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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두산 계열사들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거뒀고 이에 따라 ㈜두산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흑자 전환했는데 당기순이익 흑자는 2019년 4분기 이후 다섯 분기만입니다.
㈜두산은 지난 1분기 매출(연결 기준) 4조5203억원, 영업이익 398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403% 늘었습니다.
㈜두산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379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는데 11분기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로 전환한 두산중공업 등 계열사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영향으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분기 실적으로 10년 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지난 1분기 매출은 4조47억원, 영업이익은 3721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55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371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는데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한 영향인데 회사 측은 올해 매출 목표를 5조8976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자체 사업의 영업이익은 585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분기보다 1937억원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70억원으로 11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향후 전망도 좋습니다.
1분기 수주는 1조32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4% 급증했고 약 2년 5개월치 일감을 확보한 셈인데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전년보다 50% 증가한 8조6500억원입니다.
두산중공업의 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는데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2조4869억원, 영업이익 2954억원을 달성했는데 2011년 1분기(2조2118억원) 이후 최대입니다.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3% 증가했는데 중국을 비롯해 신흥국 건설 경기가 활성화하면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는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이들 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노후 장비 교체 수요가 맞물려 매출이 늘었고 지난달엔 중국과 한국에서 창사이래 최대 월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두산밥캣은 매출 10억9900만달러(약 1조2248억원), 영업이익 1억5400만달러(약 1713억원)를 기록했는데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111% 늘었습니다.
북미 지역은 콤팩트 로더, 미니 굴착기와 농업·조경용 장비 판매가 증가하며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6% 증가했는데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선 미니 굴착기가 선전하면서 매출이 9% 늘었고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에선 중국 수요가 크게 늘며 42% 급증했습니다.
㈜두산의 자체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도 개선됐는데 자체사업 기준(해외자회사 포함) 1분기 매출은 5410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이었고 영업이익률 8%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의 실적은 2분기에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자BG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산업차량BG의 전방시장이 회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산퓨얼셀은 1분기 매출 72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상반기 수주가 매출로 인식된 영향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실적은 ㈜두산 연결재무제표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두산그룹 구조조정이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인데 문제는 두산건설의 실적으로 두산그룹 구조조정에 빠뜨린 장본인이 두산건설의 대규모 미분양 사태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산건설을 두산중공업 100% 자회사로 편입시켜 두산중공업의 수익을 두산건설의 부실을 메꾸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부실을 메꾸는데 들어간 자금이 2조원을 넘고 있어 두산건설 우량자산과 부실자산을 분리해 먼저 팔 수 있는 우량자산만 먼저 매각하고 남는 두산건설 부실자산은 M&A를 통해 헐값으로라도 매각하던지 파산시키는 것이 두산중공업에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1분기 실적발표 속에 두산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 입어 구조조정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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