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은 경영진의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 검찰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전·현직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황으로 쌍방울그룹주들은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쌍방울그룹의 인수합병(M&A) 행보는 이어지고 있는데 계열사인 아이오케이가 코스피 상장사 제이준코스메틱의 경영권을 275억원 인수한 상황입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다른 쌍방울 그룹주와 다르게 22일 오전 9시 13분 8.77% 급등한 9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이준코스메틱을 인수한 아이오케이가 연예기획사로 소속 연예인들을 홍보에 동원할 경우 조기에 수익회복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고 무엇보다 1000원 미만의 저가주라는 가격요인이 개인투자자들의 묻지마 저가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M&A가 되었기 때문에 쌍방울그룹이 손해보지 않기 위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머니게임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쌍방울그룹주인 SBW생명과학이 헐값에 인수한 대한그린파워의 전한사채(CB)의 전환가격이 현재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언제든지 주식전환하여 차익실현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시세대로 주식전환할 경우 기존 최대주주를 넘어서는 지분율로 경영권을 빼앗을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대한그린파워는 100억원 규모의 제31회차 CB를 지브이비티 3호 조합, 지브이비티 4호 조합에 각각 50억원씩 매각한다고 공시했는데 매각 금액은 액면금액과 동일한데 계약금은 5억원씩 지난 8일 지급됐고 잔금은 오는 9월16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CB 인수자 중 지브이비티 4호 조합은 쌍방울그룹의 계열사인 SBW생명과학이 출자한 조합으로 지난 2월 SBW생명과학은 지브이비티 4호 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해 지분 99.9%를 확보했고 당시 SBW생명과학은 “국내외 바이오 사업 파이프라인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타법인 지분 취득을 위한 출자”라고 조합 투자 목적을 밝혔는데 이번 투자는 전혀 다른 분야에 투자가 이뤄지게 된 것입니다
대한그린파워는 지난 2020년 9월 주요 주주인 대한그린에너지를 대상으로 이 CB를 발행했는데 지난해 12월 두 치례에 걸쳐 대한그린파워가 대한그린에너지로부터 만기 전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는데 전환가는 주당 768원으로 현 주가 772원대에 비해 소폭 높은 수준입니다.
대한그린파워의 주가는 CB를 재매각하기로 발표한 당일 15% 이상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고 이에 CB 인수자들은 CB를 매입하자마자 평가차익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투자조합이 인수한 대한그린파워의 전환사채는 액면가 100원까지 리픽싱 조항이 붙어 있어 추가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큰데 주가가 액면가에 근접할 수록 수익율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동안 주가하락을 유도하고 이후 단기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를 유인하여 큰 주가 상승을 만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액면가 100원대로 주가를 끌어내려 주식전환하고 이를 1000원 회복 시점에 매각할 경우 이론상 1000%의 수익율이 단기에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쌍방울그룹주들은 자기 사업에서 수익을 못내고 있지만 이런 식의 머니게임으로 상당한 주가차익을 챙기고 있는데 지난 번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어 상장계열사의 주가가 급등했을 때 대거 매도하여 상당한 주가차익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분기중에는 주가 급등락으로 먹을 게 있어 보이지만 분기말이 지나면 언제 거래정지를 당할 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회계연도 말과 반기말에는 감사의견거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 외부감사인들이 자신의 라이센스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의견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장 외적인 이야기지만 쌍방울 그룹의 횡령을 검찰이 수사하면서 이 사건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의혹과 연결시키려 노력하고 있는데 이게 실제 연결이 되든 아니면 의혹으로 끝나든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서 부정부패한 정치인이라는 의혹을 뒤집어 씌울 수 있어 일종의 정치보복수사에 성공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사실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조사내용이 알려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공소시효도 닥혀있어 검찰이 사건을 만들어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쌍방울 전현직 회장이 해외도피를 하고 있어 검찰과 조율 후에 입국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여 이재명 의원에게 불리한 증언을 받아내는 조건으로 검찰이 흥정을 할 수 있다는 의혹도 여의도 정치권에 돌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악마만들기로 재미를 봤는데 대선일 딱 하루만 속이면 된다는 사실을 정치검찰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순진하게 속는 국민들이 있는 한 이런 정치공작은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쌍방울그룹의 이재명 변호사비대납의혹은 오랜동안 준비되고 만들어진 이야기로 공작정치의 전형적인 사례로 쌍방울그룹이 이재명 의원의 비호를 받기 위해 비자금을 상납했다면 좀 더 드러나지 않게 하면 쉬운 것을 변호사들이 여러명 등장하고 쉽게 이재명 의원과의 관계를 찾아낼 수 있는 변호사비 대납으로 수익을 챙겼다는 것은 그럴 듯 해 보이지만 멍청하기 그지 없는 프레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로지 검찰만이 이런 그림에서 정의의 사도가 되어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그림을 그리며 사건을 만들어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시장참여자들은 이런 공작정치의 머니게임에 이용당하고 손해만 보는 실패한 투자자로 전락할 것 같습니다
검찰이 쌍방울그룹 전현직 회장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쌍방울그룹주들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SBW생명과학은 장종료 현재 1075원(-29.90%) 폭락한 하한가 2520원에 장을 마쳤고, 쌍방울은 16원(-2.91%) 하락한 533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광림은 35원(-2.41%) 하락한 14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비비안은 45원(-2.35%) 하락한 187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아이오케이도 12원(-1.62%) 하락해 7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미래산업은 보합인 11100원에 거래를 마쳐 쌍방울 그룹주 중 유일하게 하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 전현직 회장의 횡령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원지검 검찰수사관의 수사내용 유출혐의를 잡고 수사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의혹에 쌍방울 전환사채 매각대금이 이재명 측근인 변호사에게 흘러갔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검찰은 전·현직 쌍방울 회장이 소환에 불응하면 발부받은 체포영장 등을 토대로 인터폴 적색수배 및 여권 무효화 조처를 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한편, 형사6부는 최근 같은 수원지검의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와 수사팀을 꾸려 쌍방울 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호사비 대납 사건이 연관돼 있는지 등을 함께 수사 중에 있었는데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이던 2018년 당시 이재명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사들에게 쌍방울 그룹의 전환사채 등으로 거액의 수임료가 대납됐다는 의혹이 국민의힘에 의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검찰에 의해 수사되면서 윤석열 검찰의 정치보복으로 비화되고 있는데 오랫동안 준비되어 온 것으로 보여 이재명 의원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때를 대비해 온 것이 아닌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특수부는 검차개혁에 대한 보험성격으로 이 사건을 캐비넷 속에 넣어두었다가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 사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검찰이 기소독점권을 갖고 있고 부정부패 사건에 대한 수사권도 갖고 있어 원하는 누구든 죄인으로 말들어 낼 수 있어 이번 사건도 그런 검찰의 정치보복의 일환으로 의심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쌍방울그룹은 이번 조사로 시장의 불신이 더 커질 것 같아 최악의 상황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쌍용차 인수를 두고 KG그룹 컨소시엄과 경쟁했지만, 고배를 마셨던 쌍방울그룹이 복수의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FI와 맞손을 잡은 쌍방울그룹은 앞서 스토킹호스 선정 과정에서 제시한 금액(3800억 원)을 상회하는 4000억 원 이상을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쌍방울그룹은 시장의 쌍용차 인수 이후 자금 조달 우려를 불식하겠다는 계획인데 쌍용차의 자산가치가 1조원 이상이고 기존 내연기관 사업부를 모두 날려버리면 비용이 들 것이 없어 인수비용을 모두 회수하고도 수천억원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7일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했는데 인수의향서 마감일은 9일입니다.
쌍방울그룹이 이번 인수전에선 FI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앞서 자력으로 자금을 마련해 입찰에 참여했던 것과 다르게, 이번엔 FI들과 힘을 합쳐 입찰에 참여한다"며 "시장에서 쌍용차 인수 이후 자금 조달 여력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던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했고 다만 FI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는 단계"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쌍방울 측이 FI와 함께하는 것은 채권단이 인수대금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함인데 실제 쌍방울그룹은 앞서 입찰 과정에서 3800억 원을 적어냈고 이는 경쟁자였던 KG그룹 컨소시엄이 제안한 금액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채권단은 인수자금 조달면에서 신뢰도를 높인 KG그룹측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스토킹 호스 선정 과정에서 인수대금은 총점 100점 중 75점을 차지했는데 그럼에도 쌍용차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KG그룹 컨소시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시장에선 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이 인수대금보단 향후 KG그룹 컨소시엄의 자금 조달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의미입니다
FI와 함께할 경우 쌍용차 인수 이후 자금 조달이 한층 수월해지는데 업계에선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조 단위 자금이 투가로 투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한게에 도달한 디젤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데 들어가는 투자금이 조 단위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FI와 손잡은 쌍방울그룹은 인수의향서에 400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적어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앞서 입찰 제안서에 적어냈던 금액(3800억 원)보다 200억 원 이상 큰 금액입니다.
쌍방울그룹은 기존 게열사들의 수익성이 한게에 다다른 상황에서 쌍용차 인수로 LBO방식 인수시도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쌍용차 채권단이 판단할 문제지만 쌍방울그룹은 쌍용차의 전기차 전환 투자비를 낼 능력에서 의문이 들고 머니게임으로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쌍방울그룹이 써낸 인수대금이 KG그룹과 차이가 나더라도 쌍용차의 안정적인 전기차 업체로의 전환에 있어 쌍방울보다는 KG그룹이 안정적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와중에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 관련주 주가는 여전히 급등락하고 있는데 다음달 중순 새주인의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 이 같은 테마주 양상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25일 자동차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전에서 실패한 이엘비앤티가 다시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KG그룹과 쌍방울, 빌리온프라이벳에쿼티(PE) 4파전으로 좁혀졌는데 이번 쌍용차 재매각은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지난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된 에디슨모터스 사례가 있어 이번에는 무엇보다 자금력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르면 KG그룹이 자금력으로 유리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4곳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하는데 쌍용차는 다음달 중순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조건부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매각 공고는 다음달 하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자금조달 여력이 있다보니 인수전에 참여한 관련주들의 주가는 테마주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달 초 4연상(4거래일 연속 상한가)끝에 하루 거래정지됐던 KG스틸우는 다음날 장중 23.31% 급락한 바 있고 지난 20일 다시 29.89% 치솟더니 22일에는 11.22% 하락 마감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또 다른 KG그룹 관련주인 KG케미칼도 지난 20일 16.55% 급등했고 다음날 7.49%, 4.84% 연이어 하락 마감했습니다.
쌍방울 주가 역시 이달초 24% 상승한 데 이어 2연상을 이어갔지만 다음날 장중 18% 하락하더니 다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지난 19일 상한가를 기록하다가도 21일 6% 하락하는 식입니다.
또 다른 쌍방울그룹 관련주 광림은 지난 19일 29.87% 오른 상한가에 마감했지만 다음날 장중 25.52% 올랐고 5.45% 하락 마감했고 20일 돌연 7.60% 하락 마감했으며 다음날 5.51% 하락 마감했습니다.
투자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증시의 부진한 움직임이 테마주 양상을 더 키우는 것으로 분석했는데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정책과 금리 인상에 따라 국내 증시가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단기에 급등락하는 테마주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쌍용차 노동조합은 지난 2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탄원서를 통해 "상폐가 되면 재매각 진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지금 상황은 매각만이 회생으로 가는 유일한 생존의 길로 상폐가 결정되고 매산이 무각되면 최악의 경우 청산절차를 밟을 수 있는데 계속기업으로 존속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시장 여건이 불안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쌍용차 인수전 관련주에 뛰어드는 모습으로 쌍방울그룹주나 KH그룹주 모두 주식담보에 상장사 주식이 제공되고 있어 주가가 높아야만 반대매매를 당하지 않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쌍용차 인수전을 이슈화 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채권단이 관심이 가질만한 인수예정자는 KG그룹으로 이전에 동부제철을 인수해 구조조정을 진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머니게임식 주가 급등락에 단타를 치겠다고 뛰어드는 개인투자자들이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쌍방울의 쌍용차 인수설로 주가가 급등하자 미래산업 등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이 주식을 팔아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미래산업은 보유 중이던 아이오케이 주식 647만6842주를 결제일 기준 4일자로 모두 처분했고 장외에서 154만697주를, 장내에서 493만6145주를 팔아치웠습니다.
광림이 최대주주인 미래산업은 이번 매각을 통해 총 124억1479만2320원의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쌍방울그룹 계열사는 쌍방울, 광림, 비비안, 나노스, 아이오케이, 미래산업, 인피티니엔티(거래 정지) 등 총 7개입니다.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불발 이후 쌍방울그룹은 지난달 말께 인수의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고 이후 쌍방울그룹이 인수의향을 공식화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는데 지난달 31일 쌍방울의 주가는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51원(24.01%)오른 780원을 기록했고 다음날인 지난 1일에는 전일 대비 230원(29.49%) 오른 1010원을, 지난 4일에는 전일 대비 300원(29.70%) 오른 131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미래산업이 아이오케이 주식을 처분한 이후인 5일에는 종가 1230원으로 전일 대비 6.11% 떨어졌습니다.
지난 4일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 경신을 감안하면, 미래산업은 사실상 최고가에 지분 대다수를 털어낸 것으로 쌍용차 인수설이 보유지분을 비싼 가격에 털어내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자동차 및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쌍방울은 특장차를 제조하는 계열사인 광림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 쌍용차를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공식화한 상태다. 현재는 쌍용차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구두로 인수의향을 밝혔고 이번주 중 인수의향서(LOI)를 낼 것으로 전해지는데 아직 인수의향서를 내지 않은 상황이고 인수의향서를 내도 계약금을 걸기 전에는 어떠한 의무사항도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 성공을 위한 자금마련을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불발되면서 상장사 에디슨EV의 주가가 급락했는데 에디슨EV는 인수 기대감에 지난해에만 약 1200% 상승했는데, 현재 거래정지 상태인데다 상장폐지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새로 컨소시엄을 꾸러 재인수에 나서겠다고 소송을 내고 있지만 계약금 300억원을 돌려 받기 위한 소송이 아닐까 의구심이 듭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에디슨EV와 유앤아이를 인수인 주식연계 채권을 발행해 대규모 자금을 마련했고 그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해 충분히 계약금 이상의 수익을 챙겼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의 M&A 좀 한다는 선수들은 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어 주가급등을 유도하고 주식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쌍용차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재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쌍방울그룹과 중소기업 이엔플러스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인수합병(M&A)을 위해서는 자금력이 관건인데,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이어 이번에도 인수 후보군의 자금력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최근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의수 의향서를 접수했는데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전문 계열사 광림을 내세워 쌍용차 인수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아직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소방차를 만드는 이엔플러스 역시 쌍용차 인수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쌍방울그룹의 경우 앞서 쌍용차 인수를 시도한 에디슨모터스와 비교하면 자금 동원력이 낫다고 하지만, 여전히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라는 우려는 여전한데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의 실적이 형편없기 때문입니다
광림은 휴대전화 카메라모듈 핵심 부품인 광학필터 제조업체 나노스와 반도체검사장비회사 미래산업, 의류업체 쌍방울과 비비안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데, 그룹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1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어 인수자금에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광림의 현금성자산(연결 기준)은 733억원이었고,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884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이었습니다.
이엔플러스 역시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50억원이 채 되지 않고 연간 매출액은 500억원 안팎으로 이들 업체가 자체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한정적이다보니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컨소시엄을 구성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쌍용차 재매각이 성사되려면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동원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앞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와 M&A 투자 계약을 맺은 최종 인수 금액은 3049억원이었는데, 이 금액을 바탕으로 마련한 회생계획안은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했습니다.
쌍용차는 산업은행 등 금융권 채무인 회생담보권 2320억원, 미납 세금 등 조세채권 558억원, 협력업체 미지급금 등 회생채권 5470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데 쌍용차 인수를 시도하는 업체가 회생담보권과 조세채권, 회생채권을 상환하는 데에만 8000억원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M&A 추진 과정에서 변제율이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여기에 최소 운영 자금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인수 자금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측은 “다시 공개 입찰에 나설지 수의계약으로 진행할지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조속히 매각 방식을 결정해 법원의 승인을 받아 재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쌍용차가 직접 새 주인을 찾아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 인가를 받는 ‘인가 전 M&A’를 추진할 수 있는 기한이 올해 10월 15일까지인 만큼, 빠른 추진이 가능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재매각이 추진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쌍용차그룹과 이엔플러스가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 과정에서 에디슨EV와 유앤아이를 인수해 주식관련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마련하였고 이 과정에서 주가도 급등해 재미를 본 것을 참고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투자자들도 학습효과가 되어 있어 쌍방울그룹도 이엔플러스도 자체자금으로 인수자금 마련이 어렵다고 판단해 머니게임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선취매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쌍방울그룹이 쌍용차동차 인수전에 뛰어드는데 쌍방울 관계자는 31일 “쌍용차 쪽에 입찰 의사를 밝혔고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쌍방울은 특장차제조업체인 광림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아이오케이, 광학부품제조업체인 나노스 등 그룹 자회사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쌍방울 주력계열사인 광림은 소방차‧냉동탑차‧펌프카 같이 특수한 장비를 갖추고 특수한 용도에 쓰이는 자동차인 특장차를 제조하는 업체로 쌍방울은 완성차업체인 쌍용차를 인수하면 광림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현재 광림은 구입한 완성차의 일부를 뜯어내고 특장차로 개조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쌍방울 관계자는 “완성차를 특장차로 바꾸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품이나 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고 주문에 맞춰서 생산할 수 있게 돼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는데 완성차 제조업과 특장차 개조사업은 엄연히 다른 사업인데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업계에선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서는 1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쌍방울은 “인수에 필요한 초기 자금인 3000억원은 마련했다”는 입장이라 여전히 인수여력은 부족한 상황인데 쌍방울은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셨는데 당시 인수 추진을 위해 마련했던 12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 종잣돈은 마련한 상황입니다.
모바일 광학부품 제조업체인 나노스,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아이오케이를 비롯해 비비안, 디모아 등 그룹 내 7개 상장사가 있는데 실적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라 인수자금 마련에 역시나 미심쩍은 상황입니다
쌍방울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이 좋은 상장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추가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에디슨모터스처럼 머니게임을 하겠다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쌍방울은 쌍용차를 인수하면 우선 전기자동차 같은 신사업을 추진하기보다 회생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데 당장 신사업을 추진하면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인데 인수비용도 마련하기 빠듯한 상황에서 성장은 후순위가 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와 함께 쌍용차 노동조합과 협상에 집중할 예정인데 쌍용차 노조는 지난 에디슨모터스 매각에 반발해 반대입장을 표명했는데 쌍방울 관계자는 “인수가 결정되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짜겠지만, 경영 정상화와 노조와의 원만한 조율에 우선 집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쌍방울 그룹이 상장사가 많지만 실적들이 신통찮고 경영투명성이 떨어지는 그룹으로 평가되어 쌍용차 인수에 진정성이 의심되기는 하고 인수자금 마련에 결국 산업은행에 손 벌리는 것은 에디슨모터스와 비슷한 것 같아 LBO구조가 될 수 있어 산업은행이 나서는데 주저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쌍방울그룹 내 상장사가 많지만 하나같이 실적들이 좋지 않아 쌍용차 인수비를 책임질 기업들은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국 산업은행의 지원이 없으면 군불만 때다 포기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에디슨모터스가 에디슨EV와 유앤아이를 갖고 그랬듯이 머니게임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나노스가 신사업 진출 소식을 알렸는데 주가는 급등했다가 매물이 쏟아지면서마이너스로 돌변하는 모습입니다
해외법인 설립으로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에 독일 코든파마사와 합작법인 기대감이 가세레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오른 주가에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이라 소문에 샀던 투자자들이 뉴스에 팔아 버린 것 같습니다.
21일 오후 2시 52분 현재 나노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 급락한 6,2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나노스는 제약바이오 사업 분야 신규 진출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Nanos Biotech Inc.(미국) 주식 200만주 지분 100%를 118억원에 신규로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미국 법인에 118억원의 현금이 빠져 나가는 것으로 나노스의 재무구조를 볼 때 2021년 반기 기준 결손금이 645억원대라 이해할 수 없는 투자인 것 같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 나노스는 솔크연구소에 150만 달러를 투자하고 바이오산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는데 이 인연으로 현재까지 공동으로 바이오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1960년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너스 솔크'가 창립한 솔크연구소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바이오의학 연구소로 신경과학과 행동 연구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는 솔크연구소는 11명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교수 혹은 연구원으로 몸을 담을 정도로 저명한 연구기관입니다.
나노스의 바이오사업은 이미 지난 3월 독일 코든파마와 리피드나노파티클(LNP) 기술과 관련된 전략적기술제휴(MOU)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인데 코든파마는 유럽 및 미국에 8개의 우수의약품제조및관리기준(cGMP) 기준 설비를 갖춘 CDMO 기업으로 모더나에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제조용 LNP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나노스는 올 연말까지 LNP 생산설비를 포함한 CDMO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나노스는 연내 코든파마와 합작법인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코든파마는 모더나에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제조용 LNP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나노스의 클린룸을 방문해 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노스의 바이오사업은 모회사인 쌍방울과 광림의 지원 아래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기업사냥꾼들이 해외로 자금을 빼돌릴 때 많이 사용하는 수법과 유사해서 신뢰감은 별러 없어 보입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인수자가 종합건설업체 '㈜성정'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16일 이스타항공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성정은 이날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이스타항공 우선 매수권 행사 관련 공문을 받았는데 성정은 인수를 확정했고 조만간 매수권 행사를 내용으로 법원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매각은 인수의향자를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스토킹 호스는 사전에 우선매수권자를 정해놓고 매각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이스타항공 인수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이 단독 입찰했는데 인수의향서(LOI)를 냈던 하림과 사모펀드운용사들은 '승자의 저주'를 우려해 결국 본입찰에 불참했고 이에 따라 우선매수권을 가진 성정과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그룹이 인수 후보자가 됐습니다.
성정은 지난 4월 조건부 투자 계약 당시 1000억원 가량을 인수 금액으로 제시했는데 쌍방울그룹은 본입찰에서 성정보다 약 100억원이 높은 1100억원대를 인수금액으로 제시했는데 성정이 쌍방울그룹의 입찰금액과 동일한 인수금액을 제시하면서 이스타항공을 인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정이 우선협상자인만큼 쌍방울과 동일한 가격을 제시해도 최종인수자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성정의 지난해 매출은 59억원, 관계사인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산업의 매출은 각각 178억원, 146억원 규모로 성정은 다음달 초까지 이스타항공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성정이 이스타항공의 정상화를 위해 자금을 댈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임금채권만 2천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인수는 할 수 있을 지언정 지금 상황에서 이스타항공을 정상화할 능력이 될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쌍방울 컨소시엄의 인수 가능성에 쌍방울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반대로 이스타항공 인수가 물건너갈 분위기에 주가가 급락하고 말았습니다
앞서 인수의향을 내비쳤던 하림 및 사모펀드들이 본입찰에서 빠지고 쌍방울만 단독으로 참여했고 이에 따라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선정된 우선매각협상자인 건설업체 성정이 쌍방울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할지 여부에 따라 최종 인수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스타항공 인수 본입찰에 단독으로 입찰서류를 제출했는데 앞서 지난달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기업은 쌍방울을 포함에 10여곳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진행된 예비실사 이후 본입찰까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쌍방울과 더불어 유력 인수후보자로 떠올랐던 하림 역시 본입찰에 나서지 않았는데 하림은 앞서 이스타항공 인수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2500억원 수준의 부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으로 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투입될 자금은 이보다 더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 인수자는 쌍방울과 지난 4월 선정된 우선매수권자 두 곳 중 하나로 좁혀지게 됐는데 업계에 따르면 우선매수권자는 충청지역에 기반을 둔 건설업체 '성정'으로 확인됐는데 성정이 이스타항공과 예비 인수계약을 맺으며 제시한 인수가는 약 8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의 현재 적정 인수가치를 약 1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는데 쌍방울이 본입찰에 참여하며 제시한 인수가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만큼 성정이 추가로 자금력을 동원할지 여부가 이번 이스타항공 인수전의 마지막 관건이 될 전망인데 법원은 성정이 이같은 결정할 수 있도록 2~3일간 기한을 준 뒤 결과에 따라 빠르면 오는 21일 최종인수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성정은 과거 티웨이항공의 전신인 한성항공의 인수전에도 참여했던 전적이 있는 만큼 항공업계 진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성정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00억원대 수준, 자산 규모는 약 1000억원 정도로 '코로나19(COVID-19)' 이전 이스타항공의 연간 매출 규모가 약 50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한다면 무리한 행보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당장 현금 동원력이 충분한 성정이 추가 금액을 제시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쌍방울의 최종 인수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쌍방울은 입찰 참여에 앞서 김정식 전 이스타항공 대표를 추진위원장으로 삼고 인수 전반을 진행해왔는데 업계 한 관계자는 "항공업 경험 뿐만 아니라 김 대표가 이스타항공 내부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안다"며 "자금력 뿐만 아니라 사업성 측면에서도 쌍방울이 더 유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건설업체 성정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항공사를 원한다고 하지만 현재의 실적구조에서 인수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기업은 과거 부실에서 기인한 약 2천억원대 채권을 책임져야 하는데 그럴 능력이 성정에게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쌍방울은 상장사이고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인수 후 신규자금 투입에도 유리한 상황입니다
최근에 쌍방울은 계열사인 포비스티앤씨를 통해 아이오케이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여 매니지먼트 사업도 시작하고 있어 항공사 인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