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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5일 국내 2위 라면업체 오뚜기가 13년 만에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하며 음식료주가 들썩이고 있는데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이 음식료 업종 전반의 가격 인상 사이클 신호탄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오뚜기가 오는 8월부터 평균 라면가격을 11.9% 올리겠다고 밝힌 15일 이후 16일까지 이틀간 증시에서 국내 주요 라면업체인 농심(10.3%), 오뚜기(6.1%), 삼양식품(6.9%) 등 주가가 모두 올랐고 이외에도 CJ제일제당 2.9%, 대상 4.5%, 오리온 2.5%, 롯데제과 2.1% 등 상당수 음식료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라면업체 경쟁이 심화되며 라면은 가격 인상이 가장 어려운 품목으로 알려졌는데 키움증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라면 가격 인상은 농심 두 차례(2011년·2016년), 삼양식품 두 차례(2012년·2017년), 팔도 한 차례(2012년) 등 총 다섯 차례에 그쳤는데 가장 최근이 2년 전인 2017년 5월 삼양식품이 평균 5.4%를 올린 경우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전통적으로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라면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을 시도하던 업체"라며 "이번 가격 인상은 팜유,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지만 재무제표를 보게되면 오뚜기의 수익성이 라면 3사중 가장 뛰어난 축에 들어 라면업계 전반의 가격인상 욕구를 오뚜기가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오뚜기가 일으킨 가격 인상의 바람이 경쟁사 라면업체는 물론이고 음식료 업종 전반으로 확산하며 업종 전체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는데 지금도 수익성이 높은 편인데 가격인상 분만큼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봤을 때 가격 인상은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 회복 시그널이며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관점에서 실적 향상을 이끄는 펀더멘털 개선 요인"이라며 "하반기 이후 라면을 비롯한 업종 전반의 가격 인상 모멘텀이 확대되고 이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뚜기가 오는 8월부터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하면서 영업이익은 기존보다 9%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농심이 국내 라면가격을 5% 인상할 경우 영업이익은 19%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미진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가장 많은 품목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 모멘텀도 클 것이기 때문에 업종 내 톱픽(최우선주)"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식품 회사도 적자를 보고 있지 않아 국제 식재료 가격 상승세에도인상요인이 없어 보이는데도 인플ㄹ게이션 바람을 타고 가격인상으로 통한 수익극대화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라면시장도 식료품 시장도 대부분 재벌대기업의 독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런 구조에서 가격인상은 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뚜기가 오랫동안 라면가격 인상을 시도만 하고 실제로는 가격저항에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에 따라 다른 경쟁사 대비 가격이 너무 낮게 보이는 것도 농심과 삼양식품이 볼 때 불만사항이었습니다

 

식료품시장은 소수의 재벌대기업이 독과점 하고 있는 시장이라 가격을 인상만 할 뿐 제대로 인하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전 국민이 어려워하는 이때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상해 탐욕을 채우고 있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식품주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농심

오리온

대상홀딩스

대상

하이트진로

풀무원

오뚜기

푸드웰

CJ씨푸드

사조씨푸드

사조오양

사조대림

사조산업

사조동아원

동원산업

서울식품

서울식품우

동우팜투테이블

동우

체리부로

우리손에프앤지

마니커

마니커에프앤지

신라에스지

푸드나무

윙입푸드

이지홀딩스

팜스토리

한성기업

해태제과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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