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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0dtaTJ5mlg

안녕하세요

경영권 개입 논란이 불거지며 교착상태에 빠졌던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 본계약 체결이 극적으로 성사될 전망인데 운영자금의 사용처 공유와 기술자료 요청 등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본계약 조항을 놓고 양측이 가까스로 합의점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3048억원가량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인수·합병(M&A) 본계약을 10일 체결하는데 에디슨모터스는 인수금액(3048억원)의 10%인 305억원 중 양해각서(MOU) 체결 당시 이미 납부한 155억원을 제외한 15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우선 납부하기로 했고 또 양측은 그동안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일부 계약 조항에 대해 의견 조율을 거쳐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에 지원하게 될 운영자금 500억원에 대해 사전 '승인'을 거쳐 자금을 집행할 것을 요구했지만 쌍용차 측은 과도한 경영 개입이라며 반발해왔는데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 등 신차 개발을 위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측에 자료 제공을 요청하는 것을 두고도 쌍용차는 핵심 기술 유출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 왔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 중재로 만난 자리에서 의견 조율에 성공해 일부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우선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에 운영자금으로 지원하는 500억원에 대해 당초 사용 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한발 물러서 사전 '협의'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대신 인테리어와 그릴 관련 개선 사항을 신차에 반영하자는 에디슨모터스 측 의사를 쌍용차가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위해 별도로 체결하는 업무협약에는 "전기자동차 및 내연기관차의 인테리어와 그릴 관련 개선 사항을 2022년 판매될 전기자동차 및 내연기관차에 반영한다"는 내용을 담기로 했습니다.

 

 
본계약 체결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어섰지만 최종 관문인 채권단 동의 절차가 남아 있고 또 쌍용차 회생에 필요한 운영자금 8000억원 조달도 당면 과제입니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쌍용차 인수 후 추가 자금 조달에 대해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쌍용차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인수자금에 대해 삼업은행의 대출이 없을 경우 에디슨모터스측은 약 8000억원의 인수자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아 보여 아직까지 쌍용차 인수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없어 보입니다

 

자칫 승자의 저주가 재발하여 쌍용차가 다시 매물로 나올 경우 산업은행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고 대량실업이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다 에디슨EV에서발생한 투자조합의 먹튀 논란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서 키스톤PE가 빠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에디슨모터스의 자금줄인 에디슨EV의 대주주인 투자조합 5곳은 주식을 매도하면서 시장에선 '먹튀' 논란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 5월 말 진행된 M&A로 디엠에이치(9.45%), 에스엘에이치(9.45%), 스타라이트(5.30%), 아임홀딩스(5.49%), 노마드아이비(5.10%) 등이 5%이상의 지분을 취득했지만 작년 9월 30일 기준으로 작성된 분기보고서에는 지분율이 5% 이상인 주주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너지솔루션즈(16.67%) 뿐이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급등했을 때 대부분의 투자조합들은 주식을 매도친 것으로 보입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도 산업은행의 인수자금 대출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내비치고 있어 쌍용차 인수가 제대로 종결될 수 있을 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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