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연말 26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259.02달러를 기록한 이후 4거래일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고점 대비 -6.49%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 해 실적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애플 주가가 올 해 첫 거래일 하락세를 보인 것은 중국 시장에서 AI 기능을 아이폰에 도입할 수 없어 아이폰 교체 요인이 없기 때문인데 중국 정부는 애플 아이폰에 인공지능 AI 기능 포함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규제는 구글이 중국에서 유튜브도 운영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데 이런 규제가 중국에서 제조되는 애플 아이폰에도 적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기술력이 올라오면서 중국 내 애플 아이폰의 인기가 시들한 모습인데 삼성전자도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폰 매출은 지난해 11월 전년동월비 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는데 중국 뿐 아니라 동유럽에서도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의 시장 잠식으로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오는 4~7일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모델 일부의 가격을 깎아 주기로 했는데 최신 주력 기종인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맥스는 각각 500위안(약 10만원) 싸게 살 수 있고 할인이 적용되면 아이폰16 프로는 7999위안(약 160만원)부터, 아이폰16 프로맥스는 9999위안(약 2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지난 해에도 애플은 여러차례 가격 할인을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지키려 노력해 왔는데 일시적인 판매량 증가를 가져올 수 있지만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시장점유율 증가를 막을 수는 없는 모습입니다
애플은 지난해 11월 유럽에서도 아이폰 매출이 1년 전보다 8% 감소했고 미국에서는 이 기간 매출 감소폭이 5%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가격할인 정책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으로 시장을 지키는데 불안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2025년은 애플 아이폰 폴더블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들의 치열한 격전장이었던 폴더블폰 시장에 진짜 큰 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애플 아이폰이 폴더블폰을 내놓으면 즉각적으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점유율을 빼앗아 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중국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폴더블폰 기술의 발전으로 시장점유율을 상당히 빼앗긴 상황에서 애플 아이폰마져 뛰어들면 결국 삼성전자가 가장 큰 피해를 볼 것 같습니다
2일 시장조사기관 IDC는 폴더블폰 시장이 올해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6% 성장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5.8%)보다도 높은데 특히 IDC는 향후 몇 년 동안 인공지능(AI) 기능 강화와 폴더블폰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뒤늦게 인공지능 AI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빠른 속도로 AI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도 인공지능 AI 기능으로 다시금 시장을 늘려가고 있던 상황입니다
다만 시장에선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가로로 접는 ‘클림셸’ 형태로 2026년께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에 애플의 폴더블폰에 대한 대안을 내놓아야 하는데 이번 삼성전자 임원인사에서 엔지니어 출신보다는 재무쪽 출신들의 약진이 많이 엿보여 삼성전자가 기술적 대응에 한계를 갖고 있어 혁신은 어렵다는 비관적인 의견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이유도 이런 미래성장성에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6월 29일 끝난 2024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857억7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845억3천만달러를 웃돈 결과로 이전 분기 매출은 전년에 비해 4.3% 감소했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1.40달러를 기록했는데 예상치 1.35달러를 역시 상회했습니다.
애플 매출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 부문 매출은 242억1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240억1천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매출은 1년 전보다 6% 줄어든 147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중국 본토에서 화웨이 등 현지 업체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미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인텔 인텔리전스 서비스가 매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AI 서비스를 위해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밝혀 애플 아이폰의 AI 채용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고 이는 아이폰 교체 수요를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팀쿡은 애플비전프로의 공급국가를 확대한다고 밝혀 XR기기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애플 실적은 중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낮아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AI 아이폰의 판매는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중국 판매량이 감소되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6위로 내려 앉아 중국 정부의 애플 아이폰 사용 금지령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애플 아이폰의 중국 판매량이 1월 과 2월 감소 추세를 나타내면서 팀쿡 애플 회장이 3월 전격적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8번째 애플 하우스 "애플 장안"의 오픈을 알리기도 하며 중국시장에 대한 공을 들였습니다
아울러 애플은 3월 전격적으로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가격 인하를 단행해 중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3월 반짝 증가했던 판매량은 다시 2분기 급감하며 애플 실적에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정책으로 중국 공장의 해외이전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기술적 성장으로 가성비에서 애플 아이폰의 만족도가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애플 아이폰은 이전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직면했던 애국소비의 충격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애플 중국 공장의 해외이전과 미국 대선에서 중국견제론이 힘을 얻으면서 중국 정부가 애플을 미국 정부의 중국 견제론 대응책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미 미국 테슬라의 중국 전기차 시장 1위 위상이 똑같은 논리로 무너져 내린 상황으로 테슬라의 흑자경영을 만든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 배경에 중국 정부의 테슬라 사용규제 정책이 자리하고 있어 이번에는 애플이 타겟이 되는 모습입니다
애플 아이폰의 중국 점유율이 감소하면 애플 전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애플 매출의 약 20%가 중국시장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애플이 지난 6월 2024 세계개발자회의(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아이폰 등의 운영체계인 'iOS 18'과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 및 오픈AI의 파트너십으로 '시리(SiRi) 가상 비서'가 더욱 똑똑해질 것이라고 발표해 애플 아이폰16부터 오픈AI 기능이 채용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출시시기를 9월에서 10월로 연기하며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미국증시 싯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던 엔비디아의 위상이 3일 천하로 끝나는 모습입니다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어닝 서프라이즈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5주로 주식분할을 발표하며 주가 랠리를 펼쳐 미국 증시 싯가총액 1위 자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의 랠리로 차익실현 압박이 커지고 있어 엔비디아의 미국증시 싯가총액 1위 자리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에 미국 증시 싯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준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애플(AAPL)도 곧바로 추격모드로 돌입해 기여코 엔비디아를 따라잡는 모습입니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주가는 이날 0.9% 상승해 시가총액이 3조 3200억 달러에 이르렀고 애플(AAPL) 주가도 거의 같은 금액으로 증가했으며, 시가총액은 3조 2400억에 달했습니다
이번 주 초, 주당 135달러라는 신고가를 기록며 시총 1위 기업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던 엔비디아는 전일 3%대 하락세를 나타내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1400억 달러로 떨어졌습니다.
빅테크들의 랠리는 인공지능AI가 만들어낸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엔비디아를 추격매수하며 대거 미국 증시로 이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윤석열의 한심한 국정운영으로 경기침체의 나락으로 뜰어지고 있고 급기야 재계순위 3위인 SK그룹이 한국산업은행에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상황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윤석열의 지지자로 재계에 알려져 있었는데 직접 대한상의 회장으로 올라가 윤석열을 지원해 주기도 했지만 윤석열의 설익은 "탈중국정책"으로 주요계열사인 SK하이닉스가 지난 해 큰 타격을 받고 약 8조원대 손실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미국증시와 우리나라 증시가 디커플링 되는 것은 당연하기도 한데 우리나라가 대미무역흑자를 사상 최고로 달성한다고 해도 미국무기수입으로 대부분의 무역흑자를 다시 되돌려 주고 있어 대미무역흑자는 허울 뿐인 것으로 오히려 지난 30여년 잘 키워온 중국시장과 러시아 시장 등을 일본에 내주면서 전체적으로 무역시장의 절대치를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 펀더멘탈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 디커플링으로 미국증시로 갈아타는 국내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도 그런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고있어 당분간 엔비디아는 미국증시 싯가총액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 MS와 애플의 경쟁이 치열해 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했습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4.85포인트(0.76%) 하락한 37,430.19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02포인트(0.80%) 떨어진 4,704.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3포인트(1.18%) 밀린 14,592.2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연초부터 이틀 연속 1% 이상 하락했고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전후 마지막 5거래일과 연초 2거래일간 S&P500지수는 0.9%가량 하락해 산타랠리는 나오지 않았는데 해당 기간 지수가 하락한 경우는 2015년~2016년 연말 연초 이후 처음입니다.
애플의 주가 하락에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한 데다 10년물 국채금리도 4%까지 오르면서 기술주에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오후에 발표된 12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주가는 낙폭을 확대했는데 이날 발표된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데 동의했고 또한 올해 중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대체로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신중하고 지표에 의존하는 접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분명히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갈 때까지 정책이 한동안 제약적인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의사록은 전했습니다.
또한 "참석 위원들은 향후 경제 상황이 추가 금리 인상을 적절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동안 제약적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과 추가 금리 인상 위험을 강조한 점은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인하가 그렇게 빨리 현실화될 것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연준위원들은 시장이 예상하는 조기 금리인하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내놓고 있는데 여전히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시장과열이 자산버블을 끄는데 허들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까지 오르면서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이후 오름폭을 축소하며 3.91%까지 떨어졌고 2년물 금리는 4.34%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는데 지난해 11월 미국 기업들의 채용 공고 건수는 3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고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채용공고 건수는 879만 건으로 직전월보다 6만2천건 감소했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여전히 위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ISM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4로 집계돼 전월의 46.7보다 높았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7.2도 소폭 상회했고 그러나 수치는 여전히 50을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임을 시사했습니다.
S&P500지수 내 부동산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했으며, 임의소비재, 산업, 자재, 기술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떨어졌고 유가가 3%가량 급등했다는 소식에 에너지 관련주가 1% 이상 올랐습니다.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기업 밸류액트 캐피털이 디즈니의 이사회를 지지하는 데 동의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습니다.
전날 3% 이상 급락했던 애플의 주가는 이날도 0.8%가량 떨어졌는데 번스테인은 애플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으나, 현 수준에서 크게 하락할 위험도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드의 주가는 F-150 리콜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는데 전기차 투자도 위축되고 있어 포드의 성장성에 의심의 눈초리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제록스 홀딩스의 주가는 직원 15%를 감원한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12% 이상 하락했는데 경기침체로 사무자동화 기기의 신규판매보다 중고소비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원하는 만큼 연준이 빠르게 돌아서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추긴 했어도 그렇다고 금리인하로 돌아서지도 않은 상태로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이제야 깨닫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경기가 반짝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공황에 가까이 가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거시경제 지표와 실물경제가 따로 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국가중 가장 경기침체에 근접해 있는 국가로 20세기로 경제가 후퇴하고 있는 국가 중에 한 나라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0.8%를 기록했고 이는 전날의 80% 수준에서 하락한 것입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4포인트(6.36%) 오른 14.04를 기록했습니다
아이폰 매출과 서비스 매출 증가로 맥과 아이패드 매출의 큰 하락을 상쇄하는 데 성공했는데 하지만 아이폰15의 가격동결에도 중국 매출은 2.5% 감소했는데 올해 들어 지금까지 37% 상승한 애플 주가는 이날 2.07% 상승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실적피크에 대한 우려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애플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 감소한 89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는데 애플은 작년 4분기 부터 4개 분기 연속 매출이 전년 대비 역성장하고 있지만 월가 전망치인 892억80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서비스 매출이 월가 전망치보다 10억 달러를 웃돌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11% 증가했는데 LSEG에 따르면 주당 이익은 1.46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 1.39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애플 아이폰15의 가격을 공결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공무원의 애플 아이폰 사용 금지 명령에 애플 아이폰15의 판매율이 예전 아이폰14에 비해 떨어지면서 팀쿡 CEO가 중국에 갑자기 날아가는 소동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애플의 성장을 이끈 것이 중국의 생산성과 소비때문인데 이제 생산지 다변화와 애국소비로 애플 아이폰의 성장세가 껶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의 실적이 피크를 쳤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중국 시장에서 몇년만에 화웨이 스마트폰이 시장점유율 1위를 하기도 해 중국인들의 애국소비가 애플 아이폰의 중국시장 점유율을 떨어뜨리게 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실적둔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올해 3분기 중국 내 매출은 150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4억70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팀쿡 애플CEO가 시간이 남아돌아 중국을 갑자기 방문한 것도 아닐텐데 그 만큼 중국 공무원들에 대한 애플 아이폰 사용금지 명령이 애플 상품의 중국내 판매를 위축시키는 결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미중패권전쟁이 결국 애플의 중국시장을 위축시키는 자충수가 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LG그룹 계열사들이 애플 아이폰 부품사로 애플 실적 위축은 애플에 충격이 될 수 밖에 없고 애플전기차 위탁생산도 LG가 아니라 중국기업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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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 정부가 중앙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업무용 기기로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데 이어 국영기업과 정부 관련 기업 직원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가 이틀 동안 약 6% 하락했고 이로 인해 이틀 동안에만 시가총액이 1897억달러(약 253조원) 사라졌습니다
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2.92% 급락한 177.56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전날에도 애플은 중국발 아이폰 금지 소식에 3.58% 급락한 182.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를 국영기업과 정부 관련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여러 기관은 직원들에게 아이폰을 직장에 가져오지 말라고 지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 중앙정부 공무원들이 몇 주 전부터 회의나 직장 채팅을 통해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 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거나 사무실로 가져오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한 것보다 확대된 정책을 펴고 있음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같은 악재가 전해지자 애플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애플 주가가 중국 당국의 정책에 민감한 것은 애플의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중국 내 고급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19%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2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중국 시장이 미국보다 더 큰 시장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가 애플을 견제하는 것은 중국 화웨이와 TCL에 대해 중국 인민해방군으로 미국의 통신기밀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과 똑같은 논리로 애플 아이폰을 통해 중국 정부의 기밀이 미국에 빠져나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미국이 중국기업을 공격한 이유가 똑같이 미국기업을 공격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세계 최대 싯가총액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중국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성장에 기인하는데 결국 미국의 중국기업 견제와 같은 이유로 애플이 테슬라처럼 견제를 받으면서 애플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입니다
애플이 지난달 공개한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 ‘애플 비전 프로’의 첫해 생산 목표를 당초보다 절반 이하로 줄였는데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복잡한 헤드셋 설계에 따른 양산의 어려움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애플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비전 프로 생산량을 당초 목표로 설정한 100만대에서 대폭 줄인 40만대 미만으로 수정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FT는 비전 프로 조립 회사인 중국 기업 럭스셰어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는데 비전 프로용 특정 부품을 독점 공급하는 중국의 다른 업체는 애플이 첫해에 13만~15만개에 해당하는 수량만 요구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FT는 애널리스트와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소량 생산은 애플이 하드웨어 출시 후 생산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2007년 출시 첫해에 140만대가 팔렸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는 2014년 애플워치 이후 애플이 9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인데 10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7년 넘게 개발해 왔습니다.
애플은 이 기기를 ‘착용형 공간 컴퓨터’라고 설명하며 “아이폰 이후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의 시작”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이 제시한 비전 프로의 가격은 3499달러로 450만원이 훌쩍 넘는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양산도 순탄하지 않은 상황으로 FT에 따르면 생산 공정에서 기기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만족할 만한 수율로 제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드셋 착용자가 외부도 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내부에 고해상도를 유지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디스플레이는 비전 프로에서 가장 비싼 부품으로 기술 컨설팅 회사 D/D 어드바이저스의 설립자 제이 골드버그는 “(비전 프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복잡한 소비자 장치”라며 “높은 가격대는 이 제품의 제조 수율이 낮고, 생산비용의 비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이 스티브잡스 이후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말이 사라졌는데 7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치면서 내놓은 야심작 "애플 비전 프로"의 가격을 일반인들이 쉽게 손이 가기 어려운 안드로메다 가격으로 내놓은 것은 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면 다 성공할 수 있다는 자만심으로 내놓은 것 같은데 소비자들이 개돼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애플빠라고 하지만 애플 아이폰의 혁신과 편리성을 좋아하는 것이지 단순히 애플 브랜드를 맹신하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울러 애플비전프로와 같은 성능을 가진 메타의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도 있고 조만간 나올 삼성전자의 MR헤드셋도 있어 애플비전프로는 경쟁력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국 애플은 이번 애플비전프로의 생산량을 줄여 다음 가격을 인하한 보급형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전략으로 수정하고 있는데 자신들도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잘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뉴욕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둔화하면서 6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자 상승했습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79포인트(0.43%) 오른 34,212.12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8포인트(0.69%) 상승한 4,369.0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40포인트(0.83%) 뛴 13,573.3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5월 CPI 보고서와 다음 날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5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오르고, 전달보다 0.1% 상승했는데 이는 4월 기록한 4.9% 상승과 0.4% 상승보다 크게 둔화한 것으로 모두 시장의 예상치와 같았습니다.
미국의 CPI는 2022년 6월에 9.1%까지 올라 198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올해 5월에 4%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보다 5.3% 올라 전달의 5.5% 상승보다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으나 이날 상승률은 시장의 예상치와 같았고 전월 대비로도 0.4% 올라 전월치와 예상치와 같았습니다.
CPI 발표 이후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장중 98%까지 높였는데 전날에는 70% 수준이었던 데서 금리 동결을 거의 확실시하는 분위기로 돌아섰습니다.
예상대로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만큼 한발 물러나 경제 상황을 지켜보자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만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고,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압박도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경계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용이 강하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5%대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연준이 다음번 회의에서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데 금리 선물 시장에서도 연준이 7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60% 수준입니다.
CPI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는데 연준의 긴축이 끝났다고 보기엔 이르기 때문입니다.
S&P500지수가 3개월간 12% 이상 오르면서 시장의 모멘텀을 보여주는 상대강도지수(RSI)도 과매수 기준인 70을 넘어섰는데 S&P500지수는 4,300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까지 13거래일 연속 올랐으며, 3개월간 43% 상승했고 애플의 주가도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변동성지수(VIX)는 15를 밑돌며 장기 평균인 20 아래에 머물고 있고 그만큼 시장의 불안이 걷혔다는 의미이지만, 투자자들이 너무 안이해졌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S&P500지수 내 유틸리티 관련주만이 소폭 하락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 오라클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 발표에도 0.2% 오르는 데 그쳤고 게임스톱의 주가는 라이언 코헨 회장이 회사 주식 44만3천842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10% 이상 올랐습니다.
퍼스트 호라이즌의 주가는 JP모건이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UBS가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2%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도 3% 이상 올랐는데 이는 13거래일 연속 오른 것으로 역대 최장기간 상승한 것입니다.
인텔의 주가는 암(ARM)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암의 주식을 대거 인수해 초기 투자자로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2% 이상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건너뛰고, 올해 1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는데 연준의 목표인플레이션이 연 2%대이기 때문에 여전히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은 때이고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최종 기준금리는 연 5.5%에서 멈출 가능성이 높고 이럴 경우 미국 기업들의 실적둔화가 적을 것으로 보여 경기침체 없는 경기회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0.8%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2%에 달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0포인트(2.66%) 하락한 14.61을 기록했습니다
서학개미들은 1월 효과에 베팅하면서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지난 해 연말까지 급락한 미국주식들을 줍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증시는 1월에 다우지수가 2.54% 상승했고 S&P500지수는 6.44%, 나스닥지수는 11.89% 급등하는 회복세를 나타냈는데 기술주 위주의 급반등세는 공매도 숏커버링으로 더 가파르게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해 8월 이후로 서학개미들의 미국주식 순매도 전환과 비교되게 1월 들어 서학개미들은 미국주식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8~24일 동안 미국 증시에서 6375만달러의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결제일 기준 지난 23~27일)
서학개미들은 지난해 12월28일부터 5거래일 동안 미국 증시에서 매수 우위로 돌아서 4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순매수 규모는 2억달러대에서 지난 11~17일 주간에 1억달러대로 떨어지더니 지난주에는 1억달러대 밑으로 내려가 미국 증시의 지수 상승이 지속됙는 어렵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은 모습입니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두번째로 많은 3515만달러 순매수했는데 이 기간 동안 테슬라는 9.4% 급등했습니다.
테슬라가 지난 3일 108.10달러에서 급등세를 보이며 24일 143.89달러까지 오르자 단기 상승 부담감에 순매수 규모는 줄어들었는데 25일 장 마감 후에 있을 테슬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었기 때문에 순매수 규모가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실적 발표 때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고 밝혀 26~27일 이틀간 23.2% 폭등했습니다.
실제로 테슬라가 130~140달러대를 돌파하자 상승 잠재력보다 하락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는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 주식(TSLL)을 18~24일 동안 1167만달러 순매도했습니다.
테슬라가 월등한 수익율을 이용해 가격인하를 하고 있어 당장 판매량이 급증한 측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수익성 감소는 테슬라의 메리트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모델이 테슬라 전기차 모델들을 디자인과 성능에서 앞서고 있는데 테슬라의 구형모델들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하면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서학개미들은 1월이 끝나가면서 점차 순매수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인데 "1월효과"가 끝나고 있다는 것을 예상하는 눈치입니다
미연준의 올 해 첫 FOMC회의 결고 연25bp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상반기 중 여전히 금리인상이 지속될 위험성이 있고 소비위축에 따른 기업실적 둔화가 예상되고 있어 실제로 경기침체에 빠질지 아닐지 아직 확신이 서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난 해 연말까지 공매도가 많이 몰린 낙폭과대 종목들에 대해 올 해 1월 중 공매도 숏커버링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테슬라도 단기 급등한 측면이 있는데 실적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어 순매수는 마무리 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미국증시가 2023년 첫 거래일에 테슬라와 애플 등 주요 종목의 폭락에 하락마감하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03%) 하락한 33,136.37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6포인트(0.40%) 떨어진 3,824.14로, 나스닥지수는 79.50포인트(0.76%) 밀린 10,386.9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지난 한 해 동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다우지수는 지난 1년간 8.8%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9.4%, 33.1% 급락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주가가 하락한 해의 이듬해에는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도 있으나 산타 랠리의 통념을 깬 지난해 연말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러한 분석이 힘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커 보이는데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론 부실사태 이후 시장에 풀린 과잉 유동성을 빨아들이는데 1년 동안의 금리인상으로는 부족할 뿐 아니라 아직도 기준금리가 낮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테슬라와 애플에 대한 뉴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테슬라는 지난해 131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과 비교해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테슬라가 당초 제시했던 50%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1위 지위가 흔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인도량도 40만5천278대로, 분기 기준 최다 실적을 올렸으나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43만1천117대)를 밑돌았는데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12% 이상 하락해 108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고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월 최고치 대비 73%가량 폭락한 상황으로 일론머스크에 대한 신뢰도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주가도 약한 수요로 인해 회사가 몇몇 납품업체들에 에어팟, 애플워치, 맥북의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을 통보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3% 이상 밀렸는데 중국공장 가동율이 떨어졌을 뿐 아니라 수요도 줄고 있다는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다.
전날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몇몇 납품업체들은 애플로부터 수요 약화를 이유로 올해 1분기에 에어팟, 애플 워치, 맥북의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을 통보받았는데 애플의 주가는 이날 3.7%가량 하락 마감하면서 125달러 부근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 아래로 밀려났는데 지난해 1월 첫 거래일에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던 애플은 꼭 1년 만에 시총 1조 달러 이상을 날린 상황까지 내몰렸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올해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더욱 커지고 있는데 수요둔화에 기인한 기업실적 부진은 경기부진을 예고하고 있는데 대형기술주들이 대량실업을 남발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전날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 1가량이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그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이른바 '빅3' 경제가 "동시에 둔화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고해 자칫 21세기 대공황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무엇보다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 1가량이 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EU의 절반도 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IMF의 올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는 2.7%로 지난해의 3.2%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0을 밑돌면서 위축세를 이어갔는데 S&P마킷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는 46.2를 기록해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50 아래에 머물렀는데 지수가 50 아래로 떨어지면 업황이 위축 국면에 있다는 의미로 이날 수치는 2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지난해 말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빠르게 해제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으나, 중국에서의 가파른 코로나19 재확산에 봉쇄했을 때보다 더 큰 혼란과 공장가동률 하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번 주말부터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전면 완화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재확산에 대한 데이타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어 유럽연합(EU)의 일부 회원국들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P500지수내 에너지, 기술 관련주가 각각 3%, 1% 이상 하락했으며, 통신과 금융, 부동산, 산업 관련주는 상승했는데 개별 종목 중에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경쟁사 시네월드가 AMC와 자산 매각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3% 이상 하락했고 페이팔의 주가는 트루이스트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면서 4% 이상 올랐습니다.
윈리조트의 주가는 웰스파고가 중국의 경제 재개를 이유로 투자 의견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습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같은 이슈가 계속 시장을 짓누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인플레이션은 여전하고 이에 따른 금리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기업들의 대량해고와 고용감소는 소비시장을 위축시키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제로코로나정책에서 위드코로나정책으로 전환했지만 공장가동율을 정상화하는데 실패하고 있어 경기부양책을 펴기에는 2선과 3선급 도시의 공장이 제대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국정부가 2선과 3선급 도시의 의료시스템 붕괴에 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부의 도움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중국인들이 그냥 죽어나가게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멍청한 중국인들은 살릴 수 있는 사람들이 어리석은 중국정부의 폐쇄적인 국정운영으로 죽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월드컵 TV에 보인 사람들처럼 봉쇄정책이 해제되었닥 마냥 좋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공장이 정상화되어야 우리나라도 중간모듈을 수출할 수 있어 무역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데 중국정부의 어리석은 정책에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국가가 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9.2%로 반영됐고 연준이 해당 시점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0.8%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이 내년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타사의 앱마켓 설치를 허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체 서비스 외에는 결코 아이폰의 문을 열어주지 않던 애플이 강력한 유럽의 반독점 규제 체제에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역시 빅테크 등을 대상으로 규제 강화 기조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준수를 위해 오는 2024년부터 자사 제품에 대체 앱스토어 설치를 허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DMA가 애플과 같은 빅테크 기업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휘두르는 것을 방지하는 '반독점'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인데 애플은 보안을 이유로 아이폰 등에서 자사의 '앱스토어'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경쟁업체인 삼성전자 등보다 훨씬 더 철저한 폐쇄 생태계를 구축해왔기 때문에 수익성에서 구글안드로이드와 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더해 앱스토어에 앱을 등록한 앱 개발사들은 애플에 최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납부해왔는데 단말기에서 자사 서비스만을 이용하도록 강제하면서 이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어왔던 만큼 DMA의 주 타겟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타사의 앱스토어 설치를 아이폰·아이패드 등에서 개방하게 되면 수수료 이익에서 확실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데 애플이 이같은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유럽에서 백기를 든 이유는 DMA에 명시된 강력한 제재책 때문입니다.
유럽연합은 DMA가 명시하는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재정적 구제책'을 부과할 수 있다고 못 박았는데, DMA를 반복적으로 위반한 기업의 경우 글로벌 연 매출의 최대 20%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어 유럽에서의 수익 이상을 토해내게 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연간 글로벌 매출은 4000억 달러(2022 회계연도)에 달하는데, 유럽 내에서 DMA를 위반할 경우 800억 달러의 과징금을 물게 될 수 있는 것으로 애플이 2022년 유럽연합과 영국을 비롯한 영국 전역에서 기록한 수익은 약 950억 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DMA를 위반할 경우 유럽 수익 대부분(약 84%)을 날리게 되는 셈인데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징금에서 더 나아가 사업 분할 등의 강력한 '비재정적 구제책'까지 가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이같은 철퇴를 피하기 위해 애플이 앱스토어 독점으로 얻어왔던 수수료 이익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DMA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새해부터 인앱결제 강제를 포기하고 제3자 결제를 허용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는데 DMA의 제재를 일단 피하고 보자는 것이지만 독과점수익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당초 지난해 말부터 애플, 구글 등 앱마켓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앱결제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적용하는 등 강력한 규제에 나선 바 있지만 이들 빅테크가 꼼수로 법안을 회피해 30%의 수수료율을 유지하면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웹툰·웹소설·음원스트리밍·게임 등 각종 콘텐츠 가격이 상승하며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이같은 콘텐츠 가격 상승 이후 앱 개발사 측에서는 웹 결제, 대체 앱마켓 이용 등의 대안을 소개한 바 있는데 실제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외에도 원스토어 등 토종 앱마켓이 대안으로 떠오른 바 있지만 가격인하에는 별 변동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유럽의 경우와 같이 애플이 우리나라에서도 타사 앱마켓 설치 제한을 해제한다면 아이폰에서도 원스토어 등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어떤 논의도 진전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다만 업계에서는 유럽에서 DMA가 본격 시행되면 애플의 대응 움직임 등을 지켜본 뒤 한국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유사 법안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서 지난 8월부터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앱마켓 사업자를 대상으로 앱마켓 정책에 현행 법 위반 소지가 없는지 사실조사를 진행해왔는데 방통위는 올해 안에 내부적으로 사실조사 보고 절차 등을 마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느려도 너무 느리다는 시장참여자들의 반응이라 방송통신위원회가 빅테크 기업의 독과점 횡포에 대한 제재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방통위 실무자들이 내부 절차를 마치면 구글·애플 등 사업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위원회 안건으로 최종 상정하게 되는데 사실조사 결과 앱마켓 사업자들의 결제 정책에 위법성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 위반 기간 국내 매출액의 2%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가 가능한데 유럽과 차이나는 제재수준에 애플은 2%의 과징금을 내고 지금의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이익이 될 수 있어 방통위 제재는 솜방망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정부는 소비자 편이 아니라 대기업편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는데 진심 세금내기 아까운 무능한 정부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