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은 1천만 인구가 모여사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수도이자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갖고 있는 대도시로 대한민국의 돈이 다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서울에 여의도와 명동은 증권과 은행들의 중심지로 서울을 자본시장의 중심지로 만들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국책은행으로 IMF구제금융 시기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들의 구조조정에 자금조달 창구가 되기도 하고 직접 인수해 구조조정을 완성시키기도 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국책은행으로써 대기업 부실화에 공적자금을 쏟아부어 정상화하는 역할을 맡아 양질의 일자리를 지켜내는 첨병으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는 대기업구조조정에 지나치게 이용당해 자본확충이 필요한 지경에 이르기도 했고 이명박 때는 그런 상황으로 인해 민영화 대상으로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아 두산그룹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대우그룹 파산에 그룹 전체를 살려내는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지난해는 HMM 구조조정이 성공해 8천억의 대규모 자금을 정부에 배당하기도 해 코로나19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 정부재정에도 큰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부산으로 내려보내겠다고 하고 이는 이전부터 해온 지방균형발전에 기인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보통신이 발전한 현 단계에서 서울에 있던 부산에 있던 뭔 상관이냐 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금융은 사람이 하는 것으로 컴퓨터가 투자를 대신해 수익이 났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은 이를 잘 말해 주는 것입니다
즉 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내려보내면 그 동안 수십년 동안 나랏돈으로 키워낸 인재들이 부산으로 내려가지 않고 서울의 외국계 금융사로 높은 연봉을 받고 이직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들이 지금까지 수익을 낸 딜들이 서울에 있는 투자자들고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만들어 낸 것으로 부산이전은 이런 인적 네트워크가 끊기는 것을 뜻하게 됩니다
단순히 건물과 근무처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기는 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닌 것으로 많은 인재를 놓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부산으로 내려가 예전 서울에서 올렸던 실적을 회복하는데 아마도 몇 십년이 걸릴 수도 있고 어쩌면 영원히 실적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미 먼저 부산으로 내려간 한국거래소와 선물거래소는 이전 서울에 있을 때보다 못한 수익성과 성장성으로 내려간지 10여년이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서울에 있을 때의 성장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 검증된 이런 수치가 있는데도 부산으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내려보내려는 것은 이들 국책은행들이 부산에 내려가 부산과 영남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다른 데 의미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지금 산업은행본점과 수출입은행 본점이 있는 자리를 보게 되면 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 부동산을 조금만 아는 사람들은 지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있는 자리는 한국의 맨하탄처럼 센트럴파트를 대체하는 여의도공원을 가지고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고층럭셔리 주거지로 개발될 수 있는데 국회의사당도 세종시로 내려보낼 경우 이는 결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청와대에 단 하루도 들어가지 않겠다는 윤석열당선자의 행보와 하루 아침에 외교부공관을 대통령 공관으로 사용하겠다는 발상은 여의도의 저 땅에 있는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왜 부산으로 내려가야 하는 지를 추측케 하는 것 같습니다
순진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부산과 영남의 일자리를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부산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윤석열 당선자측의 말을 믿을 뿐 지도를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여의도 땅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부산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친이계들은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산업은행을 민영화하기 일보직전까지 갔는데 말이 민영화지 그냥 민간에 매각하는 것으로 국책은행을 뒷돈 받아 챙기고 ㅁ팔아먹으려 한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해 수익을 기준으로 8000억원대 배당금을 정부에 낸 우량 국책은행으로 IMF구제금융 때와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때도 국민경제를 지키는 첨병이 되어 우리 기업들의 부실화를 잘 막아낸 숨은 공로자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이명박 정부시절 과도하게 대기업구조조정에 동원되어 만신창이가 되었을 때 기획재정부의 현물출자를 받아 자본을 확충하고 또 다시 대기업구조조정에 동원되어 두산그룹을 1년만에 살려낸 것은 시사하는 바가 커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부산으로 내려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그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지요?
이번에 부산에 내려가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부실화될 경우 윤핵관으로 옷을 갈아입은 친이계들은 기필코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팔아 먹을 것이고 그 도장값으로 팔자를 고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여의도 땅은 땅대로 팔아먹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도 팔아먹을 수 있으니 꿩 먹고 알먹는 일타씽피의 꽃놀이패를 손에 쥔 것입니다
결국 손해는 국민경제 전체가 뒤집어 쓴 꼴로 한국외환은행의 전처를 밟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여년동안 지방분권과 지방균형발전을 추진하며 수많은 공기업을 지방으로 내려보냈지만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내려보내지 않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앞뒤 안가리고 권력을 잡았다는 이유만으로 전횡을 일삼는 것에 책임도 함께 물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리석은 결정이고 속이 뻔히 보이는 결정인데 모두가 꿀 먹은 벙어리로 입닫고 있는 것은 비겁하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금처럼 이후에도우리나라의 국책은행으로 책임과 소임을 다 해야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직장으로 남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이 산업은행의 부산이전을 반대했다고 하는데 진정성을 가지려면 서울시장 후보직을 걸어야 할 것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산업은행 이전여부에 결정된다면 서울시장이 되어도 물러나겠다는 공약을 걸었어야 했습니다
그저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 립서비스는 멍청이들이나 속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처음 한번은 몰라서 속고 두번째는 바보라 또 속는다고 세번째 속으면 그건 공범이라 했습니다
국가의 미래와 아이들을 위한 일자리를 생각한다면 응당 국책은행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부실화 우려가 큰 지방이전을 반대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하는 것이고 오늘날을 책임지는 어른의 자세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립서비스에 또 속는 바보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재선에 성공한다면 그는 결정권이 없다는 이유로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사라지고 없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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