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인데 메모리반도체와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가 더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위기는 마치 과거 이재용 회장이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의 개인 최대주주에 오르기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할 때와 같이 삼성물산은 저평가시키고 제일모직은 고평가 시키던 때와 비슷하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삼성경영권승계 과정에서 불법사안들이 있다고 지금도 소송에 휘말려 있는데 삼성전자의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며 하락하고 있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조기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33거래일(지난달 3일~지난 25일) 연속 삼성전자 매도행렬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큰 실망감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을 보이고 있으면서 영업이익 10조원 규모가 깨졌고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시장에 SK하이닉스에 완전히 추월당해 추격이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삼성전자가 지난 몇 년 동안 공들여 투자해온 파운드리 반도체 분야에서 성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어 투자비가 매몰비용이 될 위기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중복 투자 논란이 커지고 있고 윤석열 정부 눈치보느라 평택 5공장 투자를 중단하고 2단계 공사를 못하고 있어 전체적인 투자계획이 어그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삼성전자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들어와 일본 반도체 소재와 재료 업체에 일감을 주기를 희망하고 있는 눈치인데 이재용 회장의 불법 삼성경영권승계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윤석열 정부 요구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실적도 실망스러운데 투자도 뜻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던지고 있는 상뢍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분야 뿐 아니라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거센 공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밀리고 있는데 중국 스마트폰 시장 뿐 아니라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1위를 중국 업체에 내주고 동유럽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에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내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하면 할수록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는 모습으로 삼성전자에서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이 낮아질수록 삼성지배구조 개편에 걸림돌이 줄어드는 의미가 있습니다
삼성 오너일가의 고 이건희 회장 상속세용 주식담보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주가가 낮아질수록 담보가치가 떨어져 추가 주식담보를 내놓거나 일부 현금상환을 할 필요가 있어 오너일가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쌀 때 오너일가가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일 가능성도 있지만 지배구조 개편이 먼저이기에 지금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더 하락하게 놔둘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지분 524만7140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하는데 이건희 상속세를 내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 524만 7140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의 0.09%를 매각하는 것으로 매각 후 0.80%의 지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블록딜 주관증권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으로 주당 매각 예정 가격은 8만3700~8만4500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일 종가(8만4500원) 대비 최대 0.95% 할인율이 적용된 가격으로, 매각 규모는 총 4434억원에 달하는데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호전 재료를 갖고 주가가 급등했을 때 매각하는 것이고 할인율도 높지 않은 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블록딜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에도 삼성오너일가들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삼성SDS·삼성생명 등 계열사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고 이 사장도 총 5,586억원을 매각해 이번 매각을 합할 경우 1조원이 넘는 주식매각액에 달할 것같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부담하는 이건희 상속세용 대출금 이자가 금리상승으로 부담이 되고 있어 이를 해소할 목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할인율이 높지 않아 이를 블록딜로 인수하는 기관투자자들은 삼성전자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주식 4100억원어치를 처분하는데 이건희 상속세를 내기 위해 조달한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5일 하나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524만7140주(지분 0.09%)를 처분하기 위한 신탁 계약을 맺었는데 이날 삼성전자 종가(7만8900원)를 적용하면 4140억원에 이르는 금액으로 하나은행은 이 사장과 맺은 계약에 따라 다음달 22일까지 이 사장이 맡긴 지분 0.09%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등으로 처분하고 매각이 마무리되면 이 사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89%에서 0.8%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 사장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등의 지분을 블록딜로 5586억원에 매각한 바 있는데 같은 시점에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 관장과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도 동시에 지분을 매각했고 당시 세 모녀가 매각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의 지분가치는 2조7000억원에 이릅니다.
이 사장은 이번 지분 매각 목적에 대해 ‘대출금 상환용’으로 공시했는데 그는 현재 삼성전자 지분 0.33%를 금융회사에 맡기고 7070억원을 연 5%대 금리에 차입 중인데 한 달에 내는 이자비용만 3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렇게 빌린 자금은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상속세를 내는 데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유족은 연부연납제도를 활용해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고 있는데 상속 재산은 300조원에 달하지만 20조원대 재산에 대해서만 상속세를 12조원 납부하는 것으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오빠인 이재용 회장보다 적게 물려받지만 세금은 연대해 내야 하는 상황이라 좀 억울해 보이기도 합니다.
언론에서는 20조원대 세금에 대해 이재용 회장 일가족이 12조원대 상속세를 내야 한다고 억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 이재용 회장이 물려 받는 재산은 300조원이 넘는 자산규모로 세무당국이 확인할 수 있는 알려진 재산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긴 겁니다
삼성전자 주주들 입장에서는 오너 일가의 지분 매도에 주가가 흘러 내리고 있어 열받을 만 합니다
삼성 오너 일가의 주식매도 타이밍에 맞게 삼성그룹주의 주가 상승을 예고하는 언론보도들도 많아진다는 점에서 삼성오너일가가 주식을 비싸게 팔 수 있도록 언론도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삼성 일가 세 모녀의 계열사 지분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 여파로 삼성전자 주가가 11일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장 종료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 대비 0.54% 내린 7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물산(-1.78%), 삼성생명(-3.24%), 삼성SDS(-3.21%) 등 삼성전자 외 삼성그룹 계열사 주가도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의 약 5%에 해당하는 약 2조1900억원어치(2982만9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당 매각가는 10일 종가인 7만3600원에서 1.2∼2.0% 할인된 수준이며, 이부진 사장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일부 지분도 블록딜 형태로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모녀가 이번에 매각을 추진하는 주식은 총 2조8000억원 규모로 세 모녀의 계열사 지분 매각은 납부해야 할 상속세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이들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 계열사 지분 처분을 목적으로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들입니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원 규모로 알려졌는데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고 있습니다.
앞서 홍 관장을 비롯한 세 모녀는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주식담보대출을 받았지만, 연간 이자만 2000억원에 달하는 등 자금 압박이 큰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출금리도 오를 수 밖에 없어 주식을 매도하고 부채를 끄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지도 않은 상황에서 지난 연말 2개월간 큰 폭의 상승세로 다시금 7만원대 주가로 끌어올려졌는데 오너일가의 매각시가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한동안 삼성그룹주들은 물량 소화 과정을 거져야 하기 때문에 가격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해 크리스마스 이브날 기록한 80,800원에서부터 흘러내려 6월 10일 52주 최저가 63,800원을 찍으며 하락세를 키우고 있는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외국인 매도세에 흘러내리기 일쑤인 모습입니다
삼성전자가 결국 19개월만에 6만3000원대의 주가까지 주저앉아 '5만전자' 위기설까지 불거지고 있는데 힘 없는 주가 행보로 1년 전보다 전 세계 주식 시장 시가총액 순위도 7계단이나 하락한 상황입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회계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글로벌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22위에 올랐는데 100대 기업은 미국 블룸버그의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3월 말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장기업의 순위를 매긴 것으로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420억달러(약 437조7600억원)로, 지난해 3월 말 4310억달러보다 890억달러(-21%) 감소했고 이에 따라 순위도 지난해 15위에서 7계단 뒷걸음쳤습니다.
삼성전자는 페이팔(-53%), 알리바바(-52%), 텐센트(-39%), 넷플릭스(-28%) 등과 함께 1년새 시총 하락 폭이 가장 큰 10개 기업으로 분류됐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통화 긴축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내 증시가 연초부터 흔들리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이는 3월 말 기준으로 최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다면 순위는 더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100대 기업 중 미국 기업은 63개사, 중국은 11개사, 영국은 4개사로 집계됐고 1위는 시가총액 2조8500억달러인 애플이 차지했고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사우디 아람코, 4위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5위는 아마존이었고 테슬라(6위), 버크셔해서웨이(7위), 엔비디아(8위), 메타(9위)가 그 뒤를 이었고 대만의 TSMC는 시총 5천410억달러(약 692조4천800억원)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해 11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변동성에도 올해 100대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35조3000억달러로 지난해 3월 31조8000억달러보다 11%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너일가인 홍라희여사가 7만원대 초반에 1조원이 넘는 주식을 매각하여 일찍부터 주가 하락이 점쳐지고 있었는데 하락폭이 깊을수록 오너일가에게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습니다
앞으로 4년여간 삼성그룹 오너일가는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를 분할납부해야 하는데 매년 조단위의 배당금을 수령하고 일부 주식을 매각하여 상속세를 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너일가가 조 단위 크기의 주식을 매각할 때는 주가 상승을 위한 호재를 내놓지 않을 것을 예상했어야 합니다
지금은 삼성전자 주가가 싸야 오너일가에 유리한 상황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삼성그룹도 주가방어에 미적이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놓고 볼 때는 77,000원대 주가가 적정주가로 보이지만 실적이 앞으로 더 좋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주가 할인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를 외국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해 놨다는 점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가 잦아들기 전에는 오만전자를 한번 찍어줄 것 같은데 홍라희 여사가 7만원대 초반에서 1조원대 규모의 삼성전자를 매각한 것은 현명한 매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너일가가 대규모 주식을 매도할 때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따라 팔아야 한다는 증시격언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연초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린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인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내용을 보면 장난하냐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 보통주 또는 우선주를 장내 매수한 삼성전자 임원은 모두 21명으로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보통주 5만2천353주, 우선주 2천주 등 총 5만4천353주로 금액으로는 38억687만원어치에 달하지만 주가의 방향성을 돌려놓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자사주를 가장 많이 매수한 임원은 한종희 부회장으로 그는 결제일 기준으로 지난달 15일 삼성전자 보통주 1만주를 주당 6만9천900원에 총 6억9천900만원어치 장내 매수했는데 이로써 한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5천주에서 1만5천주로 늘었습니다.
같은 날 노태문 사장도 삼성전자 보통주 8천주를 주당 6만9천800원에 장내 매수했고 또 박학규 사장은 주당 6만9천800원에 1천주를, 주당 6만9천900원에 5천주를 각각 사들였습니다.
노 사장과 박 사장이 사들인 자사주는 금액으로 각각 5억5천840만원, 4억1천930만원 규모입니다.
김수목 사장은 3월 23일부터 4월 18일까지 5차례에 걸쳐 총 8천주를 주당 최저 6만8천100원, 최고 7만400원에 분할매수했고 이는 총 5억5천715만원어치입니다.
연초 이후 임원들의 자사주 취득 단가는 최저 주당 6만7천700원(김한조 사외이사·4월 13일 1천480주)부터 최고 7만8천700원(권영재 상무·1월 4일 209주) 사이로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 3월부터 임원들의 매수가 활발해지고 있는데 올해 자사주를 산 21명 중 절반이 넘는 13명이 3월 또는 4월에 매수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등에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7만8천300원에서 지난 22일 6만7천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14.43% 하락했고 특히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도 실적 발표 후 이달 중순에는 주가가 6만6천원대까지 떨어지며 연일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회사 경영 상황을 잘 아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방어와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주가 하락기에 임원들이 자사주를 잇달아 사들이면 주가가 '바닥'이라는 신호를 주고 있는데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 할 사실은 오너일가인 홍라희여사는 7만원대 초반에 1조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했다는 사실입니다.
삼성전자 주가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그간 악재를 충분히 소화했고 실적이 좋은 만큼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오너일가의 1조원대 주식매각과 삼성전자 임원들의 38억원대 자사주매수는 기울어도 너무 기운다는 사실입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D램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D램 가격 하락 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까지 낸드 업황은 호조세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고 이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져 올해 영업이익은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는데 홍라희 여사가 왜 7만원대 초반에 삼성전자 주식을 1조원대나 팔았을까요?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삼성전자 실적이 예상보다 좋으면 확률상 한 달 뒤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매크로 우려로 상승 탄력이 강할 것이라 보긴 어렵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여력이 커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는데 반도체시장 호황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했고 삼성전자는 서서히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혼 업체들에의해 잠식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리미엄 가전에서도 중국 가전업체들이 GE생활가전과 필립스 생활가전 사업부를 인수하고 시장을 잠식해 오고 있어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도체를 제외하고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그렇게 눈에 띄는 사업이 없다는 것으로 주가하락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 현대차 정의선 회장이 오너가 직접 나서서 대규모 자금으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직접 매수했을 때의 결과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게 시장참여자들에게 확실하게 신호를 주는 것입니다
월급쟁이 경영자들이 푼돈으로 주식을 산다고 주가가 회복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월급쟁이 경영자들은 그들이 산 주식가격 이상으로 매월 월급이라는 것을 받는 월급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울러 연초부터 불거진 프리미엄스마트폰 갤럭시S22의 GOS논란에 대해 삼성전자 임원 중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다는 사실은 삼성전자 위기론의 실체가 어디서 기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그의 부친인 이건희 회장만큼 카리스마 있게 삼성전자를 끌고가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삼성전자 위기론과 52주 신저가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삼성전자 보유지분 0.33%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로 매각했는데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물려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 납부를 위해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보유지분을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난 등 국제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지난 연말과 비교하면 총 2000억원 가까이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블록딜 매각 주간사인 KB증권과 골드만삭스, JP모간이 지난 23일 장 마감 직후 삼성전자 지분 1994만1860주(0.33%)에 대한 블록딜 기관수요 예측을 진행했는데 수요예측 전날 종가 기준 1조3720억원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지난해 9월 홍 전 관장이 보유지분 0.33%에 대해 KB증권과 신탁 계약을 체결한 주식 매각 물량으로 보이는데 홍 전 관장의 지분은 전날 종가 기준(7만500원)에서 주당 2.4%의 할인율이 적용된 6만8800원으로 전량 매각됐습니다.
삼성 안팎에서는 홍 전 관장이 블록딜에 나선 배경은 상속세 납부때문인데 이건희 회장이 남긴 주식은 삼성전자 4.18%,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9%, 삼성SDS 0.01% 등으로 홍 전 관장과 자녀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은 이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삼성SDS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법정비율 등을 반영해 고루 상속받았습니다.
유족들이 내야 할 상속세는 약 11조원대로 연부연납제도로 납부하고 있지만 매년 부담금이 2조원에 달하는데 각각 홍 전 관장이 3조1000억원, 이재용 부회장이 2조9000억원, 이부진 사장이 2조6000억원, 이서현 이사장이 2조4000억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매년 삼성그룹 계열사로부터 배당을 받는 돈과 일부 지배구조와 관련없는 주식들을 매각하여 상속세 재원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속세의 대부분은 주식 재산에 대한 것으로 유가족에게 남겨진 현금재산은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상속세 대상에서 누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매년 개인으로 1조원 가까이 배당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돈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일가는 이건희 회장의 개인 미술품 상속을 포기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일부 상속세를 할인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 주식 블록딜은 금리인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금보다 더 오르기 어렵지 않나하는 생각에 오너일가가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 지분율이 높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우리 증시에서 돈을 빼는 외국인투자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이 삼성전자를 주로 편입하고 있어 가장 먼저 삼성전자 매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이 더 싸질 경우 개인 지분을 늘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가 내려가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오너일가의 이익이 숨겨져 있으면 주가를 끌어올리기 보다는 하락시킬 이유가 더 강화되는 것 같습니다
삼성SDS 주가가 오너 일가의 3,900억원 규모 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 추진 소식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22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전일 대비 7.14% 떨어진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장 초반에는 12만7,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오너 일가는 삼성SDS 보통주 3.9%(301만8,860주)를 매각하기 위해 수요예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매각 가격은 주당 12만7400원에서 12만9500원이며, 전날 종가(14만원) 대비 할인율은 7.5~9% 수준으로 이번 딜에 참여한 쪽은 사전에 공매도를 때리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급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블록딜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보유 물량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타계 이후 이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그룹 지분을 상속받았고, 지난해 상속세 마련을 위해 각각 150만 9,430주씩 등 총 301만8,860주를 국민은행에 매각 신탁한 바 있습니다.
주가가 상당히 하락한 상황에서 매각하는 것이라 의아하기도 한데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도 금리인상에 나선 상황이라 지수관련 대형주들에게는 부정적인 시기로 판단해 지금 매각 적기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시중에 풀린 과잉 유동성이 만든 주가버블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SDS도 고점인 229,500원(2021년 1월 8일)에 비해 주가가 거의 반토막이 난 상태지만 미국 금리인상이 일년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증시패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이 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이건희 회장 상속세를 5년 분납하기로 했기 때문에 삼성그룹 지배력과 상관없는 삼성SDS 지분은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오너일가 자산중에 대표적인 자산이었습니다
시장이 예상하고 있던 매물이었는데 기관투자자들은 오히려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삼성SDS의 작년 실적 기준으로 보면 지금 주가도 고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실적호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8만원대 주가를 볼 수도 있는 시장 환경입니다
2021년을 국민주 반열에 오른 삼성전자의 주가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일희일비가 나뉘었는데 '7만전자'로 마무리 거래를 마무리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원성을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2022년 새해에는 상승 탄력을 받을 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데 실적과 따로노는 주가로 예측하기 어려운 종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3% 내린 7만8천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로써 2020년 말 종가 8만1천원 대비 3.33% 하락하며 연간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 3.63%를 밑도는 부진한 주가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에 힘입어 작년 초 삼성전자 주가는 파죽지세로 올라 사상 첫 9만원을 돌파하며 10만원 턱밑까지 갔는데 당시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10만원 이상으로 올려잡아 '10만전자' 시대가 멀지 않은 듯했지만 그러나 이후 주가는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박스권을 맴돌다가 내리막길을 걸었고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 하락세에 10월에는 6만원대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다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힘이 실리며 연말에 8만원대를 회복했으나, 배당락을 소화하면서 7만원대로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마이크론 호실적을 계기로 반도체주가 반등세를 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대신증권은 지난달 20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는데 12만원은 현재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 중 최고치입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52조7천억원에서 58조5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D램 메모리 반도체가 올해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로 삼성 파운드리 실적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변수는 오너일가의 상속세 부담에 고배당정책을 지속할 수 밖에 없고 주가가 오르면 어김없이 오너일가의 주식매도가 나오고 여기다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매각이 주가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넉 달 만에 ‘8만전자’로 올라선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홍라희 전 라움미술관장의 1조원대 규모 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우려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37%) 하락한 8만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4일 삼성전자는 8만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지난 8월10일 이후 처음 종가 기준 8만원을 넘어섰고 이날도 8만600원에 장을 시작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한때 7만9800원까지 빠지기도 했고 이후 8만원을 두고 공방을 거듭한 끝에 8만원선을 지켜내며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세를 탔는데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외국인은 2조6000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였고 이에 반해 개인투자자들은 3조원 넘게 팔아치워 대조되는 행보를 보이며 주가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은 고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 전 관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 지분 블록딜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는데 통상적으로 대규모 블록딜에선 할인 거래가 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지난 10월5일 삼성전자 주식 1994만1860주(삼성전자 보통주의 0.33%)에 대해 상속세 납부 목적으로 KB국민은행과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고, 최근엔 블록딜 관련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관사는 KB국민은행이 신탁을 맡은 만큼 계열사인 KB증권과 외국계 증권사가 함께 매각 주관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선 이번 주로 예상됐던 홍 전 관장의 블록딜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 28일까지 보유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최근 반도체 업황이 좋아지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홍 전 관장이 신탁 계약을 공시한 날인 지난 10월5일 삼성전자 주가는 7만2200원이었으나 최근 8만원을 넘어서며 10% 이상 상승했고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만원까지 높이고 있어 홍 전 관장으로선 급하게 처분할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변동폭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블록딜의 주가 할인율은 10%가 안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배당락 이후 주식매각이 이뤄질 경우 새해 매물로 시장에 출현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