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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A8E7rTTkaM

안녕하세요

제2의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 조성을 두고 증권사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중소형 증권사들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증권업계에서 십시일반으로 돕자는 의미지만, 대형 증권사들이 채안펀드 출자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사들이는 ‘채권시장 자구 안정 펀드’ 조성을 논의하기 위한 2차 회의가 26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리는데 이날 회의는 금융위원회 등 당국 관계자와 각 증권사 실무 임원진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치금융의 부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열릴 회의에서는 중소형 증권사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 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인데 앞서 금융당국은 24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9개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중소형 증권사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형 증권사에서 각자 자금을 출자해 최대 1조원 규모로 제2의 채안펀드를 만들라는 제안입니다.

 

해당 자금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형 증권사의 ABCP를 매입하는 데 즉각 투입하겠다는 것으로 증권업계 스스로가 자구노력을 보이라는 금융감독당국의 요구입니다.

 

중소형 증권사의 부도 가능성을 우려해 증권업계 스스로가 해결책을 내라는 요구인데 이런 요구를 두고 대형 증권사에서는 자금 경색, 배임 가능성, 시장논리 왜곡 등을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 증권사와 입장 차이를 확인한 중소형 증권사들은 대형사들이 자기만 살자고 이기적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대형증권사들은 관치금융에 대형사가 동원되고 있다는 부담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업계에서 자구책을 만들어보라는 의도로 보이는데, 대형 증권사가 돈을 모아 중소형 증권사를 도와줘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대형 증권사도 자금 경색을 겪고 있는 입장에서 더 큰 위험을 지게 하는 제안이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형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금융감독당국이 관치금융의 ‘팔 비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대형증권사도 자금경색은 마찬가지로 느끼고 있고 오히려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규모도 더 크기 때문에 남을 도울 시기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금융감독 당국이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관계자는 “만약 중소형 증권사가 최악의 위기에 처할 경우, 모든 비난이 금융위에 쏟아질 수 있어 이런 상황을 피하고자 잘못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대형 증권사의 위기는 감당할 수 없는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해 금융감독당국이 책임감을 갖고 시중 자금경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금융감독당국이 현실의 위험을 전혀 이해 못하고 어줍잖게 관치금융 흉내를 내며 대형증권사 팔을 비틀려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치하기 위해 존재했던 관은 다 사고만 치고 사고수습에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코 따라해서는 안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장의 실패에 대해 시장이 책임지라는 말은 무책임의 극치로 이번 케이스의 경우 국민의힘 출신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전임 민주당 출신 최 전강원도지사 엿먹이려다 국민경제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은 사태라 관이 나서서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형증권사가 중소형증권사의 자금경색을 책임지라는 황당한 요구에 시장에 한번 나와보지도 않은 책상대물림들이 사고치고 있다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어 보입니다

 

투자자로써 저런 한심한 시장감독당국은 처음보는데 무책임으 끝판왕이 여럿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부동산PF위기_20221019 하나금융투자.pdf
1.0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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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XOQearixq4

안녕하세요

증권사가 리스크를 부담하는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 대폭 늘어난 증권사들의 부동산 금융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대형 증권사 8개사(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KB증권·하나증권·메리츠증권)의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저는 19조 원으로 자기자본 합산 43조7000억 원의 43.5% 규모"라며 최근 3년간 자기자본 투자와 총액 인수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자산별로 보면 오피스(5조1000억 원)와 호텔(2조7000억 원) 비율이 대부분이었고 △주거(1조3000억 원) △물류(1조 원) △상업/복합(6000억 원) △기타부동산(4000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 오피스는 유럽(2조7000억 원)에서, 호텔은 북미(2조5000억 원) 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특별자산의 경우 사회간접자본(SOC), 항공기, 자원개발, 인수금융 등 비부동산 형태의 대체투자 익스포저를 포괄했습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안정적인 오피스 비중이 높으나 최근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공실률이 상승하고, 경기 침체 우려로 도심지 외 주변부 지역의 가격 하락 리스크도 배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해외 대체투자의 경우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셀다운(Sell down, 단기보유 후 매각) 형태로 매각하기 때문에, 전체 익스포저 대비 위험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증권사보다는 보험사, 연기금의 리스크가 더 클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보고서는 PF 관련 채무보증 규모가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간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는데 최근 2년 간 자본 대비 채무보증의 양적 부담이 대형사는 축소되고, 중소형사는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고 이에 따라 자본이 풍부한 대형사보다 중소형자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채권 보유 규모가 높은 대형 증권사들의 손실이 클 것으로 봤는데 박 연구원은 "2분기 국채 3년물 기준 금리는 급등한 것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상당했다"라며 "증권사로 하여금 운용포지션을 설정하기 상당히 까다로울 수 밖에 없던 상황"이라고 예상했고 이어 "대형사들이 평균 운용하는 채권 규모는 20조 원 가량으로 채권운용손실은 6월이 정점"이라며 "7월부터 금리가 하락해 3분기부터는 운용 환경이 한결 편안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투자펀드의 디폴트처럼 후순위 투자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오피스빌딩 투자에서 손실이 크게 급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펀드의 후순위투자는 금리인상기에 부실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한 자산인데 여기에 투자된 증권사 직접 투자금과 고객투자분의 손실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의 해외부동산 투자규모를 파악하고 손실여부를 가늠해 대손충당금을 쌓도록 할 필요가 있는데 무분별한 고수익을 찾아 성급하게 투자한 것이 결국 큰 손실위험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해외부동산투자실패는 우리의 가용외환보유고마져 흔들리고 불신하게 만들고 있는데 대부분 원가로 평가하고 있어 실제 손실율을 반영할 경우 수백억 달러를 날려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증권사PF괜찮나_20220726_대신증권.pdf
2.2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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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매경이코노미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하나금융투자가 종합 1위를 차지했는데 매경이코노미·나이스디앤알이 공동으로 2021년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선정한 결과 하나금융투자는 10개 부문에서 베스트를 차지하며 6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는데 2016년 이후 6년 연속 이룬 쾌거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2·3위에 올라 대형 증권사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1위 하나금융투자는 22개 부문에서 5위권 성적을 내며 리서치 명가(名家)의 명성을 이어갔는데 지난 평가 2관왕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유통·홈쇼핑 1위를 지켰고 후배 애널리스트 이기훈이 2관왕(미디어·광고, 엔터테인먼트·레저) 자리를 이어갔고 김홍식(정보통신 서비스) 최정욱(은행) 윤재성(화학·정유) 등 기존 베스트가 제 몫을 해줬습니다.

 

 
2위 NH투자증권은 25개 부문에서 5위권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는데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새롭게 바뀐 플랫폼·게임 부문에서 처음 1위를 차지했고 이민재(에너지) 박병국(제약·바이오·헬스) 김동양(ESG) 애널리스트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최근 리서치마다 ESG(환경·책임·투명경영) 분석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김동양 애널리스트가 신설 섹터인 ESG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3위 KB증권은 이번 평가에서 2계단 올라섰는데 베테랑 김동원 애널리스트가 디스플레이와 IT장비·전자부품 부문 1위로 2관왕을 기록했고 자산배분 전문가 신동준 센터장은 이번에도 1위를 지켰는데 그는 올해부터 WM솔루션총괄본부장으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4위 메리츠증권은 하누리 애널리스트가 생활소비재와 섬유·의복 부문 1위를 차지했고 김준성(자동차) 김정욱(음식료·담배) 애널리스트 역시 1위를 지켰고 5위 신한금융투자는 반도체 최도연 애널리스트가 1위로 제 몫을 다했고 박석중 애널리스트는 선진국투자전략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리서치센터 순위는 1~5위 애널리스트 수와 전체 추천 수를 종합해 결정되는데 이번 평가는 190개 운용 부서 펀드매니저 548명이 참여했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해 올해 2월로 잠정 연기됐습니다.

 

현업부서의 펀드매니저들이 보고서를 통해 평가한다고만 볼 수 없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이 펀드매니져들에게 직접 브리핑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안면을 트고 인사하고 지내다 친분이 쌓이면 그런 분들에게 표를 주기 때문에 실력 순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기도 합니다

 

각 증권사 별로 리서치 센타가 다 있는데 매일 쏟아져 나오는 보고서들을 다 볼 수도 없고 각 부문별로 수위에 있는 애널들의 보고서만 읽게되는 경우가 있어 진짜 좋은 보고서는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주니어급 애널리스트들의 방문 보고서들은 그 당시의 회사 상황을 가장 잘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어 투자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주니어급 애널리스트들의 탐방보고서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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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q2jdoUkTlM

안녕하세요

하나금융투자는 23일 LG이노텍에 대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23% 높였다며 목표주가로 종전 대비 29.7% 올린 41만5000원을 제시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이날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4조8769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45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호적인 환율 속에서 광학솔루션 부문의 실적이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판매 호조와 LG이노텍의 점유율 확대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내년 전망도 긍정적인데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4조6395억원, 1조3275억원으로 전망했고 각각 전년 대비 4%, 3% 증가한 수치입니다.



김 연구원은 "당초에는 회사의 내년 실적이 전년의 역기저로 인해 감익할 것으로 봤지만 내년 상반기 아이폰13 시리즈의 호조와 점유율 확대, 아이폰SE 출시에 의한 물량 증가 등을 감안해 전년 대비 증익으로 상향한다"며 "내년 하반기 아이폰 차기작의 카메라 화소수 상향으로 인한 가격 상승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LG이노텍의 투자포인트에 대해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의 실적 상향으로 연간 실적의 방향성이 바뀐 점과 기판소재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확대된 점 등이 있다"며 "현재 주가는 내년 감익 우려가 증익으로 바뀌면서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서 탈피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고 전했습니다.

 

2020년 11월 10일 최저가 15만원에서 시작해 2021년 12월 23일 최고가 347,500원을 찍은 상황으로 단기간에 100%이상 주가가 급등한 상황입니다

 

LG전자가 최대주주로 LG이노텍 지분 약 40%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고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면서 애플의 확실한 부품업체로 더 많은 실적을 올릴 수 있게 된 상황입니다

 

애플은 LG전자가 포기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업의 미국과 유럽시장을 흡수하고 반대급부로 LG이노텍에 더 많은 발주를 주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실적호전은 이런 시장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실적호전에 대한 주가반영은 이미 완료한 것 같고 이제는 금리인상에 따른 유동성 축소를 주가에 반영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되어 하나투자증권이 목표주가 랠리를 펼치는 것은 결국 개인투자자들에게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길을 여어주는 보고서가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LG이노텍 211223 하나금융투자.pdf
0.7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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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나금융투자가 모회사 하나금융지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아 자기자본 규모를 5조원까지 늘립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 일부로 투자은행(IB)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전날 499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 오는 26일 모회사 하나금융지주를 상대로 보통주 745만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증자로 하나금융투자의 자본 규모는 약 5조원으로 확대되는데 현재 자본 규모가 5조원이 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곳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 일부를 IB 부문을 강화하는 데 쓴다는 방침인데 지속 가능 기업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정보통신(IT), 리스크 등 미들오피스 인프라 투자 계획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이번 증자는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 지 한 달 만인데 이 대표는 취임 당시 ‘초대형 IB로 다음 단계의 도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비전을 포함한 다섯 가지 방안을 제시했었습니다

하나금융투자가 자본금을 5조원대로 늘리면서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의 덩치키우기 경쟁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하나금융투자 수장으로 증권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로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부임하면서 IB를 강화하여 중국금융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그의 경력이 중국 지린대 동북아 연구원 교수와 베이징대 고문교수, 다국적 컨설팅 GCIG 중국법인장 및 총괄대표를 역임한 이력으로 중국통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초대형IB로 지정되기 위한 자본확충을 완료하고 단기금융업(발행어음)에 진출할 경우 하나금융투자는 모기업인 하나은행과 연계하여 마케팅을 할 수 있어 실적호전의 호기를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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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대형 호텔·리조트 개발 사업에 투자했던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금 전액을 날리게 됐습니다.

지난해 시행사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 이후 상환 유예로 버텨왔지만 투자를 주관한 국내 증권사들이 미루는 사이 담보가 남의 손에 넘어갔기 때문인데 기관투자가들은 국내 대형 증권사의 사후 처리를 문제 삼으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미국 ‘더 드루 라스베이거스(The Drew Las Vegas)’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비롯해 현대차 계열 재단, 강원랜드, 공제회 및 대기업 재단, 방송사 등 국내 투자가들은 약 3,000억 원의 투자금 전액을 잃었습니다.

JP모건 등 현지 선순위 투자가는 지난해 11월 초 국내 투자가들에 3조 원에서 1조 원으로 가치가 떨어진 호텔 개발 사업을 3억 5,000만 달러(약 4,000억 원)에 인수할지를 문의했지만 미래에셋대우와 NH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복잡한 투자 구조와 해외 호텔 투자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금을 마련하지 못했고 결국 호텔은 제3자가 사갔고 중·후순위에 투자한 국내 투자가들은 원리금을 날리게 생겼습니다.

‘더 드루’ 프로젝트는 총 3조 원에 이르는 개발 사업으로 국내 금융기관이 미국 대형 리조트 개발의 주관사로 참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는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개발이 좌초되며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의 손을 거쳐 현재 위트코프(Witkoff) 그룹에 넘어왔지만 대규모 설계 변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며 지난해 5월부터 사실상 디폴트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에 대해 주관한 국내 증권사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 투자업계 전체가 한 번 개발이 중단된 대규모 개발사업에 섣불리 투자했다가 빠져 나오지 못했다는 자조가 나오고 있는데 중간에 추가 투자해 원금 손실을 줄일 장치가 있었지만, 이를 소화할 만한 역량이 되지 못했다는 지적이고 특히 대표 주관한 미래에셋은 담보 자산을 투자자에 넘길 수 있는 조항 자체를 공동 주관사와 투자자에 알리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밑 빠진 독에 뒤늦게 다시 4천억원을 쏟아 붓자고 논의를 시작했지만 손실만 키울 뿐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에 추가 출자는 없던 일로 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사실상 미래에셋대우증권이나 NH투자증권이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해외부동산에 과도하게 투자를 하다가 뒷수습을 못해 원금 전부를 날려 먹게 된 것인데 이들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제대로된 사업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모럴해저드를 넘어 금융사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한심한 뉴스가 부엉이 공시처럼 연휴를 틈타 깜깜이로 사라질 것 같습니다

저들 금융사들은 손해 본 것을 주주들에게 주는 배당금을 깍아 메꾸려 하겠지요

미래에셋대우증권이나 NH투자증권 부동산금융에 근무하는 임원들은 억대 연봉과 보너스를 챙기는 걸로 유명한데 주주들과 회사에 이런 피해를 줘도 돈을 챙기는 건 주주들이 멍청하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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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를 둘러싼 투자금 회수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대법원이 원심의 판단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서울 고법으로 돌려보낸 가운데 소송을 주도한 법무법인 화우는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 IMM PE, 하나금융투자 등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 등 지급 청구소송에서 매매대금 100억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지난 2011년 두산인프라코어는 '3년 안에 중국 증시에 DICC를 상장(IPO)해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며 FI들에게 DICC 지분 20%를 넘기고 380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당시 계약에는 IPO가 이뤄지지 않으면 FI들이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중인 DICC지분 80%도 함께 매각할 수 있는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DICC 주주간 계약에서 정한 지분매약 종결일로부터 3년이 지난 2014년 4월까지 IPO가 이뤄지지 않았고 FI들은 두산인프라코어 측에 DICC 지분을 매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DICC 지분 매각절차 의사를 밝히고 이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제공을 요청했지만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계약에 동반매도요구권을 규정하면서 충분히 검토했던 사항이므로 복수의 매수희망자로부터 실사자료 요청서를 받는 등 진정성 있는 매각절차가 구체화되는 시점에 자료 제공 여부를 검토하겠다고만 답변했습니다.

FI들은 같은해 6월 DICC 지분 전체의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을 밝히고 이듬해 공개매각 공고를 했지만 매각은 진행되지 않았고 이에 FI들은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매매대금으로 100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심은 FI가 승소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손을 들어줬는데 재판부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원고 측의 DICC 지분 매각절차에 있어서 매수예정자의 결정 과정을 방해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두산인프라코어는 DICC의 기업공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원고의 동반매도요구권 행사에 따른 매각절차를 수인하기로 한 지위에서 매각절차에 협조할 의무가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제공 요청을 거절해 협조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소송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법률대리를 맡은 화우 박재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는 "투자 수요자와 투자 공급자 사이의 정당한 이익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인수합병(M&A) 거래와 이에 따른 합리적인 투자금 회수방안으로서 드래그앤콜(Drag&Call) 약정이 계속 유효하게 기능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올바른 판결이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중국 DICC 우발채무 판결에서 두산그룹이 승소하여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었지만 중국법인 DICC 매각에 따른 드래그앤콜 약정이 유효하여 중국법인 매각협상을 다시 벌여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자칫 현대중공업은 중국법인 없는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게 될 위험성도 있어 보입니다

하여간 두산과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대금을 안전하게 수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주가도 강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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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네오이뮨텍은 8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합니다.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인 네오이뮨텍은 상장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인데 면역과 감염 질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글로벌 면역 항암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으로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DR(예탁증권)로 100% 신주 모집인데 공모 희망가 범위는 5,400~6,4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960억 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는 “당사가 추진 중인 NT-I7의 임상 개발, 사업화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상장을 통해 혁신 신약의 가치와 잠재력을 입증하고 신약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1일과 2일이며 공모가는 4일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5일과 8일 일반 청약을 받고 2월 중순 상장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입니다

네오이뮨텍의 최대주주는 제넥신으로 약 20.6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장 성공 시 제넥신의 지분가치도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경증환자에서 네오이뮨텍의 신약후보물질 인터루킨-7 세포증폭제를 투여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어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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