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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Ant1fykgWU?si=qPVoPsHeqHZ2Di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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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그룹과 오랜동안 협력관계를 맺어온 삼진엘앤디가 이경재 회장에서 아들로 경영권이 승계되면서 주주들에게 불신과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경재 회장의 경영말기 주력사업이 디스플레이에서 2차전지 부품과 ESS 쪽으로 바뀌면서 실적부진에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특히 레드오션인 LED조명 시장으로 뛰어든 것은 기존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사업을 대체하기에 턱도 없는 사업이었기에 투자비용이 고스란히 매몰비용이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준다고 과거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내고 클린컴퍼니를 물려주려 했지만 부실을 털어내고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중국내 투자자산인 SM LCD 지분 매각을 추진했지만 에스크로 계좌까지 만들어 놓고 자금회수를 못해 3번이나 공시를 수정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이 외자 유치는 쌍손들어 환영하지만 외화유출에 대해서는 엄격한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삼진엘앤디 정도 중견회사의 자금이동마져 이렇게 질질 끌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결국 중국 SM LCD 지분 매각대금을 줄어들게 되면서 뭔가 문제가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된 주주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이는 고스란히 주가 폭락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말사이 전자신문을 통해 무정전전원장치(UP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홍보성 기사를 내놓더니 흑자전환은 내년이나 가능할 것 같다는 식으로 쓰고 있어 주주들을 갖고 논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과거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버리는 호기를 부릴 때는 언제고 그렇게 했는데도 흑자전환이 어렵다는 것은 경영이 잘못되고 있다는 의미로 주가폭락에 대해 경영권을 가진 최대주주가 무책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삼진엘앤디의 주요 협력사가 된 삼성SDI가 내년에 4680 원통형배터리 양산을 개시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어 삼진엘앤디가 기존 삼성SDI의 원통형배터리 가스켓을 수주하는 수준으로 물량을 받게 되면 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는 되고 있습니다

 

사전에 투자자들에게 빅배스(Big Bath)에 대해 경고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처리해 큰 손실을 가져다 주었으면서도 흑자를 못 만든다는 것은 경영계획도 없이 즉흥적으로 경영을 했다는 말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아울러 SM LCD 지분매각을 담당하는 임원도 제때 처리 못해 몇번이나 수정공시를 내게 한 책임이 있는데 이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주가 폭락이 경영권을 갖고 있는 오너일가의 경영실패에 기인한 다는 점에서 최소한 그들이 받아 가는 연봉만큼이라도 자사주를 취득해 주주들에게 성의라도 보일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진엘앤디가 그래도 삼성과 거래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는데 이 정도로 경영이 엉망일 줄은 추호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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