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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지를 얻은 차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까지 진행된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청약에서 최소 수량인 발행주식총수의 20.35%에는 미달한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MBK파트너스는 목표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한주도 사들이지 않겠다고 밝혀 실제 돈을 투자해 주식을 사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초에 조현범 회장측은 주식을 사지 않겠다고 말해 자칫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경영권이 넘어갈 수도 있겠다고 예상되었지만 조현범 회장의 아버지인 조양래 명예회장이 직접 주식을 사들이고 사촌형인 효성첨단소재가 나서 0.75%를 매수하며 조 회장의 42.03%와 합할경우 47.19%라 거의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실패로 '반 조현범 연대'를 구성한 장남 조현식 고문(18.93%)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 차녀 조희원씨(10.61%)의 지분은 총 30.35%로 변함이 없고 이를 갖고는 현 상태의 변화를 추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K파트너스가 이런 상황에서도 공개매수가를 인상하며 공격적으로 나선 이유는 현재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을 갖고 있는 조현범 회장이 배임과 횡령 혐의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이런 경영자는 결코 대기업의 경영자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측면에서 오너일가가 직접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한국앤컴퍼니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있는데 부도덕한 경영자가 또 다시 배임 횡령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은연중 비판하는 것으로 조현범 회장이 이미 1심에서 유죄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국앤컴퍼니의 조현범 회장의 배임 횡령 혐의는 규모도 규모지만 수법이 하청업체들을 이용한 방법이라는 측면에서 타인에게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파렴치한 수준이라 일본에서도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경영자는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재벌오너일가의 지배체제가 매우 후진적인 수준임을 잘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MBK파트너스지만 다음에는 어떤 사모펀드가 또 경영권을 위협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배임 횡령만 없다면 한국앤컴퍼니의 기업가치는 상당히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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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앤컴퍼니 조양래 명예회장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측에 서서 추가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경영권분쟁이 쉽게 끝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급락이 나타났지만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를 높이면서 다시금 경영권 분쟁이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단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높이기로 결정했고 앞서 MBK는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를 통해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차녀 조희원씨와 함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를 선언했는데 다만 MBK 측은 공개매수에 응모하는 주식 수가 최소 매수 예정 수량 1931만5214주, 즉 발행주식의 20.35%가 되지 않으면 응모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경영권 인수 가능 지분인 50%를 넘기지 못하면 주식매수로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Aii or Noting" 전략으로 경영권 인수를 할 수 있을 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 가부간에 결단을 낼 것 같습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측은 지분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우호주주인 윤호중 hy(옛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백기사로 등장한 상황으로 부친인 조양래 명예회장 지분과 합쳐 약  45.61%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MBK파트너스는 금감원에 조양래회장과 윤호중 hy(옛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공개매수 실패를 위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시세조종에 나섰다고 신고한 상황으로 지난 번 에스엠 인수전에서 카카오측이 하이브의 공개매수 실패를 위해 주가를 끌어올린 케이스와 유사한 것이라 금감원의 의지에 따라서 성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공개 지지 입장을 이끌어 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경영권분쟁은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가 되고 있는데 금감원의 의지에 따라서는 분위기 반전도 노릴 수 있는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배임 횡령 범죄가 주식회사 제도 안에서 보면 파렴치범이나 할 짓이라 도덕적 윤리적 측면에서 지지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급박해지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의 장인인 이명박이 나설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이명박의 비자금이 드러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다양한 카드를 갖고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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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이 지분경쟁으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주당 2만원에서 20% 상향한 2만4000원으로 인상했는데 당초 MBK파트너스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차녀 조희원씨와 손을 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1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한국앤컴퍼니 기업가치가 현주가 대비 현저히 높다고 공개매수가격을 인상한 것인데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지난 7~11일 사이에 하루 거래량의 20~30%에 해당하는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해 공개매수가격 2만원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주장하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조 명예회장은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의사를 밝힌 직후인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6차례에 걸쳐 주당 2만1358~2만2624원씩 총 57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는데 조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으로 조 회장 측의 지분율은 기존 42.89%에서 45.61%로 증가했습니다

 

hy(한국야쿠르트)도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hy의 우호지분을 고려하면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지분은 충분한 것으로 보이는데 50%+1주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현범 회장이 MBK파트너스측의 공개매수에 지분경쟁은 없다고 선언했지만 실제로는 조 명예회장과 HY를 통해 주식을 사들이면서 50% 이상으로 지분율을 끌어올렸습니다

 

MBK파트너스측이 금감원 조사와 함께 공개매수가격을 2만4000원으로 인상하고 있어 현주가와 괴리감이 크기 때문에 주식을 시장에서 매수해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상당한 주가 차익이 가능해진 상황입니다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조 명예회장의 주식매수와 HY의 매수로 조현범 회장측 지분율이 50%를 넘길 수 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경영권 분쟁이 물 건너갔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년 주총에서 MBK파트너스는 이사회 진출을 의도하고 있는데 현재 지분율로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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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모회사이자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에 대해 경영권 분쟁이 재발할 것 같습니다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에게 밀려 경영에서 물러난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것입니다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 스페셜시튜에이션스(MBKP SS)의 특수목적법인(SPC)인 벤튜라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최소 1931만5214주에서 최대 2593만4385주(20.35~27.32%)를 공개매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들어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조희원씨가 손을 잡으면서 실제로 경영권 탈취가 가능한 돈과 명분이 만나게 된 것입니다

 

벤튜라는 한국앤컴퍼니의 주요 주주인 조현식 고문, 조희원 씨와 지난 달 30일 공개매수 및 보유주식에 대한 권리행사와 관련한 주주 간 계약서를 체결했는데, 조 고문은 한국앤컴퍼니 지분 18.93%를, 조 씨는 10.61%를 각각 보유 중에 있어 현재 두 사람의 합산 지분율은 29.54%로,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의 50.0∼57.0%까지 늘어나게 돼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공개매수신고서상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조 고문 측과 MBKP SS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한앤컴퍼니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 측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지 않기로 했으며, 조 고문과 조 씨는 MBKP SS의 동의 없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개매수에서 최소 매수 예정수량 이상의 주식이 응모돼 주요주주 보유 지분 포함 50%를 넘는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확보하는 경우, MBKP SS 측이 한국앤컴퍼니 이사 총수의 절반을 초과하는 수의 이사를 지명하며 조 고문과 조 씨는 이사 총수에서 MBKP SS가 지명한 이사의 수를 뺀 수에 1명을 더 뺀 수의 이사를 지명하기로 해 실질적으로 경영권은 MBK파트너스에 넘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앤타이어의 지난 3분기 실적 기준 적정주가는 45,000원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지금 주가는 그 반도 안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이번 경영권 분쟁이 한국앤컴퍼니의 기업가치를 정상화 시켜주는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앤컴퍼니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은 오너쉽과 경영권을 가지고 하청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다 검찰의 수사망에 걸려 소송을 당하고 있는데 이런 부도덕한 경영자로 인해 한국앤컴퍼니의 주가는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조희원 씨 그리고 MBK파트너스는 전문경영인을 임명해 경영정상화에 나서겠다고 한 상황이라 실제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앤컴퍼니 최대주주인 조현범 회장 측도 비자금을 동원하여 공개매수가를 올릴 수 있어 경영권 분쟁은 과거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과 같은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조현범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로 이번 경영권 분쟁에 이명박 집안 비자금이 동원될 경우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이 이명박 집안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어 보여 복잡한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경영권 분쟁에서 지분경쟁은 돈을 누가 더 많이 동원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르기 때문에 이명박 측의 참전여부가 한국앤컴퍼니의 주가 상단을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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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pExnnEDvxg

안녕하세요

조현범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회장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3년여만에 다시 구속되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호실적이 빛을 바랬는데, 그룹 총수의 구속으로 '오너리스크'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악재가 연이어 터져나오는 모습입니다

 

지난해부터 기본급 인상을 두고 사측과 갈등을 지속하고 있는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을 앞두고 조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투쟁 강도를 높이겠다고 예고한 상황으로 조 회장의 구속은 임금인상의 충분한 명분이 될 수 있는 200억원대 배임 횡령 건이라 사측도 노조의 요구를 무조건 반대만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조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 법원은 전날 오후 3시부터 9시간 넘게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2017년 한국프리시전웍스(MKT)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고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그의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가진 회사로 2016∼2017년 조 회장에게 65억원, 조 고문에게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조 회장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습니다.



조 회장은 회삿돈 수십억원을 유용해 자신의 집수리나 외제차 구입 등에 쓴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도 받고 있는데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은 200억원에 달하고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조 회장 신병 확보에 성공한 검찰은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조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로 이번 구속으로 2번째 감옥에 가는 비운을 당하게 되었는데 첫번째 감옥은 납품업체에 납품 댓가로 수억원의 뒷돈을 받았다는 파렴치범 수준의 범죄로 2019년 구속기소 된 것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와 사업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모두 지분을 갖고 있는데 보유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해 임원선임과 해임 등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두었는데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기업가치를 오너일가의 전횡이 할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국민연금의 움직임에 윤석열 대통령측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서울로 불러 올려 자신의 영향력 아래 두려고 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권력실세가 대기업 경영에 힘을 발휘해 기업경영을 좌지우지 할 수 있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대전공장ㅇ데서 큰 화재가 발생해 1공장 2공장 전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완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2공장은 전소되어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공장 화재는 자칫 보험 규모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완제품 수십만개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회장의 구속은 이례적으로 200억원대 배임횡령금이 걸려 있어 구속이 결정될 경우 최소 10년형 이상의 중형이 불가피한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가 구속이 되어 친이계의 움직임에 제약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특수부의 사당이 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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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테슬라에 차량용 보조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중국 상하이에서 생산 중인 테슬라 중형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모델Y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배터리 전문 자회사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합병한 한국앤컴퍼니는 테슬라와 계약을 맺고 볼륨(인기)차종인 모델3에 전기차용 보조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데 보조 배터리는 메인 배터리의 주행 성능을 최적화하고 자동차 시동과 주변기기 전력유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아트라스비엑스가 만든 보조 배터리는 해외에선 '한국', 국내에선 '아트라스' 브랜드로 각각 판매되는데 업계에선 한국앤컴퍼니가 테슬라에 보조 배터리 추가 납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납축전지 제조사인 아트라스비엑스는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1600만대분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 중인데 아트라스비엑스의 기존 사업은 한국앤컴퍼니 'ES(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로 재편됐습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납축전지 제조 및 판매를 넘어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미래 에너지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전기차 부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아직 미미하지만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의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 과정에 소액주주들에게 분리한 합병비율을 적용했다고 논란이 되었었는데 금감원에서도 합병보고서를 반려하기도 하는 등 잡음이 있었지만 오너일가가 원하는 식으로 흡수합병에 성공했습니다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직접 배터리 사업을 하기 때문에 지주회사에 수익을 몰아줘 오너일가가 배당으로 수익을 받아가는 전략을 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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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찐개찐

안녕하세요

한국타이어 3세들의 경영권 분쟁에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이 먼저 유리한 고지에 올랐는데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압승을 했기 때문인데 이미 예정된 것이라 그리 놀랍지도 않습니다

30일 한국타이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이사회가 제안한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이에 따라 조현식 사장을 비롯해 이수일 대표, 박종호 사장 등 사내이사 선임, 표현명 전 KT 사장 등의 사외이사 선임도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특히 표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경우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를 가져갔는데 사측이 추천한 이미라 GE(제너럴일렉트릭) 한국 인사총괄은 84% 득표율로 선임을 확정지은 반면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주주제안으로 후보에 올린 이혜웅 비알비 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는 16%의 득표에 그쳤습니다.

한국타이어는 30.67%의 지분을 보유 중인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를 제외하면 8.66%를 지닌 국민연금이 가장 지분율이 높고 한국타이어 일가의 경우 조양래 회장은 5.67%를 보유 중이며 조희경 이사장 2.72%, 조현범 사장 2.07%, 차녀 조희원씨 0.71%, 조현식 부회장 0.65% 순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위원 선임의 경우 3%룰에 따라 의결권이 제한되는데 그런 만큼 이번 결과는 48.66%에 이르는 한국타이어의 소액주주가 조현범 사장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타이어의 표대결이 조현범 사장의 승리로 끝나면서 남은 관심은 오후에 열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의 주총에 집중되고 있는데 한국앤컴퍼니 주총서도 감사위원 자리를 놓고 조 사장과 조현식 부회장과의 표대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조현식 부회장은 주주제안을 통해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한 반면 이사회는 이와 별도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던 김혜경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를 후보로 내세운 상태입니다.

한국타이어와 마찬가지로 한국앤컴퍼니 주총 대결 역시 소액주주의 민심이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42.90%를 보유한 조현범 사장을 비롯해 19.32%를 지닌 조현식 부회장, 10.82%를 가진 차녀 조희원씨 모두 3%룰에 의결권 제한을 받기 때문으로 지난해부터 지분을 축소해온 국민연금도 3% 이상의 지분율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타이어그룹은 차남인 조현범 사장이 장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후광과 재력을 배경으로 그룹 지배권을 가져간 것으로 보여지는데 오너일가가 언제든지 지분을 보유하는 한 언제든지 싸움은 지속될 수 있는 화약고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 장인의 후광으로 한국타이어 그룹을 장악한 조현범 사장이 달가와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총에서 감사위원 선임에 소액주주의 압도적인 지지는 처가덕을 본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개정 상법에 따라 3% 룰에 걸리기 때문에 감사를 경영진을 견제할 수 있는 사라이 앉지 않게 만들려면 가차명 계좌나 우호지분을 통해 소액주주들을 상당부분 확보해 둬야 주총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이미 예견된 것이라 놀랄 것도 아닌데 진짜 전쟁은 오후에 열리는 한국앤컴퍼니로 지주회사 경영권을 가져가는 곳이 그룹 지배권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과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사장이 그룹 지배권을 확보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미 배임 횡령 죄를 판결 받았는데도 그룹 CEO로 등극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재벌경영체제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일본만 해도 법원에서 죄가 확정되면 경영진에서 빠지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는데 우린 일본만도 못한 상황이라 경제민주화가 얼마나 멀고도 먼 일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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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타이어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서 조현식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 지주사)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기로 했는데 조 부회장은 동생인 조현범 사장과 경영권 분쟁 중입니다.

26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제11차 수탁위 회의를 통해 조 부회장이 제안한 감사위원 후보에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부회장은 주주 제안을 통해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는데 이에 맞서 한국앤컴퍼니는 김혜경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감사위원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수탁위는 “감사위원에게 요구되는 감시·감독 기능 강화라는 측면에서 주주제안에 ‘찬성’ 결정을 했다”고 밝혔는데 수탁위는 회사 쪽의 이사보수 한도 승인에 반대하고 그 외 회사 제안에는 모두 찬성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수일·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에는 ‘반대’를 결정했는데 수탁위는 “이수일 사장을 선임하는 안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행위에 대한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조현범 사장을 선임하는 안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을 이유로 반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앤컴퍼니의 최대 주주는 조양래 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사장으로 42.90%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부친으로부터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지분 전량(23.59%)를 넘겨받은 데 따른 것입니다.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의 지분은 19.32%이며, 조 부회장의 주주 제안에 동참한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지분은 0.83%입니다.

장남과 장녀는 차남에게 지분을 넘긴 아버지의 결정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데 조 이사장은 “아버지가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내린 의사인지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성년후견을 신청한 상태로 아버지·차남과 장남·장녀가 대결을 벌이는 형국입니다.

지분 구조로는 조 부회장이 조 사장에 밀리는 상황인데 다만 감사위원을 분리 선임할 시 의결권을 각각 3%로 제한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쟁이 가능해졌습니다.

조 부회장이나 조 사장 모두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선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조 회장의 차녀 조희원씨(10.82%)와 국민연금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국민연금 지분은 2019년 7.77%에서 지난해 3분기 5.21%로 떨어졌는데 2020년 사업보고서엔 지분율이 공시돼 있지 않는데 지분 5% 미만은 공시의무가 없습니다.

국민연금의 결정은 소액주주의 판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되는데 소액주주 지분은 22.61%입니다.

앞서 국내 의결권 자문회사인 서스틴베스트는 조 부회장의 제안에 찬성표 행사를 권고했는데 서스틴베스트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작년 말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2심 판결을 받은 지 한 달도 안 돼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조 부회장 제안에 찬성을 권고했는데 조 사장 쪽 감사위원 후보인 김혜경 교수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직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 독립성이 떨어진다고 봤는데 조현범 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입니다.

지금 돌아가는 판세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조현범 사장이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서 유죄를 확정했는데도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투자자들을 우롱하는 짓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소한 1년이라도 자숙의 기간이 있어야 하는데 재판이 끝나자 마자 마치 무죄를 받은 것처럼 대표이사에 오르는 것은 개인회사도 아니고 너무 무시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연금과 의결권 자문회사들이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 손을 들어주는 것이 최악보다 차악을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한국타이어 법인 입장에서는 오너일가 거의 모두가 횡령죄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나라 재벌들이 오너일가의 전근대적인 지배구조 속에 갇혀 있어 성장의 한계를 실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영능력이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이 주주들의 돈으로 전문성을 갖고 경영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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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앤컴퍼니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조현범 사장과 표 대결을 앞둔 조현식 부회장이 우호지분 확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19일 오후 2시 20분 현재 한국앤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5.29%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은 이날 홈페이지 등을 오픈하며 우호지분 확보에 나섰는데 특히 국민연금에 거버넌스 개선과 소액주주 이익, 개정상법의 취지 등을 감안해 달라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우회적으로 요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 부회장은 "최근 LG화학 분할 등에서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지지하고 거버넌스 개선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국민연금도 지속 가능성을 위한 견제라는 저의 진정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개정 상법이 처음 시행되는 올해 주총에서 독립적인 감사위원이 선임돼 개정의 취지가 사장되지 않는 것을 누구보다도 바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국앤컴퍼니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원하고 지지하시는 주주들이라면 제안을 적극 지지해주기를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타이어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적인 표 대결 국면으로 돌입했는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와 조현식 부회장 양측 모두 소액주주들의 의결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5일, 조 부회장은 지난 16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를 공시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의 대표이사인 조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주주제안을 통해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한다고 밝혔지만 바로 다음날인 25일 열린 한국앤컴퍼니의 이사회에서 이 안건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교수에 대한 감사위원 선임 안건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 당일 조 부회장의 주주제안을 통해 안건으로 상정되고 주주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게 됐습니다.

이번에 양측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를 공시한 것은 표 대결 승리를 위해 소액주주의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사회가 제안하는 김혜경 감사위원 후보자는 ESG Social 영역의 전문가로, 이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를 통한 투명성 제고, 글로벌 인력 및 여성 인력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주님께서는 분리선출 이사 후보자(김혜경) 선임안에 찬성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조 부회장은 “이한상 교수는 국제적인 회계학 전문가로서 감사위원이 갖춰야 할 회계지식을 갖추고 있고, DL(구 대림산업)·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대기업의 사외이사를 역임하며 기업거버넌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실무적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이한상 선임 건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내용으로, 김혜경 선임 건에 대해선 ‘반대’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위임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 부회장 측은 위임장 용지 교부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도 공개했는데 다만 이 홈페이지는 17일 현재 열리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표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개정된 상법 개정안에 따라 3%룰이 적용된다는 점으로 3%룰은 상장사의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대주주가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최대 3%만 행사할 수 있도록 제한한 제도입니다.

이렇게 되면 42.9%의 지분을 들고 있는 조현범 사장이나 19.32%를 소유한 조 부회장은 모두 3%까지만 의결권을 인정받게 됩니다.

최대 변수는 10.82%의 지분을 들고 있는 둘째 누나인 조희원씨와 5.21%를 소유한 국민연금이 어느 쪽 손을 들어주느냐인데 다만 조희원씨와 국민연금 모두 의결권은 3%만 인정 받는데 특히 국민연금의 선택이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 20.92%를 차지하는 소액주주들이 국민연금의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인데 양측 모두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3%룰 적용으로 감사위원 선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주총 당일날 투표 결과를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수세에 있던 조 부회장 측이 표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반전을 노릴 수 있겠지만 진다면 후일을 도모하기 힘들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 주총이 흥미진진하게 변하고 있는데 이번 정기주총이 어떻게 끝나든 소액주주의 지지를 받은 쪽은 언제든지 임시주총을 열고 다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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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타이어가(家)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분쟁의 중심인 아버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회장의 성년 후견 심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 주주총회에서 형제간 표 대결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조만간 조 회장에 대한 가사 조사와 신체 감정 등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당분간 한국타이어가의 갈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법원 판단의 근거가 될 가사 조사가 오는 10일 이뤄질 예정인데 가사 조사는 조 회장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조사관이 조 회장을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사 조사가 끝나면 조 회장에 대한 신체 감정도 이뤄집니다.

현재 성년 후견 개시와 관련, 서울가정법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곳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3곳으로, 이중 서울대병원은 조 회장의 진료 병원으로 기존 진료 기록을 이미 법원에 제출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검사를 위해 나머지 2곳 중 한 곳에서 감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법원이 신체 감정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 회장 측이 이를 회피할 가능성도 있는데 다만 이 경우 객관적인 조사를 피해 도리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을 시인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사 조사와 신체 감정까지 끝나면 법원은 심문 기일을 지정하고 당사자를 소환해 심문을 진행하게 되는데 심문과 추가 소명자료 등을 통해 법원이 일정 기간 내에 후견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되기까지 통상 짧게는 3∼4개월이 걸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하면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으나 늦어도 올해 안에는 1차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작년 7월30일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조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당시 조 이사장은 "그동안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신념이나 생각과 너무 다른 결정이 갑작스럽게 이뤄졌다"며 "이러한 결정들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내린 결정인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청구 사유를 밝혔습니다.

두 달 뒤인 작년 10월5일에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청구인과 같은 자격을 갖는 참가인 신청서를 내며 성년 후견 심판 청구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표명했는데 차녀 조희원씨도 조 회장의 상태를 염려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막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은 한정 후견에 반대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습니다.

조 이사장과 조 부회장은 각각 작년 11월과 올해 1월 가정법원에 출석해 면접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버지의 가치관이 이해하기 어렵게 많이 바뀌었다"며 "이전에는 정도 경영과 전문 경영인 체제를 원했는데 최근 달라졌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부회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앞서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에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제안하며 자신의 대표이사직을 걸었는데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는 조 이사장과 함께 이혜웅 비알비 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로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사회가 조 부회장 측의 주주제안과 별도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면서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양측의 표 대결이 불가피해진 상황입니다

끝난 줄 알았던 한국타이어 재산싸움이 2라운드로 접어들면서 아버지 조양래 회장의 건강 문제를 법정까지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조양래 회장의 경영철학의 변화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다분히 막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의 장인인 이명박 전 대통령 일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이는데 향후 표대결에서도 형제들은 막각한 재력을 숨겨둔 이명박 전 대통령일가의 지원을 받을 조현범 사장과 힘겨운 지분경쟁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 조양래 회장이 치매걸린 노인이 되어 사리분별 없을 때 막내인 조현범 사장이 주식 매각을 해 최대주주가 된 것이라고 다른 형제들이 주장하는 것이 받아들여지면 조양래 회장 주식 매각을 원상복귀하게 되고 그럴 경우 조현범 사장의 지분이 줄어들어 경영권 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듭니다

이번 주총에서 상황을 역전 시키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한국타이어 내부에서도 반발하는 임직원들이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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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차남 조현범 사장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로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가 사임을 예고하고 나왔습니다.

24일 조현식 대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려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했고 더불어 이 교수의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조 대표는 주주서한에서 "최근까지 우리 회사가 여러 이유로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핵심 경영진이 형사법정을 오가고, 사명 변경을 두고 중소기업과 분쟁에 휩싸이고, 창업주 후손이자 회사 대주주들이 일치단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교수님을 모시는 것으로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하는 길이고, 회사의 명성에 누가 될 수 있는 경영권 분쟁 논란의 고리도 근본적으로 끊어내고자 한다"고 밝혔고 이어 "보다 일사불란하고 기민한 사업적 판단을 위해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책임경영에 더욱 힘을 싣고, 유능한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는 한편 이 교수님 같은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가 빠르고 정확한 리스크 관리와 기업 거버넌스 부문의 전문성을 발휘해 준다면 회사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지난해 11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대표이사에 취임한 동생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아버지인 조양래 회장이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분 23.59%를 넘기며 후계자로 지목한 것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차녀 조희경 이사장이 아버지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서울가정법원에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를 접수하면서 입니다.

조 대표 역시 부친의 결정에 의구심을 표하며 참가인 자격으로 재판에 참여, 조희경 이사장의 편에 선 상태입니다.

조희경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첫 조사를 받은 이후 "부도덕한 방법으로 사익을 추구하고 지주사 사명변경 등 중대사안을 독단적으로 결정해 회사에 손실을 끼친 조 사장을 직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겠냐"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양래 회장의 지분을 모두 매수한 조현범 사장이 지분율 42.9%로 최대주주로 올라 있고 이어 장남인 조 대표가 19.32%, 차녀인 조희원씨 10.82%,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0.83% 등의 순으로 지분을 보유했습니다.

지분경쟁에서는 장남인 조현식 대표측이 이길 수 없는 상황인데 차남인 조현범 사장 뒤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측이 장인으로 버티고 있어 동원자금과 배경에서 밀리기 때문입니다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 되었다는 시각에 투자자들은 급격히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팔아 치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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