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도널드 트럼프 대선 선거운동 후 대장균 사태로 주가 급락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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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트럼프가 맥도널드 매장에서 일일 알바로 일하면서 부자 이미지를 분식하려 노력하는 가운데 맥도널드 매장에서 대장균 오염 문제가 발생하면서 주가급락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맥도날드(MCD) 대장균 사태의 원인으로 식재료 회사 테일러 팜스를 지목했습니다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햄버거에 제공되는 양파를 오염원으로 꼽았는데 FDA는 테일러 팜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현지시각) 미국 13개 주에서 75명이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 햄버거의 O157:H7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는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이가 22명이고 노인 1명은 숨졌고 또 입원 환자 2명은 급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 증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쿼터 파운더에 사용된 익히지 않은 슬라이스 양파가 오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햄버거와 관련한 식중독 증세는 콜로라도, 캔자스, 유타, 와이오밍, 아이다호, 아이오와, 미주리, 몬태나, 네브래스카, 네바다,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미시간 등에서 나타났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날 성명을 내어 농산물기업 ‘테일러 팜스’의 콜로라도 시설에서 문제의 양파가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양파의 납품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밝혔고 이들 양파는 맥도날드의 900여개의 매장에서 납품받아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식중독으로 맥도날드를 찾는 손님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인플레이션으로 햄버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더 이상 값싼 패스트푸드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는데 식중독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맥도날드는 이미지가 더 망가져 실적이 더 나빠질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맥도날드와 다르게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 미국 맥도날드 식중독 사태와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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