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교역 앞에 먹자골목들은 건물마다 특색있는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주변 벤처테크노밸리 직장인들 대상으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일요일날은 연 가게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미집"과 함께 "얼룩도야지"가 문을 연 가게 중에 맛집으로 통할텐데 여기는 푸르지오 2층에 위치해 있어 눈에 띄지 않아서 온라인으로 미리 찾아 봐야 올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정육식당이라곤 하지만 가격이 그리 착한 것도 아니어서 가성비를 따지시는 분들은 실망하기 쉬워 보입니다
여기 돼지고기는 엄선된 품종인 얼룩도야지를 사용해서 부드러움과 식감을 살린 고품질 돼지고기를 내놓는다고 하는데 목살은 확실히 부드럽고 육즙도 많아서 반주안주로 그만인 것 같습니다
처음 반찬은 테이블에 셋팅해 주시는데 부족한 것은 셀프코너를 통해 갖다 먹으면 됩니다
목살 2인분에 소주 반주로 달리다가 안주가 떨어져 통갈매기살 1인분과 계란찜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목살은 구워주셨는데 갈매기살은 바쁘셔서 그런지 직접 구워먹었는데 역시나좀 질기게 구워져 먹기 조금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는 출입할 때 QR체크인을 하지 않고 여전히 수기로 작성해 전화번호가 노출되는게 좀 부담스럽기는 하더군요ㅠㅠ
판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판교역 먹자골목 푸르지오 건물 2층에 있습니다
2층 바로 올라가는 계단
2층 복도 가운데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입구
대한민국 0.3% 명품 얼룩도야지라는 자신감은 뭘까요?
식당입구
내부 모습
메뉴판(2021년 8월 기준)
셀프코너
셀프코너
정육식당이라고 합니다
얼룩도야지 품종이 좋은 거네요
햅섭과 무항생제 인증받은 돼지고기네요
테이블 기본셋팅
메뉴판(2021년 8월 기준)
숯도 좋은 걸 쓴다네요
목살 기본셋팅
계란찜이 맛있게 잘 나옵니다
목살 2인분
숯불이 굉장이 뜨겁습니다
목살 2인분
두툼하니 익는데 여러번 뒤척여 줘야 합니다
겉이 익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잘 익어가는 고기를 가지런히 줄 세워 줍니다
목살이 거의 정리되어갈 때 김치 구워먹고 싶다고 하니 직원분이 그릇에 담아 구워먹을 수 있게 해 주시네요
갈매기살은 나중에 술이 남아 1인분 추가했는데 잘 못 구워서 그런지 좀 질겼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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