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 한국전자전(KES 2021)에서 LG전자는 이전의 부스와 확실히 확 바뀐 부스를 꾸며 나왔는데 여기에 비해 삼성전자의 부스는 예전부터 해오던 방식 그대로 스마트폰과 디지탈 디바이스들 그리고 생활가전 중심으로 들고 나와 조금은 식상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삼성전자가 중점을 갖고 나온스마트폰과 생활가전은 모두 중국 가전업체들의 추격을 받고 있는 분야로 프리미언 분야에서나 경쟁력을 가질 뿐 중저가 분야에서는 중국 가전업체들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양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익성은 프리미엄급 제품에 더 있다고 하더라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이후에라야 수익성도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중저가 시장을 빼앗기고 프리미엄급 시장도 수성하는 입장이라면 그리 오래 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폴더블폰 위주의 갤럭시Z플립3와 갤럭시Z폴더3 위주로 부스를 꾸몄는데 "Bespoke"라는 말처럼 개성을 살린 외형의 개인맞춤을 들고 나왔는데 이 때문에 구매 후 물건을 받을 때까지 일주일 이상이 걸린다는 점은 참을성 없는 고객을 애플이나 중국산 스마트폰 업체에 빼앗길 수 있다는 위험성을 인지해야 할 겁니다
아울러 폴더블폰 가격을 낮추고 노트의 스마트펜을 갤럭시S울트라 제품에 적용하면서 갤럭시 노트 사용자들이 애플 아이폰 울트라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부스 내에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들을 전시한 것도 눈길을 끌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부스 내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이크로LED TV로 선명한 화질에서 확실히 눈에 띄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화면 가격이 안드로메다급이라 일반인들이 집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모델인 것 같습니다
냉장고에 반투명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냉장고 내에 있는 식재료의 유통기간 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있는데 카메라를 넣어 냉장고에 넣을 때 바코드를 찍게하면 손쉽게 유통기간과 식재료 유무를 관리할 수 있는데 일일이 사용자가 기입을 해야 한다고 해서 아마도 사용하지 않는 귀찮은 기능이라는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최근에 든 생각이지만 삼성전자는 LG전자처럼 독창성을 갖고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뭐든지 적당히 하다 만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삼성전자 부스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가 있어 늘 사람들이 많은 부스입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이라 사람들이 많네요
가장 큰 부스를 갖고 나왔지만 사람들이 많으니 넓은 줄 모르겠습니다
역시 스마트폰 쪽에 사람들이 많네요
요즘 밀고 있는 폴더블폰
스마트폰에 개성을 입힌다는데 이게 주문하고 몇주를 딜레이 시킨다네요
액세서리 업체와 협업도 합니다
다양하게 개성을 뽐낼 수 있지요
여성들이 좋아라 하는 것 같습니다
플립이 비스포크로 재미를 보는 동안 가장 비싼 프리미엄폰 갤럭시Z폴드3는 좀 한산하네요
이제는 신기하지도 않은 폴더3입니다
갤럭시워치도 밀고 있는 아이템
스마트폰 부문이 가장 큰 포지션을 차지합니다
생활가전에 TV부문
화질이 끝내줍니다
홈시네마는 진짜 갖고 싶네요
홈씨네마를 설명하는 모습
가장 눈에 띄는 마이크로 LEDTV
요즘 삼성전자가 미는 TV입니다
TV를 사면 홈엔터테이먼트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보내줍니다. 무료도 있고 유료도 있어 눈에 띄는 수익원이 될 것 같습니다
8K 선명도가 눈에 띕니다
화질과 함께 약점으로 대두되는 사운드를 보강하는 사운드바
TV와 함께 사운드바를 함께 사야하는 시대입니다
아이가 집에서 TV대화면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곡면 게이밍 모니터
펄어비스와 협업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생활가전 중 부엌입니다
팀삼성이라는 부캐를 들고 나왔네요
한 가정의 부엌을 삼성전자 제품만으로 다 꾸밀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냉장고
내부는 비슷합니다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있어 인터넷과 와이파이로 연결해 문을 안 열고 내부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냉장과 냉동하는 상품을 일일이 수기로 기입하는 것은 불편해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카메라로 상품 바코드를 찍어 유통기간과 구매날짜 등을 관리하게 하면 편리할 텐데 이용자 편의를 무시한 기능으로 쓸데없는 짓을 한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이 집에 냉장고가 전기를 얼마나 잡아 먹는지 꼭 알아야 할만큼 많이 전기료를 지불하고 있나요? 그 보다 날짜가 지나서 버리는 식재료가 더 많을 겁니다
신발 3켤레를 넣고 청결과 방역을 해 준다는데 과연 공간을 저렇게 크게 잡아 먹는 기기를 집에 들여놓을 수 있는 집이 몇 가구나 될까요?
참신하다는 생각보다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삼성전자 제품으로 집에서 영화를 감상한다는 데 너무 거창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전반적으로 삼성전자는 동네 디지털플라자의 제품들을 갖고 나와 전시하고 있다는 느낌이고 그러다 보니 참신성은 LG전자에 떨어져 보인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생활가전이나 스마트폰 분야는 중국에게 빠르게 추격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고 일부에서 일본 전자회사들이 했던 실수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느낌인데 마지막 슈드레서에서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해외 전시회가 다시 문을 열텐데 그때는 그러지 않고 첨단 이미지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전시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런 획기적인 혁신성 있는 제품이 있다면 말이죠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정밀화학 국내 요소수시장 50% 점유 독과점기업 요소 재고 예측 실패에 시장 혼란 책임 (0) | 2021.11.11 |
---|---|
CJ그룹 천랩 인수 후 네델란드 바이오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 인수 바이오사업 재진출 (0) | 2021.11.11 |
미국 테슬라 폭락한 다음 날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나스닥 상장(IPO) (0) | 2021.11.10 |
카카오페이 3분기 실적발표 외형은 성장 손익은 적자 (0) | 2021.11.10 |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제품 품목허가 취소 소식에 폭락세 (0) | 202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