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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EGOdmVNF_s

안녕하세요

한국거래소는 29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으로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고, 회사 측은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기심위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의 1심 격으로 기심위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제출한 개선계획서와 3월 말 제출된 사업·감사보고서를 확인해 외부 감사의견과 함께 심사할 예정인데 업계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업의 지속성 여부가 상장 실질심사의 주안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2021년 경영 지표는 양호한 편인데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은 8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6.5% 증가한 143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325억원을 기록하며, 2000억원대 횡령 금액을 반영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횡령 사건 이후 관심을 모았던 감사보고서에서도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는데 '의견 거절'이 나왔다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지만, 외부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이 2021년 감사보고서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으며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는데 외부감사인이 볼 때 오스템임플란트의 현 상황이 횡령을 감안해도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 상태로 판단될만큼 자료를 꼼꼼하게 잘 준비해 외감을 받았기 때문인데 다만 횡령 사건이 발생했던 만큼 내부회계관리제도는 '비적정' 의견을 받으며 지난 21일 투자환기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날 기심위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은 크게 상장 유지, 상장 폐지, 개선기간 부여(최대 1년) 등 세 가지로 먼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유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 주식 거래는 오는 30일부터 바로 재개될 수 있는 반면 개선기간 부여나 상장 폐지라는 결론이 나오면 거래정지가 지속되며 심의 결과를 내리기 어려울 경우 결정을 연기하는 속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3일 내부 직원의 횡령 혐의를 공시하며 거래가 정지됐는데 당초 횡령금액은 188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235억원 추가 횡령 사실이 알려지며 총 2215억원으로 늘어났고 이는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108.18% 수준입니다.



거래 정지 직전인 지난해 12월 30일 기준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종가는 14만2700원으로 시가총액은 2조386억원에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4만2964명에 달해, 총 발행주식의 62.2%(888만8944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지분율도 상당하고 기관투자자들도 많이 물려 있어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이들 지분의 대량매도로 주가폭락은 불을 보듯 뻔해 보입니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하고 있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펀드들의 수익율 급락도 나타날 수 있어 간접투자자들도 큰 손해를 보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거래중지가 좀 더 유지되고 실적호전이 확인되고 횡령금 반환이 어느 정도 된 이후 거래재개되는 것이 그나마도 매물충격을 줄이는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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