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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IPO

안녕하세요

미국 전기차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가 세금을 내기 위해 보유주식 10%를 매각할 지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매각이 우세한 결과가 나오자 일론머스크는 실제 주식 매각에 나설 것으로 여겨져 테슬라 투자자들이 매도가 나왔는데 여기다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나스닥 상장과 맞물려 테슬라에서 차익실현한 투자자들이 대거 리비안 IPO에 몰려가는 모습이라 테슬라 주식에 투매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일론머스크가 바보가 아닌데 이런 시기에 이런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가 폭락을 가져오게 했을까요?

 

일론머스크는 자신의 말처럼 회사로부터 어떠한 임금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고 있는데 하지만 그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가치가 오르면서 그는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부자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보유지분의 약 10%를 매각할 명분을 얻은 것으로 이는 그가 처음으로 테슬라에 투자해 투자수익을 얻은 것으로 이미 그의 동생과 가족, 지인 등은 테슬라 싯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을 때부터 매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론머스크는 최대주주로 주식매도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데 도덕적 비난에서 비켜날 수 있는 방법으로 SNS의 설문조사라는 아주 영악한 방법을 고안해 낸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론머스크가 세금을 내겠다는 명분을 갖고 소득을 발생시키기 위해 그의 보유지분 약 10%를 매각하면 약 32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해야 하는데 당연히 주가는 폭락하고 피해는 테슬라 주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테슬라 주주들은 조 바이든 정부의 부자증세에 대해 불만을 들러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일론머스크는 주식 매각에 명분을 얻고 부자증세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민주당 정부인 조바이든 정부를 비난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가 실제로 주식을 매각한다면 약 320억 달러 중 세금을 제외하고 약 160억달러에서 200억 달러 정도를 손에 쥐게 되는데 이는 순소득으로 일론머스크의 몫이 될 것입니다

 

일론머스크가 SNS를 통해 세금납부를 위하 주식매도를 설문조사한 것은 테슬라 주주들에게 물었다면 주가하락을 우려해 주식매각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겠지만 일반인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는 주식매도의견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컸기 때문일 겁니다

 

여기다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나스닥 IPO와 겹치면서 테슬라 주가는 더 큰 폭으로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직 일론머스크가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공포가 만든 투매가 주요했습니다

 

이런 이벤트적인 폭락은 이성을 차린 투자자들이 다시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데 리비안 IPO로 전기차의 헤게모니가 테슬라에서 리비안으로 분산되는 모습이라 당분간은 테슬라주가도 숨고르기에 허덕일 것 같습니다

 

리비안의 상장 타이밍이 절묘했는데 IPO시 800억 달러 규모로 시장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시작은 긍정적이라 생각되는데 상장 후 주가흐름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삼성SDI가 리비안에 전기차배터리를 납품하고 있어 관련주들의 움직임도 관심권에 두고 봐야 할 시기입니다

 

과연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상장 후 새로운 역사를 써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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