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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네온가스 생산 공장들이 전쟁으로 가동을 중단하며 생산량이 반토막 났는데 네온가스는 반도체 제조를 위한 핵심 원료로, 글로벌 반도체 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각) 우크라니아 내 네온가스 생산 공장 중단으로 전세계 반도체대란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주요 네온가스 생산업체 잉가스와 크라이오인은 최근 공장 가동을 중단했는데 잉가스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크라이오인은 오데사에 각각 공장이 있고 이들 두 지역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두 업체는 전 세계 네온 생산량의 45~54%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해 이미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된 상태입니다.
네온가스 공급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소규모 반도체 기업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고, 우크라 전쟁이 장기화되면 삼성전자나 대만의 TSMC 등 대규모 업체도 타격을 피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단기간에 끝나는 전격전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 국토를 파괴하는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어 우크라이나가 주로 생산하는 특수가스의 공급망이 파괴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공급망에 우려가 생기고 있고 이는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미 중국 내에서 네온 가격은 코로나 확산 여파로 지난해 12월부터 급등하고 있는데 당시와 비교하면 현재는 가격이 약 500% 폭등 수준이고 다른 나라에서 네온을 생산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제시됐지만, 전문가들은 이 경우 적어도 9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지금의 공급망으로는 위기를 비껴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러시아가 서방의 러시아경제제재에 대응해 금수조치하는 상품들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반도체 생산용 특수가스 부족 사태는 이어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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