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노스가 신사업 진출 소식을 알렸는데 주가는 급등했다가 매물이 쏟아지면서마이너스로 돌변하는 모습입니다
해외법인 설립으로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에 독일 코든파마사와 합작법인 기대감이 가세레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오른 주가에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이라 소문에 샀던 투자자들이 뉴스에 팔아 버린 것 같습니다.
21일 오후 2시 52분 현재 나노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 급락한 6,2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나노스는 제약바이오 사업 분야 신규 진출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Nanos Biotech Inc.(미국) 주식 200만주 지분 100%를 118억원에 신규로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미국 법인에 118억원의 현금이 빠져 나가는 것으로 나노스의 재무구조를 볼 때 2021년 반기 기준 결손금이 645억원대라 이해할 수 없는 투자인 것 같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 나노스는 솔크연구소에 150만 달러를 투자하고 바이오산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는데 이 인연으로 현재까지 공동으로 바이오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1960년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너스 솔크'가 창립한 솔크연구소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바이오의학 연구소로 신경과학과 행동 연구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는 솔크연구소는 11명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교수 혹은 연구원으로 몸을 담을 정도로 저명한 연구기관입니다.
나노스의 바이오사업은 이미 지난 3월 독일 코든파마와 리피드나노파티클(LNP) 기술과 관련된 전략적기술제휴(MOU)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인데 코든파마는 유럽 및 미국에 8개의 우수의약품제조및관리기준(cGMP) 기준 설비를 갖춘 CDMO 기업으로 모더나에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제조용 LNP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나노스는 올 연말까지 LNP 생산설비를 포함한 CDMO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나노스는 연내 코든파마와 합작법인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코든파마는 모더나에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제조용 LNP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나노스의 클린룸을 방문해 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노스의 바이오사업은 모회사인 쌍방울과 광림의 지원 아래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기업사냥꾼들이 해외로 자금을 빼돌릴 때 많이 사용하는 수법과 유사해서 신뢰감은 별러 없어 보입니다
주가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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