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액상 감기약 시장 점유율 급증 1위 동아제약 아성에 도전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마시는 액상 감기약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동아제약과 동화약품의 실적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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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감기환자가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이들 두 제약사의 액상 감기약들은 오히려 판매량이 늘어나는 저력을 발휘,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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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피린(동아제약)과 판콜(동화약품)은 사실상 액상 감기약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인데 판피린은 지난 1956년 탄생, 올해로 65살이 된 장수브랜드이고 판콜은 1968년 선보여 올해로 53살 중년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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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은 액상 감기약 시장에서 누구도 넘볼수 없는 아성을 구축하고 절대강자로 수십년째 군림하고 있는데 실제 이들 외에 액상 감기약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제약사는 전무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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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국내 액상 감기약 시장의 99%를 차지, 독과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데 지난해 국내 액상 감기약 시장은 730억원 규모에 달했고 처방 감기약을 포함한 국내 전체 감기약 시장규모는 1007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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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판피린은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액상 감기약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브랜드인데 지난해 매출은 366억원으로 전년(345억원)보다 21억원이 늘어났고 판피린은 국내 액상 감기약 시장의 50% 가량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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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1960년대부터 판피린 광고를 시작, 지금까지 60여년간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지속 사용하고 있는 마케팅 전략으로도 유명한데 동아제약 관계자는 “끊임없이 변하는 시대에 맞춰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의 핵심 가치가 흔들림 없이 일관되어야 소비자 뇌리에 깊이 새겨질 수 있다”며, “판피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판피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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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만년 2위의 서러움을 겪고있는 판콜이 판피린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반격도 만만치 않은데 지난해 판콜은 매출 356억원을 기록하면서 판파린을 바짝 뒤쫓는 형국으로 전년(303억원)에 비해 매출이 17%나 늘어나 국내 액상 감기약 시장 점유율에서도 판콜은 49%를 기록하면서 판피린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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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동화약품은 지난 2018년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대폭 보강하면서 1위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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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관계자는 “올해는 판콜이 액상 감기약 시장 넘버1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TV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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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이 생활화되면서 감기환자가 급감하고 있는 환경에서도 유독 액상 감기약 수요만 늘고 있는 배경에도 관심이 많은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초기 몸살이나 감기 기운이 느껴지면 복용하기 간편한 액상 감기약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게 주요 원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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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이후 액상 감기약은 초기 감기, 몸살 환자들이 찾는 필수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특히 액상 감기약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지 않아도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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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피린의 ‘판’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강 명예회장은 해열제에 아미노피린, 스푸피린 등 ‘피린’ 성분이 모두 들어가니 그리스어로 ‘전체’, ‘모두’라는 뜻인 ‘판(Pan)’을 피린 앞에 붙여 판피린이라고 지었고 이에 비해 판콜의 ‘판’은 감기도 일종의 전염병이어서 팬데믹(Pandemic)이라는 단어의 첫자인 팬을 우리 식으로 바꾼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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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인 동화약품이 60년이 넘는 동아제약 판피린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데 최근의 상승세를 보면 조만간 판피린을 제치고 판콜이 액상 감기약의 대표주자로 발돋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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