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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들어와 애플 아이폰 가격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연속해 인하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인들의 소비가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떠나듯이 애플 아이폰을 떠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애플 아이폰 등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사용 금지령을 확대하고 있는데 사실상 아이폰을 겨냥한 조치로 보여지는데 아이폰을 중국 공산당원들과 중국 관료들이 공공기관 안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 해 테슬라에 대해 중국 정부가 테슬라 전기차의 중국 관공서 출입 제한으로 테슬라 실적이 급락했던 과거 사례와 비슷한 양상입니다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애플 아이폰15의 가격을 연속해서 2번이나 내렸지만 3월 한달 반짝했을 뿐 결국 2분기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분기 출하량 기준 970만대로 6위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애플을 추월해 화웨이, 샤오미, 오포와 비보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지난 2분기 출하량 기준 6위를 기록했는데 1위였던 애플 아이폰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5위 밖으로 밀린 것은 4년 만의 일입니다.
앞서 애플 팀쿡 회장은 중국의 아이폰 규제 소식에 단번에 중국 뻬이징으로 날라와 중국 공산당 수뇌부와 미팅을 갖고 규제움직임을 연기시키는데 성공했는데 결국 2분기에 애플 사용 규제령이 내려지면서 애플 아이폰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급감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 LG전자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 경쟁에서 밀리면서 결국 스마트폰 사업 자체를 포기하였고 삼성전자도 중국 내 스마트폰 점유율이 0%를 기록하는 X망신을 당했는데 그나마 폴더블폰에서 체면을 유지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중국정부가 애플에 대해 규제카드를 꺼내든 것은 미국 대선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와 규제가 선을 넘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애플에게 있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글로벌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인데 코로나 팬데믹 기간 공급망이 꼬이면서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따라 중국 공장을 인도와 중국 이외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로써는 애플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대량실업이 발생하게 되고 애플 아이폰을 구매하여 국부가 유출되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미국과 애플에 경고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중국인들은 애플이 대만의 칭하이정밀의 중국 공장인 폭스콘을 통해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생산하면서 애플을 중국 기업과 동급으로 평가하며 소비해 주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중국 공장의 해외이전으로 애플을 외국기업으로 인식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소비의 대상에서 제외하게 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중국사드보복에 중국에서 공장을 철수했지만 애플은 중국 소비가 애플 실적마져 견인하자 중국 매출 의존도를 높인 것이 결정적인 패착으로 돌아왔습니다
8월 1일 있을 애플의 2분기 실적발표에 중국 시장점유율 축소가 어떻게 다가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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