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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달 초 이 고문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으로 이 고문은 지난 6월19일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인 이상이 모이는 저녁 식사 자리를 주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당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 중이었습니다.

 

홍 회장 부부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 A씨가 이 고문을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A씨는 방역 위반 현장을 찍은 사진 등과 함께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최근 마쳤으며 이 고문을 불러 조사할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 고문이 아트부산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시점인 올해 5월 행사를 마친 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성격의 자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고문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해외에서 온 분들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꼼꼼하게 방역 수칙을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방역 수칙 위반 중 ‘모임 명수 위반’은 통상 과태료 처분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홍 회장은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너경영 종료’를 선언했지만 한앤컴퍼니와 맺은 M&A계약 이행을 위한 임시주총장에 나타나지 않고 딜을 끌고 있어 한앤컴퍼니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홍 회장측은 3개월째 회장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고 그 아들들을 남양유업 임원 자리에 복귀시키는 등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남양유업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 회장은 6월30일 기준 사내이사, 상근 직위를 유지하고 있고 그는 상반기 보수로 8억8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앤컴퍼니측은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데 혼회장측은 M&A 계약 직후 주가가 100%대 급등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나타내자 헐값매각 시비를 걸며 매각가격 재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한앤컴퍼니측은 매각가격 재산정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홍회장측이 로펌을 섭외하며 법적대응을 나타내자 홍회장 일가의 비리가 하나씩 드러나는 모습인데 한앤컴퍼니의 장인언론재벌인 조선일보가 나서지 않아도 조선일보에 우호적인 보수언론들이 나서서 홍회장 일가에 대한 망신주기 기사를 쏟아낼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매도자측 개인신상털기를 하며 망신주기로 나간다면 버틸 재간은 없어 보입니다

 

가정부의 신고라는 측근의 배신에 홍회장 일가는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몇 이나 될까 걱정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조선일보로 자리를 옮기고 싶어하는 기자들이 많은 이상 이 보다 더한 기사도 앞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업계 1위 재벌의 경영권 매각도 흔치 않은 일이지만 딜 과정에서 매각을 거부하고 매각가격을 이슈로 이렇게 시간을 끄는 경우도 드문 케이스인데 상대가 조선일보 사위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라는 측면에서 남양유업 홍가네 일가는 힘겨운 상대를 만난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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