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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OO-q1_c2KU

안녕하세요

CJ씨푸드가 모기업인 CJ제일제당과 1,472억원 규모 납품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로 내년 실적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계약입니다

 

CJ씨푸드와  CJ제일제당이 맺은 계약금액은 1471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90.8%에 달하는 것으로 내년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것입니다

 

CJ씨푸드의 주가가 연초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나면서 주가관리 필요가 생긴 측면도 있고 내년 물가상승과 현재 유통사들과 CJ제일제당의 납품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기 위해 자금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현재 롯데마트와 쿠팡 등은 CJ제일제당과 식품 납품 협상을 벌이고 있으면서 실제로 CJ제일제당 식품들이 유통사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CJ제일제당과 유통사들이 납품가격 협상에서 이제는 자존심 싸움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인데 이번에 CJ씨푸드와 CJ제일제당이 1년 장기계약을 체결해 주면서 유통사들의 납품가 후려치기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통사들도 CJ제일제당 식품들을 매장에서 완전히 빼버리고 거래를 끊는다고 할 정도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는데 피해는 소비자들이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 가장 많은 식품상품을 납품하고 있으면서 매번 납품가격 인상을 주도해 왔는데 이를 통해 수익을 확대해 갔지만 실제로 평균물가상승률을 웃도는 가격인상으로 물가상승을 주도한다는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CJ제일제당 입장에서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유통사들과 납품가격 협상에서 물러서지 않을 교두보도 있기는 한 상황입니다

 

상품유통의 헤게모니가 대형마트를 통해 유통사들로 넘어갔다고 하지만 자본싸움에서 식품사들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번 싸움이 어떻게 끝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유통사들은 CK제일제당의 지나친 납품가격 인상으로 유통마진까지 줄여야 하는 상황에 단단히 화가 난 모습입니다

 

어떤 끝이 나든 식품가격은 오를 것으로 보이고 소비자 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유통사도 식품제조사도 손해보지 않는 구조라 결국 이 둘 사이에 합의한 가격에 마진을 붙여 소비자에게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는 한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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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cOHD_Q8pQ

안녕하세요

식품업계가 자사 제품이 가진 특성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들에게 인지도 상승을 위한 '특화 매장'을 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다시 영업시간, 모임인원 제한이 거론되는 만큼 돈 낭비일 수도 있지만 식품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외식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징검다리로 활용하는 눈치입니다.



'베지밀 두유'로 친숙한 정식품은 지난 6월 서울로7017 옆 남촌 지역에 '넬보스코 남촌빵집'을 열어 베이커리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외식사업을 구상하게 됐다는 설명이고 이어 지난달에는 같은 건물 2층에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오픈했는데 이곳에서는 국제 이탈리아 요리학교 '알마' 출신의 강주형 헤드 셰프가 만든 이탈리안 캐주얼 브런치&다이닝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제 딸리올리니와 지중해식 모듬 해산물 그릴 요리, 이탈리안 가정식 브런치, 정통 피자, 스테이크 등이 대표 메뉴로 두유 식빵을 활용한 프렌치 토스트도 맛볼 수 있고 1층 남촌빵집에서는 우유 대신 베지밀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를 론칭한 데 이어 최근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을 열었는데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이탈리아 음식을 1만원 초반대에 제공하는 '가성비'를 앞세웠고 가장 큰 특징은 메뉴에 동원그룹 각 계열사의 강점을 살린 식재료가 사용된다는 점으로 동원산업이 엄선한 신선한 연어, 국내 B2B(기업간 거래) 조미식품 1위인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사업부의 소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용산 아이파크몰 1호점에 이어 내년 초 합정동에 2호점을 출점할 계획이며, 2022년 말까지 10개 이상의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경기 의왕시에 식물성 유산균 '바이오(BYO)'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숲 속의 BYO하우스'를 오픈했는데 행사장에는 BYO 유산균을 체험할 수 있는 퀴즈존과 포토존을 마련했고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제품 10일분을 받을 수 있는데 퀴즈존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퀴즈를 풀면 제품 10일분과 다육식물이 담긴 키트도 제공합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벤트에 참여자 수 만큼의 BYO 유산균을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을 통해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 좋은일에도 동참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신세계분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데 LG전자 '금성오락실'과 연계한 공간으로 뉴트로 콘셉트로 꾸며져 MZ세대의 인증샷 성지로 각광 받고 있고 이곳에서는 신세계푸드 '올반 가정간편식' 중에서도 에어프라이어 전용 '에어쿡' 제품으로 만든 10여종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 대표 메뉴는 '청양마요 찰핫도그'와 '쓰윽~ 금성 떡볶이' 등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고 가격대는 1000~5000원대로 책정해 주머니가 가벼운 MZ세대에게 부담없이 다가서게 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하게 다가가기 위해 외식 브랜드를 론칭했는데 MZ세대를 비롯해 폭넓은 연령층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운영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방역 상황도 예의주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식품업계는 대표적인 독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성장성은 떨어지지만 경기에 덜 민감한 특징이 있어 금리상승기에 경기방어주 성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섹터입니다

 

최근에 자신들의 고유영역에서 벗어나 외식업계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데 금리인상기에 리스크이면서 또 다른 수익다각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져 새로운 기회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이런 외식업 진출은 오너일가의 딸들이 주로 많이 뛰어들고 있는데 아들들이 주력사업체를 물려 받는 대신에 딸들은 주력회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연계된 시장으로 진출하여 보다 손쉼게 자신만의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초기 투자비는 기존 상장사 주주들이 부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신규사업이 잘 되면 그 과실은 대부분 오너일가가 가져가기 때문에 상장사 투자자들은 배당금만 깍이는 결과라 투자자 입장에는 좋을 게 없는 계륵같은 사업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넬보스코 남촌빵집
크리스피 프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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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묵과 맛살을 제조하는 수산물가공업체 CJ씨푸드가 3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8월 이후 주가가 흘러내린 모습인데 이에 음성공장 가동중단을 선언하고 생산량 감축에 나서는 구조조정에 착소하고 있습니다

 

CJ씨푸트는 삼호어묵을 CJ그룹이 인수하여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CJ제일제당의 유통망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안정적인 회사로 평가되고 있지만 CJ제일제당에 대한 의존도가 과중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회사였습니다

 

이번에 과감하게 음성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선택과 집중에 나서며 수익성 개선에 나서려는 모습으로 3분기 실적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한계를 시정하려는 모습입니다

 

CJ씨푸드는 내부거래가 많은 회사로 연매출 1500억원~1700억원 중에 1,320억원~1,490억원 정도를 내부거래를 통해 발생시키고 있어 내부거래ㅔ 비중이 약 85%에 달하는 회사입니다

 

CJ제일제당이 최대주주로 지분을 46.26%나 갖고 있기 때문에 CJ제일제당에 대한 의존도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지만 이런 기생적인 구조를 손보기 위한 첫번째 작업으로 오래된 음성공장을 가동중단하고 여기서 다른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어 음성공장 활용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J씨푸트는 3분기 실적대비 저평가된 주가에 향후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실적호전 기대감이 주가에 급격하게 반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악의 경우 CJ제일제당에 CJ씨푸드가 합병될 수 있도 있어 CJ씨푸드 주주가 졸지에 모회사인 CJ제일제당 주주가 될 수 있어 외국인투자자들도 선취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금 음식료에 대한 사재기 기대감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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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9fPtUJ9pWU

안녕하세요

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소설한남'이 미쉐린 가이드의 '별(스타)'을 획득했는데 미쉐린 가이드가 세계 미식가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만큼 이번 스타 획득은 이재현 CJ제일제당 회장이 강조하는 '프리미엄 한식 세계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소설한남은 이날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서 처음으로 1스타를 받았는데 지난해 미쉐린 플레이트로 선정된 후 1년 만에 1스타로 승급됐습니다.

 



지난 2018년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연 소설한남은 지역색이 뚜렷한 재료들을 사용해 현대적인 한식을 선보이는 한식 레스토랑으로 한식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당시 미쉐린 1스타 '품서울'의 오픈멤버이자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모수'의 서울 지점 수셰프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엄태철 셰프와 손을 잡았습니다.

 



특히 소설한남은 단순한 고급 한식당을 넘어 CJ제일제당 내에서 하이엔드 한식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인큐베이팅 장소로 의미를 갖고 있는데 CJ제일제당은 한식 프리미엄의 가능성을 보기 위해 손익과는 별개로 파인다이닝(고급 레스토랑)을 여럿 운영하고 있고 실제 소설한남을 비롯해 미쉐린 가이드 2스타인 '모수', 중식당 '쥬에' 등을 운영 중입니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이엔드 한식 문화 개척을 위한 테스트 매장이었던 소설한남이 미쉐린의 명성을 거머쥔만큼 이 회장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한식화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등재된 스타 레스토랑은 총 33곳으로 최고 등급인 3스타은 광주요그룹이 운영하는 '가온'과 신라호텔의 '라연' 등 2곳이 6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2스타는 7곳, 1스타는 24곳이 선정됐습니다.

 



2스타는 작년에 이어 권숙수(한식), 모수(이노베이티브), 밍글스(컨템포러리), 알라 프리마(이노베이티브), 정식당(컨템포러리), 코지마(스시)가 2년 연속 유지했고 지난해 1스타를 받았던 신창호 셰프의 '주옥'이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 2016년(2017년판)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차를 맞았는데 서울지역 맛집을 찾아 소개하는 책입니다.

 

맛집에 재벌대기업들이 자본투자를 하며 참여하고 있어 고급스런 한식집이나 음식점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도 잘 찾아보시면 서민적인 가게에서도 맛있다고 인정받는 가게들이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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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1_Korean_PT_CJCJ_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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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7월 ‘천랩’을 인수한 CJ제일제당이 최근 네덜란드의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하면서 바이오사업에 다시 뛰어들었는데 3년전 제약 자회사를 팔아치운 CJ가 다시 바이오시장에 뛰어든 것입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바이오 CDMO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 지분 76%를 2677억원에 인수했고 앞서 지난 7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 천랩을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해 확보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비슷한 성격의 인수에 나선 것으로 단번에 바이오신약개발과 생산까지 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는 얀센 백신과 연관이 깊은데 얀센 백신의 연구·개발·생산을 맡았던 주요 경영진이 2010년 설립한 회사로 바이러스 백신 및 벡터 제조기술을 보유했고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는 네덜란드에 본사와 함께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 인수로 세포 유전자 치료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원료와 임상시험용 시료, 상업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연평균 25%씩 성장 중인 차세대 바이오 CDMO 시장은 2030년 16조~19조원 시장 형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앞서도 제약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지난 1984년 유풍제약 인수한 뒤 2014년 제약사업파트를 독립법인인 CJ헬스케어로 분리하면서 본격적 사업에 나섰지만 CJ는 2018년 CJ헬스케어를 한국콜마에 매각했습니다

 

이후 CJ헬스케어는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IPO에도 성공해 올 3분기에 매출 1886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어 CJ그룹에 있을때는 적자를 면치 못하던 기업이었지만 제약업체에 인수된 이후에는 제몫을 하는 기업으로 개혁하는데 성공해 CJ그룹이 과연 제약에 경영능력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제네릭 및 개량신약 중심의 HK이노엔이 전문의약품과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했다는 평입니다

 

CJ의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 인수는 케미칼 중심의 전통 제약 보다는 바이오에 보다 주안을 두고 있는 사업체라는 측면에서 천랩과 연결해 바이오신약 개발과 생산까지 아우르는 구조를 단번에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는데 여기까지는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후 경영은 능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으로 제2의 CJ헬스케어가 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바이오 시장 진출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삼성과 SK가 CDMO 영역을 선점한 상황에서 후발 주자들이 천문학적 투자에 나설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으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CJ제일제당천랩 및 바타비아 인수는 의미 있지만 수익성 확보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 있어 돈자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CJ제일제당 주주들이라면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데 CJ제일제당이 식품원재료에서 국내 대표적인 독과점 업체라 적자가 날 수 없는 기업이라 안정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인데 바이오라는 빨대가 꽃혀서 수익이 빼돌려지는 꼴이라 주주라면 열받을 일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CJ그룹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 있어 정당성 확보 차원에서 바이오분야를 키우려는 것같은데 그러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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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뚜기가 총대를 메고 라면값을 인상하자 이어 농심이 라면값을 인상하면서 음식료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농심 주가는 4.94% 상승했고 삼양식품도 같은기간 주가가 1.1% 올랐는데 농심보다 먼저 라면값을 인상하기로 발표한 오뚜기는 지난달 주가가 0.92% 떨어졌습니다.

 

라면값을 올리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들의 가격인상에 대한 거부감에 소비둔화가 우려되기도 합니다

 

농심은 다음달 16일부터 라면값을 평균 6.8% 인상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는데 지난 2016년 이후 4년 8개월만에 라면값을 인상했는데 앞서 오뚜기도 다음달 1일부터 라면값을 평균 11.9% 올린다고 발표해 식품가격 인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판매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재무제표를 보게되면 지금도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는 독과점 업체들인데 국제 식료품 가격 인상 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한다지만이미 국제 원자재 가격 피크가 지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판가 인상 이유로는 근거가 부족해 보이는데 대표적인 독과점 시장이라 소비자들을 무시하고 식품회사들이 일방적으로 가격인상을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추가로 가격 인상을 발표하는 음식료 기업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인상이 음식료주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는데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라면 출고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900억원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한다"며 "가격 인상 및 글로벌 점유율 확대 재개로 인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다시 부각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예상했는데 지금도 흐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 수익이 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음식료 전반에 가격 인상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고 이에 대응한 농심의 라면값 인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오뚜기의 가격 인상으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고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로 인한 실적 역기저효과도 점차 줄어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NH투자증권CJ제일제당을 음식료주 최선호주로 꼽았는데 점유율이 높아 원가 부담을 판매 가격에 가장 잘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고 농심오리온, 롯데칠성, 삼양식품 역시 가격 인상 사이클에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식료품주들은 대표적으로 시장 독과점 업체들로 오랜동안 국내 시장을 지배해 왔기 때문에 사람들의 입맛도 쉽게 변하지 않아서 결코 망하지 않을 회사들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코로나19 위기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을 주도하고 있어 소비자의 신뢰를 저러리는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농심과 롯데제과 등 식료품 업체들은 오랜동안 독과점 시장을 형성해 왔는데 코로나19 위기에 국민적 신뢰를 저버리고 가격인상에 나선것은 배은망덕한 짓이라 생각합니다

 

재무제표를 봐도 가격 인상의 필요성을 찾아보기 어려운데 선제적인 시장대응이라지만 국제원자재가격이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뒤늦게 인상하는 것이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부의 규제력이 떨어질 때 폭리를 취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재벌경제체제는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기 보다는 탐욕의 극대화를 통해 공동체의 안전마져 위협하는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투자자이자 소비자로써 이런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가격저항의 일환으로 한개 회사라도 불매운동을 벌이며 소비자 무서운걸 보여줘야 저런 막무가내식 가격인상을 하지 못할텐데 기레기들도 광고주인 식품회사들 눈치보느라 가격인상에 대해 인상이유는 살펴보지 않고 때늦은 국제 농식료 원자재 인상을 들먹이는데 이미 피크치고 내려오고 있는 원자재 가격을 뒷북치고있는 꼴을 보면 한심할 따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2019년
2020년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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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5일 국내 2위 라면업체 오뚜기가 13년 만에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하며 음식료주가 들썩이고 있는데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이 음식료 업종 전반의 가격 인상 사이클 신호탄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오뚜기가 오는 8월부터 평균 라면가격을 11.9% 올리겠다고 밝힌 15일 이후 16일까지 이틀간 증시에서 국내 주요 라면업체인 농심(10.3%), 오뚜기(6.1%), 삼양식품(6.9%) 등 주가가 모두 올랐고 이외에도 CJ제일제당 2.9%, 대상 4.5%, 오리온 2.5%, 롯데제과 2.1% 등 상당수 음식료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라면업체 경쟁이 심화되며 라면은 가격 인상이 가장 어려운 품목으로 알려졌는데 키움증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라면 가격 인상은 농심 두 차례(2011년·2016년), 삼양식품 두 차례(2012년·2017년), 팔도 한 차례(2012년) 등 총 다섯 차례에 그쳤는데 가장 최근이 2년 전인 2017년 5월 삼양식품이 평균 5.4%를 올린 경우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전통적으로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라면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을 시도하던 업체"라며 "이번 가격 인상은 팜유,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지만 재무제표를 보게되면 오뚜기의 수익성이 라면 3사중 가장 뛰어난 축에 들어 라면업계 전반의 가격인상 욕구를 오뚜기가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오뚜기가 일으킨 가격 인상의 바람이 경쟁사 라면업체는 물론이고 음식료 업종 전반으로 확산하며 업종 전체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는데 지금도 수익성이 높은 편인데 가격인상 분만큼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봤을 때 가격 인상은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 회복 시그널이며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관점에서 실적 향상을 이끄는 펀더멘털 개선 요인"이라며 "하반기 이후 라면을 비롯한 업종 전반의 가격 인상 모멘텀이 확대되고 이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뚜기가 오는 8월부터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하면서 영업이익은 기존보다 9%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농심이 국내 라면가격을 5% 인상할 경우 영업이익은 19%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미진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가장 많은 품목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 모멘텀도 클 것이기 때문에 업종 내 톱픽(최우선주)"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식품 회사도 적자를 보고 있지 않아 국제 식재료 가격 상승세에도인상요인이 없어 보이는데도 인플ㄹ게이션 바람을 타고 가격인상으로 통한 수익극대화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라면시장도 식료품 시장도 대부분 재벌대기업의 독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런 구조에서 가격인상은 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뚜기가 오랫동안 라면가격 인상을 시도만 하고 실제로는 가격저항에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에 따라 다른 경쟁사 대비 가격이 너무 낮게 보이는 것도 농심과 삼양식품이 볼 때 불만사항이었습니다

 

식료품시장은 소수의 재벌대기업이 독과점 하고 있는 시장이라 가격을 인상만 할 뿐 제대로 인하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전 국민이 어려워하는 이때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상해 탐욕을 채우고 있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식품주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농심

오리온

대상홀딩스

대상

하이트진로

풀무원

오뚜기

푸드웰

CJ씨푸드

사조씨푸드

사조오양

사조대림

사조산업

사조동아원

동원산업

서울식품

서울식품우

동우팜투테이블

동우

체리부로

우리손에프앤지

마니커

마니커에프앤지

신라에스지

푸드나무

윙입푸드

이지홀딩스

팜스토리

한성기업

해태제과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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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적으로 주요 곡물 가격이 크게 올라 곡물대란 우려가 일면서 곡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입니다.

3일 효성오앤비는 장 종료 현재 전날보다 2550원, 29.48% 오른 11200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고 조비와 팜스토리, 경농 그리고 농우바이오는 각각 4.52%, 6.44%, 5.14%, 5%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쌀과 밀, 보리, 콩,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등세를 보이면서 2008년의 세계 곡물대란 재현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발표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지난달 113.3으로 8개월 연속 상승했는데 전년동기 대비로는 10.5% 오른 수치로 같은 기간 곡물가격지수 역시 7.2% 올랐습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지난 17일 대두 거래가격이 톤(t)당 508달러로 1년 전보다 55% 뛴 것을 비롯해 밀은 13%, 옥수수는 44% 상승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상 기후로 인해 곡물 작황이 좋지 않았던 데다 운임 상승 등 물류 대란과 경기 회복세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이 겹치면서 곡물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농업지대가 코로나19사태로 절대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수확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생산량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도 식량부족으로 올 해 아사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전 세계적인 식량부족 사태로 농업과 식량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곡창지대가 코로나19재확산으로 봉쇄정책으로 들어가고 있어 식량부족사태가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식량부족관련주

효성오앤비

현대사료

한일사료

우성사료

아시아종묘

경농

팜스코

팜스토리

남해화학

우리손에프앤지

농우바이오

대한제분

대한제당

하림지주

CJ제일제당

풀무원

사조동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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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뚜기가 즉석밥뿐 아니라 상온죽과 컵밥, 참치캔, 소스류 등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달부터 '오뚜기 마요네즈(300g)' 가격을 2900원에서 3800원으로 31% 올리고 '오뚜기 컵밥' 7종 가격도 28.5% 인상되며 김치침치덮밥·제육덮밥 등 가격은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 오릅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을 제외한 편의점에만 적용됩니다.

상품죽 가격도 오르는데 오뚜기 영양닭죽·단호박죽(285g) 등 상품죽 4종 가격은 32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르고 인상폭은 21.8%로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밥'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11.4% 인상됩니다.

캔참치도 오르는데 '오뚜기 마일드참치(200g)'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 비싸지는데 오뚜기가 참치캔을 인상하는 건 2017년 이후 3년여 만으로 '오뚜기 백도·황도(400g)' 가격은 2800원에서 3500원으로 25% 오릅니다.

오뚜기는 이달 중순 즉석밥 '오뚜기밥' 가격을 7~9% 올렸습니다.

'진라면' 등 라면 가격은 동결하는데 앞서 오뚜기는 '진라면' 등 라면 가격을 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다 돌연 중단한 바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쟁사 제품대비 저렴하게 판매되던 것을 동일한 가격으로 조정한 것"이라며 "컵밥의 경우 2016년 출시부터 경쟁사 제품대비 최대 1000원 가량 저렴했다"고 말했습니다.

연말연초 식품업계가 도미노 가격인상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CJ제일제당과 동원F&B는 즉석밥 가격은 6~11% 인상했고 샘표식품은 지난달 반찬 통조림 12종 가격을 평균 35% 올렸습니다.

국내 두부시장 1위인 풀무원이 이달 들어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10%가량 인상했고 동원F&B는 꽁치와 고등어 통조림 가격을 각각 13%, 16% 올렸습니다.

외식업계 가격 인상도 이어졌는데 맥도날드는 이날부터 버거류 등 30개 품목 가격을 100~300원 올렸고 롯데리아는 이달 초부터 버거와 디저트 등 25종 가격을 100~200 인상했습니다.

제빵업계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는데 파리바게뜨는 지난 19일부터 소보루빵과 샌드위치 등 95개 품목 가격을 평균 5.6% 인상했고 뚜레쥬르도 지난달 빵 90여종 가격을 9% 올렸습니다.

식품사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과 함께 일제히 제품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복소비에 오른 가격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가 나빠서 소비가 죽었다면 결코 이런 식으로 배짱 튕기기식 가격인상을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오뚜기가 가격인상에 소극적인 회사였는데 마지막으로 가격인상 행렬에 동참하는 것 같습니다

식품소비는 가격이 오른다고 바로 소비를 줄이거나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충성고객들 중심으로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화가치가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수입하는 밀과 설탕 등 원재료비 인상 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생산이 줄어들고 소비는 그대로 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뚜기와 풀무원의 재무제표를 보면 충분히 이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화약세로 인한 환차손 우려 등을 경영개선을 통해 충분히 흡수할 수 있어 보이는데 너무 이른감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식품대기업들이 담합을 한 듯이 일제히 가격인상을 하고 있는 것이 재무제표 상 충분히 흑자를 내고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고 대부분이 독과점시장 형태에서 벌이는 짓꺼리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이 나서서 한번 살펴봐 주었으면 합니다

재무제표가 분식된 것이라 어쩔 수 없이 가격인상을 통해 숨겨진 소실을 메꾸려는 것인지 아니면 경기 회복을 앞두고 수익극대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게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독과점 시장 형태의 나라로 소비자의 주권보다 재벌대기업의 이익이 우선되고 있는 사회인데 이제는 바뀔 때도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 개방을 추가로 해 자유경쟁시장으로 만들면 재벌들이 저런 짓 하지 못할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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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의 올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는데 특히 비비고 만두의 1조 돌파는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이 아닌 식품 단일 품목으로 국내외에서 동시에 거둔 성과입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만두는 처음부터 국내와 해외 시장을 모두 고려해 기획됐는데 국내에서는 냉동만두의 기존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제품력을 내세웠고 그 결과 월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는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대형 제품을 5가지나 보유하면서 만두를 냉동식품 시장에서 가장 비중 있는 카테고리로 성장시켰습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공략을 위해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시장 진입 전략을 짰는데 특히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만두’로 인식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전략국가인 미국의 경우 진출 초기부터 코스트코에 진입, 메인스트림 시장을 공략했는데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한입크기의 ‘비비고 미니완탕’에 집중하면서도 ‘만두(Mandu)’로 표기한 제품을 지속 노출시켜 친밀도를 넓혔고 아울러 2015년에는 현지 소비자 트렌드를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별도의 만두 R&D 조직을 신설했고 2018년부터는 한국 스타일의 만두를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처럼 시장에 이미 독점적 지위를 가진 브랜드가 있는 경우 ‘미래 소비자’인 젊은 층에 집중적으로 ‘비비고 만두’를 알렸는데 그 결과 작년 중국 징동닷컴과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에서 각각 만두 카테고리, 식품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식에 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럽의 경우에는 아시아 식문화 수용도가 높은 영국,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성과를 거뒀는데 현재 유럽 전역의 대형 유통채널 800여점과 코스트코 전 매장에 진출했으며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영국·프랑스·독일 3개국은 61%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국가별로 축적해온 생산·판매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비비고 만두 신화를 이어간다는 복안인데 이를 위해 ‘비비고 왕교자’와 같이 해외에서도 통할만한 혁신적인 대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고 또한 개인별 취향을 세심하게 담아낸 ‘수제형 냉동만두’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미국 전역에 뻗어 있는 슈완스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비비고 만두를 공급하고 또 슈완스와의 협업을 통해 한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경우 작년 5월에 인수한 냉동만두기업 교자계획(餃子計?) 영업망을 활용해 코스트코 중심에서 슈퍼체인으로까지 소비자 접점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고 유럽의 경우 소득수준이 높은 스칸디나비아, 베네룩스 3국의 신규 진출과 함께 B2B 거래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한식 만두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 출시와 함께 꿈꿨던 ‘전 세계인들이 주 1회 한국 음식을 즐기는’ 비전이 실제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세계에 비비고 만두를 더욱 널리 알림은 물론 차세대 K-푸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J제일제당 같은 식품 대기업이 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상품의 글로벌화로 비비고만두와 같이 세계인의 먹거리로 통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내세우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국내 시장의 독과점 사업자 지위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시장에서 진짜 경쟁에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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