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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HSytCTJXsE

안녕하세요

두산그룹의 지주회사 ㈜두산은 30일 이사회를 열어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35.0% 가운데 4.5%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을 통해 시장에 매각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게 ㈜두산의 설명입니다.

 

매각 예정인 주식 수는 2천854만주로 이날 종가 기준 처분 금액은 6천193억1천800만원이라고 ㈜두산은 공시했는데 다만 매매할인율 등을 적용하면 처분 금액은 이보다 적어질 수 있습니다.



지분 매각이 이뤄진 뒤 ㈜두산의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지분율은 30.5%로 최대 주주 지위에는 변화가 없으며, 추가 매각 계획은 없다고 ㈜두산은 전했습니다.

 

지주회사 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을 매각하여 마련한 돈으로 내년 초 고배당에 나설 가능성이 큰데 두산구조조정 과정에서 협조한 두산그룹 오너일가에게 어떤 식으로든 보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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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ZYInBlrM9o

안녕하세요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화학공업기기를 제조하는 완전자회사 두산메카텍을 공기압축기 제조회사인 범한산업 컨소시엄에 매각합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2일 이사회를 열어 범한산업-메티스톤에퀴티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두산메카텍을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는데 매각 금액은 1000억원대 초반 수준으로 알려졌고 매각 실무는 독립 자문사인 BDA파트너스가 맡았습니다.



두산메카텍은 정유·가스·석유화학 플랜트에 탑재되는 화학공업기기를 제조하는데 지난해 매출 2941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거뒀다. 2020년 매출 3175억원, 영업이익 160억원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두산메카텍은 2020년 2월 ㈜두산이 현물출자 방식으로 두산메카텍 지분 100%를 넘겨 당시 두산중공업의 완전자회사가 됐는데 2020년 두산중공업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 체제에 들어가자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었는데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이 악화되고 실적도 꺾여 매각 작업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1990년 설립된 범한산업은 해군용·선박용·발전플랜트 및 항공우주 분야 초고압 공기압축기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데 정영식 범한산업 회장이 지분 74.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2015년 GS칼텍스의 연료전지 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신재생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범한산업은 이번 두산메카텍 인수로 화공기기 제조 사업에도 진출하는데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660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메티스톤파트너스는 2014년 설립된 8년차 운용사로 박규헌, 안경진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은 이번 두산메카텍 매각 이후 수소 반도체 등 신사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올초 채권단 체제를 졸업한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밥콕을 프랑스 알트레드에 매각하는 등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면서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실적회복과 비주력사업 정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금을 확보하고 주력사업에 보다 집중하는 사업구조를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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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_K6BHMZVW8

안녕하세요

두산그룹이 채권단 관리를 조기에 졸업하면서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는 M&A에 나서고 있습니다

 

두산이 이번에 인수한 테스나는 카메라이미지센서와 무선통신 등 주요 반도체 제품 후공정을 시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웨이퍼 시험점검 시장 점유율 1위로 두산으로서는 업계 1위를 인수하며 전혀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한 셈입니다.

 

두산그룹은 테스나 인수를 통해 그룹 사업포트폴리오를 기존 △차세대에너지(두산중공업·두산퓨얼셀 등) △산업기계(밥캣 등)에 △반도체·첨단IT를 더한 3대 축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는데 반도체사업을 키우는 과정에서 AI(인공지능) 등 신사업도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8일 이사회서 최종 확정된 두산의 테스나(TESNA)인수에 대해 시장은 두산의 반도체 시장 신규 진출은 반도체 웨이퍼 시점점검 1위인 테스나 인수로 반도체 후공정 시장에 신규 진출하면서 바로 1위 기업이 되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테스나 인수로 두산은 반도체 사업에 전격 진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협력사로 두게 됐습니다.

 

사전에 삼성그룹과 SK그룹의 양해 속에 인수한 것으로 보여 두산그룹과 뭔가 거래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상의 회장 자리를 두산그룹 박 회장에게 물려받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대화가 오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산그룹이 반도체 시장에서 독과점 구조를 갖고 있는 분야에 뛰어든 것이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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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그룹 구조조정안의 마지막 퍼즐로 통하는 두산건설 매각(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결정됐지만, 경영권 매각(이전)만 이뤄져 최대주주(무늬)만 바뀌는 눈가리고 아웅式 매각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두산건설 경영권을 사모펀드(큐캐피탈 컨소시엄)에 넘긴 두산중공업이 이를 다시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확보(우선매수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선매수권은 향후 거래 대상 기업을 매각할 때 먼저 인수할 수 있는 권리로 두산그룹(두산중공업) 측은 우선매수권을 양도할 수 있는 권리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고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곳은 두산그룹 특수관계자만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져 두산그룹이 제3자와 컨소시엄을 형성할 수 있는 길도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두산그룹의 우선매수권 확보 기류 등 일련의 의도는 그룹 곳곳에서 미리 포착되기도 했는데 실제 두산두산 계열 부동산 자회사인 디비씨(DBC)가 큐캐피탈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두산건설 지배구조 최상위인 위브홀딩스 지분 46.5%를 갖도록 참여했고 더욱이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경영권 매각 이후에도 두산건설 지분 46%를 여전히 보유할 예정이어서서 두산이 두산건설을 파는 척했다라는 말이 나와 무뉘만 매각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박용만 전 두산그룹회장과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정원 현 두산회장 등 그룹 오너가들 핵심인물이 대부분 두산건설 회장을 거쳤다는 점에서도 건설업을 통한 오너일가의 비자금 관리 등 오너일가의 이해관계가 숨겨져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일단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이에(두산건설 우선매수권 확보)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불확실한데 이들의(채권단) 암묵적인 허가가 저번에 깔렸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 기존 대기업구조조정 관정에서 과거 오너일가가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옛 계열사를 먼저 사들이는 것을 허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29일 건설부동산·M&A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큐캐피탈파트너스를 포함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컨소시엄에 두산건설을 매각할 예정인데 전체 거래금액은 2580억원이며, 두산그룹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디비씨(DBC)는 이들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위브홀딩스)에 1200억원을 투입해 중순위 출자자로 참여하고 큐캐피탈 900억원, 스카이레이크 300억, 유진-신영PE 180억원의 자금이 각각 투입(1380억원)하는 구조입니다.



이에 큐캐피탈 컨소시엄이 보유한 사모투자자회사의 투자목적회사(더제니스홀딩스)가 두산건설의 주식 54%를 보유하는 최다출자자로서 두산건설 경영권을 가져가게 되고 나머지 46%는 두산중공업이 그대로 보유하고 되는 구조로 큐캐피탈 컨소시엄이 내달 예정대로 두산건설 인수를 마무리하면 2년간 매각작업이 마무리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식의 매각은 구조조정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두산그룹이 보유한 두산건설 지분(99.9%)을 직접 매각하는 게 아닌 경영권 이전 방식의 매각인데다 우선매수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져 두산그룹 부실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는 두산건설과의 관계를 직접 끊지 않았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산그룹 측은 두산건설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그룹 재무구조개선 약정도 조기졸업하기 위한 매각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두산건설을 계열사에서 분리해 향후 추가적인 건설업 리스크를 끊는 차원으로 봐달라는 주장이지만 이 말을 그대로 믿는 투자자들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일단 큐캐피탈 컨소로의 경영권 이전 이후에도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지분을 46%나 보유한다는 점에서 두산건설과의 연결고리를 끊었다고 보기 어려운데 더욱이 최대주주가 되는 큐캐피탈 컨소시엄에도 두산 계열 부동산 자회사인 디비씨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산건설에 대한 경영권을 매각했다는 말이 어설퍼 보이기까지 합니다

 

디비씨는 두산건설 지배구조 최상위의 위브홀딩스 지분 46.5%를 보유하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디비씨(위브홀딩스)와 두산중공업(두산건설)이 가진 두산건설 연관 회사 지분율이 46%정도로 비슷한 비율을 갖게 되었습니다.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 후 다시 되찾을 수 있는 권리(우선매수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10년간 2조원 이상을 쏟아붇고도 경영권 매각이라는 결과까지 낳았음에도 두산건설을 다시 되사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은 행보로 읽히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두산그룹의 두산건설에 대한 애착을 비롯해 이들간 연결고리도 아직 끊겼다고 보기 어려운게 아니냐는 일각의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에 더해 두산그룹이 두산건설 매각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봤지만, 이들이 원하는 적정가격을 써내는 원매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모자란 만큼의 매각가를 본인이 먼저 지불해 매각하면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를 피하기(재무구조개선 약정 조기조업) 위한 고육지책 매각이 아니었겠느냐는 얘기도 있고 다만, 두산그룹 내부에서도 두산건설이 그룹의 품을 떠난 결과에 집중해야한다는 분위기로 향후 추가 출자 리스크 등이 제거됐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두산건설은 1960년 창립된 이후 두산그룹 성장과 함께 해 왔는데 박두병 초대회장이 자본금 500만원으로 세운 동산토건이 그 모태로 1993년 두산건설로 사명을 바꾸고 고려산업개발과 2004년 인수합병됐습니다.

 

두산그룹의 유동성 위기 진원지로 10년간 2조원이 훌쩍넘는 자금을 그룹으로 부터 지원받은 두산건설은 최근 3년간 빠르게 실적을 회복해 나가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2년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 3분기 실적도 대손상각비 환입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178% 늘어난 540억원대를 나타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100% 자회사여서 두산중공업 주주들에게 엿 먹이던 기업이 두산건설이었는데 오너일가가 개인지분을 무상으로 두산중공업에 넘긴 것으로 둔갑했지만 두산오너일가의 손실을 두산중공업의 이익으로 해결해 준 최악의 사례라고 볼 수 있고 이번에 두산건설 무늬만 매각을 통해 채권단의 경영간섭을 받지 않고 두산그룹 오너일가인 박가네가 다시 경영권 전횡을 휘두르겠다는 심보입니다

 

두산그룹은 채권단 관리하에서도 오너일가인 박가네의 경영권은 그대로 존중되었는데 기존 구조조정 관에서 사재출연이라고 오너일가가 고통분담을 한 것이 있나 찾아보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채권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위기를 조기에 넘길 수 있게 되었는데 이제 살려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심보로 경영권 독립만 요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산그룹의 위기를 되돌아보면 오너일가의 탐욕에 무리한 건설사업을 벌이다 두산건설에서 조 단위의 미분양사건이 터지며 그 부실을 메꾸느라 두산인프라코어도 매각하고 한 것인데 경영에 실패한 경영자들은 그대로 두고 애꿏은 임직원들만 고생시키고 주주들만 손실을 가져다 준 사례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산그룹의 위기요인은 그대로 두고 과연 위기가 끝났다고 볼 수 있는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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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그룹의 기업구조조정 핵심 자회사 두산건설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 컨소시엄에 2580억원에 매각됐습니다.

 

두산그룹이 구조조정을 위해 내놓은 마지막 매물이 팔리면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도 졸업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건설 지분 100% 중 54%를 큐캐피탈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는데 컨소시엄은 큐캐피탈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우리PE, 유진자산운용-신영증권PE부문으로 구성됐습니다.

 

두산건설이 매각되면서 두산그룹의 자구계획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는데 두산그룹은 앞서 지난해 6월 산은 등으로부터 3조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받는 약정을 체결한 뒤 클럽모우CC, 네오플럭스,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두산 모트롤BG,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잇따라 매각했고 남은 채무 잔액은 약 7000억원 수준인데 산은은 두산건설 매각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연내 조기 졸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두산그룹이 역대 최단 기간에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조기 졸업할 가능성이 유력한데 최근 10년 내 조기 졸업에 성공한 사례는 2014년 산은과 약정을 체결했던 동국제강이 유일한데 동국제강은 약정 체결 2년 만에 이를 해지했고 과거 금호그룹은 기한 내 경영 정상화에 실패해 약정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해야 했습니다.

 

큐캐피탈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경영권 인수를 전문으로 하는 운용사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BBQ), 노랑통닭, 영풍제지, 큐로CC, 가공목재 수입·유통업체 케이원, 카카오VX 등을 인수하거나 투자했습니다.

 

전체 운용자산(AUM) 규모는 1조원대 수준인데 최근 건설경기 호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으로 인수에 나선 것 같은데 두산건설의 올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543억원으로, 전년 동기(238억원)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상황으로 IB업계에선 큐캐피탈이 기존 경영진과 협업해 회사를 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 조기 졸업 후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인데 두산중공업은 그동안 풍력과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해왔습니다.

 

두산그룹의 부실 출발점이 두산건설의 대규모 미분양에서 출발한 것으로 조 단위의 손실을 메꾸기 위해 두산중공업 등 우량 자회사들이 동원되어 두산건설을 살려내려다 두산그룹 전체에 3조원대 부실을 발생시킨 대표적인 경영실패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두산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퇴진 없이 산업은행의 3조원대 자금지원과 자산매각에 대한 지원으로 조기에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케이스로 산업은행이라는 국책은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구조조정이었습니다

 

두산그룹의 경영진이 그대로 박씨일가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위기는 계속된다고 보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두산중공업은 발목을 잡던 두산건설을 떨쳐내서 이제 주가에도 날개를 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두산으로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면 다시 오너일가인 박씨일가의 경영전횡이 시작될 수 있어 또 어떤 위기가 닫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주회사 두산은 오히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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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IR_DoosanCorp_21년+1Q+실적_홈페이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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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두산 계열사들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거뒀고 이에 따라 ㈜두산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흑자 전환했는데 당기순이익 흑자는 2019년 4분기 이후 다섯 분기만입니다.

㈜두산은 지난 1분기 매출(연결 기준) 4조5203억원, 영업이익 398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403% 늘었습니다.

㈜두산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379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는데 11분기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로 전환한 두산중공업 등 계열사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영향으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분기 실적으로 10년 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지난 1분기 매출은 4조47억원, 영업이익은 3721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55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371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는데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한 영향인데 회사 측은 올해 매출 목표를 5조8976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자체 사업의 영업이익은 585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분기보다 1937억원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70억원으로 11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향후 전망도 좋습니다.

1분기 수주는 1조32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4% 급증했고 약 2년 5개월치 일감을 확보한 셈인데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전년보다 50% 증가한 8조6500억원입니다.

두산중공업의 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는데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2조4869억원, 영업이익 2954억원을 달성했는데 2011년 1분기(2조2118억원) 이후 최대입니다.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3% 증가했는데 중국을 비롯해 신흥국 건설 경기가 활성화하면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는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이들 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노후 장비 교체 수요가 맞물려 매출이 늘었고 지난달엔 중국과 한국에서 창사이래 최대 월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두산밥캣은 매출 10억9900만달러(약 1조2248억원), 영업이익 1억5400만달러(약 1713억원)를 기록했는데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111% 늘었습니다.

북미 지역은 콤팩트 로더, 미니 굴착기와 농업·조경용 장비 판매가 증가하며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6% 증가했는데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선 미니 굴착기가 선전하면서 매출이 9% 늘었고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에선 중국 수요가 크게 늘며 42% 급증했습니다.

㈜두산의 자체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도 개선됐는데 자체사업 기준(해외자회사 포함) 1분기 매출은 5410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이었고 영업이익률 8%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의 실적은 2분기에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자BG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산업차량BG의 전방시장이 회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산퓨얼셀은 1분기 매출 72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상반기 수주가 매출로 인식된 영향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실적은 ㈜두산 연결재무제표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두산그룹 구조조정이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인데 문제는 두산건설의 실적으로 두산그룹 구조조정에 빠뜨린 장본인이 두산건설의 대규모 미분양 사태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산건설을 두산중공업 100% 자회사로 편입시켜 두산중공업의 수익을 두산건설의 부실을 메꾸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부실을 메꾸는데 들어간 자금이 2조원을 넘고 있어 두산건설 우량자산과 부실자산을 분리해 먼저 팔 수 있는 우량자산만 먼저 매각하고 남는 두산건설 부실자산은 M&A를 통해 헐값으로라도 매각하던지 파산시키는 것이 두산중공업에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1분기 실적발표 속에 두산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 입어 구조조정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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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올해부턴 두산인프라코어 투자부문을 흡수하고 두산퓨얼셀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등 지배구조도 대폭 개선되어 두산중공업은 풍력, 수소사업 등 신사업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수익을 낼 방침입니다.

22일 두산중공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부채비율이 222.1%로 2019년 230.1% 대비 약 8%의 감소세를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비율을 뜻합니다.

총 차입금은 4조7414억원으로 2019년 4조7441억원과 비슷했지만 회사채 규모가 줄면서 채무불이행 위험도 줄었고 지난해 말 1조3017억원이었던 회사채를 상환하거나 단기차입금으로 전환하면서 회사채 규모는 1048억원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이달부턴 두산중공업이 ㈜두산이 보유 중인 두산퓨얼셀 지분 전량을 현물출자 받게 되면서 올 상반기 이후 부채비율은 200% 밑으로 떨어지게 될 전망인데 두산중공업은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해 총 5442억원 규모의 두산퓨얼셀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한 두산인프라코어 영업부문의 매각대금 8500억원까지 들어오면 올해부턴 재무구조가 눈에 띄게 좋아질 전망인데 기업결합 심사를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중 매각대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8월 클럽모우CC를 매각해 첫 상환에 성공했고 두산그룹에서도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자구안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 분기부턴 두산퓨얼셀 지분이 자본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흡수합병되는 두산밥캣을 캐시카우로 실적도 개선해나갈 방침인데 두산중공업은 두산밥캣 지분 등이 포함된 두산인프라코어 투자부문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는데 두산밥캣은 올해 영업이익이 4600억원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두산중공업 자체 사업 중에선 올해 상용화가 목표인 대형 가스터빈 사업에 집중하는데 글로벌 복합화력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노후 복합화력 폐지와 이를 대체하기 위한 한국형 표준 복합화력 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고수익 H급 OEM GT 생산 및 서비스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자회사로 편입된 두산퓨얼셀은 아직 영업이익이 크진 않지만 두산중공업의 수소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에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를 건설 중이고 제주도와 동해에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수소 및 탄소 자원화 시장에서 신규 사업 추진을 검토 중입니다.

두산중공업만 놓고보면 두산그룹구조조정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두산건설 부실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고 두산그룹 오너일가가 산업은행의 경영간섭을 받지 않을 경우 그 동안 그룹에 내놓은 사재를 다시 찾아가려 할 수 있어 위험은 항상 상존하는 것 같습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밥캣, 두산퓨어셀 같은 회사들은 좋은데 오너일가가 끼어들면 빨대 꽂아 빼먹으려고만 하는 것 같아 불안감이 있습니다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오너일가의 경영은 지금까지 계속 실패해 오다 산업은행이 경영간섭하면서 이렇게 좋아진 것인데 산업은행이 손을 떼면 불확실성이 커 질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두산중공업 2020년 실적공시

※ 동 정보는 동사가 작성한 결산자료로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수치가 변경 될 수 있으므로 추후 「감사보고서 제출」공시를 반드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재무제표의 종류

연결

2.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내용(단위:천원)

당해사업연도

직전사업연도

증감금액

증감비율(%)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15,132,406,696

15,659,674,141

-527,267,445

-3.4

- 영업이익

154,091,200

1,076,886,810

-922,795,610

-85.7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863,908,891

95,189,651

-959,098,542

적자전환

- 당기순이익

-838,445,773

-104,367,151

-734,078,622

-703.4

  • 셀 병합
  • 행 분할
  • 열 분할
  • 너비 맞춤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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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인프라코어 거래 본계약이 지난 5일 체결됐는데 이번 거래는 2015년 10월 있었던 삼성·롯데 간 화학계열사 빅딜(매각측 삼성, 인수측 롯데) 이후 진짜 재벌대기업 구조조정에서 발생한 제조업 빅딜입니다.

전통 제조업 주가는 10년째 제자리에서 도돌이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4차산업혁명 관련 성장주로 일컬어지는 IT, 전기차 등 관련 기업 주가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고공행진을 나타내고 있는데 국내 재벌들은 경영권 승계가 20여년 사이로 발생할 때마다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등 잇단 경제 위기 국면이 이어지고 2015년에는 글로벌 성장엔진 중국 내수경기가 침체되며 제조업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본질은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 LG그룹 등 국내 주요그룹의 경영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어 주가가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 국내 대기업 주가 약세의 진짜 이유일 겁니다

2021년 현대중공업그룹은 다시 한번 중후장대기업 포트폴리오 기업을 추가했는데 건설장비 분야에서 주변부에 머물던 경쟁력을 단번에 글로벌 10위 안으로 들어가는 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입니다

2007년 현대중공업그룹은 거칠것이 없었는데 그룹 핵심 계열사 현대중공업 주가는 2004년 2만원에서 불과 3년만에 27배인 54만원까지 치솟았는데 최근 가장 핫하다는 미국 테슬라 주가 상승률이 우스워보일 지경으로(테슬라 주가는 3년전 70달러에서 현재 860달러로 고작(?) 12배 올랐을 뿐이다) 중국 경제 급성장으로 글로벌 무역이 활황세를 나타냈고 때문에 뱃삯이 치솟으며 글로벌 선주로부터 선박 주문이 물밀듯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은 2002년 이후 무차입 경영도 이어가고 있는데 주체할 수 없을만큼 현금이 쏟아져들어왔기 때문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 모든 것을 단숨에 폐허로 만들었는데 금융시스템이 무너지며 선박 발주를 지탱하던 대출인 선박금융 금리가 치솟은 반면 금융위기의 실물경제 전이로 글로벌 운임은 급락했고 발주처인 해운사들이 일제히 무너지며 신규 선박수주는 커녕 기존 발주 물량마저 줄줄이 취소되는 위기상황을 맞았습니다.

금융위기가 진정되는 시기였던 2011년 발발한 유럽 재정위기는 계속된 시련이었는데 글로벌 선박 발주를 이끄는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이 일제히 재정 위기로 인해 집단 불황에 돌입했고 여기에 경제성장과정에서 힘을 비축한 중국 조선사들의 덤핑 수주 공세까지 가세하며 시련의 계절은 쉽사리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현대중공업그룹이 버틸 수 있던 원동력은 현대오일뱅크였는데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여파로 중동 아부다비국영석유사에 매각했던 오일뱅크 지분과 경영권을 콜옵션 행사로 2010년 이를 되사왔는데 금융위기의 여진이 남아있던 시기였지만 현대중공업그룹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오일뱅크는 반드시 되찾아와야한다"고 강조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재계의 정설인데 오일뱅크 전신 극동정유는 정주영 회장의 사돈기업이었는데 젊은 나이에 일찍 타계한 정주영 회장 막냇동생 고 정신영 동아일보 기자의 처가가 극동정유였습니다.

막냇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경영난에 처했던 극동정유를 1993년 인수했고 IMF 위기로 매각할 때에도 콜옵션 조항을 계약서에 담아 이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장치까지 만들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같은 정주영 회장의 유산은 현대중공업그룹을 지탱하는 힘이었는데 오일뱅크는 2010년 이후 매해 연평균 5000억원 안팎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주요 캐시카우로 버팀목이 됐습니다.

2016년 현대중공업그룹은 3조원 넘는 자구안을 발표하며 마지막 재무구조 개선 퍼즐을 맞추는 작업에 돌입했고 이듬해 하이투자증권 등 금융계열사와 현대호텔 등을 매각하는 한편 1조3000억원 규모 현대중공업 유상증자까지 성사시키며 재무구조 개편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현대중공업 기업공개를 통해 1조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친환경선박 등 신사업투자에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8500억원을 들여 두산인프라코어도 인수해 건설기계 분야 강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기업공개 배경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과거 10년 넘게 어렵던 조선업 시황이 이제는 바닥을 치고 반등할 수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는데 시기가 경영권 승계가 완료되는 시기와 겹치는 것 같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사업 확장 기조에 접어들면서 전사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는데 현대중공업그룹호가 조선업종을 넘어 건설장비시장에서도 글로벌 마켓플레이어로 등장하면서 중후장대사업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사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듯이 국내 재벌들은 국내 내수시장 독과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고 경기침체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데 유독 경영권 승계 기간에는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오너일가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순환곡선보다 재벌대기업의 경영권승계에 더 주목하고 투자시기를 결정해야 하는 것은 우리나라 재벌경제체제가 갖고 있는 한계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민주화를 통해 소수 재벌에 편중된 사회적 부를 나눠 고용의 약 8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공간을 만들어줘야 경제의 역동성이 살아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재벌대기업이 투자해야 할 분야와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먹거리를 확실하게 구분해 현대중공업처럼 대형딜은 재벌대기업이하고 그 아래 작은 시장은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먹거리로 삼을 수 있게 해 줘야 할 겁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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