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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 복날 보양식으로 먹는 삼계탕의 대표 식당하면 아마도 서소문에 있는 "고려삼계탕"을 꼽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오래도 되었지만 맛으로도 다섯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맛집이기 때문일 겁니다

미쉐린가이드에서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선정된 가게라고 해서 일부러 점심약속을 여기로 잡고 한번 와 봤습니다

1층은 그리 넓지 않아 점심시간에 금새 자리가 꽉 차버렸는데 2층과 3층도 자리가 있다고 하니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단체손님은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 오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 삼계탕은 젓가락으로 고기를 잡으면 고기 속에 뼈가 빠져 나올 정도로 아주 푹 고아서 고기도 부드럽고 육즙이 삼계탕 국물에 잡 스며들어 진짜 더 건강한 맛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삼계탕과 함께 나오는 인삼주도 달달하게 느껴질 나이가 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이렇게 푹 고아 나오는 삼계탕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앞접시에 팔팔끓어 나온 삼계탕 국물과 고기를 조금씩 덜어 먹으며 뼈를 발라 먹는데 식을수록 더 먹기 편하니 금새 바닥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건강한 맛에 국물이라면 복날마다 와서 보양하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가면 있습니다

시청역 10번 출구

거려삼계탕 전경

메뉴판, 2018년과 2019년 미쉐린가이드에 소개되었다고 하네요

서울미래유산에도 선정된 집입니다

내부모습

196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고 있다네요

내부모습

여기 김치와 깍두기가 삼계탕 국물하고 진짜 잘 어울려요

삼계탕이 팔팔 끓어 나옵니다

팔팔 끓어 나온 삼계탕

먹다 보니 바닥을 보고 말았네요^ ^

국내외 언론에도 많이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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