓는 방식으로 홀서빙이 빨라진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다 냉동삼겹살 한가지 메뉴로 단순화해서 서빙 효율을 높인 것은 요즘 잘 나가는 냉동삼겹살집의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잠수교집은 여러가지 소스를 내놓고 있어 소스별로 삼겹살을 즐기는 재미가 있고 불판위에 김치와 물김치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어 삼겹살과 곁드려 먹을 수 있는 밑반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냉동삼겹살 먹고 싶을 때 찾아가기 좋은 곳입니다

"잠수교집 5호점"은 주차가 안되기 때문에 유료주차장을 따로 이용해야 합니다

도산공원 건너편에 있습니다

가게 전경

주차장이 없어 유료주차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주방

잠수교집은 다 직영점이라고하네요

점심장사도 하나 봅니다

바쁜 저녁시간엔 2시간 시간 제한도 있습니다

고기 몇 점 남겨두면 볶음밥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메뉴판(2021년 9월 기준)

내부 모습

내부 모습

기본 상차림

2인분 주문인데 일부 굽다가 찍었네요

가지런히 올려 구워줍니다

청국장을 추가했는데 맛있네요

추가 1인분

볶음밥 추가

은박지에 싸서 익혀 줍니다

잘 익었네요

계란후라이가 화룡점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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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부터미널은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남부지역으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터미널로 주변에 맛집들이 꽤 있는 지역입니다

예술상회는 남부터미널 근처 골목 속에 숨겨져 있지만 아는 사람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냉동삼겹살 맛집으로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분위기도 좋고 냉동삼겹살도 맛있어 많이 찾는 맛집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모임을 이른 시간에 갖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4시부터 테이블이 다 차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지방에 발령받아 내려가는 동네 후배랑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느라 냉동삼겹살에 반주 한잔하는데 오래간만에 모여 한잔하니 계속 술잔이 비워지는 것 같습니다

냉동삼겹살이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다음에 방역이 풀리면 다시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셀프서비스가 있어 밑반찬은 직원들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갖다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냉동삼겹살은 교대 이층집이나 논현 민주식당, 잠수교집, 제주 괸당집 등 비슷한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 질 좋은 냉동삼겹살을 사용해서 그런지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로 나가 첫번째 골목쪽 주차장 뒷쪽 골목에 있습니다

식당 전경

식당 입구

식당 정문

식딩 내부 모습

식당 내부 모습

방역도 잘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2021년 7월 기준)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셀프바

밑반찬은 손님이 직접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과 쌈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셋팅

큰 쟁반에 밑반찬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야채도 잘 나오네요

불판

냉동삼겹살 3인분

이렇게 구워줍니다

기본 김치찌개가 나와주네요

계란찜

냉동삼겹살과 마늘을 같이 구워줍니다

김치도 올려 같이 구워줍니다

냉동삼겹살이 맛있어 금새 다 먹었네요

5만원 협찬받아 나머지는 내돈내산하고 잘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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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교역 주변은 판교테크노밸리 벤처기업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맛집들이 많은데 전형적인 오피스 타운 같은 느낌의 맛집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점심시간도 입만까다로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입소문이 잘못 나면 돌이키기 어려운 동네이기도 합니다

예전 정자역에서 맛있게 먹었던 일로집이 판교역 근처에도 새로 생겼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일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생긴지 일주일 밖에 안된 곳이라고 하는데 고기집인데도 왠만한 레스토랑처럼 내부 인테리어를 깨끗하고 밝게 놓아 좋아 보였습니다

요즘 냉동삼겹살집들은 큰 쟁반에 각종 밑반찬을 한꺼번에 올려 놓아서 손님이 오면 바로 큰 쟁반을 그대로 갖고 나와 응대해 시간을 많이 단축하는데 이게 요즘 잘 나가는 냉동삼겹살집들에 유행인가 봅니다

지난 번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 돌고 갔던 이태원의 잠수교집도 그렇고 엊그제 서리풀공원을 돌고 찾아간 교대 괸당집도 큰 쟁반에 밑반찬을 한꺼번에 내와서 그냥 식탁 위에 올려놓고 먹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일요일날 오후에 찾아가 손님은 별로 없어 좋았는데 주중 직장인 장세를 주로 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에는 손님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냉동삼겹살을 조용히 드시고 싶은 분들은 주말이나 휴일에 찾아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여기 냉동삼겹살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적당한 두께로 잘라 나와 대펴삼겹살보다는 두껍지만 생삼겹살보다는 먹기 편한 두께라 딱 술안주로 좋은 크기인 것 같습니다

삼겹살을 구으면서 후주를 뿌려주면 바로 로스구이가 되어 맛을 더 좋게 해줍니다

가끔 냉동삼겹살에 소주 땡길 때 찾으면 좋은 맛집입니다^^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큰 길 건너 오시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식당 전경

내부 모습

진짜 명언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2021년 4월 기준)

불판에 불을 켜고 예열해 줍니다

ㄴㅇ동삼겹살 올리기에 바뻐 뒤늦게 찍었네요ㅠㅠ

여기는 미나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쌈의 풍미를 올려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상 딱 차려 나옵니다

손님이 없을 때라고 직접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미나리를 한쪽 구석에 올려놔 주시는데 나중에 삼겹살 기름에 적셔져 더 맛있어 집니다

노릇노릇 잘 익어 갑니다

다 익은 고기는 미나리 위에 올려 드시면 미나라의 향이 베어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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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교대에 약속이있어 저녁 먹으로 가는 길에 봐둔 식당인데 토요일 날씨가 좋아 동네 후배랑 서리풀공원 전망대 갔다가 저녁 먹으로 찾은 곳이 제주도 냉동삼겹살로 유명한 "괸당집"입니다

원래 제주도에서 가성비 좋은 냉동삼겹살로 유명한 곳인데 교대에도 얼마전에 식당이 생겼나 보더라구요

요즘 비도 안오고 파란 하늘이 자꾸 밖으로 나오라 유혹하는데 사람 많은데 가기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부담되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으니 불어나는 뱃살을 어찌할 수 없어 가까이 운동삼아 등산 아닌 등산을 하고 간단히 저녁에 반주 한잔할 욕심으로 찾았습니다

그래도 뱃살 빼려고 운동하는 건데 조금은 땀을 흘려줘야 할 것 같아 강남성모병원에서 출발해 서리골공원과 몽마르뜨공원을 지나 옛 정보사터를 서리골공원으로 조성한 전망대에 올라 강남 경치 한번 봐 주고 서초역쪽으로 내려와 교대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를 잡아 보았습니다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운동하기 좋게 잘 꾸며져 있어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 코스인데 교대 맛집 찾아가기에는 딱인 코스인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저녁시간 타이밍만 잘 맞추면 붉게 물든 참 예쁜 노을을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아깝게 타이밍을 못 맞췄네요ㅠㅠ

그렇게 땀흘리고 교대 "괸당집"을 찾았는데 교대먹자골목 가운데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식당이 그리 넓은 곳이 아니지만 가성비가 있고 맛도 좋아서 그런지 저녁시간에는 꾸준히 손님들이 찾고 있는 맛집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연세 지긋하신 분들부터 젊은 연인과 친구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조금은 사람들이 붐빈다 할 수 있는데 금요일 저녁만 피하면 사회적 거리두기에 여유가 있다고 하는군요

토요일 저녁이라 그렇게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냉동삼겹살을 대퍄삼겹살처럼 내놓는데 살짝 양이 적어 보여 추가로 관자한접시와 추가 1인분을 더 시켰고 된장찌개와 계란찜을 추가한 것은 냉동삼겹살과 반주의 풍미를 끌어올리는데 손색이 없었습니다

역시나 냉동삼겹살을 다 먹고 마지막에는 볶음밥을 1인분만 추가 해 먹었는데 고기 몇점을 남겨 두라고 일하시는 분이 신신당부해 일부러 몇점 남겼는데 이게 볶음밥의 식감과 맛을 끌어올려 준 것 같습니다

셀프코너가 있어 부족한 반찬은 직접 갖다 먹을 수 있어 바쁜 저녁 시간에 추가 반찬 때문에 시간 낭비할 염려는 없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민주식당"과 "잠수교집"과 시스템은 비슷해 보였는데 큰 쟁반에 한상이 딱 차려져 나와 손님응대는 빨랐던 것 같습니다

냉동삼겹살이 땡기면 다시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교대먹자골목 가운데 있습니다

서리풀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한강쪽도 나무들 사이로 볼 수 있는데 해질녘 노을이 참 예쁜 곳입니다

전망대에 테이블과 앉을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 앉아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서 바라본 강남

정보사터를 택지로 개발하고 있나 봅니다. 서초구는 늘 어딘가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가 뉘역뉘역 저물어 가네요

내려가는 길에 벚꽃들이 아직 예쁨을 뽐내고 있네요

교대 괸당집 전경

내부모습

주방모습

셀프바가 있어 모자란 반찬은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깨끗하게 준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2021년 4월 기준)

자리마다 먹는 팁이 준비되어 있고 투명 칸막이가 잘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 셋팅

큰 쟁반에 기본 밑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주산 냉동삼겹살

일하시는 분이 불판에 기본 셋팅을 해 주시고 잘 구워주십니다

냉동삼겹살을 가지런히 올려 줍니다

로스구이처럼 후추를 뿌려주십니다

양이 살짝 아쉬워 1인분 추가했습니다

조개 관자도 1인분 추가했습니다

된장찌개는 먹다가 생각이 나 뒤늦게 찍었네요ㅠㅠ

계란찜은 김이 나와서 렌즈가 뿌엿게 되었네요ㅠㅠ

마지막에 1인분 볶음밥을 해 달랬는데 이게 진짜 맛있어요^^

잘 볶아서 누른밥을 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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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한참 유행할 때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해서 일년동안 찾지 않다가 최근에 냉동삼겹살이 먹고 싶어 다시 찾아 간 곳입니다

신논현역 3번과 4번 출구에서 가까운데 식당 주변 벽쪽으로 발렛파킹을 해 주고 있지만 워낙 저녁시간에 차 대기 어려운 곳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성집은 영동시장 먹자골목 초입에 있기 때문에 1차로 삼겹살하고 2차로 주변에 호프집이나 선술집을 찾기 좋은 곳입니다

요즘은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동네라 활기차고 좋습니다

"개성집"은 강남에서 냉동삼겹살집으로 오래된 노포인데 역사도 오래되었지만 당골들도 오래되어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영동시장쪽에 저녁 약속 잡고 찾아오는 젊은 연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오랜동안 찾아온 맛집입니다

테이블이 많고 공간이 넓기는 하지만 저녁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조금 시끄럽고 분주하기는 하지만 그런 재미로 찾는 맛집이기도 합니다

여기 냉동삼겹살은 두께가 얇아서 금새 익는데 안주가 빨리빨리 없어져 많이 시켜 먹게 됩니다

목살도 맛있고 고기를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순두부찌개도 맛있어 좋습니다

고기 다 먹고 볶음밥 해 먹는 것도 맛있는데 이번에는 못 먹었네요ㅠㅠ

신논현역 3번과 4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식당 주변에 발렛파킹 해 줍니다

식당 입구

식당 내부

식당 내부

메뉴판(2021년 2월 기준)

은박지를 불판 위에 올려 놓는습니다

기본 상차림

고기에는 소주죠

냉동삼겹살

열맞춰 구어 줍니다

잘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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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를 돌 때 동국대 방향에서 올라가 남산N타워에서 해방촌으로 넘어가 "잠수교집 2호점"을 처음 찾아갔는데 이번에는 남대문쪽으로 남산코스를 올라 남산 N타워에서 소월길로 내려와 해방촌 "잠수교집 2호점"을 다시 찾았습니다

숭례문(일명 남대문)은 한양도성 중에 남쪽 대문으로 임진왜란 때 왜군이 들어 올 때도 이 문을 지났고 한국전쟁 때 치열한 시가전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수문장 교대식이 이뤄지는 관광명소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성곽 여기저기에 한국전쟁 때 총상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가 시작되는데 스탬프 찍는 곳도 여기에 있습니다

남산의 단풍을 구경하려면 이 곳에서 출발해 남산공원을 지나 남산N타워로 올라가는 길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 먼 곳까지 서울의 남과 북, 동과 서가 훨히 보이는 운 좋은 날이었습니다

한 시간여의 등산을 끝마치고 남산N타워 전망대에서 서울을 조망한 후에 소월실을 통해 해방촌으로 넘어갔습니다

해방촌은 이태원에서 임대료가 비싸 젊은 셰프들이 싼 임대료를 찾아 올라온 곳으로 남산 자락 아래 있는 산동네이기는 하지만 여기가 서울의 낙조가 가장 예쁘다고 알려져 건물 옥상에 루프탑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생긴 젊은이들의 성지가 된 곳입니다

그래서 윗 동네는 젊은 셰프들의 아기자기한 작은 식당과 카페들이 많다면 아래로 갈 수록 이름 난 프랜차이즈들도 많고 대형식당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방촌 골목을 여기 저기 구경하며 내려오다가 지난 번 찾았던 "잠수교집 2호점"을 찾게 되었는데 일요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하는지 늦은 점심이자 이른 저녁시간에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잠수교집은 7군데가 있다는데 다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어느 식당을 찾아가나 똑같은 포맷의 메뉴와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번 찾아 갔다 올린 글을 봤다고 여기 매니져가 친절하게 이것 저것 말해 주네요^^

개인블로그에 올린 글인데 어떻게 찾아 읽어 봤나 보더라구요

여기는 냉동삼겹살 한 메뉴만 판매하는데 대신 여러가지 사이브 메뉴들을 개발해 수익화 하는데 성공한 식당입니다

오늘 산행을 같이 한 김박사님이 파김치를 좋아라 하셔서 한 접시 주문해 삼겹살과 함께 먹었는데 지난 번 판교 화포식당에 가서 먹었던 파김치를 생각해 주문하신 것 같습니다

김 박사님은 여기도 가성비 좋고 고기가 맛있다고 판교에도 하나 식당을 내라고 매니저에게 나가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여기는 젊은 친구들이 홀을 맡아 주문을 처리해 주는데 자리마다 처음 고기를 구워주고 먹는 시스템을 설명해 줍니다

고기집이라고 남성 손님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기는 여성 손님들이 더 많은 곳으로 아마도 남성 손님과 여성 손님의 비율을 따지면 2대 8 정도로 여성 손님이 훨씬 많은 곳일 겁니다

그 만큼 식당 서비스도 세련되고 분위기도 좋은 냉동삼겹살 맛집이고 가성비도 갗추고 있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게 산행을 마치고 맛있는 삼겹살도 영접했으니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PS : 지난 해 찾은 식당인데 날이 하두 좋아서 올려 봅니다

남산N타워에서 해방촌으로 내려와 녹사평역 가는 길로 가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의 출발점 숭례문(일명 남대문)입니다

지금은 수문장이 나와 있네요. 코로나19가 한참일 때는 철수해 썰렁했는데요

숭례문을 복원할 때 옛날부터 있던 돈들을 그대로 살려 했는데 작은 구멍들은 구한말 의병전쟁 때와 한국전쟁 때 총알자국이라고 하네요

숭례문에 저리 큰 홈이 파인 것은 그냥 총알 자국이 아니라 포탄에 피탄된 자국이라고 합니다

무수한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국보 1호 숭례문입니다

국보 1호는 일제 식민지 시대 관리하기 편하게 붙인 것인데 해방 이후 그대로 쓰고 있어 굳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불타 버린 전각을 다시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안내도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 스탬프 찍는 곳

누구나 무료로 한장씩 가져가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남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은행나무 단풍으로 융단처럼 깔려있네요

남산공원

성곽길을 따라 남산N타워로 올라갑니다

여기는 남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남산공원 이제 반쯤 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날이 좋아 등산객도 많으시네요

와룡매 일본의 한국 식민지 시대 사과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참 공사한다고 팬스가 쳐져 있었는데 이제는 공사가 끝나 팬스를 걷어내고 안내문을 세워 놨네요

남산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그들의 종교를 강요한 치욕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직 완전 개방은 안 되었지만 조만간 다 개방할 것 같습니다

한양도성 발굴 유적지를 사람들이 직접 볼 수 있게 해 놨습니다

바닥에 저 표식을 따라가면 됩니다

날이 좋아 서울 시내가 훨히 내려다 보이네요

북악산이 이렇게 뚜렷하게 보인 적이 있나 생각됩니다

여기 전망대가 조망하기는 참 좋습니다

호텔신라쪽도 훨히 보이네요

친절하게 건물들 소개도 해 두었네요

사진 위치하고 실제 지명 위치하고 잘 안맞는 곳에 설치했나 봅니다ㅠㅠ

케이블카가 작동하네요. 코로나19 한참일 때는 운행중단 했었는데 말이죠

사랑의 자물쇠와 서울N타워

벽을 가득 메운게 사랑의 자물쇠들입니다

오리의 수난시대ㅠㅠ

목멱산(일명 남산) 봉수대도 개방되었네요

다양한 행사들이 이뤄지고 있었네요^^

길 안내판

팔각정도 개방되었구요

서울N타워

강남쪽 남산에 단풍이 한참입니다

저 멀리 한강의 반포대교가 보이네요

여의도 방향

남산N타워 전망대에 카페와 식당들이 있습니다

가격은 관광명소라 좀 비싸 보이기는 합니다

서울N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악산과 북한산

전망대를 찾은 사람들도 많네요

단풍철에 날이 좋으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월길 안내판

소월길 가는 길

산속 오솔길이 소월길입니다

이제 해방촌으로 다 내려왔네요^^

이른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기다립니다

여성들이 좋아라하는 냉동삼겹살집입니다

메뉴판(2020년 11월 기준)

사람 많을 때는 2시간 식사 시간 제한이 있네요

오늘은 볶음밥만은 참아야지 다짐해 봅니다^^

7개 잠수교매장이 전부 직영점이라네요

삼겹살구이를 일본 스키야끼식으로 먹을 수 있게 해 놨습니다

내부 모습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불판이 데워집니다

2인분 한상이 나옵니다

추가 비용 내고 주문한 파김치

여기 계란말이가 맛있어요

직원이 첫 판은 구워 줍니다. 냉동삼겹살 위에 후추를 뿌려 로스구이맛이 납니다

첫판은 직원이 다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익어 갑니다

처음 2인분을 금새 다 먹었네요ㅠㅠ

추가 1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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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 냉동삼겹살에 한참 빠져 지낼 때 홍대쪽에서 출판사를 하는 친구가 합정역 근처에 있는 유명한 냉삼집이라고 초대해 가 본 곳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해 보이지만 나름 그 동네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라 일찍 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서둘러 가 본 곳입니다

남들 퇴근 시간 보다 30분 일찍 가서 자리를 잡았지 하마터면 대기탈 뻔 했는데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아서 자리가 금새 차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냉동삼겹살을 큼지막하게 썰어 내놔 남자들이 안주 삼아 먹기 좋은 곳 같은데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김치와 파채를 한꺼번에 불판위에 고기와 함께 올려 놔서 약간 당황스럽기는 한 방식의 고기굽는 시스템을 보여주었습니다

냉삼과 파채, 김치들을 한꺼번에 올려 놓으니 고기가 익기 바쁘게 쌈싸먹기 바빠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자리가 많지 않아 손님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애초에 고기와 김치, 파채 등을 한꺼번에 불판위에 올려 놓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기에는 좀 뒤죽박죽으로 보이지만 파채의 향이 고기에 스며들어 냉삼의 비릿한 냄새도 잡아주고 나름 맛있는 냉삼을 먹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볶음밥이 없고 특이하게 냉삼초밥이 있는데 이게 와사비의 톡쏘는 매콤함이 냉삼의 육즙과 어울려 독특한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한번 먹어 보고 특이해 또 한판 시켜 먹었습니다

합정역 2번출구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보입니다

가게 전경

저때가 2019년이니까 이제는 16년째 영업을 하고 계시겠네요

작년(2019년) 가격이라 바뀌었을 겁니다

특이하게 냉삼과 김치 파채 등을 한꺼번에 불판 위에 올려 놓습니다

이게 나중에 파가 냉삼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나더군요

나중에 보기에는 조금 지저분해 보이기는 합니다ㅠㅠ

이게 마성의 맛으로 여기다 와사비 조금 올리고 냉삼하나 올리면 이게 맛있는 냉삼초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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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의 정취가 물씬 오르고 있는 파란 하늘을 보고 있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갇혀 있기 너무 아까운 나날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마다 산에 같이 가는 친구에게 넌짓이 문자하나 투척하고 반응을 기다려보면 그 친구도 산에 가고 싶었는지 대번 "몇 시에 볼까"이런 문자가 어김없이 날라옵니다^^

이번엔 한양도성순성길에 남산코스로 동대문에서 시작해 장충단공원을 지나 남산N타워에 오르는 코스를 잡고 올라 봤습니다

동대문역 9번 출구에서 친구와 만나 옛 동대문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현대식 외양을 한 전시장이 들어선 것에 감탄하고 엊그제 두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8천억원에 팔았다는 두산타워 앞도 지나 생경한 광희동 중앙아시아공원이란 곳에서 바그다드와 사마르칸트의 이정표를 보며 남산으로 걸어올라갔습니다

동국대 앞에 장충단 공원에서 남산둘레길로 올라가니 계단은 많아 조금 힘들지만 도심속에서 금새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요즘엔 산에 갈때마다 미스터아머 비말차단 국산마스크를 사용하는데 숨쉬기 편해 산에 오를 때 가뿐 숨을 몰아쉬어도 벗지 않아 좋습니다

장충단 공원과 남산공원 등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위인들의 동상들이 많이 서 있어 그 자체가 역사교육의 현장 같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장충단공원에는 일성 이준열사 동상과 외솔 최현배 선생의 비가 서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역사교육의 현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계단을 한참 올라 남산 중턱에 다다라 평탄한 길을 만나 쉬엄쉬엄 걸어가는데 어디선가 물소리가 들리니 도로 옆에 작은 시냇가를 만들어 두었는데 여기를 낙차를 두어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 마치 깊은 산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남산에 국궁장이 있다는 소릴 들었지만 사람들이 운동하며 오가는 둘레길 옆에 바로 있을줄은 정말 몰랐는데 사람이 사용하지 않고 있어 살짝 들여다 보니 활쏘는 거리가 만만치 않게 멀게 보였습니다

그렇게 친구와 이런저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하며 산을 오르다가 드디어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의 가장 큰 난코스를 만났는데 성벽따라 오르는 길로 결국은 성벽을 넘어 성안으로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여기서 땀을 좀 흘리고 올라가 보면 서울 강북의 멋진 풍경을 보상으로 볼수 있는데 이게 산을 오르는 맛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기만 잘 오르면 그 다음은 서울N타워라 불리는 남산타워가 바로 지척인데 남산타워공원에서 바라보이는 강북과 강남의 풍경이 멋져서 젊은 연인과 가족단위 나드리객들이 참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해 오다가 여기만 오면 사람들이 많아지니 살짝 염려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어 조금은 염려를 내려놓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내려가는 길에 어디서 뭘 먹을까를 걱정할 차례인데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 있어 서울N타워 공원에서 가까운 맛집을 찾으니 해방촌에 맛집들이 많더군요

요즘 핫하다는 "잠수교집 2호점"이 해방촌에 있는데 여기 대패삼겹살과 볶음밥이 맛있다고 하니 오늘은 여기서 운동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로 하고 남산에서 내려왔습니다

남산도서관으로 내려가는 길에 소월길이라고 작은 오솔길이 있는데 여기로 내려오면 바로 해방촌으로 갈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해방촌에서도 아랫마을 쪽이라 또 한참을 내려가는데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핫한 동네라 그런지 남녀 한쌍의 연인들이 두손 꼭 잡고 돌아다니고 젊은 여성들이 예쁜 카페들과 식당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해방촌은 남산 자락에 있어 산동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오래된 집들을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개조하고 루프탑을 개방해 서울의 석양을 바라보며 분위기 있게 식사도 하고 술도 먹을 수 있는 동네라 젊은 친구들에게 핫한 것 같습니다

한참을 내려오다 드디어 오픈 시간인 5시 30분에 맞춰 "잠수교집 2호점"에 도착했는데 왠걸 벌써 사람들이 자리를 다 차지한 것으로 보여 주말은 브래이크 타임 없이 장사를 하나 보다 했는데 마침 안쪽에 한 자리가 남아 다행이었습니다

우리가 앉자 마자 젊은 직원들이 능숙하게 대패삼겹살 2인분 식탁을 차려주는데 여기는 젊은 남자직원들이 서빙을 보고 있어선지 젊은 여성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가족단위 손님 외에 남자끼리 온 테이블은 별로 없고 여성들끼리 온 테이블이 많이 보였습니다

여기는 항상 손님들이 많고 밖에서 대기타는 손님도 많아서 식사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둘이 식사하며 술 한잔 반주하기에는 넉넉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대패삼겹살을 여기만의 방식으로 쌈싸먹는 방법이 있는데 불판위에 김치와 무채 등을 올려놔 돼지기름에 자연스럽게 볶아지게 만들어 맛있는 것 같습니다

쌈채소도 잘 나오고 소스들도 잘 구비되어 나오는데 특이한 것은 반찬도 뭘 시킬려면 다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로 마치 일본식당에 온 것 같다는 착각이 들게 하더군요

특히 날계란 소스를 잘 섞어 구은 삼겹살과 구운 파절이를 담궈 먹는 것은 일본식 스키야끼 음식과 비슷해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삼겹살 기름에 잘 구워진 김치와 파절이 등을 삼겹살과 쌈싸먹으며 반주 한잔씩 하니 각 일병은 무난히 달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고기 4인분을 순삭하고 여기 자랑이라는 볶음밥을 하나 시켜 먹었는데 직원의 능숙한 손놈림으로 잘 비벼 불판위에 올려 놓고 볶아 주니 이게 진짜 매콤달달한 볶음밥이 되어 배부른 줄 모르고 계속 먹게 됩니다

여기서 힌트 볶음밥이 맛있을려면 고기 몇 점 남겨둬 밥을 비빌 때 밥 사이에 고기가 섞여 들어가게 해야 더 맛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실감하지만 등산으로 뱃살을 빼겠다는 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헛된 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가을 정취 물씬 느끼고 남산의 기운을 받아 해방촌에 맛집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P&S : 작년 가을에 돌아본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 끝에 방문한 기록입니다

남산N타워에서 소월길 따라 내려오면 만나는 해방촌에서 왼쪽 큰 길 다라 쭉욱 내려오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코스는 동대문역 9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흥인지문(일명 동대문)이 파란 하늘 배경이라 멋진 것 같습니다

유동성 위기에 빠져 8천억원에 팔 수 밖에 없는 두산그룹 사옥 두산타워 입니다

외국 유명 디자이너가 우주선을 모티브로디자인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경입니다

여기가 유명한 중앙아시아거리라고 하네요

서울 한 복판에서 바그다드와 사마르칸트의 이정표를 만날 줄 꿈에도 몰랐네요

남산공원 입구에서 광희동 사거리까지 거리이름이 남소영길이란 걸 처음 알았습니다

장충단 공원에 도착했는데 여기부터 남산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장충단 공원내 있는 이준열사 동상 안내문

이준 열사 동상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비도 있는데 우리 한글로 말하고 쓸 수 있는게 다 선생 덕분입니다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비

이 계단을 올라야 남산 중턱 둘레길에 갈 수 있습니다

남산에 황톳길도 조성되어 있어 맨발로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조선 시대때부터 있던 활쏘기장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사용이 중단 되었지만 진짜로 사용하고 있는 시설인가 봅니다

저 멀리 과녁이 보이네요

남산둘레길은 길 옆에 시내를 만들어 둬 물소리가 참 듣기 좋은 것 같습니다

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반얀트리 호텔 이게 좀 뜬금 없이 솓아 있기는 합니다

여기가 한양도성순성길 남산코스 가장 큰 난코스입니다

한양도성순성길 안내판이 길 곧곧에 박혀 있습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여길 찾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좀 있네요

성벽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야 합니다

남산길 안내판

이제 마지막 계단입니다

계단 끝에서 이제 성벽을 넘어가는 전망대가 나오는데 그 앞에 있는 성벽의 역사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전망대 오르는 계단에 데이트나온 젊은 연인들이 있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공기가 맑아 롯데타워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신라호텔과 반얀트리호텔

저기 남산N타워가 보이네요

남산N타워 밑엔 벌써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젊었을 때 한 때를 추억하려 같이 올라왔나 봅니다

젊은 연인들을 위한 공간도 있습니다

강남쪽 전망대로 주변 벽에 사랑의 자물쇠가 가득히 있습니다

사랑의 자물쇠로 사랑을 잡아두려는 젊은 연인이 자물쇄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벽을 따라 잠겨 있는 자물쇄마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있겠지요

이제 남산코스를 끝내고 해방촌으로 향합니다

숲속으로 난 오솔길인 소월길로 내려갑니다

산속 오솔길이라 데이트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소월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와 드디어 해방촌 입구에 다다랐습니다

해방촌에서 바라 본 남산N타워

잠수교집 2호점 전경

냉장고 불빛을 가려주는 가게 이름

잠수교집이 여러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 직영점이라네요

내부가 조금은 어둡게 되어 있는데 한쪽 벽면이 다 창문이라 자연채광이 됩니다

내부 모습

뒷마당 같은 곳도 있습니다

고기맛있게 먹는 방법

식사 시간은 2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국내산 생삼겹살만 사용한다네요

삼겹살 단일 매뉴입니다

테이블 위에 얇은 비닐을 덧씌워 놨어요

불판엔 손님이 앉으면 바로 불을 켜 미리 달궈놓습니다

테이블 기본셋팅

이게 차를 다린 물인지 달달합니다

등산하고 나서 그런지 자꾸 마시게 되요^^

이렇게 한상 차려 나옵니다

김치와 백김치는 불판에 올려 구워먹습니다

계란말이 맛있어요

제주도산 돼지고기를 이용합니다

큼지막하게 잘라져 나오네요

2인분이 부족해 추가로 2인부 더 시켰습니다

처음에 직원이 한번 이렇게 깔아주고 후추를 뿌려 주는데 이런 식으로 구워 먹으라는 소리입니다

돼지고기가 대패삼겹살만큼 얇아서 금새 익습니다

김치와 무채, 파슬리 등을 같이 구워줍니다

이거이거 맛있어요

돼지고기 기름에 김치가 구워져서 더 맛있습니다

이제 볶음밥을 해 먹어야죠

이렇게 적당히 볶아지면 밥알에 돼지고기 기름이 들어가 윤기가 반지르르 합니다

계란 후라이 500원자리 하나 올려 주면 금상첨화죠

배부른 줄 모르고 다 먹었습니다. 둘이 눈치 보느라 계란 노른자만 못 먹었네요ㅠㅠ

식사 끝내고 나오는데 해가 졌는데도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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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을지로 3가는 노가리 골목으로 유명하지만 그 골목속에 맛집들이 숨겨져 있어 골목탐방도 재미가 있는 동네입니다

"전주집"는 냉동삼겹살로 유명한 노포인데 1984년 4월에 문을 연 집이니까 거의 36년 정도 된 맛집입니다

여기 냉삼은 후추를 뿌려 놔서 고기 맛이 로스구이 맛이 나는데 이 집만의 소스인 파채에 계란을 풀어 만든 파채소스에 함께 쌈 싸드시면 진짜 맛있는 냉삼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가시면 항상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보시게 되는데 일찍 가시면 테이블에 앉을 수 있지만 늦게 가시면 평상에 양반다리로 앉아 드셔야 할 겁니다

주인 아저씨도 친절하시고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도 경력이 오래되셔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오셔도 잘 응대해 주십니다

저녁시간에 일찍만 갈 수 있다면 냉삼 먹으로 또 가고 싶은 맛집니다

역시 2차는 노가리 골목에 만선호프나 OB호프에서 노가리에 맥주 한잔으로 입가심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을지로 3가역에서 나와 노가리 골목 가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전주집 간판에서 오래된 역사가 느껴집니다

들어갈 때는 어서오세요 나갈 때는 감사합니다.

가게전경

생생정보통 광고판

작년 메뉴판이라 가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기본 테이블 셋팅

파채 위에 계란노른자를 올려 주는 것이 여기만의 특별한 소스입니다

살짝 얼려 있는 목살위에 후추를 뿌려 놔 로스구이 맛이 납니다

한점 한점이 크기가 커서 익혀 먹이 편합니다

마늘고 양체를 같이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는 안주가 됩니다

오래 올려 놓으며 ㄴ고기가 딱딱해 집니다ㅠㅠ

생삼겹살에도 후추를 뿌려 드시면 그 자체로도 맛있는 로스구이가 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구워줍니다

마지막에 김치를 올려 구워 먹고 여기에 밥을 비벼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예쁘게 잘 볶았을 때 찍었아야 했는데 맛있는 냄새에 몇 수저 뜨고 야 정신을 차렸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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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광교 사는 후배가 요즘 정자역 주변에 맛집들을 많이 찾아 내 유혹하니 정자역에 부쩍 많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로집"은 분당에서 유명한 냉동삼겹살집으로 정자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2층 구조로 되어 있어 자리 잡기는 쉬워 보이지만 단체가 오기에는 조금 좁아 보이는 곳입니다

메뉴는 급냉삼겹살 한가지로 주문과 함께 한상이 나오는데 밑반찬들도 맛있고 급냉삼겹살도 맛있어 왜 냉동삼겹살이 분당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냉삼도 잘 나오지만 순두부찌개도 꼭 드셔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은데 나중에 볶음밥을 해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해서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냉삼에 가볍게 반주하기 좋은 맛집입니다

정자역 5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전경

메뉴판 상반기 가격이라 바뀔 수 있습니다

기본 셋팅

냉삼과 각종 야채를 구워 먹습니다

냉삼이 적당히 얇아 금새 잘 익습니다

순두부찌개가 진짜 맛있습니다

마지막에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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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래마을이 변화하고 있는데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양식 중심의 불란서 요리나 이탈리안 레스토랑만 있는 것도 아니고 부자동네라 한우고기집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서민음식이랄 수 있는 냉동삼겹살 음식점이 서래마을에도 생겼습니다

예전에 족발집이 있던 위치에 작년에 처음 들어선 곳인데 일년여가 넘어가면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식당 들어가는 입구 모습이 굉장히 레트로한 모습인데 안에 들어가면 인테리어도 참 특이하게 되었다고 느끼실 겁니다

평일날 저녁 때가면 젊은 친구들이 많이들 와서 조금은 왁자지껄 시끄럽게 느껴져 어딘지 서래마을 같지 않다는 낯선 모습도 있지만 원래 젊은 친구들 많이 모이는 식당은 이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개의치 않습니다

예전에는 외부에서 술을 갖고 와서 무료로 마실 수 있게 했는데 지금도 그런지 궁금하긴 하네요

주변 와인바에서 마시다가 남은 와인을 갖고와서 마실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여기 깍둑찌개에 라면 넣어 먹는게 참 맛있는데 라면은 하나 정도 넣고 맛만 보시는데 나중에 빨간볶음밥 해 먹을 때 계란후라이 올려 먹을 때 후회 안하게 됩니다

진짜로 배부른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거든요ㅠㅠ

서래마을 먹자골목 스타벅스 있는 블록 끝에 2층에 있습니다

온누리약국 2층입니다

영스타 입구

식당 내부

점심장사는 안하고 저녁장사만 하는데 주말에는 오후 1시에 오픈합니다

회원제 운영도 합니다

메뉴가격은 작년 것이라 많이 변했을 것 같네요

어느 가게나 있는 맛있게 먹는 비법인데 제대로 먹기 힘드네요ㅠㅠ

기본 반찬

냉동삼겹살

냉동 삼겹살을 줄 맞춰 불판위에 올려 줍니다

노른노른 익어갈 때 철망 위에 놀려 줍니다

이게 문제에 깍둑찌개인데 라면을 너무 많이 넣으면 볶음밥 먹을 때 힘들어요

밤에 먹으면 다음날 얼굴 붓기 좋은 음식입니다ㅠㅠ

빨간볶음밥 보기보다 맵지 않아요

다 익으면 위에 김가루 올려 줍니다

계란후라이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빨간볶음밥 위에 올려 놓으면 밥도둑이 바로 저 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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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당 정자역은 아파트촌 안에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주상복합 아파트들 아래 맛집들이 있는 구조입니다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 밖으로 나오면 상가들이 펼쳐지는데 맛집과 카페들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흥가처럼 보이지만 눈을 들어 보면 다 아파트들로 집만 나오면 맛집들이 있어 먹고 사는데는 참 좋아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봉식당은 냉동삼겹살 체인점으로 서울시내 곧곧에 있지만 오늘은 지방에 사는 후배와 저녁을 먹기로 해서 정자역까지 나와 봤습니다

정자역에 유명한 냉동삼겹살 맛집 일로집 건너편에 새로 문을 연 고봉식당은 길 건너편에 일로집을 마주보고 있습니다

고봉식당은 가운데 통로를 두고 양옆으로 테이블을 놔서 생활속 거리두기가 자연스럽게 되는 구조로 테이블 앞뒤 간격이 좁을 뿐 옆으로는 통로가 있어 일정 거리를 두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 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어 2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하는데 아래층에도 자리가 충분해 2층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냉동삼겹살 집이 대부분 고기서 고기라는 말이 있지만 여기 소스는 참 독특해서 달달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마늘쫑을 소스에 담아 주는데 이걸 냉동삼겹살과 함께 쌈을 싸 먹으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 껍데기는 두툼하니 맛있는데 콩고물을 묻혀 먹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된장술국은 밥이 안에 들어 있어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 보입니다

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카페거리으로 가시면 찾기 쉽습니다

정자역 5번출구로 나가야 합니다

고봉식당 전경

급냥삼겹살과 껍데기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서울보다 착한 것 같습니다

식당이 앞뒤로 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도 있네요

길건너편에 냉동삼겹살로 유명한 일로집이 보입니다

메뉴판

고기를 좋은 걸로 쓴다는 소리 같습니다

새벽 5시까지 장사를 하네요

기본셋팅

냉동삼겹살

노릇노릇 구워먹는데 알루미늄 판이 타면 걷어내면 새 것 같습니다

소스 그릇

판 위에 알루미늄 호일을 갈면 새 것 같습니다

껍데기를 새로 구워 먹습니다

쫄깃쫄깃하며 달달합니다된장술국에 밥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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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의도에서 노포로 인식되는 몇 개 식당들이 있는데 워낙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해 온 곳이라 동여의도 증권맨들의 사랑을 받는 검증된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인도네시아 대사관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서글렁탕"은 유독 비오는 날 더 생각나는 고깃집이 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소스에 찍어 먹는 삼겹살의 맛과 풍미가 더 비오는 날 어울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의도 먹자 골목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에 있어도 아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의 노련미가 불친절로 비춰질 만큼 알아서 해 주시는 서비스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도 옛 맛 그대로 지키고 있는 노포라 더 맘에 듭니다

이런 빛 바랜 추억속에 가게들이 세대가 지나면서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이 무척이나 아쉬운 요즘입니다

9호선 샛강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인도네시아 대사관 지나 상가 1층에 있습니다

간판에 설렁탕 없다는 친절함이 베어 있는 식당 전경

비오는 날 김서린 창문 넘어 가게 내부 풍경이 보입니다

한참 호황일 때는 빈자리 없이 고기굽는 연기가 피어올랐는데 안타깝네요ㅠㅠ

아마도 가격은 올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산 소갈비도 올랐겠지요

물 셀프는 보았어도 콜라 셀프는 처음 보는데 여기만의 경쟁력이랄 수 있죠

대패삼겹살 같은 냉동삼겹살을 노릇노릇 구워 파슬리에 함쌈 싸먹으면 소수 한잔은 그냥 불러옵니다

고기 구울때는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마법의 주문을 외워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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