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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24.01.04 한앤컴퍼니 남양유업 경영권 소송 승 대법원 최종판결 2
  2. 2023.09.18 SK디앤디 인적 분할 에너지 전문회사 에코그린 신설
  3. 2023.09.06 케이카 경기침체 심화에 따라 중고차 판매 증가 및 수익성 개선 기대감
  4. 2023.06.09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 루트로닉 경영권 인수
  5. 2022.12.20 케이카 최대주주 한앤컴퍼니 경영권 매각 추진설
  6. 2022.06.03 SKC 폴리에스터(PET) 필름사업 약 1조6000억원 수준 매각 협상 중
  7. 2022.01.26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 한앤코 소송 승리 대유홀딩스 조선일보와 싸워 이길 수 있나?
  8. 2021.12.10 케이카 골드만삭스의 긍정적 보고서에 기관 외국인 매수세 유입
  9. 2021.11.30 일본 전산(니덱) 국내 대형 공조업체 한온시스템 인수 초읽기
  10. 2021.10.28 남양유업 M&A 법원 한앤코 인수 법적 효력 인정
  11. 2021.09.01 남양유업 매각 협상 결렬 한앤컴퍼니 홍원식 회장 책임론
  12. 2021.08.30 한앤컴퍼니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상대 오너 일가 지분 매각 소송
  13. 2021.08.22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 위반 혐의 경찰 고발 보복의 시작인가?
  14. 2021.08.20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 완료까지 회사 경영 선언
  15. 2021.08.02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 임시주총 무산 홍원식 회장 매각일정 6주 연기 일방통보 인수자 한앤컴퍼니 반발 법적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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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fOpbghKor4?si=BNvsIyfA_Hpj1O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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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양유업 홍원식회장이 한앤컴퍼니와 맺은 경영권 매각 계약이 유효하다는 대법원 최종판결이 나오면서 남양유업 경영권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자 가족인 홍원식 회장일가의 경영권이 60여년만에 끝날 것 같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 간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피고(홍원식 회장)의 김·장 법률사무소 쌍방대리 주장에 대해 "피고가 소속 변호사들의 쌍방자문에 대해 사전 또는 사후에 동의 했기 때문에 매매계약은 유효하다는 전제에서 피고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여 원심 판결(원고 전부 승)을 확정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로써 2021년 9월부터 시작된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회장 간 주식양도 소송은 한앤컴퍼니 승소로 마무리됐습니다

 

당시 홍 회장은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38만2146주(53.08%)를 한앤컴퍼니에 3107억원에 매각하기로 했고 아울러 홍원식 회장이 1, 2심에서 언급했던 ▲백미당 분사 후 매각 ▲가족 예우(고문료) 등의 주장들도 효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남양유업은 고(故) 홍두영 창업주가 1964년 남양 홍씨의 본관을 따 설립한 기업으로 창업주의 장남인 홍원식 회장은 1990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03년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홍원식 회장 취임이후 2013년 남양유업 대리점 갑질 사건이 발생하고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논란, 경쟁사 매일유업에 대한 댓글부대 동원 비방지시 등 논란이 계속되면서 대국민사과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결국 국민적 불매운동에 경영권 매각에 나섰지만 한앤컴퍼니와 계약 후 최종 발표 시점에 옵션조항에 대한 약속이행이 안되었다는 석연찮은 이유로 경영권 매각을 백지로 돌리는 소송을 진행해 왔습니다

 

얼마전 한앤컴퍼니가 아니라 대유위니아 그룹에 재매각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지만 대유위니아그룹의 연쇄부도로 매각이 무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계약도 백지화될 것 같습니다

 

남양유업의 경영권을 인수한 한앤컴퍼니는 조기에 기업가치를 회복시켜 주가 부양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앤컴퍼니는 조선일보 방상훈 회장의 사위인 한상원대표가 경영하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자산규모가 16조원에 달할 정도로 공격적으로 M&A를 추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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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JPa1J2QEy4?si=EmBAhcpq8taclhX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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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K디앤디가 15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회사 에코그린(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설되는 에코그린은 태양광·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중개 플랫폼을 통한 전력거래 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인데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전문회사로서 사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가액 등을 고려해 존속회사 77%, 신설회사 23%로 결정됐는데 주식 수 증가를 통해 거래량을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에코그린 주식 액면가를 200원으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쳐 3월 1일자로 분할되는데 2월 28일부터 한 달간 주식거래가 정지되며 3월 29일 각각 변경 상장과 재상장을 거쳐 새출발하는데 이날 인적 분할 소식에 SK디앤디 주가는 3.67% 오른 2만 4000원에 마감했습니다.



SK디앤디는 상업용 오피스·임대주택·지식산업센터 등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기업이자 태양열·풍력발전·연료전지 등 에너지 사업을 하는 종합 에너지 발전사입니다. 

 

현재 대주주는 SK디스커버리(34%)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25%)로 한앤컴퍼니는 2018년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과 SK가스가 보유했던 지분을 매입해 현재 공동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SK디앤디의 2분기 실적기준 적정주가는 7만원으로 평가되고 있어 지금 주가와 상당한 차이를 갖고 있는데 주력사업인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익이 나는 에너지개발사업의 성장성이 부동산 관리업으로 대규모 할인이 일어나고 있기에 인적분할을 통해 에너지개발사업의 성장성을 제대로 평가받으려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3년여간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에너지개발사업을 에코그린이라는 별도법인으로 분할하여 가치재평가를 받으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SK디앤디 20230807 삼성증권.pdf
0.47MB
SK디앤디 인적분할.pdf
1.8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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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DBnyntHmzs?si=dACXyHJqQZCYWR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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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이카(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수입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각각 1.2%, 2.2% 하락할 것이라고 1일 밝혔는데 하반기 SUV 등 다양한 패밀리형 신차 출시 및 고유가가 시세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4인 가족 이상의 선호도가 높은 SUR·RV인 기아 ‘카니발(4세대)’과 현대 ‘팰리세이드’는 각각 전월 대비 3.1%, 2.4% 하락할 전망이며, 준대형 세단인 기아 ‘K7 프리미어’, 대형 세단 제네시스 ‘G80’은 각각 3.5 %, 2%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차의 경우는 신차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신차급 중고차의 하락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는데 대표적 수입 중형 세단인 벤츠 ‘E클래스 W213’는 2.1%, BMW ‘5시리즈 G30’은 2.2%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패밀리카로 선호도가 높은 BMW ‘X5 G05’도 2.9%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추석 연휴는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의 이유로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SUV, 대형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성수기로 추석을 앞둔 중고차 시장 판매율을 보게 되면 그 해 중고차 장사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경기침체로 완성차 신차도 판매율이 떨어지면서 중고차도 판매율이 떨어지는데 이와 함께 중고차 구매 가격도 내려가고 있어 케이카의 마진율은 더 올라가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신차를 구매하는 사람들보다 중고차 구매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케이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케이카의 2분기 실적기준 적정주가는 15,000원으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중고차 판매 증가 추세가 확인되면 주가도 실적을 반영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케이카 2023Q2 실적발표.pdf
0.37MB
케이카 20230719 신한투자증권.pdf
1.2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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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루트로닉의 경영권 인수에 나섰습니다.



한앤컴퍼니는 루트로닉의 최대주주인 황해령 회장과 공동으로 최대 약 9570억 원을 투자해 잔여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 회사의 100% 지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공개매수 결과에 따라 취득하는 지분이 충분한 수준에 달하는 경우 상장폐지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한앤코는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거래종결일에 양도인이 소유하고 있는 발행회사 보통주 512만2018주 및 전환우선주식 1만7000주를 매수하기로 했는데 루트로닉의 최대주주는 황 회장 및 특수관계인으로 이들의 지분율은 24%입니다.



이와 별도로 한앤코는 루트로닉 주식 전부를 취득하기 위한 공개매수 절차를 진행하는데 공개 매수가는 보통주 1주당 3만6700원, 전환우선주식수 1주당 5만2428원으로 공개매수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로 한앤코가 루트로닉 지분을 최대한 확보한 뒤 상장폐지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인수가격까지 주가가 급등할 것 같습니다

 


한앤컴퍼니는 “공개매수 결과에 따라 취득하는 지분이 충분한 수준에 달하는 경우 상장폐지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한앤컴퍼니가 현재 모집 중이고 이미 2조5000억 원 이상 규모로 일차 클로징을 마무리한 한앤컴퍼니 제4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의 첫 투자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거래 대상에는 Lutronic Aesthetics, INC (미국), Lutronic Vision, INC (미국), Lutronic Medical Systems Germany GmbH (독일), Lutronic Shanghai, LTD (중국), Lutronic Japan Co, LTD (일본), Lutronic Aesthetics Japan Co., LTD (일본) 등의 자회사가 포함됩니다.

 

루트로닉은 피부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미용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지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해외 판매 비중이 89%에 달하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으로는 ‘클라리티II’, ‘라셈드 울트라’, ‘헐리우드 스펙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더마브이 레이저’ 등 레이저, 고주파(RF)를 활용한 피부 재생 기기들이 있으며, 국내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최초로 연매출 2640억 원대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K Beauty의 글로벌 인기로 루트로닉의 피부레이저치료기기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는데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미용시장으 성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글로벌 성장세가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한앤컴퍼니도 아주 크게 투자를 단행한 것 같습니다

 

글로벌 프리미엄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배경으로 하는 딜이라 한앤컴퍼니가 인수 후 상장폐지하고 기업가치를 단기간에 크게 신장시킨 후 재매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앤컴퍼니의 루트로닉 인수는 국내 의료장비주들에 대한 글로벌 마켓플레이어들의 관심이 많기 때문인데 K Beauty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울러 앞에서 설명했듯이 의료기기의 경우 국내 전자기술의 발달과 의료기술의 발전을 융복합했기 때문에 가능한 기술을 갖고 있기에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들이 그들이갖고 있지 못한 기술에 대한 비젼을 보았기 때문에 M&A에 나서고 있는 추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루트로닉 20230606 삼성증권.pdf
0.6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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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BCY_aOWvu8

안녕하세요

중고차 온라인 판매회사 케이카의 경영권이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이카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최대주주인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 유한회사에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정해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코로나19팬데믹 과정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중고차의 인기가 높아졌었는데 상장 이후 리오프닝이 되고 차량용반도체 공급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중고차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의 의무보호예수 기간 1년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권매각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경영권프리미엄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실적 기준 케이카의 적정주가는 17500원 정도로 평가되기 때문에 경영권프리미엄을 생각할 때 25,000원은 넘게 평가될 수 있어 현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경기침체속에 중고차의 인기가 다시 올라갈 수 있어 케이카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데 한앤컴퍼니도 주가회복이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경영권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케이카 20220805_유진투자증권.pdf
1.04MB
케이카 20221014 삼성증권.pdf
0.5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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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G7Crc6vNos

안녕하세요

SKC가 폴리에스터(PET) 필름사업을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필름사업을 하는 인더스트리 소재사업부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인데 안건이 의결되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금액은 약 1조6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필름 사업은 SKC가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SKC는 1973년 선경화학으로 시작해 1977년 국내 최초로 PET 필름을 개발했고 현재 디스플레이용·산업용·친환경 필름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필름사업에만 1조3087억원의 매출을 거뒀는데, 이는 전체 매출(3조3960억원)의 38.5%에 해당합니다.

 

회사 핵심사업임에도 미래 성장사업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매각설이 돌았는데 SKC는 필름 사업을 매각한 자금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공장 등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SKC는 전기차 배터리 음극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SK넥실리스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SK넥실리스는 2020년 2만3511t에 그쳤던 동박 생산량을 지난해 3만6381t까지 늘리는 등 규모를 날로 키우고 있습니다.

 

SK넥실리스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데 일진머티리얼즈의 매각과 함께 동박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SKC는 사업구조조정의 적기로 판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K넥실리스가 상장할 경우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관계처럼 SKC 주식을 매도하고 SK넥실리스 주식을 사는 흐름이 나올 수 있는데 SKC가 동박사업을 직접 할 경우 소재를 공급하는 SK넥실리스와 연계되어 LG화학과 같은 주가흐름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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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qQI4gA2EI4

안녕하세요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이 점점 산으로 가는 형국입니다

 

남양유업 오너일가의 갑질과 경영전횡이 결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을 가져왔고 매출 외형이 쪼그라들면서 유업계 1위 자리도 매일유업에 넘겨주며 몰락의 길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홍원식 회장은 불가리스 사태에 결국 회장자리에서 물러나고 경영권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넘기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앤컴퍼니와의 경영권 매각계약에 계약금도 오가지 않고 계약서 내용도 불명확해서 진짜 매각의사가 있기는 했나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앤컴퍼니 오너의 장인이 조선일보라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계약이 살아 있다고 소송전도 불사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2번의 소송모두 한앤컴퍼니가 승리하면서 남양유업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대유홀딩스에 경영권을 재매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아무리 조선일보가 이빨빠진 호랑이라고 해도 기득권층에 영향력이 큰 언론사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닐텐데 그래서 그런지 대유홀딩스가 인수자로 직접 나서지 못하고 경영자문 형태로 어정쩡한 모습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앤컴퍼니가 3천억원대 가격으로 남양유업을 헐값에 인수하려는 것은 주가가 폭락한 상황에서 경영권 프리미엄도 싸게 쳐준 가격이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딜인데 단순계산해도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한달간 남양유업 주가가 급반등하여 813,000원까지 급등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일가는 경영권 매각 계약 후 주가급등에 헐값 매각이라는 생각에 어떻게든 계약을 수정하거나 해지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사모펀드 입장에서는 앉은 자리에서 따따블을 먹을 수 있는 딜인데 쉽게 포기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한앤코는 대유홀딩스와 맺은 이른바 ‘상호협력 이행협약’의 이행을 금지하는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는데 법원은 이날 결정을 통해 홍 회장 측에게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대유 측과의 추가 교섭, 협의나 정보 제공 등을 금지했습니다.

 

또 남양유업(자회사 포함)과 그 임직원으로 하여금 ▲남양유업의 각종 정보나 자료를 제공하는 행위 ▲파견, 업무위탁이나 협업 등의 방법으로 대유위니아 측이 남양유업의 경영에 관여토록 하는 행위 ▲한앤코와 주식매매계약에서 거래종결 때까지 하지 못하도록 규정된 각종 비일상적 행위들을 수행하는 것까지 모두 금지했고 만약 위 금지의무를 위반할 경우 홍 회장 측이 100억원의 간접강제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판사들의 경우 대법관이 될 수 없다면 옷 벗고 나가서 교수가 되던 변호사가 되어야 하는데 조선일보와 척을 지면 시셋말로 밥 굶기 딱이라 한앤코가 소송에서는 연전연승하는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남양유업 오너일가에게 번번히 승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앤코와 법률사무소 김앤장의 법률대리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김앤장은 홍회장측도 법률대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법조인이 쌍방대리를 할 수 없다는 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를 법원은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한앤코의 일방적인 승리가 이어지고 있는데 하지만 남양유업 오너일가가 판결에 불복해 즉시 이의신청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경영권매각 협상은 장기전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오너일가의 미숙한 경영이 사모펀드라는 선수들에게 제대로 걸린 사례로 남양유업 오너일가는 쉽게 빠져 나오기 어려워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남양유업 주주들에게는 홍원식 회장 일가보다는 한앤코쪽이 훨씬 더 수익률 면에서 유리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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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VB_miZxAI

안녕하세요

차량용 반도체 대란이 이어지면서 중고차가 신차 수요를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직영 중고차 1위 업체인 케이카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2시 8분 케이카는 전거래일대비 3700원(9.76%) 오른 4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에는 기아의 준중형 SUV '2022년 스포티지' 가솔린 시그니처 모델이 3700~38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7월 출시된 차로 같은 트림의 신차는 3253만원입니다.




해당 사이트에 3750만원에 올라온 중고차의 경우 파노라마 선루프 등의 여러 옵션이 포함됐고 그러나 같은 옵션을 신차에 적용해도 3568만원으로, 신차보다 중고차가 182만원 가량 비싼 셈인데 무엇보다 해당 중고차는 1만480㎞나 달린 차량으로 주행거리가 적은 다른 매물의 경우 가격이 더 비싼 상황입니다.




케이카는 국내 직영 중고차 1위 업체로 지난 10월에는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는데 케이카의 올해 1~9월 소매판매 경로를 보면 비대면 이커머스 비중이 34.2%(3만5713대)로 집계됐고 이는 전년 동기 26.5%(2만2068대)와 비교하면 7.7%포인트 증가한 수준입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기업화와 온라인화를 선도하고 있어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경쟁사 진입 증가로 시장점유율 일부가 하락할 수도 있지만 고성장하는 중고차 시장 선점에 따라 시장 및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습니다

 

국내 1위 중고차 플랫폼 업체인 케이카는 지난달 1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는데 공모가는 2만5000원으로, 희망밴드 하단인 3만4300원 대비 27% 할인된 수준에서 확정됐습니다.

 

케이카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37 대 1로 올해 기업공개(IPO) 기업 중 최저 수준을 보였으며 일반 청약 경쟁률도 8.72대 1로 부진했고 상장 첫 날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낮은 2만2500원에서 형성됐고 2만3000원으로 마감했고 상장 후 한 달 간 주가는 2만3000~2만5000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단숨에 바꾼 것은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였는데 골드만삭스는 지난 23일 보고서를 내고 케이카의 목표주가로 8만5200원을 제시했고 이는 현 주가의 3배를 훌쩍 넘는 수준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한국 중고차 시장이 2030년까지 48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케이카가 온라인 자동차 시장 성장으로 시장 점유율이 2030년에 11.2%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동종업체와 시가총액 격차를 좁힐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시총 100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종목에 대해 이례적으로 호평 보고서를 낸 이면에는 케이카가 골드만삭스의 고객이었던 점이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 케이카 IPO 당시 골드만삭스는 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대표 주관사를 했습니다

 

유통가능 주식수가 적기 때문에 현재 품절주가 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라 주가가 밀어올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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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dgy87pINK4

안녕하세요

정밀 모터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전산(니덱)이 국내 대형 공조업체인 한온시스템 인수를 눈 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양측은 이르면 다음 달 계약 체결을 목표로 막판 가격 협상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는 일본전산에 한온시스템 매각을 위한 주요 합의를 마쳤으며 가격 등 세부 조건을 조율 중으로 매각 대상은 한앤컴퍼니 보유 지분 50.50%와 2대 주주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19.49% 등 총 69.99%로 모건스탠리와 에버코어가 매각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인 한온시스템의 시가총액은 최근 7조원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6조 원 안팎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매각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는 예상했는데 다만 양측이 최종 매각가를 놓고 2,000억~3,000억 원 가량 이견을 보여 가격 협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온시스템 매각 예비입찰에는 일본전산을 포함해 글로벌 PEF인 칼라일그룹과 베인캐피털 등 재무적 투자자와 독일 말레, 프랑스 발레오, 일본 칼소닉 칸세이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까지 5~6곳이 참여했는데 국내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던 LG전자와 한라그룹은 불참해 한온시스템은 해외에서 주인을 찾게 됐는데 국내 기업들은 전기차 수요 증대로 한온시스템이 생산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에 관심이 컸지만 당초 매각 예상가격이 8조 원까지 치솟자 인수에 소극적으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한온시스템이 코로나19 여파로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 등의 생산량이 감소, 매출 등 실적에서 일부 타격을 입자 매각 몸값은 예상보다 내려간 상황인데 증권업계도 올 해 한온시스템의 예상 매출을 7조 1,820억 원, 영업이익은 3,490억 원으로 이전 보다 하향 조정한 상황인데 IB업계에서는 한온시스템의 단기 실적 하락이 오히려 매각 성사 측면에서는 거래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온시스템은 히트펌프와 이컴프레서(E-compressor)를 활용한 통합 열관리시스템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한온시스템은 이 분야에서 일본 덴소(28%)에 이어 시장점유율(2019년 기준) 13%로 세계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에서 공조는 단순 부품이지만 전기차에서는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데 엔진 없이 냉매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을 하고, 배터리 효율을 높여 주행거리를 늘리며, 전장부품의 발열을 막아 자율주행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해주기 때문인데 공조 부품의 납품 단가도 내연차보다 전기차용이 최고 3배 비싸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도 가능한 상황으로 한온시스템은 배터리 폐열을 활용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여기에서 히트펌프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고 테슬라와 현대차가 히트펌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1973년 창업한 일본전산은 전기차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모터 생산에 집중하며 성장했는데 올해 예상 매출 추정치는 17조 8,4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8,800억 원으로 재무적 투자자 없이 자체 현금 및 자금 조달 능력으로 한온시스템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주로 개인용컴퓨터(PC)와 가전제품 산업용 모터에 주력했지만 최근 전기차 관련 사업 비중을 늘리면서 한온시스템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입니다.



일본전산은 최근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도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최고경영자로 닛산차 출신을 발탁한 바 있는데 대만 폭스콘과 전기차용 구동모터 생산을 위한 합작사도 추진 중이고 한온시스템과 거래 중인 테슬라와 협력설도 제기됩니다.



다만 양사간 인수가를 둘러싼 줄다리기가 마무리되더라도 최종 매각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는데 한온시스템이 수소차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이라 해외 매각 시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일본 기업에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를 매각하는 데 부정적 여론이 조성될 경우 해외 원매자만 남은 한온시스템의 매각 자체가 난관에 부딪힐 수도 있는 셈입니다.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조선일보의 사위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일본 인수자를 조선일보의 일본인맥을 통해 구했을 수 있는데 국내 기업들은 너무 비싸다는 판단을 하고 있어 애초에 국내 매각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볼 때 당장 매각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2대주주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내 인수자와 손을 잡고 전략적 인수자로 나선다면 LG그룹이 인수에 나설 수도 있어 보이기는 한데 이 경우도 가격이슈가 있어 한앤컴퍼니는 원하지 않는 딜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핵심기술을 가진 기업을 일본기업에 빼앗기는 것이라 현대차와 기아로써는 장기적으로 반도체 분야에 일본우익 아베정부가 했던 것처럼 핵심부품에 대한 수출규제 문제에 직면할 수 있어 한온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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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경영권을 매각 하면서 외식사업을 하는 ‘백미당’을 오너 일가에 남기는 이면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양측은 해당 사업을 남기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 하지 않아 법원은 법적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홍원식 회장 측이 경영권 매각 확정을 번복한 배경엔 백미당의 분사와 홍 회장일가에 넘기는 것에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홍 회장과 아내 이운경 고문, 손자 홍승의 군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법원은 남양유업 매매 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는데 판결문에서 "양 사의 주식매매계약 제8.1조에 따라 홍 회장 측은 한앤코에게 경영권 이전 및 거래 종결 이후 경영권 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의무와 그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의무가 규정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판결문에는 홍 회장과 한앤컴퍼니 측이 계약 불발 사태까지 이르게 한 이면 계약의 정체도 드러났는데 이면 계약에 따라 오너일가는 남양유업의 외식 브랜드인 '백미당'이 매각에서 제외되는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작 계약서에는 이를 이행할 수 있는 내용은 언급돼 있지 않아서 홍회장측이 한앤코에게 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올 상반기 기준 남양유업에서 외식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30%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백미당 매출이 상당하다는 분석으로 계약 파기를 결정할 만큼 홍 회장 일가로선 백미당은 포기하기 아까운 알짜 배기 사업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홍 회장 측은 매각 대상에서 남양유업의 외식사업부는 제외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고 재판부에 "외식사업부의 분사와 일가 임원진에 대한 예우' 등이 계약의 선행 조건이었음에도 한앤코가 이에 대한 확약 및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 조건으로 확약하려면 분사 절차와 방법, 조건이 상세히 합의돼야 하지만 양 측이 공개한 주식매매계약서에는 외식사업부 분사와 관련한 조항이나, 규정 등을 찾을 수 없었고 법원은 "홍 회장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외식사업부의 분사 등에 대해 한앤코가 확약할 의무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애초에 홍회장측이 경영권 매각을 합의하고 이후에 생각이 바뀌어 백미당 분사와 오너일가 예우 등의 조건을 들고 나온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법원의 판단이 나온 이상 한앤코가 계약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까지 홍 회장 일가에게 요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 것 같습니다

 

시장참여자들도 남양유업 매각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양유업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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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주식매매계약 해제 통보에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즉각 반발했고 또 홍 회장 측이 ‘쉬이 말을 바꾸는 부도덕한 사모펀드’라며 한앤코는 저격한 것에 대해 “말을 바꾼 것이 누군지 숙고해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앤코는 1일 입장문을 통해 “홍 회장이 한앤코와의 거래 무산 및 해제를 발표했으나 계약은 계속 유효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앤코는 “경영권 주식 매매계약의 해제 여부는 중대한 사안으로서 (계약대금지급 기한인) 8월 31일이 지났기 때문에 계약이 해제됐다는 홍 회장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고 법적으로도 전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고 이어 “계약은 현재도 유효하며 법원에서도 한앤코의 입장을 받아들여 홍 회장의 지분이 임의로 처분되지 못하도록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한앤코는 앞서 거래종결 의무 이행 소송과 함께 홍 회장 및 그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보유한 남양유업 주식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는데, 이날 법원이 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또 한앤코는 “홍 회장의 주장대로 8월 31일이 거래종결일이었다면 무슨 이유로 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미루는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강행했는지 지금이라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한앤코는 홍 회장이 “쉬이 말을 바꾸는 부도덕한 사모펀드에 (회사를) 넘길 수 없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과연 누가 말을 바꿔왔는지, 지금까지 그 모든 분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가 무엇이었는지 숙고해 보시기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앤코는 홍 회장 측이 이날 내놓은 입장문에 대해서도 항목별로 반박했는데 이날 홍 회장 측은 한앤코가 ▲비밀유지의무 위배 ▲신뢰 훼손 ▲부당한 사전 경영 간섭 ▲사전 합의사항 이행 등을 거부했으며 계약이 불평등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입장문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한앤코는 사전 합의사항이 있었다는 홍 회장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는데 한앤코는 “모든 합의사항은 서면으로 남아 있으며, 오히려 그와 정반대의 내용들에 대한 자료들만 넘치므로 법원에서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본 계약 발표 후 홍 회장 측에서 가격 재협상 등 당사가 수용하기 곤란한 사항들을 ‘부탁’이라며 했다”며 “8월 중순 이후에는 돌연 무리한 요구들을 거래 종결의 ‘선결 조건’이라고 새롭게 내세웠다”고 주장했고 본계약 이전에 미리 합의한 사항은 존재하지 않고 한앤코가 입장을 바꾼 것도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한앤코는 홍 회장에게 계약이 불평등하게 이뤄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인데 한앤코는 “홍 회장 측은 M&A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상당한 협상을 통해 합의를 이루어 냈다”며 “오히려 거래의 확실성을 담보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요구한 당사자는 홍 회장 측인데 이제 와서 갑자기 불평등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계약불이행에 대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홍 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주식매매계약 상 규정된 어떤 비밀유지 의무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홍회장측이 임시주총을 갑자기 연기하고 홍회장 부인의 방역법 위반이 가정부 입을 통해 증언되면서 홍회장측은 홍회장 부인의 방역법 위반이 한앤컴퍼니의 작품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홍회장측은 경영권을 매각한다고 발표하고 나서 단기간에 주가가 100% 이상 급등하면서 헐값 매각에 대한 유혹을 떨쳐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하고 주가가 100% 이상 급등하면서 진짜 헐값에 인수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계약을 종료하지 못한 상황에서 주가가 오른 것이라 매도자의 변심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이제 홍 회장측과 한앤컴퍼니의 지루한 법정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장인인 조선일보가 나서기는 껄끄러운 소송이라 뒤에서 조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에 조선일보가 사위기업인 한앤컴퍼니 편에 노골적으로 선다면 다른 광고주들의 반발을 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홍원식 회장측은 주가 폭락을 막기 위해 한앤컴퍼니가 아닌 다른 인수자를 찾아 재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했지만 이번 소송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경영권 매각은 유야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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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홍원식 회장 입장문 입니다

 

<홍원식 회장 입장문>

우선 지난 5월 27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어느덧 석 달이 지났음에도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지 못하고 이렇게 마무리 짓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본인은 대표매도인으로서 이미 8월 17일에 밝힌 것과 같이 임시 주주총회일 이전에 거래종결일을 7월 30일로 볼 수 없고, 거래종결을 위해서는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매수인측에 전달하고 이에 대한 협의를 이어나가고자 했습니다.

이는 당사자 간 합의가 끝난 이슈임에도 매수인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것들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돌연 태도를 바꿨기 때문이며, 주주총회를 연기하게 된 것도 매수인이 계약서에서 정한 적법한 절차도 지키지 않은 채 황급히 거래를 종결하려 하였기에 저로서는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습니다.

주총 연기 후 저는 위 문제에 대해서 매수인과 협상하려 하였으나 매수인은 언론을 통해 저를 비난하거나,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막대한 손해배상을 지급해야 한다고 겁박하기만 할 뿐, 대화에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계약상으로도 8월 31일까지는 협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음에도 매수인은 이보다 일주일도 더 앞선 8월 23일, 주식 양도 소송을 제기했다고 압박하는가 한편, 아직 계약이 유효함에도 비밀유지의무를 위배하고 여러 차례 계약이나 협상의 내용을 언론에 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수인은 흡사 제가 53%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로서도 결정할 수 없는 중대하고, 남양유업에 무슨 결정적 장애가 될 수도 있을 만큼의 무리한 것들을 요구하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모두 쌍방의 합의가 됐었던 사항임에도 이를 침소봉대하여 발표한 것일 뿐입니다.

오히려 M&A 거래에서는 이례적일 만큼 저는 이번 계약에서 계약금도 한 푼 받지 아니하였고 계약의 내용 또한 매수인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한 계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권 교체라는 대의를 이행하고자 주식 매각 계약을 묵묵히 추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매수인은 저의 곤궁한 상황을 기회로, 거래종결 이전부터 남양유업의 주인 행세를 하며 부당하게 경영에 간섭하기도 하고 저와 사전에 했던 약속마저 지키지 않은 채 서둘러 거래를 종결하려 했던 것입니다.

저는 마지막까지 계약이행을 위한 최선을 다하였으나 결국 무산되었고, 그렇게 계약서에 정한 8월 31일이 도과되었기에 부득이 계약을 해제하게 되었습니다.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라는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어 다시 한번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나, 선친 때부터 57년을 소중히 일궈온 남양유업을 이렇게 쉬이 말을 바꾸는 부도덕한 사모펀드에 넘길 수는 없다고 결심했습니다. 남양유업이란 이름 안에서 오랜 시간 함께한 임직원, 주주, 대리점, 낙농주, 그리고 고객들에게 있어 그것이 남양유업 대주주의 마지막 책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계약을 해제할 수밖에 없게 만든 매수인에게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 다시는 이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게끔 하고자 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많은 시간적,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음은 물론이며, 계약 과정에서 저를 기망한 사실이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도 검토하겠습니다. 악의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여 '노쇼'라고 저를 비방했던 일체의 과정에 대한 책임도 묻겠습니다.

특히 매수인은 계약이행 기간 중임에도, 협의는커녕 부당하게 가처분 신청마저 하였습니다. 계약해제 통보가 이루어졌음에도 이를 취하하지 않는다면 그에 따른 손해배상 역시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경영권 매각 약속을 지키려는 저의 각오는 변함없이 매우 확고하다는 것입니다. 매수인과의 법적 분쟁이 정리되는 대로 즉시 매각 절차를 다시금 진행할 예정이니 이번 일로 실망하지 마시고 향후 과정을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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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상대로 약속대로 오너 일가 지분을 매각하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는데 남양유업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입니다.

 

한앤코는 지난 23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매도인 측을 상대로 거래 종결 의무를 이행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한앤코는 이날 입장문에서 "사태를 방치할 경우 나쁜 선례로 남아 앞으로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생명과도 같은 계약과 약속을 경시하는 풍조가 생길 것"이라며 "운용사로서 마땅한 책무와 시장 질서를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송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앤코는 "당사는 이번 소송에 임하여 운용사로서의 마땅한 책무와 시장질서를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변화와 재기를 염원하는 남양유업의 전 임직원들의 희망이 좌절되지 않도록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양유업은 한앤코와 홍 회장 등 오너 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지난 5월27일 공시했고 계약은 홍 회장 지분 51.68%를 포함한 부인인 이운경씨, 손자 홍승의씨 등 오너 일가 지분 53.08%를 3107억2916만원에 넘기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홍 회장이 앞서 5월4일 불가리스 코로나19 예방 효과 논란, 대리점 갑질 사태, 외손녀 황하나 마약 투약 논란 등에 사과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주가도 폭락한 상황에서 매각 계약을 했기 때문에 홍회장 일가가 받을 돈은 남양유업의 보유 부동산 가치 보다도 못한 헐값이라는 논란은 있었습니다

 

특히 남양유업 매각계약 이후 주가가 급등해 단기간에 100%이상 주가가 급등하면서 홍회장 일가는 매각계약 이행에 머뭇거리고 있는 모습으로 로펌을 섭외해 매각계약에 대응하겠다고 해서 계약 취소로 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던 상황입니다

 

홍 회장 측은 지난달 30일 남양유업 임시주주총회에서 "쌍방 당사자간 주식매매계약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를 미룬 상태로 한앤코측은 다 잡은 물고기를 놓치게 생긴 상황입니다

 

홍회장의 장인인 조선일보측에서 직접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홍회장 부인의 방역법 위반 보도와 같이 홍회장 일가를 직접 겨냥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간접적인 압박을 가하는 모습입니다

 

조선일보가 직접 나서지 않는 것은 자칫 사위의 사업에 기업 경영권 매각에 조선일보가 관여한 것으로 비춰질 경우 다른 광고주들인 다른 기업 오너일가들의 반감을 사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선일보가 직접 나서지는 않는 모습이지만 홍회장 부인 방역법 위반 사례같이 가정부의 고발과 같은 내부자 증언으로 홍회장 일가를 곤경에 빠뜨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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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달 초 이 고문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으로 이 고문은 지난 6월19일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인 이상이 모이는 저녁 식사 자리를 주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당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 중이었습니다.

 

홍 회장 부부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 A씨가 이 고문을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A씨는 방역 위반 현장을 찍은 사진 등과 함께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최근 마쳤으며 이 고문을 불러 조사할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 고문이 아트부산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시점인 올해 5월 행사를 마친 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성격의 자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고문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해외에서 온 분들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꼼꼼하게 방역 수칙을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방역 수칙 위반 중 ‘모임 명수 위반’은 통상 과태료 처분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홍 회장은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너경영 종료’를 선언했지만 한앤컴퍼니와 맺은 M&A계약 이행을 위한 임시주총장에 나타나지 않고 딜을 끌고 있어 한앤컴퍼니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홍 회장측은 3개월째 회장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고 그 아들들을 남양유업 임원 자리에 복귀시키는 등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남양유업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 회장은 6월30일 기준 사내이사, 상근 직위를 유지하고 있고 그는 상반기 보수로 8억8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앤컴퍼니측은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데 혼회장측은 M&A 계약 직후 주가가 100%대 급등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나타내자 헐값매각 시비를 걸며 매각가격 재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한앤컴퍼니측은 매각가격 재산정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홍회장측이 로펌을 섭외하며 법적대응을 나타내자 홍회장 일가의 비리가 하나씩 드러나는 모습인데 한앤컴퍼니의 장인언론재벌인 조선일보가 나서지 않아도 조선일보에 우호적인 보수언론들이 나서서 홍회장 일가에 대한 망신주기 기사를 쏟아낼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매도자측 개인신상털기를 하며 망신주기로 나간다면 버틸 재간은 없어 보입니다

 

가정부의 신고라는 측근의 배신에 홍회장 일가는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몇 이나 될까 걱정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조선일보로 자리를 옮기고 싶어하는 기자들이 많은 이상 이 보다 더한 기사도 앞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업계 1위 재벌의 경영권 매각도 흔치 않은 일이지만 딜 과정에서 매각을 거부하고 매각가격을 이슈로 이렇게 시간을 끄는 경우도 드문 케이스인데 상대가 조선일보 사위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라는 측면에서 남양유업 홍가네 일가는 힘겨운 상대를 만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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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올해 5월 초 사퇴 선언을 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또 홍 회장의 두 아들은 임원으로 복직하거나 승진해 남양유업 경영 쇄신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19일 남양유업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 회장의 직함은 '회장', 상근 여부는 '상근'으로 각각 기재돼 있습니다.

 

홍 회장은 지난 5월 4일 "이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눈물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남양유업이 지난 4월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가 검증되지 않은 내용으로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주가도 폭락한 이후였습니다.

 

홍 회장은 그러나 자신의 말과 달리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올해 상반기 보수로 8억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 회장은 또한 회장실을 비우지 않고 때때로 출근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이에 대해 남양유업 관계자는 "홍 회장은 사퇴 발표 이후 회사 관련 업무는 하지 않고 있다"며 "회사 매각 계약이 진행 중인데, 종결 이후 현 임원들에 대한 일괄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회장의 두 아들도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회삿돈 유용 의혹을 받아 지난 4월 보직 해임된 장남 홍진석 상무는 매각 발표 하루 전인 5월 26일 전략기획 담당 상무로 복직했고 차남인 홍범석 외식사업본부장은 같은 날 미등기 임원(상무보)으로 승진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홍진석 상무가 복직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말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불가리스 사태로 불매운동이 벌어질 정도로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오너일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셈이 됐고 특히 홍 회장이 내놓은 쇄신책의 핵심인 회사 매각 역시 주주총회 일정을 일방적으로 연기해 지연된 만큼 매각 진정성을 두고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을 인수하기로 한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우리도 (홍 회장의 직위 유지는)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는데 한편, 홍 회장은 남양유업 매각 업무와 관련한 법률대리인으로 LKB앤파트너스를 새로 선임해 가격 재협상이나 소송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매각 과정에서 법률 자문과 일부 업무에 대한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소송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일련의 움직임은 홍씨 일가가 다시 경영권을 행사하며 회사 지배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라 매각에 대한 진정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이번 남양유업 인수 발표로 주가가 순시간에 따블나면서 앉아서 떼돈 번다는 소릴 들으며 표정관리를 못할 정도였는데 홍회장의 뒷통수 치기에 화가 단단히 난 모습입니다

 

한앤컴퍼니가 조선일보 사위 기업이라 홍원식 회장일가도 대단한 모험을 하는 것으로 보수권에서 조선일보의 위상을 생각한다면 홍회장 일가의 싸움이 힘겨워 보이기는 하지만 경영권이 걸린 문제에 조선일보 사주가 사위편을 들다가는 나머지 기업들 오너일가들이 등을 돌릴 수 있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딜은 우리나라 재벌오너일가의 천박함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홍원식 회장일가가 경영권 매각을 질질끌면서 흐지부지되어도 경영권을 지키는 것이라 손해 볼 것이 없고 가격을 올려받아도 나쁘지 않아서 뭐가 되었든 한앤컴퍼니는 다 잡은 횡재를 날려 버릴 수도 있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경영권 매각딜이 깨지게 될 경우 소송전에 휘말리게 되어 주가에는 부정적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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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양유업이 30일 개최하기로 했던 임시주주총회를 돌연 연기했는데 이날 매수인인 한앤컴퍼니와 매도인인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 측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사회 멤버들을 교체하기로 했으나 일정이 갑자기 연기된 것으로 매수인 측인 한앤컴퍼니는 “홍원식 전 회장 측이 일방적으로 임시주총을 연기했다”며 법적 조치도 불사한다는 입장입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날 예정돼있던 임시주총을 9월 14일로 약 6주간 연기하기로 했는데 이날 남양유업 주총에서는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 한앤컴퍼니 임원들로 남양유업 이사회를 교체하기 위한 이사·감사 신규 선임에 관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습니다.



남양유업은 “쌍방 당사자간 주식매매계약의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그러나 한앤컴퍼니는 즉각 반발 입장문을 냈는데 한앤컴퍼니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개최된 남양유업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이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현 대주주인 매도인(홍원식 전 회장과 오너일가)의 일방적인 의지에 의해 6주간 연기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앤컴퍼니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5월 27일 홍 전 회장과 오너일가의 경영권 지분을 한앤컴퍼니에 넘기는 거래를 체결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모든 사전 절차도 완료됐는데 이 사이에 주각 급등해버려 홍우너식 회장 입장에서는 헐값에 회사를 매각한다는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한앤컴퍼니의 통보에 따라 이날 거래 종결을 위해 홍 전 회장 측에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30일 경영권 이전을 위한 주총을 소집하기로 했는데 임시주총 당일인 오늘 홍 회장 측이 입장을 뒤집어 한앤컴퍼니와의 협의는 물론 합리적 이유도 없이 주총을 6주간 연기했다는 것이 한앤컴퍼니의 주장으로 한앤컴퍼니는 이미 이날 예정돼있던 주식매매대금 지급 준비도 완료한 상황이었습니다.



한앤컴퍼니는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매도인(홍 전 회장)은 합의된 거래종결 장소에 이 시각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는 주식매매계약의 명백한 위반인 바, 한앤컴퍼니로서는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한앤컴퍼니는 “하루 빨리 주식매매계약이 이행돼 지난 2개월간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수립해온 경영개선계획들이 결실을 거둘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업계에서는 남양유업이 주총을 돌연 연기한 데다 한앤컴퍼니가 이를 두고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양측의 주식매매거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남양유업 경영권 매각을 시장에 알리고 주가가 단기간에 100%이상 급등한 것이 홍원식 회장측에는 헐값매각 느낌을 갖게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가가 이렇게 급등한 이유가 홍원식 회장의 경영실패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지금의 주가 급등은 새로운 경영자인 한앤컴퍼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홍회장측이 오판하고 있는 것은 시간을 끌어 매도가격을 인상하거나 계약금을 배상하고 계속 경영권을 가져가든지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미 시장에서 신뢰를 잃은 오너에게 은행도 다른 금융사들도 등을 돌릴 가능성이 커 경영이 예전같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히 한앤컴퍼니가 조선일보와 관련된 인척 관계를 맺고 있는 사모펀드라 보수언론도 등을 돌릴 가능성이 큰 데 과연 홍원식 회장일가가 경영해 갈 수 있을까요?

 

이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홍원식 회장일가의 경영행태는 참 후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주가가 저 모양 저 꼴로 폭락했던 것이지요

 

경영자가 왜 중요한지 잘 보여준 사례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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