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구현모  KT  대표

안녕하세요

구현모 KT 대표가 최근 발생한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와 관련해 "약관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보상책을 마련하고 기존 약관 내용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현모 대표는 28일 서울 종로구 KT 혜화타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대표는 "국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고 망 고도화 작업을 하는 도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협력사가 작업을 했지만 기본적으로 KT의 책임이라고 인정하고 있고 구체적인 보상과 함께 재발방지책 마련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고 이어 "재발방지책은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국지적 영향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는 이번 망 장애와 관련해 적극 피해보상에 임하기로 했는데 구현모 대표는 "약관과 관계없이 적극 보상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보상안은 약관 보상이기 때문에 내부 이사회를 거쳐야 하며 지금 시점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보상 관련 약관 개선 의지도 밝혔는데 KT의 이용약관에 따르면 고객이 3시간 이상 서비스를 받지 못할 경우 제공받지 못한 시간에 해당하는 청구금액의 6배를 손해배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 대표는 "현재 약관상 3시간으로 규정된 건 오래 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이고 비대면 사회 그리고 통신에 의존하는 서비스가 많다는 점에서 개선해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신 장애 원인과 관련해 구 대표는 "기업망 고도화 작업으로 새 장비를 설치하고 여기에 맞는 라우팅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으며 사고는 부산에서 시작해 11시 20분 가량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KT는 엄격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전국망 마비 사태 재발을 막을 계획으로 구 대표는 "저희가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재발 방지"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앞으로 망 고도화 등 작업에 앞서 가상의 테스트베드에서 한 차례 시험 후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실제 적용할 예정이고 아울러 사고가 발생해도 전국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국지적 피해로 끝날 수 있도록 물리적 사고 방지책도 만들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초기 디도스 공격으로 오판한 부분을 발표해 국민들께 혼란을 준 것도 섣부른 행동이었다고 인정해 인재였음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자세한 사고경위는 29일 오후 과기정보통신부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