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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산주 전반에 K푸드 바람에 수출이 증가하면서실적호전 기대감의 선취매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CJ씨푸드와 사조씨푸드, 사조대림, 동원F&B 등은 모두 김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들 종목은 앞서 한국식 김밥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 수출 증가,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호재 등에 힘입어 지난 5월부터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폐기에 수산물을 기피하면서 김양식을 포기하는 등 수산업 전체에 소비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일본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기피에 수산업 자체가 위축된 상태라 그나마 제대로 생산하고 있는 수산업은 우리나라 밖에 없고 Kpop과 K드라마 등 콘텐츠의 유행으로 자연스럽게 K푸드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많아져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사조대림의 경우 냉동김밥을 미국에 수출했다는 소식에 사조씨푸드와 함께 지난달 14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호재가 없었던 CJ씨푸드(24.17%), 동원F&B(7.71%) 등도 덩달아 급등하는 등 김 테마가 형성됐습니다
냉동 김밥의 세계적 인기와 글로벌 생산 감소 등으로 '검은 반도체'로 불리고 있는 등 김 가격이 여전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인데 국내 수요 뿐 아니라 해외수요까지 급증하면서 공급이 딸리고 있어 가격인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마른김 도매가격은 한 속(한 속은 김 100장)당 평균 1만700원으로 지난해보다 55.4% 올랐고, 마른김 10장의 소비자가도 1326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상승했습니다.
8000원 수준이던 김밥용 김 한 봉지도 반년 만에 1만1000원대로 30∼40%나 급등했고 당분간 가격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김생산량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우리나라 김이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수산주들의 실적이 크게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데 김 가격 상승 뿐 아니라 김밥 수출이 급증하고 있어 K푸드에 대한 해외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사조대림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냉동김밥을 런칭했는데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체로 냉동김밥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푸드 대명사가 김치에서 김밥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미국 현지에서 냉동김밥을 파는 대형마트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냉동김밥을 진열해 두기 바쁘게 완판되고 있습니다
이런 냉동김밥 미국 인기에 사조대림은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선보이고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사조대림이 선보인 냉동김밥은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총 3종이다. 한식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레시피를 담았습니다.
지난 4월부터 냉동김밥 수출을 시작한 사조대림은 초도 1차, 초도 2차 물량과 추가발주 물량을 모두 합산해 총 36톤을 출고했는데 이는 김밥 약 15만5000줄 이상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이후로도 매달 7만2000줄 가량을 수출할 예정입니다
이달부터는 미국 한인 마트 ‘H마트’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데 H마트는 미국 내 90여개 점포를 보유한 식품 유통 체인으로 H마트는 김밥을 비롯해 라면 같은 K-푸드가 각광을 받으면서 한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한인교포와 유학생 중심에서 이제는 현지 미국인들이 더 많이 고객으로 찾고 있는 인기 매장입니다.
사조대림의 냉동김밥 수출은 비건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완판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데 실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사조그룹주 전반에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김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K-푸드 열풍으로 냉동김밥이 완판행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 미국의 대표 고급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에서 판매하는 한국 냉동김밥은 틱톡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 중량은 3만5446톤(t)으로 지난해(3만470톤)보다 16% 증가했는데 지난 2020년(2만4960톤)과 비교하면 3년 새 42%가 급증한 것입니다.
수출 급증에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달 마른김 도매가격은 김 100장당 1만89원으로 전년보다 80.1% 올랐습니다.
투자자들도 김가격이 오르면서 수산주에 대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CJ씨푸드와 사조씨푸드에 대한 묻지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CJ씨푸드는 어묵, 김, 생선구이 등 수산가공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삼호어묵, 비비고 김 등의 제품이 대표적인데 CJ씨푸드의 지난해 김 수출 실적은 73억원으로 지난 2022년(53억원) 대비 37.7% 증가했고 16일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김 수출 실적은 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김 수출이 급증하면서 실제로 수산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인데 실적호전이 숫자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는 소식에 동물 백신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것은 약 7개월만으로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이글벳은 전 거래일 대비 9.03%(700원) 오른 8,56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장중 15.78%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체시스는 6.35%, 코스닥시장에서 파루는 4.92%, 제일바이오는 6.49% 오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이 주가 강세의 배경이 되고 있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이 났을 때 투자자들은 학습효과가 되어있어 관련주에 묻지마 투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도 똑같은 양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물 백신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로 돼지열병, 구제역 발생시 학습효과가 되어 있는 투자자들의 묻지마 투기에 주가가 급등하곤 합니다.
앞서 지난 5일 강원도 영월군 흑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된 돼지가 양성으로 판정됐다는 소식이 재료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 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약 7개월여만의 일이라 특정 계절성을 보여주지도 않고 접경지대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과 이런 개체가 북에서 남으로 넘어와 돼지농가의 돼지들을 감염시키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우리나라만 방역을 잘한다고 될일이 아니기 때문에 남북대화에서도 북한 돼지열병에 대한 방역도 주요 주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빌미로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한 회담을 제안하는 것도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지금은 무슨 빌미가 되든 남북대화가 재개되는 것이 중요하니 말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동물백신 관련주들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해 급등한 주가를 지켜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조그룹이 골프장 캐슬렉스 합병으로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계열사에 ‘부실 떠넘기기’ 논란이 일자 이를 무산시켰습니다.
주지홍 사조그룹 부사장이 부실을 계열사로 넘기고 캐슬렉스 서울 지분으로 승계 자금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의견이 제외되면서 소액주주들은 주주연대를 결성하고 오너가 견제에 나섰는데, 주주총회에서 이를 쟁점화할 조짐이 보이니 한발 물러서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캐슬렉스 서울의 캐슬렉스 제주 합병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사조산업은 경영합리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캐슬렉스 서울과 제주를 1: 4.49 비율로 합병하기로 했으나,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이를 무산시킨 것으로 해석됩니다.
캐슬렉스 제주와 캐슬렉스 서울은 자본잠식 상태로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데 피합병법인 캐슬렉스 제주는 2019년 말 기준 자본총계 -206억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25억 원을 냈습니다.
캐슬렉스 서울 또한 2019년 말 기준 자본총계 -88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두 회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캐슬렉스 서울은 캐슬렉스 제주의 부채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캐슬렉스 제주의 지분 현황을 보면 주지홍 부사장이 49.5%로 최대 주주에 올라있고 이어 사조시스템즈가 45.5%, 캐슬렉스서울이 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조그룹 지배구조는 ‘주 부사장→사조시스템즈→사조산업→사조대림’ 등 계열사로 이어지는데 주 부사장이 사조시스템즈 지분 39.7%를 보유한 최대 주주기 때문에 사실상 캐슬렉스 제주는 주 부사장이 소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이 때문에 오너일가 개인 회사의 부실을 계열사로 떠넘긴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합병을 두고 승계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란 의견도 제기됐는데 주 부사장은 사실상 사조그룹 경영권을 장악한 2015년부터 꾸준히 사조산업 지분을 늘려왔으나, 아직 핵심 계열사인 사조산업 지분은 6.8%에 불과합니다.
아버지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가진 14.24%의 지분을 증여 받으려면 승계 자금을 두둑하게 확보해야 합니다.
그동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캐슬렉스 서울의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캐슬렉스 서울은 재무제표상 자산이 1263억 원으로 공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캐슬렉스 서울이 보유한 부동산은 약 184만8000㎡에 달하고 이 중 8000㎡는 앞서 2011년 하남시가 160억 원에 수용했고 이를 미루어봤을 때 당시 가격으로 단순 계산해봐도 캐슬렉스 서울 부지 약 184만㎡는 3조6800억 원이 되는데 캐슬렉스 서울과 제주 합병 후 주 부사장 개인의 지분율은 약 12%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부실을 계열사로 넘기고 캐슬렉스 서울 지분을 확보하면서 주 부사장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향후 주 회장이 주 부사장을 대상으로 지분 증여에 나설 때 주 부사장이 캐슬렉스 지분을 매각해 증여세 납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었습니다.
주지홍 부사장은 사조시스템즈 지분 승계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었는데 주 부사장은 사조시스템즈를 통해 아버지가 보유한 사조산업 지분을 넘겨받았습니다.
주 회장은 2015년 8월과 2016년 10월에 사조산업 지분 75만 주(15%)를 사조시스템즈에 팔았는데 사조시스템즈는 2015년 12월 사조산업 지분 33만9000주(6.78%)를 보유한 사조인터내셔널과 합병했고 이로써 사조시스템즈의 사조산업 지분은 2014년 1.97%에서 2016년 23.75%로 늘어 그룹 지배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주 부사장은 상속세를 피하고자 비상장주식을 활용했다는 의혹도 받았고 주 부사장은 2015년 사조시스템즈 주식 53.3%를 상속받으며 비상장주식을 상속세(30억 원)로 낸 것입니다.
주 부사장은 조세 납부 때 현금 마련이 어려운 경우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상속·증여세법의 허점을 이용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공매를 통해 사조시스템즈 지분 매각을 추진했지만 5번 유찰됐고 6번째 입찰에서 사조시스템즈가 자사주 방식으로 27억 원에 다시 매수했고 결국, 주 부사장은 현금 한 푼 안 내고 사조시스템즈 최대 주주로 등극했고 세금으로 냈던 주식마저도 회삿돈을 이용해 자사주로 만든 셈입니다.
이에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는 오너가 견제에 나섰는데 주주연대는 대주주 견제조항이 강화된 개정 상법이 마련된 만큼 이를 통해 경영진 의사결정을 감시하고 합병 문제를 지적한다는 계획이었고 소액주주연대가 최근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와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하는 등 논란이 불거지자 사조산업은 합병을 없던 일로 되돌렸습니다.
사조산업 측은 “양사 간의 합병 절차 진행과정에서 회사의 내부사정과 경영판단의 사유로 합병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이익을 침해한다는 논란에 사조산업이 경영권 승계를 미완의 상태로 놓고 있는데 개인투자자들의 맘을 잡기 위해 주가부양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에게 사조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인정받으려면 경영능력에 대해 검증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고 이것은 주가로 될 수 있을 겁니다
사조그룹은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을 유도하던지 아니면 주식을 90% 이상 사들여 상장폐지해 오너 경영에 간섭을 받지 않게 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