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데 일년여간 얼굴을 못 보고 지낸 선배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서 시청역까지 나와 봤습니다
시청역 주변은 시청공무원들과 주변 대기업 임직원들이 한꺼번에 점심시간에 쏟아져 나와서 유명한 맛집들은 일찌감치 줄을 서야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연말이라고 저녁 술자리가 있어서 점심으로 해장국을 먹자고 제안해 찾아간 곳인 "순남시래기 시청역점" 입니다
여기도 점심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긴줄을 서게 되는데 오는 순서대로 자리수에 맞게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입장을 시켜 줍니다
줄을 서 있으면 메누판을 주시고 미리 메뉴를 고르게 하는데 덕분에 자리를 잡으면 바로 음식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여기는 밑반찬을 셀프로 주는데 애초에 입장하자 마자 셀프코너에서 밑반찬을 챙겨 와야 합니다
떡볶이 반찬도 있어 좋았는데 잡채도 맛있고 좋았습니다
순남시래기국은 일반시래기가 있고 얼큰시래기가 있는데 해장을 하느라 얼큰시래기를 먹었는데 그리 맵지도 않고 시원하게 속을 풀기 딱 좋았습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포장해 가는 오토바이맨들이 줄기차게 왔다갔다 해서 조금은 번잡스럽기는 합니다
그래도 시원하게 해장하고 속을 풀기에 안성맞춤인 국물이라 식사를 하다보면 번잡스러운 것은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래기국에 어울리는 막걸리 잔술도 팔고 있는데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반주로 한번 먹어 보고 싶은 국물입니다
시청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스타벅스 태평로점 을 지나 첫번재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순남시래기 간판이 보이면 골목으로 돌아들어가시면 찾을 수 입니다
식당 전경
식당 전경 배달오토바이가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영업시간
도시락 메뉴도 있네요
식당 내부 모습
식당 내부 모습
메뉴판(2021년12월 기준)
메뉴판(2021년12월 기준)
메뉴판(2021년12월 기준)
셀프코너
셀프코너
떡볶이와 잡채
기본상차림
얼큰시래기국
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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