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실적부진에 경영권 매각 추진 전환사채와 교환사채로 매각가격 이슈 우려

https://youtu.be/jZWtuwJYW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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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 상장한 푸드나무는 헬스트레이너 출신인 김영문 대표가 2011년 설립했고 설립이후 닭가슴 살 판매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등 MZ세대 다이어터들한테 호평 받아왔습니다

 

푸드나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영업을 통해 외형성장을 이룰 수 있었지만 이후 코로나 엔데믹 전환이후 실적둔화속에 전환사채와 교환사채 등을 발행하여 실적부진을 메꿔왔지만 전환사채의 만기가 도래하고 풋옵션 행사 가능성에 응하기에 자금 부족에 직면하면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경영권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푸드나무는 EY한영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돌입했는데 매각 대상은 창업자인 김영문 대표 지분(41.21%)을 비롯 특수 관계자 지분 등 총 60% 규모의 경영권 지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푸드나무가 갖고 있는 "랭킹닭컴"에 대해 욕심을 내는 인수자들이 나서고 있어 매각 흥행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국내 대기업 등을 포함해 사모펀드 등 10여곳의 잠재 원매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K-푸드 한류 트렌드를 타고 랭킹닭컴의 매력을 높게 보는 분위기여서 새주인 찾기 흥행은 일단 성공할 분위기입니다

 

다만 창업자도 실패한 사업을 제값을 받고 인수할 인수자가 있느냐와 과연 인수자가 푸드나무를 잘 살려 낼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푸드나무가 발행해 놓은 전환사채와 교환사채에 대한 책임 여부도 관건이 될 수 있는데 인수자가 의무도 함께 인수하는 것이라 매각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제1회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이 6,300원이라 전환하기 보다는 풋옵션을 행사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인수자는 주가를 끌어올려 전환사채 투자자의 주식전환을 가능케 하더나 아니면 풋옵션에 응해 전환사채를 인수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을 받을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는데 현재의 푸드나무 상태로는 패각회사 가치 정도 받는 것도 어려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푸드나무 20220119 IBK투자증권.pdf

0.75MB

푸드나무 IPO IR.pdf

7.7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