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래마을 한우 등심과 안심 그리고 깍두기볶음밥 맛집"어여쁜한우"

안녕하세요

장마철에 비가 주룩주룩 오는 일요일날 아버님 생신이라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하러 서래마을 "어여쁜 한우"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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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 자체가 워낙 비싼 고기인데다가 가족들이 모두 고기를 좋아라해서 큰 맘 먹고 가족이벤트가 있어야 가는 곳이 한우고기 식당인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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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한우"는 예전에 조선옥이 있던 자리인데 주인이 바뀌면서 한우고깃집이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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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되어 있어 가족모임과 같이 오붓하게 먹을 때는 2층에 룸으로 예약을 잡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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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홀로 되어 있고 테이블이 커서 3~4인정도 저녁겸 반주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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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메뉴는 딱보면 아 비싸구나 하는 느낌이 팍오는데 1인분씩 계산된 가격이라 진짜 가족수대로 먹으로 30만원~40만원 돈을 한끼 식사비로 사용하게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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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하시는 분이 고기를 타지 않게 잘 구워주시고 개인별로 잘 배분해 주셔서 먹는데 참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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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런치셋트와 스페셜 안심등심을 추가해 먹었는데 고기질이 좋고 육즙이 풍부하게 들어 있도록 큼지막하게 잘라주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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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에 싸 먹거나 백김치에 싸 먹어도 맛있고 이집에서 내놓는 소스를 고기어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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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쌈장을 따로 원해야 내주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 음식을 고급화하는 건 좋은데 기본에 좀 더 충실하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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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는데 한국인 식탁에 쌈장을 올려주지 않는 건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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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 식당 만의 독특한 소스들도 있었지만 한우고기인데 쌈장을 줘야 마늘도 싸 먹는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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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 달라 하고 기다리고 마늘 달라 하고 기다리고 일요일에 손님이 많은데 일하시는 분이 부족해서 그런다지만 고기 먹는데 끊어지면 어딘가 맛있게 먹는 느낌이 끊어진 느낌이라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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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분도 미안했는지 단품요리인 관자를 서비스로 제공해 주면서 일요일이고 여름휴가 때라 일하시는 분들이 휴가가서 서비스가 다소 부족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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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달리 컴플레인도 하지 않았는데도 식당에서 제대로 서비스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데 오늘 진짜 서비스가 평소보단 아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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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발렛 파킹을 해 주는데 2시간에 3천원 받고 추가 1시간에 1천원씩 올라간다고 합니다

파리크라상 옆 골목으로 계속 들어와 서래주꾸미 지나고 총각네 야채가게 지나면 보입니다

우산들고 스마트폰으로 찍으려니 촛점이 안 맞네요ㅠㅠ

식당 입구

날 좋을 때는 밖에서 구워 먹을 수도 있나 봅니다

광고판

식당 정문

식당 간판

2층 내부 모습

2층은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룸으로 되어 있어 가족모임하기 좋습니다

테이블 기본셋팅

메뉴판

셋트메뉴는 1인분 기준 입니다

여기도 1인분 기준입니다

주류가격도 조금 더 비싸 보입니다

테이블 셋팅

키조개 관자를 밀고 있나 봅니다

기본 반찬에 깻잎과 백김치를 고기에 싸 드시면 진짜 맛있습니다

철판구이입니다

비계로 기름을 코팅해 줍니다

감자를 큼지막하게 잘라 놓는데 왜 그런가 했어요

한우고기를 스테이크보다 두껍게 올려 줍니다

스테이크가 익어가면서 감자도 같이 구워집니다

 

일하시는 분이 고기를 다 구워주십니다

일하시는 분이 테이블마다 고기가 잘 구워지도록 서비스 해 주십니다

감자가 두꺼워 다 익은 고기를 올려 놓고 목기 좋습니다

안심인지 등심인지 추가한 고기입니다

방 밖에 이렇게 대기해 놔서 기본 반찬을 바로바로 채워 줍니다

 

 

 

 

 

마지막 안심인가 그럴 겁니다. 설명을 해 주시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ㅠㅠ

 

고기가 맛있게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식당측에서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했다고 서비스로 준 관자 단품요리, 불맛이 제대로 들어가 있어 맛있었습니다

깍두기 볶음

깍두기볶음밥

깍두기볶음밥 완성

싹 비웠네요

다른쪽 철판에서 한 된장죽, 이건 조금 짜게 느껴졌어요

디저트로 나온 빙수가 달달하니 맛있어요

디저트 아메리카노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